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 악견산~의룡산 종주 - 합천호 조망과 천길단애를 경험할 수 있는 산 (대병3산/대병5악/십자바위/악견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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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크로드 - 등산/경상도 지역

2019. 7. 28.



< 다소 낮지만 거칠고 옹골찬 바위산에서 즐기는 합천호반산행..>







1. 산행개요


◈ 산행일시 : 2019년 02월 04일(월),  날씨 : 맑음, 시정 나쁨

◈ 산 행 지 : 악견산 (634m), 의룡산 (481m) - 경남 합천

◈ 산 행 자 : 나홀로산행

◈ 산행코스 : 용문사 아래 주차장 → 용문정 건너편 → 돛대바위 → 의룡산 → 십자바위 → 사거리 임도 → 구멍바위 → 악견산 → 철계단 → 합천호 관광농원

◈ 산행시간 : 약 6시간 반 ( 휴식시간 포함 )

◈ 산행거리 : 약 5.93km (트랭글 GPS 어플 이용- 순수 산길만 적용, 도로따라 이동한 거리는 제외)

◈ 비  용 : 입장료 및 주차료 없음




2. 산행지 소개




합천 악견산


합천읍에서 남서 쪽으로 15㎞지점에 위치한 악견산은 기암괴석과 아름다 운 꽃들로 어우러져 있다.

인근의 금성산, 허굴산과 더불어 삼산이 합천호 맑은 물에 잠겨 한폭의 산수화를 연상하게 한다.

특히 이곳 정상은 임진왜란때 왜적과 함께 장렬히 산화한 의병들의 민족혼이 살아 숨쉬는 악견산성이 있다.

왜적이 장기전을 기하자 금성산 바위에 구멍을 뚫어, 악견산과 줄을 매어 붉은 옷을 입힌 허수아비를 띄워 달밤에 줄을 당기니, 흡사 신선이 하늘에서 내려와

다니는 것 같아, 이것을 본 왜적은, 곽재우 장군이 왜적을 전멸시킬 것이라며, 겁에 질려 도망쳤다는 유래와 전설이 풍미한 곳이기도 하다.






3. 산행 하이라이트 사진





4. 산행지도





5. 산행이야기 - 제대로 된 합천호 조망산행은 이번이 처음..?


합천 대방면에 속한 대방3산 중 악견산에 가보기로 한다. 의룡산과 연계해서 종주산행을 하기로 하고..

산행 들머리는 합천영상테마파크를 지나 합천댐으로 가는 도중에 만나게 되는 용문사이다.

용문사에서 바로 악견산으로 오르는 산길이 있긴 했으나, 의룡산 경유해서 가 보기로 한다.

용문사에서 쉬지 않고 사납게 짖어대는 개 한마리가 있어서 하산 후 들러볼 생각을 아예 접었다..ㅎ


먼저 의룡산으로 향하는 길..

합천댐에서 흘러내려온 황강따라 동쪽으로 이동하다가 어느 지점에서부터 순식간에 고도를 치고 올라선다.

이거.. 생각보다 훨씬 심한 경사다. 어느정도 능선에 도달하니 심한 경사 오름길은 없어졌고..


의룡산 정상 당도 후, 곧이어 악견산으로 향한다. 가는 도중에 왼편으로 갑작스레 사람들이 일군 경작지가 나타난다.

필자가 고도를 많이 내려간게 아니라, 의룡산 7부 능선까지 대병면 성리3구 주민들이 경작지를 일구어 놓은 것인듯..^^


널찍한 길 지나치고 되고..이제 본격적인 산길. 악견산으로 진입한다.

정상 주변에서 합천호 방면으로의 조망이 상당히 인상적이다.

황매산에서도 합천호를 볼 수는 있으나 다소 멀리 떨어져 있는 까닭에, 처음으로 산 위에서 합천호를 바라 본 것 같은 느낌이 든다.


하산 길에서는 꽤 볼만한 기암 및 암릉길을 거쳐.. 합천호 관광농원쪽 날머리로 내려왔다.

날씨가 조금 더 청명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은 남지만, 합천호 조망이 인상적인 악견산~의룡산 종주산행이었다. ^^








합천 약견산 산자락 아래에 있는 용문사.. 차량 10대 가량 대놓을 수 있는 공간이 있다.

이곳에 주차 후, 산행준비를 시작해본다.





바로 앞쪽에는 합천댐에서 나온 황강을 가로지르는 용문2교가 있다..





악견산에 7군데나 있다는 무학대사의 기도굴..





이곳에서 동쪽으로 황강따라 나 있는 산길로 접어들면 된다.





먼저 향하게 되는 곳은 의룡산~










약 700m 이동.. 이 이정표가 있는 곳에서부터 산 위쪽으로 경사각을 높여 치고 올라선다.





곧 황강 건너편 도로와 산지가 보인다.





능선까지의 오름길은 꽤 경사가 심하고, 길도 투박한 편..




 






V자 홈통길..










악견산 정상부 봉우리가 솟아있구나.. 주능선에 오르면 그리 많은 시간은 걸리지 않을듯.





주차를 해 둔 용문사가 보인다..





합천 용주면 가호리 일대.. 이곳에도 계단식 논이 형성되어 있군..





뭐... 이정도 시정이면 만족한다..! ㅎ





합천영상테마파크가 보이고.. 그 뒤로는 소룡산(520.7m)이 용주면 가호리를 품고 있다.



 


의룡산 돛대바위. 인근 황매산의 황포 돛대바위와 크기와 생김새가 비슷하다.





바위 주변의 공간이 협소해서 그냥 바위만 사진으로 담았다..ㅎ










동쪽으로 합천 용주면 고품리 일대가 조금 조망된다.










북쪽으로는 오도산까지 조망된다.










어느새.. 의룡산 정상부~





이 바위가 가장 최고점이다.





정상석은 따로 없고, 정상임을 알리는 나무 팻말은 있다. 그리고 이렇게 바위에 누군가가 글자를 적어놓았다.





올라온 암릉지대..










정상부에서 남쪽으로 내려서다가 이곳에서 진행방향 우측으로 꺾어서 간다.










어느정도 내려와서 뒤돌아 본 의룡산





하나의 바위였는데 풍화작용으로 인해 열 십(十)자 형태로 갈라진 십자바위이다.

아까 전 돛대바위도 그렇지만, 인근 황매산의 순결바위와 크기와 형태가 흡사하다. 다만 순결바위는 일(一)자 형태로만 갈라졌다는게 다른 점..ㅎ










악견산 정상부 봉우리.. 홀로 솟아 있는 형태가 주변 다른 산들과 달리 위압감을 준다..















임도 사거리..





널찍한 길 만나서 가다가 우측으로 이제 올라선다.





슬슬 본격적인 악견산 봉우리 오름길이 시작~!










어느새 의룡산이 저 곳까지 떨어져 보이는군..ㅎ





고도로 보면 '만만하다' 싶겠지만 산 전체가 거대한 암괴와 암릉으로 이뤄져 온 몸으로 기어오르는 독특한 재미를 안겨준다.

여유있게 걷고 쉬고 즐겨가며 산 타는 재미를 누릴 수 있다..





악견산에도 통천문(구멍바위)이 있다. 아래쪽으로 내려가서 보자~





머리 위로 집채만한 바위들이 엉켜 붙어 있다.. 잠시 비를 피할 장소로 적당한듯.










특히 이곳 정상은 임진왜란 때 민중의 영웅으로 이름을 떨친 의병장 곽재우 장군의 전설이 담겨 있어 '의구'한 역사도 깃들어 있다.  





바위 사잇길에 악견산 정상석이 있다.










이 산에 있는 자연석으로 만든듯한 악견산 정상석





정상석 있는 곳 조금 아래쪽에서 합천호를 포함한 주변 산군들의 장쾌한 조망을 볼 수 있다.



 







면적 25.95㎢, 만수위 176m, 저수량 7억 9000만t으로, 1988년 12월 낙동강 지류인 황강()을 막아 합천댐을 만들면서 생겨난 인공호수이다.

높이 96m, 길이 472m인 합천댐은 연간 2만 3400만kW의 전력을 생산하고 있다. 호수에는 붕어와 잉어·메기 등 다양한 어종이 풍부하게 서식하고 있어

천혜의 낚시터로 꼽히며, 호수와 산허리를 끼고 달리는 40㎞에 이르는 호반도로는 자동차 여행의 새로운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조금 더 자세히 합천호를 들여다본다.





합천호 전체적으로 조망하기에는 악견산이 가장 적당한 듯..

호수와 바로 붙어 있는곳에 호반산행지는 조금 더 알아봐야겠다..





이제 주능선에서 아래쪽으로의 내림길.. 나무 팻말에는 댐 운동장을 가리키는 한 곳밖에 없지만 악견산 관광농원쪽으로의 하산길도 있다.

필자는 관광농원쪽으로 향한다.





고래바위





황매산을 비롯해 월여산 인덕산 소룡산 오도산 덕유산 금귀산 보해산 등이 성채처럼 몇 겹의 능선을 형성하고 있다..





관광농원쪽으로의 하산길에서는 보다 더 합천 댐 방면으로의 자세한 조망이 가능하다.





이곳 부근에서부터 악견산 '터줏대감' 바위들의 뽐내기 시간이다. 칼바위 얼굴바위 탁자바위 물고기바위 등 보는 이가 마음 가는대로 이름 붙이면 그만이다.  





이 구역의 신기한 바위들을 놓치면 악견산 절경의 반은 놓치는 셈이다.



































댐 근처에 있는 창의사라는 이름의 절..















오도산에 다시 한번 가봐야되는데.. 일출의 장엄함을 제대로 느끼러..!!

























적당한 곳에서.. 기념사진.!! ^^










하산길 중간중간 철계단을 지나게되고, 그때마다 합천호의 절경을 조망하며 숨고르기 좋은 너럭바위를 만날 수 있다. 






























아래쪽으로는 합천호 관광농원이 보이고..















하얀 대리석 문이 인상적인 납골당을 지나고..






다음에는 날씨가 더 좋아서 조금 더 선명하게 합천호와 그 주변을 둘러보고 싶다. ^^

 

 

 

 

http://blog.daum.net/callse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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