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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불교대학 대관음사 회주, 무일우학스님과 함께 하세요.
신심명(信心銘) 승찬(僧璨) 스님 著 . 우학(又學)스님 편저 우학스님 강의 제10강 - 11 허명자조虛明自照하여 불로심력不勞心力이라 허허로이 밝아 스스로 비추나니, 애써 마음 쓸 일 아니로다. 비사량처非思量處라 식정난측識情難測 이로다 생각으로 헤아릴 곳 아님이니, 의식과 망정으로 측량키 어렵도다. 진여법계眞如法界엔 무타무자無他無自라 바로 깨친 진여의 법계에는, 남도 없고 나도 없음이라. 요급상응要急相應하면 유언불이唯言不二로다 재빨리 상응코저 하거든, 둘 아님을 말할 뿐이로다. 불이개동不二皆同하여 무불포용無不包容하니 둘 아님은 모두가 같아서, 포용하지 않음이 없나니라. 시방지자十方智者가 개입차종皆入此宗이라 시방의 지혜로운 자들은 모두 이 종취로 들어옴이라. 종비족연宗非促延이니 일념만년一念萬年이요 종취란 ..
화엄경 약찬게(華嚴經略纂偈) 無一우학스님 강의 내 마음속에 살아 계신 비로자나법신불 비로자나 부처님의 덕화德化에 대한 감동으로 우리 불자가 살아가야 할 삶의 자세는 어떤 것일까요? 무엇보다도 넉넉한 맛이 있어야 합니다. 우리가 비로자나 부처님의 이런 덕화를 입고 있는 것을 알고 예경하는 순간 넉넉한 마음이 됩니다. “내 잠시만 빌려 쓰고 갚아 줄 테니 백만 원만 빌려다오.” 시아버지가 며느리에게 부탁하니 빌려 드리기는 싫은데도 어쩔 수 없이 백만 원을 빌려 드렸습니다. 그런데 한 달이 가고, 두 달이 가고, 석 달이 가도 소식이 없었습니다. 그렇다고 시아버지한테 빌린 돈 빨리 갚으라는 말을 거북해서 할 수도 없어 시간이 갈수록 점점 마음의 병이 생겼지요. 그러다 보니 같은 성을 가진 남편까지 미워지기 시..
명심보감(明心寶鑑) 無一우학스님 강의 준례편 공자가 말하기를, 군자가 용맹스러움만 있고 예가 없으면 세상을 어지럽게 할 것이요, 소인이 용맹스러움만 있고 예가 없으면 도둑이 되느니라. 子 曰 君子 有勇而無禮면 爲亂하고 小人이 有勇而無禮면 爲盜니라. ................................1 반대로 예를 갖추지 못했을 때의 부작용에 대해 말하고 있다. 小人소인이 有勇而無禮유용이무례면 爲盜위도니라. 용맹스럽기만 하고 사람이 살면서 지켜야 할 기본 예가 없으면 그것은 도둑이다. 사람으로서 기본적으로 갖추어야 할, 기본질서를 말한다. 우리 사회에도 용맹스러움만 있고 예禮가 없어 도둑 소리 듣는 경우가 많다. 예가 없으면 자신도 해치고 남도 해롭게 하는 결과를 낳는다.
육조단경 無一우학스님 강의. 불교TV 방영 제삼. 의문품(第三 疑問品) 제16강 - 16 설원(說遠)은 위기하근(爲其下根)이오 설근(說近)은 위기상지(爲其上智)니 인유양종(人有兩種)이나 법무양반(法無兩般)이라 미오(迷悟)가 유수(有殊)하야 견유지질(見有遲疾)일새 미인(迷人)은 염불(念佛)하야 구생어피(求生於피)하고 오인(悟人)은 자정기심(自淨其心)하나니 소이(所以)로 불언(佛言)하사대 수기심정(隨其心淨)하야 즉불토정(卽佛土정)이라하시니라 멀다고 설하신 것은 낮은 근기를 위한 것이고 가깝다고 설하신 것은 높은 근기를 위한 것이다. 사람에게는 낮고 높은 두 가지가 있으나 법에는 두 가지가 없느니라. 미혹함과 깨달음이 다르므로 견해가 더디고 빠르니라. 미혹한 사람은 염불하여 저 곳에 나기를 구하고 깨달은 사람..
비로자나 부처님은 주객이 나누어지기 전부터 계셨던 절대적인 부처님이라고 이해해야 합니다. 우리 생명력의 근원이시며 지금, 여기 이 현장에, 이 시간에, 나를 나 되도록 있게끔 해주신 가장 근원적인 부처님이 비로자나 부처님, 바로 법신불이라는 것을 우리가 분명히 알아야 합니다. 따라서 마음이라 하여도 관계없고 일심一心이라 하여도 관계없다고 했습니다. 비로자나 부처님은 항상 존재하는 부처님입니다. 상주불常住佛입니다. 그러므로 부처님이 늘 나와 같이 존재한다고 생각하면 그 무한광명이 우리 마음을 좀 넉넉하고 여유 있게 만들어 줍니다. 마치 어린아이가 자기 어머니가 옆에 있는 줄 알면 마음이 든든해지는 것과 같습니다. 그래서 부처님은 언제나 나와 함께 계신다는 그 생각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이것이야말로 비로자..
명심보감(明心寶鑑) 無一우학스님 강의 준례편 공자가 말하기를, 한집안에 예가 있으므로 어른과 아이의 분별이 있고, 부녀자가 거처하는 방에 예가 있으므로 삼족이 화합하고, 조정에 예가 있으므로 벼슬의 차례가 있고, 사냥하는데 예가 있으므로 무기에 시비가 없고, 군대에 예가 있으므로 무공이 이루어지느니라. 子 曰 居家有禮故로 長幼辨하고 閨門有禮故로 三族和하고 朝廷有禮故로 官爵序하고 田獵有禮故로 戎事閑하고 軍旅有禮故로 武功成이니라. 예禮란 사람이 마땅히 지켜야 할 도리이며 질서이다. 즉 모든 관계를 순조롭게 해주는 근본이다. 더불어 사는 세상에서 반드시 필요한 것으로 윗글에서도 각각의 관계에서 예가 지켜졌을 때 얻을 수 있는 조화로움을 열거하고 있다. 진정한 예의 의미는 배려, 겸손, 존중이다. 이는 나를 비..
육조단경 無一우학스님 강의. 불교TV 방영 제삼. 의문품(第三 疑問品) 제16강 - 15 설원(說遠)은 위기하근(爲其下根)이오 설근(說近)은 위기상지(爲其上智)니 인유양종(人有兩種)이나 법무양반(法無兩般)이라 미오(迷悟)가 유수(有殊)하야 견유지질(見有遲疾)일새 미인(迷人)은 염불(念佛)하야 구생어피(求生於피)하고 오인(悟人)은 자정기심(自淨其心)하나니 소이(所以)로 불언(佛言)하사대 수기심정(隨其心淨)하야 즉불토정(卽佛土정)이라하시니라 멀다고 설하신 것은 낮은 근기를 위한 것이고 가깝다고 설하신 것은 높은 근기를 위한 것이다. 사람에게는 낮고 높은 두 가지가 있으나 법에는 두 가지가 없느니라. 미혹함과 깨달음이 다르므로 견해가 더디고 빠르니라. 미혹한 사람은 염불하여 저 곳에 나기를 구하고 깨달은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