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 of Gourmet

노영감 2018. 12. 7. 17:25
<link rel="stylesheet" href="http://editor.daum.net/services/blog/css/contents4view.css?ver=1.1.114" type="text/css"/><link rel="stylesheet" href="http://editor.daum.net/services/blog/css/theme4view.css?ver=1.1.114" type="text/css"/>


기차타고 가는 맛집 일광 해강장어, 장어와 말미잘 요리 십전대보탕이 어울리는 해변


최근에 부산으로 귀향한 부맛기 회원 한 분이 말미잘 음식에 대한 예찬을 하며 초대를 한다, 필자는 말미잘매운탕을 2010년 4월 SBS 생방송 투데이팀의 요청으로 ★부산맛집기행 회원들과 기장군 칠암 부잣집식당에서 촬영할 때 출연한 적이 있었다, 막상 초대해주신 분과는 주말 일정이 맞지 않아 가지 못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베트남에 근무하는 회원의 강력한 추천으로 맛집기행팀이 먼저 구성되어 조용한 일광해수욕장으로 기차를 타고 가거나 승용차를 몰고 룰루랄라 다녀 왔었다,



06분 거리 : 동해남부선 일광역 / 걸어서,

40분 거리 : 부전기차역, 부전시장, 서면 / 기차타고,



해강장어,

처음 소개받았을 땐 장어전문점이라고 하여 별 기대를 하지 않고 한가한 주말 시간이 나면 가겠다고 생각했었다, 박항서감독의 주가가 치솟고 있는 베트남에서 독촉? 전화가 왔다, 그때 말미잘이란 단어가 불쑥 튀어 나온다, 아니? 놀라움에 그 음식이 가능한지 재차 확인했었다, 작명시 '해강말미잘'이라는 상호보고는 손님이 거의 없을 것으로 판단했겠다,


일광은 부산의 동쪽 끝부분이다, 호랑이 담배끊었던 시절 동해남부선 완행 열차를 타고 감리교소속 선교사 MS. Chatterton과 함께 캠핑하던 곳이었다, 마당에 내키보다 큰 옥수수밭에서 배고팠던 소년은 생 것을 남모르게 땃따가 그냥은 먹을 수 없다는 것을 뒤늦게 알곤 실망을 하였었다, 그런 곳이 쌍전벽해가 되어 있었다, 건물의 형태가 바닷가에 잘 어울리는 듯하다, 


수족관,

식당 입구에 커다란 3단 수족관이 눈길을 끈다, 제일 상단에 일광 해안에서 잡히는 말미잘들이 들어 있다, 말미잘은 수족관에서 볼 때는 크게 보여도 물에서 끄집어 내면 아주 작아 지는 특성이 있다, 일부 종은 식용으로도 사용되고, 애완용으로 사육되기도 한다. 2011년 포스텍 연구팀에서 말미잘을 이용해 고강도 실크섬유 제작에 성공하기도 했다. 국제 자연 보전 연맹이 지정한 IUCN 적색 목록에는 관심 필요(LC, Least Concern) 단계로 구분되어 있다,


죽,

특이하게 사이드 반찬에 단팥죽이 올라 온다, 직접 끓인다는 팥죽에 떡가래가 들어 있어서 오랜만에 일행들이 맛있게 먹는다, 


밑반찬,

튀김 삼총사가 우리의 눈길을 끈다, 단호박튀김, 작은 꽃게튀김 그리고 장어 뼈튀김이다, 곰장어껍질묵, 꼬시래기, 묵은지, 방아, 시원한 열무김치, 양파청 외에도 생강과 마늘이 당연히 따라 나온다,


방아,

야채바구니에 상추와 고추 그리고 중부지방 분들은 먹지 못한다는 방아잎을 우리를 즐겁게 한다, 중국의 고수는 못 먹어도 방아는 잘 먹는 부산사람들이다, 아마 어렸을 적부터 추어탕을 먹으면서 자연스럽게 방아에 익숙해졌을 것이다,


쓸개주 묵,

건강을 생각해서 몸에 좋다고 하니 먹고는 싶지만 참는다, 곰의 쓸개는 워낙 유명하지만 곰장어의 쓸개는 학자들로부터 인증을 확실히 받은 것인지 의심스러워 마시기는 꺼려진다, 또한 당연히 차를 몰고 갔으니 한 잔이라도 마시면 안되겠다,  예전엔 쳐다 보지도 않았던 곰장어껍질묵이 맛있게 보인다, 


참숯,

장어집에서 기대 이상으로 잘 생긴 숯을 보게 되다니 신기하다 바스러진 숯들을 기대한 것은 아니지만 비용 절감을 이런 부분에서 하지 않을까 예측했던 게 마이 미스테이크이다, 역시 쌀쌀한 날씨에 붉게 잘 타오르는 숯불을 보니 온몸에 열기가 골고루 퍼지는 것 같다, 




숯불장어구이,

대/중 65,000/45,000 원

항상 장어가 올라오면 남정네들이 밝히는 꼬리부분을 자세히 보게 된다, 꿈틀거리는 장면을 보면 냉동이 아니며 금방 잡은 신선한 것임을 알 수 있기 때문이다, 십전대보탕을 꼭 먹어야 하므로 중자 한 접시를 주문한다,



초벌구이,

고객이 직접 구워 먹어도 되지만 제맛을 즐기려는 고객들 중 비용부담이 되더라도 초벌구이를 원하는 분들이 있다고 한다, 그런 분들을 위하여 추가 비용 5,000 원을 부담하면 주방에서 초벌를 해서 올려준다, 일행들의 다른 테이블에는 친절한 이모가 맛있게 구워주는데 테이블 두 개를 합친 탓에 이모가 올 수 없어서 시험삼아 절반은 우리가 직접 구웠다,




양념곰장어,

대/중 65,000/45,000 원

어떤 메뉴라도 양념 맛이 좌우하는 음식은 원재료의 맛도 중요하지만 양념 또한 무시할 수가 없을 것이다, 조미료 등을 사용하지 않았으며 맵거나 강렬한 맛이 아닌 부드러운 느낌의 양념이 곰장어와 잘 어울린다, 자갈치에서 먹은 곰장어 맛에 익숙한 분들은 느낌이 다를 것이다, 방아도 얹어서 같이 먹어 보자, 왜? 중부지방 사람들은 이 맛있음을 시도하지 않을까?


짚불곰장어,

국내산 50,000 원

메뉴명은 짚불곰장어이지만 정확하게 표기하자면 솔잎불곰장어이다, 짚불곰장어는 기장군의 시그니쳐 먹거리이다, 솔잎 위에다 송편을 올려 은은한 솔향과 함께게 즐겨 먹는다, 풍부한 이 지역의 소나무 솔잎을 짚 대신에 사용한다, 솔잎이 갖고 있는 다양한 효능을 곰장어에게 입혀서 품격을 높여 준다,  



화덕,

화덕이 좁아서 주인장이 불편하겠지만 좁은 공간이 화력도 높이면서 안전하게 구울 수 있게끔 한 것 같다, 동영상을 준비했지만 몬도 가네라고 생각할 독자들을 위하여 고민 끝에 올리지 않기로 했다, 그래서 대신 아래 정지화면을 두 장 GIF File로 올렸으니 궁금하신 분은 사진으로 연상해보기 바란다,





곰장어,

충분히 익혀지면 솔잎을 깔고 그 위에 곰장어를 올린 후 테이블 위에 올려 준다, 그럼 이모가 먹기 좋게 잘라 주게 된다, 아래 GIF File 사진 중 검은색은 장어의 껍질이다, 처음 접하므로 먹어야 할까? 말까? 고민하다가 참았다, 



볶음밥,

2,000 원 / 2인분

치즈를 올려 주는데 서비스로 제공되었던 것 같다, 역시 모짜렐라 치즈가 들어 가니 느낌이 달라진다,



십전대보탕,

30,000 원 / 2인분

십전대보탕이란 몸에 활역을 줄 수 있도록 열 가지 약재를 넣어 만든 탕약을 의미한다, 그런 의미에서 말미잘매운탕이 해당되는지 궁금하다, 2인분 이상 주문이 가능하다, 윗 사진의 여섯 가지의 밑반찬은 십전대보탕에 따라 나오는 것이다,


십전대보탕,

30,000 원 / 2인분

십전대보탕이란 몸에 활역을 줄 수 있도록 열 가지 약재를 넣어 만든 탕약을 의미한다, 그런 의미에서 이곳의 메뉴가 해당되는지는 궁금하다, 2인분 이상 주문이 가능하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말미잘만 넣고 끓이는 매운탕과는 다르다, 기장에서는 장어와 곰장어 등을 함께 말미잘을 넣어서 탕을 끓여 몸이 허할 때 먹었다고 한다, 말미잘이란 것을 모르면 장어탕의 느낌이 강해서 누구나 맛있게 먹기 좋을 것이다,  



주변 동영상,

증학생 시절 다녀 왔던 한적한 어촌이 최근 공사가 완료되어 운행되는 동해남부선 덕택으로 교통이 편해지자 엄청 달라졌다, 그 바닷가에서 여학생들과 수영을 하며 줄겼던 당시를 회상하며 주변을 동영상으로 올려 본다, 그 여학생들도 손주들을 무릎에 앉히고 필자처럼 인생의 황혼기에서 그때를 회상하고 있을까?




2층,

조용한 일광해변이 내려다 보이는 2층은 경치가 조아 인기가 있겠다, 지방에서 오는 손님들을 모시고 해운대 가는 것보다 서면이나 동래에서 동해남부선 기차를 타고 여행하는 즐거움도 누릴 수 있겠다,



#동해남부선맛집, #해강장어, #일광맛집, #로드27카페, #일광십전대보탕, #일광말미잘, #일광장어맛집, #일광맛집추천, #기장짚불곰장어, #일광짚불곰장어, #일광솔잎불곰장어,

#솔잎곰장어, #말미잘, #기장말미잘, #사자왕추천맛집, #부산맛집기행, #십전대보탕, #부산맛집추천, #일광맛집추천,


상호 : 일광 해강장어

전번 : 051-723-9294, 

주소 : 부산시 기장군 일광면 이천길 17,

영업 : 17:00 ~ 24:00

휴무매월 2/4주 일요일

주차식당 앞 강변 주차 

비고★부산맛집기행★ 카페 회원증 제시시 현금/카드 10% DC


출처 : 전세계를 돌아 다니는 사자왕
글쓴이 : 사자왕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