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자기한 기암들 불암산-수락산 종주 (하강바위,기차(홈통)바위,철모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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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크로드 - 등산/경기도 지역

2010. 7. 17.

 

 

수락산 홈통바위(기차바위)에서..

 

 

 

 

 

 

불암산

그 형상이 마치 송낙(소나무 겨우살이로 만든 여승이 쓰는 모자)을 쓴 부처의 모습과 같다 하여 불암산이라 불리게 되었으며 천보산, 필암산이라는 이름도 가지고 있다.

불암산은 사암으로 된 산이라 수목이 울창하지는 않으나 능선은 기암으로 이어지고 봄의 철쭉은 화원을 연상케 한다.

 

수락산

수락산은 서울의 북쪽 끝에 의정부시와 남양주시를 경계로 하고 있으며 남쪽으로 불암산이 바로 연결되어 있어 종주가 가능하다.

산 전체가 화강암과 모래로 이루어져 있고 기암 괴석과 샘, 폭포가 많은 반면 나무는 매우 적다.

산의 분위기가 다소 삭막하기는 하나 바위의 경치가 뛰어나고 곳곳에 맑은 물이 흘러내린다.

 

 

 

 

 

 

<아기자기한 기암들 조화가 아름다워...불암산~수락산 종주!>

 

불암산공원관리소 → 정암사 → 불암산 → 다람쥐광장 → 덕능고개 → 도솔봉 → 수락산 → 석림사

 

 

 

 

 1. 산행개요

 

◈ 산행일시 : 2010년 7월 15일(목),  날씨 : 구름많고 박무

◈ 산 행 지 : 서울 불암산 - 509.7m  수락산 - 640.6m  서울 노원구, 경기 의정부,남양주

◈ 산 행 자 : 나홀로 산행

◈ 산행코스 : 불암산공원관리소 → 정암사 → 불암산 → 다람쥐광장 → 덕능고개 → 도솔봉 → 수락산 → 석림사

◈ 산행시간 : 약 9시간

◈ 산행거리 : 약 10km 이상..

 

 

 2. 산행지도

 

 

 

 

 3. 생일날.. 불암산~수락산의 의미있던 종주산행..

 

요즈음 서울에 볼일이 있어 올라오게 될때면 매번 등산배낭을 매고 온다.

그다지 자주 있는 기회가 아닐 뿐 더러 일부러 서울에 와서 등산을 하는 마당에 서울 왕복 교통비가 지급되는 이러한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날은 나의 생일날..ㅋ 의미있는 산행을 하고 싶었다.

전날 한국방문의 해 인턴기자 활동이 끝나고 한밤 중에 불암산 들머리 근처인 상계역에 도착을 했다.

인터빌 PC방이라는 곳에서 게임은 하는 중 마는 둥~ 등산복으로 갖춰입고 새벽5시까지 자리를 지키고 있다가 나선다.

서울에 이 한몸 의탁할 곳이야 몇군데 있지만 산행중 만났던 어느 할아버지의 말씀대로 경상도 남자들은 남에게 신세지는 걸 싫어한다나...

어쨌거나 밤을 꼬박 샌 후에 불암산 공원관리소 부근으로 향한다..

한 여름..무더위와 피로..그리고 엄청난 무게의 배낭까지 합쳐져서 매우 힘들었던 산행..

지금부터 시작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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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산행의 첫 기점!!

불암산 공원관리소이다.

이른 새벽시각에도 불구하고 도심지 근처라 많은 사람들이 오가고 있었다.

 

 

 

 

자그마한 불암계곡에서 한컷 담아보고...

 

 

 

 

등산로 우측 편에 바위 하나가 이렇게 위치해 있었다.^^

 

 

 

 

전날 조금 내린 비로 내가 선택했던 등로는 조금 미끄러웠고..깔딱고개라는 곳을 지나 안부에 도착한다.

조망을 위한 나무데크가 있던 곳에서..

 

 

 

 

조망처에서 불암정이라는 정자가 보였고..

 

 

 

 

위로는 불암산 정상이 보인다.

 

 

 

 

태극기가 높이도 게양이 되어 있구나..ㅎ

 

 

 

 

능선에 도착한 후로는 산길이 한결 가벼워졌다.

 

 

 

 

동물 발자국이 찍혀있던..ㅎㅎ 어느 한 바위도 지나치고..

 

 

 

 

불암산 오름길에 유명한 거북바위

거북 등 표면이 정말 매끄러웠다.

 

 

 

 

이 거북이 타고 가면 한 10년후에 불암산 정상에 도착할려나..?

ㅎㅎ

 

 

 

 

거북바위 위로 세미릿지 할 수 있는 구간도 있다.

물론 왼편으로 난 나무계단 길로 가도 된다.

 

 

 

 

 

 

 

 

 

 

 

 

 

 

불암산 정상이 가까워지고.. 

 

 

 

 

나무계단의 설치로 쉽게 오를 수 있다.

 

 

 

 

 

 

 

 

 

물이 흐른 흔적들..

 

 

 

 

계단을 올라가던 중..

약간 평평한 공간이 있던 조망처에 이렇게 평상이 놓여져 있다.

이걸 어떻게 가져왔을까...?? 헬기로 가져왔을꺼라는 추측은 해보지만 근처에 헬기장은 없었는데....ㅎㅎ

 

 

 

 

다람쥐 공원 방면 불암산 사면의 모습..

 

 

 

 

쥐바위의 모습이다.

 

 

 

 

쥐의 머리부분과 입모양이 진짜 흡사하다.^^

 

 

 

 

이제 불암산 정상에 도착!

 

 

 

 

 

 

 

 

 

원래 안좋았던 날씨에 정상에 서니 안개가 몰아친다..

그래도 불암산 정상에서 의미있는 사진을 남기고..

 

 

 

 

ㅎ 한컷 더~

 

 

 

 

 

 

 

 

 

정상 바로 밑에 있는 두꺼비바위

정상을 향해 기어오르는 형세이다.

 

 

 

 

정상부 암릉을 올라가는 재미가 꽤 쏠쏠하다..

 

 

 

 

이어지는 불암산 능선길..

 

 

 

 

정상에서..

 

 

 

 

여러 바위 기암들이 낙서로 많이 훼손되어 있다.

자기자신만을 생각하는 이기적인 인간들의 흔적들..

본인 얼굴엔 저렇게 새기고 싶을까..?

 

 

 

 

 

 

 

 

 

안개와 박무로 인해 시정은 좋지 않다.

다음엔 맑은 서울 하늘을 보고 싶다.

 

 

 

 

정상 삼각점

 

 

 

 

정상에서 내려와..

아까 전에 보였던 쥐바위의 모습이다.

이제 봤더니 두개의 큰 앞니를 가진 바위도 동행하고 있었다. ㅎㅎ

 

 

 

 

저 소나무 밑이 명당자리라고..

밥 먹을때.ㅎㅎ

 

 

 

 

불암산 정상 부위..

 

 

 

 

등로 한가운데 우뚝 솟은 돌덩어리~

 

 

 

 

이곳은 다람쥐광장

이름의 유래는 잘 모르겠고..다람쥐가 예전에 많이 살아서 그런가~?^^

 

 

 

 

다람쥐광장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쳇바퀴가 있다

ㅎㅎㅎ

 

 

 

 

이 바위능선길을 따라 하산..

여기서부터 어느 한 아저씨와 동행해서 덕능고개까지 매우 빠른속도로 내려갔다.

 

 

 

 

덕능고개로 하산하던 중 보인 불암산 터널 

저 도로는 서울외곽순환고속국도이다.

 

 

 

 

동행한 한 아저씨 덕분에 어느새 덕능고개에 도착.!

나 혼자였으면 덥기도 하고 배낭무게도 무거워서 천천히 왔을것을..

사람이란게 앞서가는 사람, 그리고 동행하는 사람이 있을 경우에 그 능력치가 달라진다..ㅋ

 

 

 

 

덕능고개 이후 매우 지친 필자..

한동안 카메라 꺼낼 기운도 없어서 도솔봉을 한참 지난 후에야 비로소 꺼낸다.

이 곳 바위들은 풍화되기 쉬운 암질이라 발 디디기 쉽게 자연적+인공적으로 파여진 바위구간이 많다.

 

 

 

 

하강바위 하단부..

 

 

 

 

 

 

 

 

 

 

 

 

 

 

능선을 조금 지나친 후에 바라본 하강바위

정말 대단한 광경이다.

저렇게 크고 둥근 바위가 어떻게 균형을 유지하면서 버티고 있는지..

저곳에서 위에 로프를 매달고 하강하는 연습을 많이 해서 하강바위라는 이름이 붙게 되었다.

뒤쪽 길을 통해 저 바위 위에 올라갈 수 있다.

 

 

 

 

얼마나 큰지 짐작이 된다.

 

 

 

 

코끼리 바위..

제일 위에 엎드린 아기코끼리바위가 아주 유명하다.

그리고..

 

 

 

 

바로 이 것..

종 바위~!!

자연의 신비로운 모습이다.

 

 

 

 

떠나기 전에 다시 한번 담아보고..

 

 

 

 

한층 멋있어진 수락산의 암벽 자락..

 

 

 

 

배낭바위라고 불리는 것 같았다.ㅎ

 

 

 

 

저것은 바로 철모바위~!!

독일 군인의 철모와 흡사..

 

 

 

 

가까이에서 본 철모바위..

점심시각때인지라 벌써 등산객들에게 자신의 그늘을 내어준다.

 

 

 

 

이제 수락산 정상 오름길로~~

 

 

 

 

드디어 수락산 주봉 도착~!!

 

 

 

 

이곳 수락산 주봉의 높이는 2005년 발행된 지형도부터 640.6m로 바뀌었다.

그러고 보니 주봉 정상석이 우리나라 지도 형태이다..ㅎ

 

 

 

 

수락산 정상~~

 

 

 

 

정상 부위의 암릉~

 

 

 

 

지나온 수락산 능선길..

하강바위와 아기코끼리 바위가 색다르다.

 

 

 

 

수락산 정상에도 태극기가 나부끼고~

 

 

 

 

수락산 주봉과 함께~^^

 

 

 

 

이건 '생각하는자 바위'

사람이 기도하는 모습과 닮아있다. ㅋ

 

 

 

 

수락산 정상에서 얼마 떨어져 있지 않은곳에 이 홈통바위(기차바위)가 있다.

몸은 무척 힘이 들었지만 내 정신력이 이겼다.

이곳까지 보고 가겠다는 의지가 더 강했던 것이다. ㅎ

 

 

 

 

밧줄 타고 내려와서 찍은 홈통바위(기차바위)...

약 30m 길이의 대슬랩구간이다.

비나 눈이 온 날에는 위험한 곳으로 우회로로 가도록 권유하고 있다.

 

 

 

 

난 내려올때는 오른편 밧줄을..올라갈떄는 왼편 밧줄을 이용했다. ^^

 

 

 

 

한참을 내려간것 같으면서도 뒤돌아보면 아직 반도 채 안왔다는 사실..ㅎㅎ

꽤 스릴있다.!

 

 

 

 

도정봉으로 이어지는 능선길..

 

 

 

 

장암역이 있는 석림사계곡으로 하산을 한다.

 

 

무더위와 피로, 그리고 엄청난 배낭무게까지..

생일날 쉽지 않은 도전이었지만 기어코 해냈다.

처음으로 실패를 예감하기도 했던 산행이었던지라 감회가 새롭다.

 

생일날 혼자하는 등산이었지만..

등산이란 자기 자신과 사랑을 나누며 둘이 가는 혼자의 길이라고 하지 않았던가..!!

 

 

- 불암산~수락산 종주 산행후기 끝 -

 

 

 


 


 

 

 

 

 

http://blog.daum.net/callse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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