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상왕산 - 대야리 기점 상왕봉~백운봉 종주산행 (황장사바위/건드렁바위/상여바위/관음사지/송곳바위)

댓글 2

실크로드 - 등산/전라도 지역

2019. 7. 13.



< 옛 이름인 상왕산(象王山)으로 바뀐 완도의 주산..그리고 다도해 조망 >







1. 산행개요


◈ 산행일시 : 2019년 01월 27일(일),  날씨 : 맑음

◈ 산 행 지 : 상왕산 상왕봉 (644m) - 전남 완도

◈ 산 행 자 : 나홀로산행

◈ 산행코스 : 대야리 에덴농원 입구 → 건드렁바위,상여바위 → 관음사지 → 황장사바위 → 상왕봉 → 하느재 → 백운봉 → 송곳바위 → 대야리

◈ 산행시간 : 약 5시간 50분 ( 휴식시간 포함 )

◈ 산행거리 : 약 9.60km (트랭글 GPS 어플 이용)

◈ 비  용 : 입장료 및 주차료 없음




2. 산행지 소개




완도 상왕산 (오봉산)


완도의 상황봉은 완도내의 산 전체를 통틀어 부르는 이름이나 다름없다. 상황봉(해발 644m)을 중심으로 다섯 봉우리가 섬 한가운데 솟아 있기 때문이다.

정상에 오르면 동·서·남 삼면으로 아름다운 다도해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고 북쪽으로는 굵직한 산줄기가 육지를 향해 힘차게 뻗어 있다.

북쪽으로부터 숙승봉(534m), 업진봉, 백운봉(600m), 상황봉, 심봉(600m)의 5개의 봉이 일렬로 솟아있는 오봉산중 가장 높이 솟은 봉이 상황봉이다.

상황봉 일대의 수림은 가시나무 동백나무 후박나무 등 난대림이 주종을 이루고 중부 내륙지방의 산들과는 다른 분위기를 자아낸다.

완도에 이렇게 숲이 울창하게 된 것은 신라시대 이래 역사적인 배경이 있다. 장보고의 죽음 이후 서기 851년 완도 사람들은 모두 전라북도 김제군으로

강제 이주됐다가 고려 공민왕 때인 1351년에야 다시 들어와서 살기 시작한 것이다. 무려 500년동안 비워둔 섬이니 숲이 울창해질 수밖에 없었던 일이다.







3. 산행 하이라이트 사진





4. 산행지도





5. 산행이야기 - 상황봉에서 옛 이름인 산왕산 상왕봉으로의 지명 제정 및 개정된 완도의 주산..


전남 끝자락에 있는 완도의 5산(숙승봉, 업진봉, 백운봉, 상왕봉, 심봉) 종주는 산꾼들이면 다 계획해보는 곳이다.

필자도 완도에 몇 차례 오가면서 정작 산행은 미루고 있다가 오늘에서야 산행을 시작해본다.

안내산악회를 이용하면 완도 5산 종주가 제일 손 쉬운 접근이긴 하나, 필자는 개인차량을 이용해 완도 첫 섬산행 루트를 대야리 기점으로 잡는다.

완도 5산 중에 핵심인 상왕봉과 백운봉을 경유하는 코스이고, 중간중간 이름 붙어있는 바위도 있으니 알찬 산행이 될 듯하다.


오늘도 날씨가 괜찮다. 좋은 예감을 갖고 산행 시작..

오름길... 어느 정도 조망이 트이는 장소가 도착해서 보니, 산 전체에 숲이 정말 빼곡하게 많이 들어차있다.

신라시대~고려시대 때 500여년 동안 사람없이 비워둔 섬이라 그런지 정말 많다.


정상인 상왕봉까지 오름길에서의 조망은 동쪽방면으로 밖에 안보였지만, 상왕봉에 이르니 다도해 전체가 보일듯이 광활한 조망이 펼쳐진다.

상왕봉에서 일몰을 맞이하는것도 참 괜찮겠구나~ 데크 전망대로 설치되어 있으니 캠핑하러 이곳에 오는 사람도 꽤 있을듯하다.


이후 진행방향을 북쪽 백운봉으로 바꿔 계속 산행을 이어가고..

백운봉 이르기전에 능선 상에 있는 2개의 데크전망대에서도 훌륭한 조망을 즐길 수 있다.


백운봉은 정상인 상왕봉보다 높이는 다소 낮지만, 봉우리 주변에 바위지대가 많아 약간 더 험난한 느낌을 줘서 사진 구도잡기가 개인적으로는 더 괜찮았다.

이 후 송곳바위 능선을 따라 하산..  언젠가 완도 5산 종주를 기약하며 ~ ^^








이곳은 완도읍 대야리 에덴농원 입구 근처.. 필자는 이곳에서 오르기로 한다.


상황봉에 오르는 산행코스는 크게 다섯개가 있다.

1. 대구미(대구리)마을 표지석에서 시멘트길을 따라 50m 정도가면 산기슭에 리본이 많이 달려있다. 이곳이 산행기점

2. 죽청리 LPG 충전소에서 국도를 건너 산으로 들어서면 2시간30분 정도 걸리는 코스이다.

3. 대야리 에덴농원에서 임도가 시작되는 곳에 오른쪽으로 등산로 입구 팻말이 있다.

건드렁 바위-상여바위-관음절터(유일한 식수()이 있는곳)-정상 1시간30분 소요

4.에덴농원에서 뒷쪽 개울물을 건너면 초입로가 나온다. 송곳바위 -헬기장-백운봉까지 1시간30분 소요, 백운봉에서 상황봉까지는 1시간이 걸린다.

에덴농원에서는 3코스와 4코스를 이용하여 원점회귀산행이 된다.

5.불목리 원불교 수련원옆에 커다란 저수지가 있다. 이 저수지 제방끝에 등산로 입구 팻말이 있다. -숙승봉까지 1시간 -백운봉까지40분 소요.






바위 옆에 작은 철 사다리가 놓여 있길래.. 한번 올라가보자~





완도읍 대야리 일대와 바다 건너편 완도 고금도~





산 길 바로 옆에 대이리 대수골(큰 물이지는 골짜기)을 굽어보고 있는 건드렁바위(흔들바위)가 보인다.

옛날에 송정승이라는 사람이 상여를 따라 올라가다 술이 만취되어 알몸으로 오줌을 싸고 있는 것을 맞은 편에 있는 송곳바위(일명 할아버지 바위)가

"버릇 없는 놈! 어디를 보고 오줌을 싸느냐" 하고 호통을 치자 너무나 놀라 그 자리에서 돌이 되어 밤낮으로 절을 하며 용서를 빌었는데

지금까지 흔들흔들하며 계속되고 있다고 한다. 또한 옛날부터 자연 재해가 일어날 징조가 있으면 '건드렁 건드렁(덜그덩 덜그덩)' 소리를 내어

마을에 재앙이 있음을 알렸다고 하며 지금도 바람이 세게 불면 건드렁 건드렁 흔들리며 소리를 낸다고 한다.





건드렁 바위에서 본 대야저수지 뒤편 능선..저 능선을 하산길로 잡았다.




 






삐죽 솟아오른 저 바위가 송곳바위..





렌즈로 가깝게 담아 본 백운봉 암봉 정상부..





상여바위(천연대)

옛날 힘 좋고 착한 황장사가 목숨이 다하여 죽자, 고을 사람들이 상여를 웅장하고 화려하게 만들어 관음사를 향해 가던 중,

갑자기 천둥 번개가 치고 비바람이 몰아쳐서 더 이상 가지 못하고 그 자리에서 열흘을 기다렸다가 비바람이 그친 후에 다시 메고 가려하자,

상여가 꼼짝도 하지 않고 그대로 바위가 되었다고 하여 상여바위라고 한다.

고려시대 정언 이영이 법화사 골짜기로 귀양을 왔는데, 그의 숙부인 혜일대사도 따라와 이영을 돌보며 살던 중,

이 바위를 보고 신비스러움에 감탄해 '천연대'란 이름을 붙이고 시도 읊었다고 전한다..





산 길 조금 옆쪽으로 조망이 펼쳐질 것 같은 느낌에 돌아다니다가 본 기암들..

이 바위는 사람 얼굴 옆 모습이 닮은것 같아서..ㅎ





반으로 쪼개진 바위..





역시 느낌은 맞았다. 훌륭한 조망터가 있었다. 정말 잘 찾아온 것이 이 지점 이후 정상까지의 산길에서 조망이 트이는 곳이 없었으니까 말이다..ㅎ





아까 전 조망터와 마찬가지로 동쪽방면으로만 볼 수 밖에 없는 제한이 있었지만.. 이 정도도 훌륭한 편이다. ^^





고개를 돌려 남쪽으로 바라보면 완도 자연휴양림 건물과 상왕봉 정상부가 보인다..





동남쪽 방면의 모습.. 완도군의 신지도, 고금도, 조약도는 물론이거니와 생일도, 평일도, 금당도까지 보인다.



 


완도 장좌리에 속한 장도라는 섬은 청해진 장보고 유적지로 조성되어 있다.





완도 장좌리 일대와 고금도와 신지도를 잇는 장보고대교 주변 모습..





신지도 상산(352m)과 좌측에 솟아있는 산이 생일도 백운산(482.6m)





장보고대교를 렌즈로 가깝게 담아본다..

장보고대교(張保皐大橋)는 전라남도 완도군 고금면 상정리와 신지면 송곡리를 잇는 다리이다.

사장교이며 길이는 4,297m이며 해상 교량 구간은 1,305m, 사장교 주탑 높이는 90.5m에 이른다. 너비는 3차선으로 가변차로를 운영한다.

2010년 12월에 착공해 2017년에 완공하였다. 가칭으로 청해대교(淸海大橋)라 불리기도 했다.





완도항 일대도 한번 훑어보고..ㅎ





산 길 계속 이동 중, 관음사지가 나온다. 관음사지 - 완도군 향토유적 제3호
완도의 진산인 상왕산 상왕봉 중턱의 도치바위 아래에 있다. 최초 창건 시기는 알 수 없으나 통일신라시대에 창건되었다고 구전되어 오고 있다.





20세기 초반까지 초가 형태의 암자가 있었으나 천재지변으로 소실되었다.

관음사지 주변에는 상록수림이 우거져 있으며, 절터 내에 연중 마르지 않는 약수샘이 있다.





사지는 경사지에 기단을 쌓아 조성하였으며, 초석, 돌구유, 석굴불단 등이 남아 있다.

기와조각이 발견되었는것으로 보아 당초 기와암자로 지어졌다가 소실되어 이후 초가로 개축되었을 것으로 추측된다.















동백나무에 숫자가 매겨진 팻말을 붙여놓고 관리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곳은... 솔직히 큰 특징은 없는 곳이었는데, 황장사 바위라는 안내 팻말이 있다.

옛날에 황장사가 살았는데 키가 9척(270cm)인데다 힘 또한 장사여서 웬만한 크기의 섬은 들어 옮길 정도였다고 한다.
하루는 황장사가 너무도 지루하고 힘 쓸 일이 없자 제주도를 바라보며 "저 섬을 완도에 끌어다 붙여야겠다"고 하고, 자신의 머리카락을 뽑아

제주도를 묶어서 끌어당겼는데 한참을 끌려오다가 그만 머리카락이 벗겨진 바람에 제주도는 멈춰버리고 조금 더 끌려온 조각난 섬은 추자도가 되었다고 한다.





황장사가 어찌니 힘을 크게 썼던지 깔고 앉은 바위에 황장사의 엉덩이 자국이 패였다고 하는데

금도 황장사의 엉덩이 자국이 뚜렷이 남아있는 이 바위를 황장사 바위라고 부르게 되었다.. 이 바위 위의 흔적이 엉덩이 자국이라고 함...;; ㅎ





임도길 가로질러서 다시 산길로..










정상부로 올라갈수록 큼지막한 바위가 많아지는 느낌이다..















원래는 하나의 바위였는데 갈라진듯한 느낌의 바위..










상왕봉 정상부에 거의 도착했다.

필자도 현장에 세워진 안내판을 보고 알았는데, 완도 상황봉에서 산이름은 상왕산, 봉우리 이름은 상왕봉으로 지명이 제정 및 개정이 되었다. (2017년 6월 23일)





상왕봉 정상석~!! 2017년에 새로 바뀐 정상석이라 그런지 아주 상태가 깨끗하군..ㅎ





지명이 상왕산 상왕봉으로 제정 및 개정이 되었으니.. 기념으로..ㅎ





널찍하게 데크전망대를 설치해서 많은 산행객들을 수용할 수 있게 해 둔 모습이다. 주변에 상왕봉보다 높은 산이 없어 원없이 조망을 즐길 수 있다.





상왕봉 봉수대





완도의 진산인 상왕산(644m)은 완도의 크고 작은섬 200여개를 거느리며 노령의 마지막에 우뚝 솟은 오봉산의 중심봉우리이다.

주변에 백운봉(600m), 쉼봉(598m), 업진봉(544 m), 숙승봉(461m)을 거느리며 다도해의 풍경을 눈이 시리도록 조망 할 수 있는 곳이다.
상록수림이 가득한 임도를 따라 드라이브하는 즐거움과 정상에서 바라보는 다도해의 일출과 일몰은 천하일경이다.

상왕산 일대는 가시나무, 동백나무, 후백나무 등 난대림이 주종을 이뤄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으며 내륙지방의 산들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를 자아낸다.





심봉에서 대구미(대구리)로 뻗어있는 능선.. 이 능선 산길로도 많이 이용하는 편이다.





남쪽으로는 청산도, 소안도, 보길도 등의 섬들이 펼쳐져 있다..





서쪽으로는 해남 땅끝기맥이 보이고 달마산이 병풍처럼 솟아있다. 확대해보니 해남 땅끝전망대도 보인다.










3m 정도 바닥이 유리로 된 구간..ㅎ





가운데 뒤쪽에 있는 산이 천관산.. 가까이로는 고금도와 사후도 등 강진만에 있는 섬들..





여기서보니 조약도 삼문산(387m)은 남북방향으로 산줄기가 형성되어 있구나..















완도방조제와 화흥포항.. 대신천에서 흘러내려온 강물이 완도호를 만들었다..

남서쪽.. 소안도, 보길도.





심봉으로의 능선길도 꽤 매력적일듯.. 다음기회에 가보기로 하자. ^^





심봉과 해남 땅끝마을 앞 바다에 있는 동화도, 백일도, 흑일도 등..





심봉 정상석이 꽤 크구나..ㅎ




















신지대교





완도 시내..










멀리... 노화도와 그 부속섬인 구도를 잇는 연도교가 보인다.





망원렌즈로 이리저리 둘러보다가...소안도 뒤쪽으로 조금 먼 거리에 섬 하나가 잡힌다.. 처음에는 추자도 인줄 알았다.

나중에 지도를 보면서 확인을 해보니 제주도 한라산이었다. 틀림없는 한라산이다.. 직선거리가 무려 100km가 넘는 곳인데..

완도 상왕봉에서 제주도 한라산을 보다니..ㅎㅎ 하하 ~





날씨좋은 주말 낮 시간대.. 운좋게도 상왕봉에 혼자 남아 사진을 남겨본다..^^





상왕봉에서 조금 내려와 이 갈림길에서 백운봉 방향으로 간다..















남서쪽 방면..





능선따라 내려오다보니 작은 전망데크 한 곳이 있다.





되돌아 본 상왕봉..















또 한 곳의 전망데크..





대야저수지가 가운데에 위치해 있다. 오늘 산행의 딱 절반정도 진행을 한 셈이다.










백운봉~





백운봉 정상부는 암릉이 드러나있다. 외부에서 보면 최고봉인 상왕봉보다 암릉으로 이뤄진 백운봉이 더 위엄있게 보인다.





해남과 완도의 해협 건너편으로 달마산이 거의 일정한 높이로 병풍처럼 서 있다.





대문리 저수지와 완도수목원이 보인다. 국내에서는 광릉수목원 다음으로 규모가 큰 수목원이다.

자연 상태의 원시림으로 조성된 것이 특징이며, 국내 최대의 난대림 집단자생군락지이다.

 ‘살아있는 식생교과서’로 불린다. 1991년에 문을 연 이 수목원은 완도 전체 면적의 3분의 1을 차지한다.

상왕산을 걷다보면 자기도 모르게 완도수목원 탐방객이 되는 셈이다.





완도 상왕산을 산행 후, 다음날 찾아가게 된 달마산이다..^^ ㅎ


 



두륜산 자매산인 대둔산(673.4m)도 보이고..




















산 허리둘레를 따라 곳곳에 임도가 있기때문에 상왕봉 오름길때처럼 임도를 가로지르게 된다.





능선 상에 마지막 전망데크가 나온다. 다른곳과 달리 3층까지 있다.










제일 아랫단과 중간층은 전망보다는 식사장소로 많이 쓰일듯..



 


상단 전망데크다.















숯 가마터가 나온다. 붉가시나무 숯 생산활동 기록이 문헌에 남아 있다고 한다.

조선시대 정조 18년(1794) 공납 기록이 있고, 지역 주민 생계수단으로 1960년대까지 숯 생산 활동이 지속되었었다고 한다.

숯 제조 분야 명인 '정무삼' 씨에 의해 현재까지 명맥이 유지되고 있다고..





백운봉 오름길 도중 조망터..










백운봉 정상부에 거의 다 왔다.










조망좋은 백운봉 정상부..





마치 정사각형 단면으로 자른듯한 바위에 새겨진 정상석..





^^





백운봉의 조망은 상황봉에 뒤지지 않을 만큼 뛰어나다. 게다가 상황봉 정상을 바라볼 수 있다.

또한 업진봉에서 숙승봉으로 이어지는 상황봉 북쪽 능선을 바라볼 수 있어서 전체적인 산세를 파악하기에 좋다.





백운봉에서 북쪽으로 내려서면 ‘대야리·숙승봉 갈림길’이 나온다. 시작점으로 돌아가기 위해 대야리 쪽으로 길을 잡아 내려간다.










숲 길에 남근석이 있었구나..ㅎㅎ





가파르게 내려가던 등산로가 곧 임도를 건넌다. 임도에서부터 한 차례 오르막길을 올라간다.

그 길로 479m봉을 넘어 송전철탑과 송곳바위를 지나 능선을 따라 내려오게 된다.





송곳바위능선에서의 조망터..















뾰족한 바위가 등산길 옆으로 서 있다. 이 바위가 송곳바위~

옛날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백운봉 밑에 있는 바위굴에 살았는데, 어느날 황장사의 장례식에 다녀오는 길에

폭우로 물이 불어나 할아버지는 간신히 계곡을 건넜으나 할머니는 미처 건너지 못했다.
천지 분간을 못할 정도로 어둠과 천둥번개가 열흘 간이나 계속되자 할아버지와 할머니는 서로를 애타게 기다리다가 마침내 바위가 되었다고 한다.





그 후 할아버지바위에서 휘파람 소리가 나면 마을 아낙네들이 바람이 나곤 하자, 마을 어른들이 바위 아래에서 고사를 지내니

천둥번개가 치면서 바위의 끝이 벼락에 맞아 떨어져 나간 뒤에야 휘파람 소리도 그치고 마을도 평온해졌다 한다.
할머니를 애타게 기다리던 할아버지 바위는 지금 능선 위에 송곳처럼 우뚝 솟아있고, 할머니 바위는 대야저수지 제방에 묻혀있다고 한다.










이곳을 가로질러 올라가면 다시 원점회귀..

완도 섬산행 첫 발걸음이었는데, 제주도까지 볼 수 있었던 조망 선물까지..^^ 무척 좋았다~



 

 

 

http://blog.daum.net/callseok

 

 

이 글이 유익했다면 공감 꾹~~ 눌러주시고 가세요 ^^





사업자 정보 표시
| | | 사업자 등록번호 : -- | TEL : -- | 사이버몰의 이용약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