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심보감 특강 ◈  

    참좋은날 2021. 2. 23. 06:00

    명심보감(明心寶鑑)

    無一우학스님 강의

     

     

     

    준례편

     

    <본문>

     

    증자가 말하기를, 조정에서는 벼슬만 한 것이 없고, 한 고을에는 나이가 많은 사람보다

    나은 사람이 없을 것이요, 나랏일을 잘하고 백성을 다스리는 것에는 덕만 한 것이 없느니라.

    曾子 曰 朝廷엔 莫如爵이요, 鄕黨엔 莫如齒요 輔世長民엔 莫如德이니라.

     

     


    <강의>

    중국에는 유명한 위인이나 대학자들의 이름에 ‘자子’ 자가 들어있는 사람이 많다. 공자, 맹자, 증자, 순자,

    노자, 경자, 영자, 숙자 등. 경자, 영자, 숙자는 한국 사람인가?

    옛날 중국에서는 사람을 높여 부를 때 존칭의 의미로 자子 자를 붙였다고 한다. 사실 공자의 본명은 공구,

    맹자의 본명은 맹가이다.

    鄕黨향당엔 莫如齒막여치요, 한 고을에는 나이가 많은 사람보다 더 나은 사람이 없다. 여기서 말하고자

    하는 것은 연세가 높으신 분은 존경해야 한다는 것이다. 무엇을 알아도 더 아신다. 지난 세월의 인생경험이란

    무시 못 하기 때문이다.

     

    輔世長民보세장민엔 莫如德막여덕이니라, 나랏일을 잘하고 백성을 다스리는 것에는 덕만한 것이 없다.

    나라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가정도 마찬가지다. 덕을 베풀 줄 알아야 한다.

    어지간한 것은 보듬고 덕으로 너그러이 다스리며 사귀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