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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질 녁 억새 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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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1. 19.

억새 ; 높이는 1-2m이다. 줄기는 원기둥 모양이고 약간 굵다. 잎은 길이 40~70cm의 줄 모양으로,

너비는 1~2cm이며 끝부분으로 갈수록 뾰족해진다. 가운데 맥은 굵고 흰색이며 기부는 긴 잎집으로 되고 긴 털이 있다.

가을에 줄기 끝에서 산방꽃차례를 이루어 작은 이삭이 빽빽이 달린다. 잎이 은근히 예리해서 억새를 꺾다가 베이는 경우가 많다.

또한, 우리나라 남해안 지역에서 드물게 서식하는 여치베짱이의 주 먹이이기도 하다.

또한, 가을에 무리지어 피는 꽃이 상당히 멋있어서 억새로 유명한 곳인 창녕군 화황이나 영남 알프스의 간월재 부산광역시

 승학산홍성군과 보령시의 오서산, 정선군 민둥산 서울특별시 하늘 공원등에서는 해마다 억새 축제를 벌이기도 한다.

갈대와 마찬가지로 군집이 상당히 넓기 때문에 한번 들어갔다가 잘못하면 빠져나오지 못할 수도 있다.

전문가나 인솔자가 옆에 있지 않는 이상 들어가지 않는 게 가장 좋지만 무심코 들어갔다가 나중에 길을 잃었다면

당황하지말고 119나 인솔자에게 구조요청을 하거나 나침반을 소지하고 있다면 동쪽으로 계속 걸어가도록 하자.

농담이 아니라 실제로 이런 사고 사레가 제법 있다. 한가위 제초 때 가장 애먹이는 풀 중의 하나다. 뿌리도 억세고 굵은데

재생력도 강해서 겨울철에 약을 뿌려도 봄이 지나면 반드시 싹이 나고야 마는 매우 강인한 식물이다.

 

억새와 갈대의 차이점 ; 갈대와 비슷하게 생겨서 은근히 구별 못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차이점이 꽤 있다.
갈대의 경우, 한여름에서 가을까지 꽃을 피우지만 억새의 경우는 늦가을까지 꽃을 피운다.

그리고 갈대는 세계 온대 지역에 고루 분포하지만 억새는 한국, 중국, 일본 등 동아시아 한정으로 서식 범위가 제한되어있다.

억새와 달리 갈대는 물가에서 자라며 그 덕에 습지 하면 빠질 수 없는 요소인 반면,

억새는 산 능선 등의 고지에서 자라기 때문에 둘이 같이 자라는 경우는 없다. 단, 물가에서도 자라는 물억새라는 종이 있기는 하다.

갈대는 벼처럼 이삭이 고개를 푹 숙이지만 억새는 반 정도밖에 안 된다. 갈대가 바람에 따라 이리저리 흔들린다는 것과는 달리

오히려 억새가 바람에 이리저리 잘 흔들린다. 그리고 억새는 보통은 120cm 내외로 자라며,

일조량이 좋으면 2m까지 크기도 하나, 갈대는 기본이 성인 키만 하다.
하지만 가장 확실한 것은 꽃(이삭)이 피었을 때 드러나는 차이점으로, 다음의 두 가지이다.
억새는 꽃[1] 색이 은빛이나 흰빛을 띠지만 갈대는 고동색이나 갈색을 띠고 있다. 꽃이 피어 있는 모양새가 특히 다른데,

억새가 가지런한 데 비해 갈대는 좀 더 불규칙적인 모양새로 자란다. 색 차이와 함께 참조하면 거의 확실하게 구별할 수 있다.
봄이나 여름철과 같이 한창 어린 시절에는 구별이 어렵다. 단, 이는 다른 볏과 식물들에도 공통된 사항이기는 하다

 

억새풀 (꽃말) : 친절, 세력, 활력 옛 노래에 ‘억새가 슬피 운다’는 구절이 있다.

여기서 억새를 으악, 으악 하고 우는 새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이는 억새가 몸을 부딪치며 내는 소리를 표현한 것이다.

 

: 줄기는 芒莖(망경), 뿌리는 芒根(만든)이다.
⑴芒莖(망경)
①성분 : 줄기에는 항암작용(Ehrlich 암과 Sarcoma 180)이 있는 다당분이 함유되어 있는데 주로 pentose와 hexose로 조성되어 있다. 花穗(화수)에는 prunin, miscanthoside가 함유되어 있다.
②약효 : 虎(호), 狼(랑) 등에 의한 咬傷(교상)을 치료한다. 芒莖(망경)과 葛根(갈근)을 혼합하여 진하게 달여 복용한다. 또는 생즙을 내어 복용한다. 삶은 즙을 복용하면 散血(산혈)하고 이뇨, 解熱(해열), 해독하며 風邪(풍사)를 치유한다.
③용법/용량 : 2.5-4.5g을 달여서 복용한다.
⑵芒根(만든)
①가을, 겨울에 채취하여 지상경을 제거하고 햇볕에 말린다.
②약효 : 痛氣血(통 기혈) , 止渴(지갈)의 효능이 있다. 咳嗽(해수), 白帶下(백대하), 小便不利(소변불리), 淋病(임병)을 치료한다.
③용법/용량 : 9-18g을 달여서 복용한다.

 

전해지는 이야기 : 다정한 친구 사이인 억새와 달뿌리 풀과 갈대가 더 살기 좋은 곳을 찾아서 길을 떠났다.

긴 팔로 춤을 추며 가다 보니 어느덧 산마루에 도달하게 되었다.

바람이 심하게 불어서 갈대와 달뿌리 풀은 서있기가 힘들었지만 잎이 뿌리 쪽에 나있는 억새는 견딜만했다.

‘와, 시원하고 경치가 좋네, 사방이 한눈에 보이는 것이 참 좋아, 난 여기서 살래’ 억새의 말에 갈대와 달뿌리 풀은 ‘난 추워서 산 위는 싫어, 더 낮은 곳으로 갈래’ 하고 억새와 헤어져서 산 아래로 내려갔다. 이들은 내려가다가 개울을 만났다. 마침 둥실 떠오른 달이 물에 비치는 모습에 반한 달뿌리풀이 말했다. ‘난 여기가 좋아, 여기서 달그림자를 보면서 살 꺼야.’ 달뿌리풀은 그곳에 뿌리를 내렸다.

갈대가 개울가를 둘러보니 둘이 살기엔 너무 좁았다. 그래서 달뿌리 풀과 작별하고 더 아래쪽으로 걸어갔는데 앞이 그만 바다로 막혀버렸다. 갈대는 더 이상 갈 수가 없어서 바다가 보이는 강가에 자리를 잡고 살게 되었다.

 

 

 

 

 

 

 

 

 

 

 

 

 

 

2022. 1. 19. 갈대인 줄 알고 올렸다가 블친님들께서 억새라고 하셔서 수정을 했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