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 금성산 - 산 정상에 봉화대 흔적과, 합천호 조망이 좋은 산 (대방3산 산행/합천 대원사/합천호 조망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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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크로드 - 등산/경상도 지역

2019. 8. 25.



< 대방 3산 중 마지막 남은 산행지, 합천 금성산을 오르다..>







1. 산행개요


◈ 산행일시 : 2019년 03월 03일(일),  날씨 : 구름많고 흐림

◈ 산 행 지 : 금성산 (672m) - 경남 합천

◈ 산 행 자 : 나홀로산행

◈ 산행코스 : 대원사 아래 주차장 → 조망바위→ 너럭바위 → 정상(봉화대) → 암릉지대 → 밤나무숲 회양2구마을

◈ 산행시간 : 약 3시간 40분 ( 휴식시간 포함 )

◈ 산행거리 : 약 3.09km (트랭글 GPS 어플 이용- 순수 산길만 적용, 도로따라 이동한 거리는 제외)

◈ 비  용 : 입장료 및 주차료 없음




2. 산행지 소개




합천 금성산


합천군 대병면에 위치한 금성산은 대병면 소재지에서 정동쪽에 위치한 산으로 모산은 황매산이다.

금성은 무쇠 성[金城]` 이란 말로 옛 고려시대부터 통신수단의 하나인 봉화대가 정상에 자리하고 있어서 일명 봉화산이라고도 한다.

어떤 기록에는 동남쪽의 허굴산과 중간의 금성산, 북쪽의 악견산을 합쳐 삼산(三山)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금성산 정상에 자리한 봉화대는

자연 암반 주위에 돌을 쌓고 불구덩이[煙臺]와 건물을 조성하였는데, 불구덩이는 현재 1m 정도만 남아 있다. 주위에 건물을 지었던 터가 있는데,

그 터 안에는 봉화대 축성과 관련된 기록이 자연 암반에 새겨져 있다. 기록에 따르면 이 봉화대는 조선 정조 2년(1778년) 조성하였다고 한다.






3. 산행 하이라이트 사진





4. 산행지도




5. 산행이야기 - 대병3산의 마지막 발걸음, 금성산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합천에 있는 대병3산을 연이어 계획을 잡고 산행을 하게 되었다. 오늘 그 마지막 산행지 바로 금성산이다.

악견산과 비슷한 위치에 합천호와 붙어있기에 악견산과 비교해 어느 산이 더 합천호 조망이 좋은지 가늠해보고자 한다.

그리고 대병 3산의 마지막 남은 산행인만큼 각각의 산들과 비교도 가능할 터..


시작은 보통 산행객들이 많이 이용하는 대원사를 들머리로 잡았다.

대원사 아래쪽 주차공간에 차를 대놓고, 대원사 가볍게 한바퀴 돌면서 구경~!! 그 후 대원사 옆으로 난 길을 따라 산행을 시작해본다.

대병3산 모두 산 중턱 위로 큼지막한 바위들이 많이 있고, 약간은 투박한 점이 공통적인 특징이다. 산의 규모도 엇비슷하고..


정상인 봉화대 터가 가장 주요 포인트라고 할 수 있다.

봉화대가 있었던 장소이니만큼 확 트인 전망이 보장되어 있다. 특히나 남측 허굴산 방향으로의 조망이 뛰어나다.

산 서쪽 회양2구 마을쪽으로 하산을 한 후, 도로를 따라 걸어서 차량회수를..

이번에는 겨울 시즌에 합천 대병3산 산행을 진행했는데, 다음에는 푸른 나뭇잎이 생기가 돋는 계절에 다시금 찾고 싶다..^^







대원사 아래쪽 도로변 주차공간에 차를 대놓고.. 슬슬 걸어가본다..ㅎ





봉화산 대원사.. 예전에 정상에 봉화대가 설치되어 있어 금성산을 봉화산이라고도 부른다.





대원사 전경..





사찰 앞쪽에 있던 튼실하게 생긴 마당바위..





조경에 신경을 쓴 모습이다. 연못도 있고..그 안에 커다란 바위까지~

























악견산을 배경으로...










대원사를 나와서 옆으로 난 길을 따라 계속 이동하면 된다.





커다란 얼굴을 가진 누렁이 한마리가 등산로를 지켜보고 있구나..ㅎ





점점 큰 바위들이 등산로 주변으로 보이기 시작한다. 악견산과 허굴산과 비슷한 공통점이다.





이정표 지점을 지나게 되고~















바위 사이를 올라간다.










꾸준히 낙엽 수북히 쌓인 산길을 올라가본다..





대원사를 지나 산길 접어든지 약 50여분.. 합천호가 드디어 조망된다.





나무보다 바위가 많은 산... 예쁜 구석이라곤 별로 없는, 무뚝뚝한 경상도 남자들 같은 바위산이다. 그 바위들은 한가롭게 합천호를 응시한다.





암릉 산자락 옆 뒤쪽으로 보이는 대병면 회양리의 계단식 논이 인상적이다.










인근 의룡산에도 돛대바위가 있는데.. 공통점이 많은산임을 증명이라도 하듯 금성산에도 돛대바위가 있구나..ㅎ










합천호 조망..

합천댐 주변은 확실히 악견산보다는 훨씬 더 가깝고 자세히 조망이 된다.

합천호 조망을 주제로 두 산을 비교하자면 전체적으로 봤을 때 악견산에서의 조망이 조금 더 나은듯하다. ^^















아래쪽으로 합천호안가 주변을 살펴본다.





대병면사무소 방면..





악견산 서릉..





아래쪽으로 필자가 주차해놓은 차와 지나온 대원사 일대가 보인다.

























저 계단식 논의 벼가 황금빛 물결이 일렁일 가을철에 꽤 볼만할듯..





지역 신문에서 이 산을 소개하는 기사 내용 중에 이곳 합천댐 근처에서 영화 '올드보이'를 촬영했다고 함..

주인공 이우진(유지태)의 누나가 자살하는 장면을 CG를 이용해 댐 아래로 추락하는 장면..


그리고 영화 전체를 이끄는 모티브를 제공하는 공간인 '상록고등학교' 가 인근 산청의 송계고등학교(현재 경남간호고등학교)에서 찍었다.




이곳에서 한참을 합천호 조망을 즐기다가 아직 정상이 남아 있으니 정리하고 일어선다..





철계단 올라서고..





곧 이어 금성산 정상석과 만나게 된다. 조금 더 위 암봉이 봉우리이지만, 정상석은 이곳에 위치해있다.

정상 봉화대터를 둘러보고 다시 이곳으로 내려오게 된다.










이정표가 거의 없긴 한데, 있는 이정표들도 제각각이군..










금성산 정상부.. 산불감시초소가 있다.





금성산 봉수대에 관한 안내설명판이 있고..















금성산 정상에서는 남측으로의 허굴산 조망이 기가 막히다..





일명 봉화산이라고도 하는 금성산(錦城山:560m) 꼭대기에 쌓은 간봉(間烽)으로, 자연 암반 주위에 석축을 쌓고 건물터 및 연대(煙臺)를 만들었다.






연대는 산꼭대기의 튀어나온 부분에 1m 정도의 높이로 네모나게 석축을 쌓아 만들었고,

연대 부근에 마련한 건물터에는 봉수대 축조와 관련된 명문(銘文)을 자연 암반에 음각해 놓았다. 건물터 주변에는 기와 조각이 많이 흩어져 있다.










조금 아래쪽에 있는 바위위에 돌멩이들이 많이 흩어져있다.

누군가가 쌓아놓은 돌탑이 쓰러졌나?? 이것을 보고 봉화대의 남은 흔적이라고 보는 블로거 분도 있다. 명확하게 밝혀진 부분은 아니다.

향토사학자에게 질문을 드려야하나...ㅎ










정상엔 ‘소반에 꽃을 달았다’는 뜻의 금반현화(錦盤懸花)라고 하는 드넓은 암반이 펼쳐져 있다.





임진왜란 때 왜군이 장기전에 돌입하자 의병들이 금성산 바위에 구멍을 뚫어 줄로 악견산과 연결한 뒤
그 줄에다가 붉은 옷에 군사용 삿갓 전립(戰笠)을 씌운 허수아비를 매달아 띄웠다고 한다.
왜적이 동하는 달밤에 줄을 당겨서 신상(神像·귀신의 모습)이 난동하는 것처럼 보이게 하는 심리전을 써 혼비백산케 했다는 것이다.










언제부터인지는 확인 할 길은 없는데... 오는 산객마다 이 바위를 조금씩 돌멩이로 홈이 파이게끔 문질러댄다... 왜 이러는걸까요..?? ㅎ





금성산 봉화대 터의 의문을 가진채... 이제 정상에서 내려가보자.










서쪽으로 보이는 황매산~





정상부 암릉을 아래쪽 좌측편으로 우회하여 하산..





아래쪽 지나면서 올려다 본 정상부 암릉..















길이 있을듯 없을듯 하면서도 계속 이어진다. 애매하면 매달려 있는 산행리본을 주시하면 된다.










뒤돌아 본 금성산 정상부 암릉..




















회양2구로의 하산길.. 고인돌을 닮은 바위~















밤나무 과수원을 지나..





3월초.. 매화꽃이 피어있구나..^^





회양2구 마을앞 정자까지 왔다. 이곳에서 트랭글 거리측정을 멈추고..ㅎ

회양2구마을을 밤나무정(율정) 이라고도 한다.

새로운 터 일명(一名)『샛터』=신기동 (新基洞)이라 하며 밤나무가 많이 서식(棲息)하여 율정(栗亭)이라고도 한다.

마을이 형성된지가 150년 정도 된다. 밀양박씨와 안동 권씨 등이 살고 있다.





이곳에서 도로를 따라 차량회수를 위해 1.5km 도보로 이동..






도로를 걸으며 본 아래쪽에서 본 합천호안 주변의 모습..


다음기회에..합천호가 녹음을 간직하고 있을 때 다시 대병3산을 찾아와야겠다. ^^

 

http://blog.daum.net/callse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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