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로 냉각과정이 다른 3매의 용암을 잘 관찰 할 수 있는 곳, 구라이골 > |
1. 여행개요
◈ 일 시 : 2017.12.16 (토), 날씨 : 맑음
◈ 장 소 : 경기 포천시 구라이골 일대 ( 포천시 창수면 운산리 231 )
◈ 비 용 : 입장료 및 주차료 없음
2. 여행지 소개
포천 구라이골 구라이골은 굴+아위의 합성어로 굴바위라고도 불리며 수풀이 우거지는 여름철에는 협곡이 굴처럼 생겼다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구라이골은 한탄강의 지천에 형성된 소규모 현무암 협곡으로 서로 냉각과정이 다른 3매의 용암을 잘 관찰 할 수 있는 곳 중 하나입니다. 가장 상부에서 관찰되는 Unit C는 약 5m의 두께를 가지며, 주상절리가 발달되어 있지 않으며 괴상으로 쪼개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또한 하부에 미약하게 클링커가 발달되어 있습니다. 중하부에는 실린더 형태의 분리구조가 잘 관찰되는데 이는 Unit C가 비교적 서서히 냉각되었음을 지시하는 것입니다. Unit B는 주상절리의 발달 유무 및 특징에 따라 상·중·하부로 구분됩니다. 하부와 중부는 주상절리가 잘 발달되어 있는 하부가 중부에 비해 상대적으로 크고 불규칙하게 발달되어 있습니다. 중부는 직경 20~30cm크기의 주상절리가 규칙적으로 발달해 있습니다. 상부의 최상부는 2~3겹의 용암껍질층이 관찰되고 그 아래 주상절리가 발달해 있으나, 중부의 주상절리에 비해 직경이 크게 나타납니다. |
3. 여행 하이라이트 사진
4. 여행지도
5. 여행이야기 - 구라이골의 속살을 파헤쳐보기에는 아직 부족..
표지판만 보고 찾아가 본 포천지역의 한탄, 임진강 국가지질공원의 한 군데인 구라이골..
아무런 정보 없이 일단 찾아가 본 구라이골 일대.
우선 돌아다녀보며 볼만한 것들을 다 돌아보았다.
아래쪽으로 내려갈 수 없었기에 위에서 그냥 수박 겉핥기식으로 본 게 구라이골의 전부였는데..
나중에 알게된 것이지만, 아래쪽에서 봐야 구라이골의 본 모습을 봤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다른 세계가 펼쳐지는 곳이었다.
돌아다니는 내내, 북쪽으로 종자산의 모습을 볼 수 있어서 더욱 반가웠던 곳..^^
우선 네비게이션이 안내해주는 곳으로 도착을 하니, 어느 한 공원시설이 있는곳까지 왔다.
이곳은 운산리 자연생태공원.
표지판을 보니 아예 잘못찾아온것 같진 않아 보인다..ㅎ 일단 가보자~
이 안내판에 있는 지질공원들도 이제 거의 다 가보았다니..ㅎ 뿌듯하군 ^^
구라이골을 잘 찾아오긴 한것같은데...아직 뭔가 그럴싸한 풍경은 펼쳐지지는 않고..ㅎ
조금 더 가봐야될듯하다.
북쪽으로는 종자산이 솟아 올라 있어 더욱 반가웠던 곳..
탐방로를 따라 계속 진행하면 비둘기낭 폭포와도 만나게 된다.
구라이골을 볼 수 있는 전망대...ㅎ 아래쪽으로 봐야된다..
음...아래쪽으로 진입이 가능할까..?!
다음번에...ㅎ
또 다른 전망대..
방금 전의 전망대가 구라이골 하부를 볼 수 있는 전망대였다면, 이곳 전망대는 한탄강 전망대이다.
아래쪽으로 보이는 한탄강..
겨울 한탄강의 색다른 모습..
종자산 정상부 일대..
다음번에 확실한 구라이골 진입로를 알고 가던지...
아니면 내가 직접 그 일대를 돌아다니며 내려갈 수 있는 입구를 찾아보던지 해야겠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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