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히 털고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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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4. 24.

내가 떳떳하게 살지 못해서 내가 아빠의 약점이 되어버려서... 아빠가 이번 국회의원 총선을 포기했음 내가 누군가에게 피해를 주거나 의도적으로 잘못한 것도 아닌데... 날 가지고 협박을 하더라고 이번에 아빠 나가면 무조건 되는 싸움이었는데... 상대측 사람들이 나에 대한 정보를 뒤에서 캐고 다니는 걸 알아차리고 날 지키려고 아빠의 꿈을 포기했다는 게 너무 죄책감이 심해서 숨 쉬는 게 고통스럽다... 경선 이전부터 몇 달이 지나도 나아지질 않네 내가 없었다면 모두에게 더 좋았을까 이런 생각만 하게 되고... 이런저런 생각들이 다 겹쳐져서 내가 살아있다는 게 너무 고통스러워 너무 힘들어서 상담도 잡아놨는데 누구에게라도 말을 꺼낼 용기가 없어서 결국 그것도 취소하고... 여기서나마 조용히 털고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