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양호 수면 위에 비치는 다섯봉우리..춘천 오봉산 (청평사,배후령,구성폭포,적멸보궁터)

댓글 8

실크로드 - 등산/강원도 지역

2011. 6. 13.

 

 

소양호와 춘천 오봉산의 소나무..한폭의 그림이다.

 

 

 

 

 


 

춘천 오봉산


소양호 한쪽에 우뚝 솟아 있는 오봉산은 이름에 걸맞게 5개의 기암봉이 절묘하게 이어져 있고 산자락에 고찰 청평사를 품고 있어 산행이 아닌 답사여행지로도 좋다.

능선 곳곳의 아기 자기한 암릉과 울창한 수림이 우거진 계곡, 그리고 소양댐의 호수가 어우러져 한여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곳이다.

청평사 선착장에서 청평사 아래까지 관광지가 조성되어 있다. 오봉산은 경수산, 혹은 청평산이라고 부리다 근래에 와서 소양호에서 보면 다섯 개의 봉우리

(나한봉, 관음봉, 문수봉, 보현봉, 비로봉)가 연이어 있어 오봉산으로 부르게 되었다 한다.

각 봉우리의 표지석이 없고 능선에서 보면 7~8개의 봉우리가 있어 아마추어들은 구분하기가 쉽지 않다.

 


 

 

 

 

 

< 일품 암릉에 일품 조망..호수에 둘러싸인 산..춘천 오봉산~!!>

 

향토음식점 주차장 → 부용2교 → 구멍바위 → 천단(촛대바위) → 오봉산(5봉) → 적멸보궁 → 청평사 → 소양호 선착장

 

 

 

 

 

 1. 산행개요

 

◈ 산행일시 : 2011년 5월 8일(일),  날씨 : 맑음

◈ 산 행 지 : 오봉산 - 779.0m  강원 춘천

◈ 산 행 자 : 나홀로 산행

◈ 산행코스 : 향토음식점 주차장 → 부용2교 → 구멍바위 → 천단(촛대바위) → 오봉산(5봉) → 적멸보궁 → 청평사 → 소양호 선착장

◈ 산행시간 : 약 5시간 반 ( 중식 및 휴식시간 포함 )

◈ 산행거리 : 약 5km

 

 

 2. 산행지도

 

 

 

 

 3. 느닷없이 떠난 춘천행..그리고 오봉산


이번주 일요일에는 일단은 날씨 좋은곳으로 무작정 떠나기로 한다.. 그리고 그곳의 산을 산행지로 결정하기로.ㅎ

일요일 아침 일찍 일어나 기상청 사이트를 검색해보니..강원도쪽이 날씨도 좋고 시정, 운량도 괜찮았다.

좋았어~ 레츠고~!!

서울에서 비교적 가까운 춘천을 내심 생각하고..춘천이라면 오봉산, 삼악산 등이 유명한데..오봉산으로 결정짓기로 한다.ㅎ

오봉산 산행의 정석은 소양호 선착장에서 배를 타고 청평사 선착장까지 온 뒤에 오봉산 산행을 하는 것인데 나는 배후령 뒤쪽으로 넘어가서 올라가기로 한다.

 

배후령 고개를 지나니 위도 38선임을 알리는 문구가 보이고..ㅎ

이윽고 산행들머리에 도착! 주차비 내고 카메라 점검 후에 휘파람을 불며 천천히 올라간다.

어느정도 올랐을까..슬슬 바위 암릉들이 보이기 시작하고 동시에 일품 조망이 펼쳐진다.

발 밑에는 소양호가, 눈 주위에는 암릉들과 제대로 비틀어진 고목들이 묘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캬~~ 최근에 간 산행중에 이렇게 날씨 좋았던 적이 있었던가~!!

5월의 푸르름과 어울려 산행 내내 기쁨이 밀려 온다.ㅋ

오봉산 정상은 5봉에 속하는데 배후령까지 이어지는 1~4봉 봉우리는 다음번에 가기로 한다. 다시 5봉 정상으로 돌아오기에 시간적인 여유가 없을것 같았기 때문이다.

 

청평사로 내려가는 길로 급경사 대신에 완만한 경삭길을 택하고..도중에 적멸보궁과 계곡들의 풍경을 담으며 내려간다.

이름난 관광지 답게 청평사엔 사람들이 북적인다. 부처님 오신날도 겹치고 해서..

산행 중간에 만난 한 할아버지 춘천 시내까지 데려다 드린 후 나는 다시 서울행..

차가 춘천에서 고속도로 올리자마자 막혔던 걸로 기억한다..정말 교통체증이 심했다..ㄷㄷㄷ

도중에 배고파서 참치캔 뜯어서 먹은 기억이..ㅎㅎ

정말 좋았던 춘천 오봉산 산행이었다..

 

 

----------------------------------------------------------------------------------------------------------------------

 

 

 

 

가는길에 춘천휴게소에서 잠시 쉬면서~^^

 

 

 

 

이렇게 예쁘게 꾸며놓은 모습이었다..ㅋ

 

 

 

 

휴게소에 피어 있던 철쭉..

 

 

 

 

 

 

 

 

 

배후령 고개 지나자마자 있던 38선 비석..

내가 많이 위쪽으로 올라오긴 했구나..ㅎ

 

 

 

 

내 회색 아반테..ㅋㅋ

이곳에 주차를 해놓고~

 

 

 

 

향토음식점 상가들..

이쪽으로 걸어올라 오는 저 할아버지분..산행끝나고 춘천 시내까지 태워 드렸다.ㅋㅋ 산행 내내 트로트 음악을 틀어주시던..^^

 

 

 

 

 

 

 

 

 

 

 

 

 

 

올라가기전 예의상 한 컷~!!

 

 

 

 

이 계곡이름이 부용계곡이다. 부용2교를 건너 산행은 시작된다.

 

 

 

 

부용 2교에서 찍은 계곡의 모습..

 

 

 

 

 

 

 

 

 

 

 

 

 

 

이윽고 암릉과 마주치게 되고..

 

 

 

 

이제부터 명품암릉길과 명품조망이 시작된다..

 

 

 

 

청평사 선착장으로 이어지는 길..

 

 

 

 

 

 

 

 

 

 

 

 

 

 

그리 높지 않은 고도에도 불구하고 유난히 비틀어진 고목들이 많았다.

 

 

 

 

발 딛기 좋은 화강암층..

 

 

 

 

이 나무는 뭐니..ㅎㅎ

 

 

 

 

소양호가 이제 조금씩 수면을 보이기 시작하고..

 

 

 

 

오봉산 정상 능선도 조금씩 다가오기 시작한다..

 

 

 

 

 

 

 

 

 

고목의 나뭇가지들이 청평사를 향해 뻗어있다..

재밌는 구도로 잡아보고..^^

 

 

 

 

 

 

 

 

 

 

 

 

 

 

청평사로 내려가는 급경사 능선..

 

 

 

 

 

 

 

 

 

오봉산의 동쪽편에 위치한 부용산이다.

5월의 싱그러운 푸르름이 산 중턱까지 이제 올라간 모습이다.

 

 

 

 

 

 

 

 

 

 

 

 

 

 

 

 

 

 

 

 

 

 

 

 

 

 

 

 

 

조금만 조망이 트였다 하면 정말 좋은 경치를 보여준다.

 

 

 

 

캬~ 오늘 너무 좋다..^^

 

 

 

 

 

 

 

 

 

 

 

 

 

 

이제 암릉과 밧줄은 너무 자연스럽게 ㅎㅎ

 

 

 

 

소나무와 어우러지는 소양호..

이곳에서 한참을 바라보았다..그저 풍경에 취해서.

 

 

 

 

 

 

 

 

 

아슬아슬하게 걸터앉아 있는 필자..ㅋㅋ

 

 

 

 

 

 

 

 

 

 

 

 

 

 

단순한 소나무가 아니라 이곳 소나무는 다 멋있게 나뭇가지들이 비틀어져있다..

 

 

 

 

사람들이 너도나도 올라간 탓에 나무표면이 맨들맨들하다..

사진 남기기엔 좋겠지만 나무를 아끼고 산을 사랑한다면 그러하겠는가..??

만약 이글을 읽고 있는 당신이 저곳에 올라간다면 당신은 단순한 행락객에 불과하다..

 

 

 

 

 

 

 

 

 

 

 

 

 

 

구멍바위

큰 배낭을 메고 있으면 지나가다가 100% 걸린다. ㅋ

 

 

 

 

 

 

 

 

 

 

 

 

 

 

위에서 본 구멍바위..

 

 

 

 

천단(촛대바위)

등로에서 조금 벗어나 있다.

 

 

 

 

 

 

 

 

 

 

 

 

 

 

 

 

 

 

 

소양호를 오봉산에서 가장 높은 곳에서 볼 수 있는 지점이다.

 

 

 

 

 

 

 

 

 

내가 천단(촛대바위)...을 그냥 지나칠리가 없지..ㅎ

 

 

 

 

물론 의도된 포즈이다.ㅋㅋ

산에서 주로 애용하는 음료..파워xxx ㅋㅋ

 

 

 

 

 

 

 

 

 

날씨 좋고~ 풍경 좋고~

 

 

 

 

내가 5월의 산을 좋아하는 이유이다..

연한 푸른색과 진한 녹색이 뒤섞여 있는..

 

 

 

 

 

 

 

 

 

오랜 산꾼이 아닌 이상 1~4봉을 구분하기 쉽지 않다..

 

 

 

 

배후령으로 이어지는 능선..

 

 

 

 

오봉산 정상(5봉)에 도착~!!

 

 

 

 

 

 

 

 

 

ㅎㅎ

 

 

 

 

오봉산 북쪽...화천군 간동면 부근..

 

 

 

 

이제 청평사로 하산이다.

 

 

 

 

 

 

 

 

 

적멸보궁..

터가 좋은 절벽위에 위치하고 있다.

 

 

 

 

 

 

 

 

 

햇빛을 받은 나뭇잎..가을에 붉게 물들겠지..?

 

 

 

 

계곡길이 이제 나오고..

 

 

 

 

 

 

 

 

 

한적하고 평온한 하산길..

 

 

 

 

[환적당 및 설화당부도]

이곳에 서 있는 2기의 부도는 고려시대 이곳 청평사에서 수도하던 고승인 환적대사와 설화대사가 입적한 후 그 몸에서 나온 사리를 모신 부도탑으로

그 중 1기는 탑신에 환적당이라는 글이 새겨있다.

모두 고려중기 이후에 세운것으로 화강석을 다듬어 세운 부도이다.

 

 

 

 

계곡은 점점 면적과 수량을 늘려가고..ㅎ

 

 

 

 

 

 

 

 

 

 

 

 

 

 

드디어 청평사가 나온다. ㅋ

 

 

 

 

색색의 연등들..

 

 

 

 

 

 

 

 

 

이제 이틀 후면 부처님 오신날이..ㅎㅎ

청평사 뒤로 오봉산의 모습이 참 멋있다..

 

 

 

 

[청평사 영지]

이 못은 오봉산의 옛 이름인 경운산이 물 위에 그림자처럼 떠오른다고 해서 영지라 불리운다.

일본이나 중국과는 대조적으로 우리나라의 전통적인 정원은 최소한의 인공만을 가하여 자연의 멋을 최대한으로 살리고 주위의 경관에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도록 꾸미는 것이 특징이다.

이 못은 청평사에 은거하면서 평생을 보낸 이자현이 만든 정원에 속하여  있는 것이다. 사다리꼴 모양의 못 안에는 3개의 큰 돌을 배치하여

단순하면서도 입체적인 변화감을 더하여 주고 있다. 이 곳의 정원은 청평사 입구의 구성폭포 아래의 거북바위가 있는 곳에서 시작하여 절 뒷편인 청평선동 계곡까지

약 1km에 이어지며, 영지는 그 중심에 위치한다.

 

 

 

 

 

 

 

 

 

진락공 이자현 부도..

 

 

 

 

위에서 본 구성폭포~!!

 

 

 

 

구성폭포의 유래 

 아래, 위 폭포를 한데 묶어 이단(이층)폭포, 형제폭포, 쌍폭 그리고 구송폭포 등으로 불렀다.

다만 다산 정약용은 상폭을 구송정폭포, 하폭을 경운대폭포로 각각 불렀다.

원래 아래 폭포의 반석과 구송대 사이에 아홉 그루 소나무가 자라고 있어 구송이란 접두어가 붙었다. 그런데 현대에 와서 아홉가지의 구성으로 와전되어 구성폭포라 잘못 부르고 있다.

 

 

 

 

 

 

 

 

 

 

 

 

 

 

'공주와 상사뱀' ㅎㅎ

공주굴이다..

 

 

 

 

구성폭포의 하단 폭포..

 

 

 

 

 

 

 

 

 

거북바위도 있고..^^

 

 

 

 

공주와 상사뱀..^^

 

 

- 오봉산 산행후기 끝 -

 

 

 


 

 


 

 

 

http://blog.daum.net/callseok

 

이 글이 유익했다면 공감 꾹~~ 눌러주시고 가세요 ^^

 


사업자 정보 표시
| | | 사업자 등록번호 : -- | TEL : -- | 사이버몰의 이용약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