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육조단경 특강 ◈

    참좋은날 2020. 12. 7. 06:00

     

    육조단경 無一우학스님 강의. 불교TV 방영

     

     

    제삼. 의문품(第三 疑問品)
    제16강 - 7

     

    사군(使君)은 선청(善聽)라 혜능(惠能)이 여설(與說)호리라 세존(世尊)이 재사위성중(在舍衛城中)하사 설서방인화(說西方引化)하사대 경문(經文)에 분명거차불원(分明去此不遠)이라하시고 약론상설(若論相說)인댄 이수(里數)가 유십만팔천(有十萬八千)은 즉신중(卽身中)에 십악팔사(十惡八邪)니 변시설원(便是說遠)이라 설원(說遠)은 위기하근(爲其下根)이오 설근(說近)은 위기상지(爲其上智)니 인유양종(人有兩種)이나 법무양반(法無兩般)이라

     

    위 사군은 잘 들어라. 내가 설하여 주겠노라. 세존이 사위성에 계실 때에 서방으로 인도하여 교화한다고 설하셨는데 경문에 보면 분명히 이곳에서 멀지 않다 하셨고 만일 현상계로 논하여 말한다면 거리가 십만 팔 천리다 하셨는데 이것은 곧 몸 가운데 십악(十惡)과 팔사(八邪)를 가리킨 것으로 멀다 하신 말씀이다. 멀다고 설하신 것은 낮은 근기를 위한 것이고 가깝다고 설하신 것은 높은 근기를 위한 것이다. 사람에게는 낮고 높은 두 가지가 있으나 법에는 두 가지가 없느니라.

     

     

     

    P112.

    사람에게는 낮고 높은 두 가지가 있으나 법에는 두 가지가 없느니라.

    사람에게는 낮고 높은 하근기.상근기 이런 근기가 있지만, 법이나 진리에는 두 가지가 있을 수 없는 거지요.

     

    예를 들면, 공부를 잘하는 사람도 있고 못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가지고 있는 책은 다 똑같습니다.

    법은 똑같아요.

    여기 우리들이 공부를 하지마는, 스스로 생각해봐요.

    ‘책은 똑같은데 나는 왜 이렇게 공부가 안될까?!’

    그게 책 탓이 아닙니다. 자기 근기 탓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