남미 땡...
댓글 26
나들이(국외)
2019. 2. 19.
쿠스코
만만치 않았어.
너의 아름다움도~~~!
너무나 아름다운곳
인상깊은 곳 많았지만
여기서 남미 땡 합니다.
새학기 준비도 있구요.
조금
바빠질것 같아서요.
이제까지 많은 곳 다녀봤는데
압권은 남미인듯 해요.
기회 되시면 한번 가보심을 적극 권해 드립니다.
해발 3300미터의 고산도시 쿠스코.
잉카제국의 옛수도이자 스페인이 가장 먼저 정복하고 자신들의 문화를 건설했던 곳...
조금만 달려도 가슴이 답답해져 오는
이곳에
그 예전에 이렇게나 번창한 도시를 형성하고 살았던 그들이 참 궁금해진다.
스페인 지배 오래 받은 이곳에는 가우디 흔적이 곳곳에...
사랑하는 포즈 제일 오래하는 팀 이렇게 남겨둔다네요.
쿠스코 시내를 조망할 수 있는 언덕 위에 삭사이와망
삭사이와망은 쿠스코 동쪽을 지키던 견고한 요새로
잉카인들이 스페인군에 맞서 마지막까지 저항한 곳이라고 해요.
스페인군들은 밤에는 싸우지 않는 잉카의 전통을 이용해
1536년 5월 어느날 밤, 삭사이와망에 침입해 병사들을 몰살 시켰대요.
이로써 잉카시대는 잉카인들의 눈물과 함께
아픔이 서린채 역사 속으로 사라지고 말았다네요.
이후로는 그냥 두기 아까워서...
원주민들의 생활 모습
조 귀요미들 통채로 튀겨서...
아휴~~
모라이(Moray)는 고대 잉카인들의 농업시험장으로서 원형으로 된 계단식 밭
페루 안데스산맥 해발 3,575m 높이의 산속에 둥근 계단식으로 돌을 쌓아 일종의 농업시험장을 만들었대요.
각각의 계단 높이는 어른 키 정도 된다고 해요.
가장 높은 테라스와 중앙의 가장 낮은 테라스의 온도 차가 5℃ 정도 되구요.
바람이 많이 부는 날도 중앙에는 바람 한 점 없이 따뜻하다고 해요.
다단으로 된 테라스가 중앙 쪽을 향하여 약간 경사지게 만들어 졌는데, 이는 중앙으로 태양의 에너지를 모으기 위한 잉카인들의 지혜를 짐작하게 해요.
테라스별로 각기 다른 작물을 심었는데, 위쪽에는 서늘한 기후를 좋아하는 감자를, 가장 낮은 곳은 고온작물인 옥수수를 심었다고 하네요.
우르밤바 계곡의 살리네스 염전
-
해피 1614님 안녕하세요?
답글
지구촌의 아름답고 평화로운 풍경을 감상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우수이고 정월 대보름이었던 하루의 일상을 마무리를 합니다.
수고가 많으셨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편안한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
-
고대 잉카인의 농업시험장인 모라이..
답글
원형 계단식 밭은 처음보면서 신기하기 까지 합니다.
살르네스 염전도 잉카인들의 삶의 지혜를 볼수 있네요.
멋지게 인증샷 하셨습니다.. -
잉카유적들
답글
모든것들을 인력으로 했다는 것에
감탄을...
계단식 밭을보니 콜로세움이 연상되고
그 고산지대에 염전?
하긴 거북등같이 보이는것이 바다와 연관?
억지를 부려봅니다.
남미 땡 작품
감상 잘했습니다. -
모라이는 다분히 그시절에도 과학적이었어요
답글
살리나스 염전도 보셨군요 중국의 산악염전과
비슷하지요
잉카인들이 잔인하게 싸워 여러 부족을 침범해 영토를 넓혔던
쿠스코 스페인의 점령으로 모든 문화가 다 스페인화 돼버렸지요
우르밤바강을 끼고 번성했던 쿠스코 볼거리도 많은 곳
그런데 해피님 남미의 여러곳을 보여 주실 줄 알았는데 종을
치신다니 바쁘신 줄은 압니다만 너무나 아쉽네요 -
그동안 격조했습니다.
답글
그렇지만 글은 다 읽었드랬죠...ㅎㅎㅎ(게을러서 댓글을 못달았음요~~)
좋은 여행으로 심기충전하여서 새학기 맞이하시니 좋겠습니다.
아직은 일할수 있음에 감사하고,
아직은 정정해서 여행할수 있음에 감사하자구요.
-
남미에서 살리네스염전을 보셨다면
답글
다 이루신겁니다^^
유안진님의
(지란지교를 꿈꾸며)중 한귀절 올립니다
*나는 여러 나라,
여러 곳을 여행하면서
끼니와 잠을 아껴
될수록 많은 것을
구경했다.
그럼에도 지금은
그 많은 구경 중에
기막힌 감회로
남은 것은
거의 없다.
만약 내가 한 두곳,
한 두 가지만
제대로 감상 했더라면
두고두고 되새길
자산이 되었을걸...*
해피님께서는
두고두고 되새길 자산을 후배에게 남기시니
귀하십니다
-
잉카인 후예들 다시 끌어모아서
답글
잉카고유의 무적함대 편성하여
1진은 태평양으로 2진은 인도양
3진은 대서양을 건너가 스페인
치러 가야겠단 생각을 할까요?
나는 늘 그게 궁금하던데 남미의
현지인들 분위기는 어떻든가요? 앗~
남미 땡 종쳤다니 답변도 없겠넹.. ㅎ~ -
Jacob Song 2019.02.21 02:05 신고
강대국들의 점령으로 남미는 이상한 피부색의 인종이 생겼지요.
답글
흔히 말하는 메스티조 라고 부르는 ,, 이걸 문명의 전달 이라고 할지
아무튼 인류는 그렇게 역사를 보존하며 살아 왔나 봅니다.
남미편은 끝이네요. 신학기라서 바쁘시지요. 내가 선생님의 아들이라서
늘 신학기에 전학 다닌 기억이 납니다. 해피 선생님도 늘 행복 하시길 빌어요. -
염전이나 모라이..
답글
얼마전 TV에서 봤던 기억이 납니다.
그곳을 직접 가보신 해피님은
정말 정말 행복하신 분 같아요..
근데 핑키도 충격이네요
저 귀여운 녀석들을~~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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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여행 종쳤네요
답글
수고하셨습니다 오래도록 여행에서의
즐거움이 생활속에서 함께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잉카인들의 삶을 사진으로 잘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새로운날도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
날씨가 좋다는것과 문명이 다른것이 사진에서 다 보이네요.
답글
색다른 풍경에 사람들 모습이에요.
아직도 신비로운 모습들이 곳곳에 남아있네요~
실제로 보면 언제나처럼 더 감동이겠지요?
이야기가 벌써 땡? 아쉽네요, 이색의 풍경들이요...
해피님 모습 보는것도 좋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