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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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홍색 수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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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야기

2022. 6. 19.

수국 : 수국은 수많은 작은 꽃들이 모여 하나의 꽃을 완성합니다.

한여름에 피어 있는 모습을 보면 한 아름 안고 싶은 꽃이지요.

수국의 학명 Hydrangea는 그리스어로 '물'이라는 뜻이며, macrophylla는 '아주 작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작은 꽃들이 많이 모인 물을 아주 좋아하는 꽃이라는 뜻입니다.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수국은 물을 엄청 좋아하는 식물입니다.

특히 꽃이 피어 있는 동안 물이 부족하면 꽃이 금방 지거나 말라 버릴 수 있으니 물주기에 특별히 신경을 써야 합니다.

수국은 물을 많이 먹는 만큼 증산작용이 아주 활발하여 가습효과에 탁월한 식물입니다.

수국의 탐스러운 겉모양만 보면 서양에서 들어온 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수국은 한국, 중국, 일본에 분포하던

식물로 영국의 식물학자가 영국에 전하여 품종개량을 한 것이지요. 그래서 우리 나라 곳곳에서도 산수국을 많이 발견할 수 있습니다.

품종개량을 한 수국은 화려하지만 좀 인위적인 느낌을 풍기는데,

우리 나라의 산수국은 자연스럽고 탐스러운 모습을 동시에 느낄 수 있습니다.

 

수국의 생태 : 수국 꽃 색깔은 흙의 산도에 따라 변화하는 리트머스지 같은 역할을 한다.

산성 흙에서는 파란색, 염기성 흙에서는 분홍색 꽃이 핀다. 또한, 흙의 비료 성분에 따라 꽃 색깔이 달라지는데

질소성분이 적으면 붉은색, 질소성분이 많고 칼륨(칼리)성분이 적으면 꽃 색깔이 파랗게 된다.

그 특성을 이용해 땅에 첨가제를 넣어 꽃색을 원하는 색으로 바꿀 수도 있다.

수국 색깔이 이렇게 변하기도 하기 때문인지 꽃말은 변덕과 진심이다. 하지만,

보통은 좋은 의미의 진심이라는 꽃말로 더 많이 쓰이고 있다. 또한, 꽃말이 냉정, 무정, 거만, 바람둥이, 변덕쟁이 등도 있다.

 

수국 전설 : 주 옛날에 수라는 소녀와 국이라는 소년이 살고 있었습니다.수는 국을 사랑했는데

국은 수의 사랑을 받아주지 않았다고 합니다.어느 날 수는 그 슬픔을 이기지 못해 깊은 산으로 달아났는데

이 사실을 안 국이 수를 찾아 깊은 산속으로 들어갔습니다.

수와 국이 어느 낭떠러지에서 만났었는데 벼란간 소낙비가 내려 수가 낭떠러지로 미끄러져 떨어지면서

가냘픈 가지에 의지해 있었는데 국이 손을 내밀어 수의 손을 잡으려는 순간 그만 수는 낭떠러지로 떨어져 죽고 말았습니다.

국은 수의 사랑을 빨리 받아들이지 못한 슬픔을 이기지 못해 스스로 낭떠러지로 떨어져 수의 뒤를 따라 갔습니다.

그 뒤 무덤가에 한 송이씩 꽃이 피었는데 사람들은 수와 국이 살아서 피어난 것이라고 하여 수국이라 하였다고 합니다.

 

 

 

 

 

 

 

 

 

 

2022. 6.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