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 2022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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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 2022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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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루터기 혼쭐..

이맘때 쯤 연례행사로 가는 팔공산 나의 아지트로 여전히 똥실똥실한 애들이 해피를 반겨 주었는데... 빈 공간에 차를 세우니 할아버지 한분이 여긴 무슨일이냐고 물으신다. 몇해 째 이곳에 애들 만나러 온다고 했더니 차 기름값으로 사먹으면 더 헐하게 치이는거 아니냐 하신다. 웃음으로 답하였다. 동사니 풀어 놓고 열심히 애들을 품었다. 동사니 신나서 여기 저기 헥헥거리며 뛰어다닌다. 가시있는거 좀 치워주고 그냥 두었더니 할아버지와 해피한테 번갈아 오가며 즐거워 한다. 할아버지는 아마도 이곳 가까이 사시는 듯 하다. 작은 곡괭이 같은 도구로 힘들이지 않고 잘 캐신다. 얼추 시간이 흐르고 마감할려니 할아버지께서 한웅큼 집어 해피 봉투에 넣어 주신다. 사양했지만 만나서 반가웠다시며 내년에도 올거냐 하신다. 상쾌한 맘..

댓글 그루터기 2022. 4. 8.

04 2022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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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루터기 첨으로 받은..

머리털 나고 첨으로 애들 아빠 한테서 받아본 생일상이다. 오래 살고 볼일이다. 바빠서 엄마 생일 참석 못하니 지들 아빠 한테 강력하게 코치 넣은 모양이다. 이것 저것 많이도 사왔는데 요리는 결국 내몫이니 생선만 조리고 차차 해먹자고 했다. 그래도 책임감은 있는지 딸기도 씻어 다듬고 김치도 새로 썰고 한다. 소박한 상차림 마주보고 그래도 맛나게 먹었다. 진일보한 마음에 감사할 일이다. 몇년전 영국 여행가서 사신은 하늘색 샌들이 참 발이 편하고 예쁘기도 했다. 여름만 되면 저것만 줄기차게 신었더니 색이 약간 바랬다. 발 냄새가 배인것 같아 락스에 담가 씻었더니 저모양이 되어 버렸다. 그래도 계속 신고 다니니 애들이 신발 숱하게 두고 낡은 신발 왜 계속 신고 다니냐고 했지만 딱히 나갈곳도 없고 하니 아랑곳 하..

댓글 그루터기 2022. 4. 4.

01 2022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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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없음 봄마중

봄 맞이하여 블라인드도 새로 교체했다. 매트도 아이보리 색깔로 ... 장난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쇼파, 식탁 다리 , 매트 긁어서 온통 흠집이다. 온 집안에 사니 물건으로 가득 행거에 걸린 사니 옷... 보기만 해도 재롱 스럽다. 아르헨티나, 브라질 축구 유니폼도 ...ㅎㅎ 누나들이 사 보낸 갖가지 영양소와 보양식...ㅎ ㅎ 애들아빠 사니가 나보다도 낫네 라고 푸념... 어느덧 3월도 마지막 날이다. 역병으로 인해 지구촌 전체가 2년이 넘도록 몸살 중이다. 며칠째 우리나라가 확진자수 단연 1위라고 뉴스가 뜬다. 씁쓸하다. 기분 좀 나아지려나 싶어 배란다 블라인드와 거실 매트 밝은색으로 교체했다. 사니 보는게 유일한 즐거움이다. 내일은 벚꽃놀이 가잔다. 이제 눈치 좀 긁는지 이것 저것 많이 사왔다. 내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