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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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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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야기 조팝나무*^*

우리는 예부터 흰옷을 즐겨 입고 흰색을 좋아하였으며. 태양숭배 사상이 강한 우리 민족은 광명을 나타내는 뜻으로 백색을 신성시했습니다. 일상의 의복은 물론 제사 때도 흰옷을 입고 흰떡, 흰 술, 흰밥을 쓸 정도였므며. 심지어 우리 고유의 나무 꽃에는 유난히 흰꽃이 많습니다. 조팝나무는 늦은 봄 잎이 피기 조금 전이나 잎과 거의 같이, 산자락이나 들판에 사람 키 남짓한 작은 떨기나무가 떼로 자라면서 새하얀 꽃들이 수백 수천 개가 무리 지어 피는데. 흰빛이 너무 눈부셔 때늦은 눈이 온 줄 알고 깜짝 놀라기도 한답니다. 버들잎 모양의 잎이 꽃과 같이 피는 모습을 두고 일본 사람들은 눈버들(雪柳)이란 낭만적인 이름을 붙였습니다. 조선 후기의 고전소설 〈토끼전〉에는 별주부(자라)가 육지에 올라와 경치를 처음 둘러보..

댓글 꽃이야기 2021. 12.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