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돌산도 금오산 금오봉 - 일출 명소 향일암을 품은 곳 (율림치 성두주차장~임포/거북 등껍질 바위/여수갯가길 3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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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크로드 - 등산/전라도 지역

2019. 9. 26.



< 바다 속으로 들어가는 금거북이의 형상, 여수 돌산도 금오산 >







1. 산행개요


◈ 산행일시 : 2019년 03월 30일(토),  날씨 : 맑음

◈ 산 행 지 : 금오산 금오봉 (323m) - 전남 여수 돌산도

◈ 산 행 자 : 나홀로산행

◈ 산행코스 : 율림치 성두주차장 → 풍력발전기 옆 → 금오산 금오봉(정상) → 금오산 전망대 → 향일암 → 임포마을

◈ 산행시간 : 약 3시간 50분 ( 휴식시간 포함 )

◈ 산행거리 : 약 3.59km (트랭글 GPS 어플 이용 / 도상거리는 2.9km)

◈ 비  용 : 입장료 및 주차료 없음




2. 산행지 소개




여수 돌산도 금오산


남해안 섬 최남단지역으로 높이 323m이며 국내 최고의 일출광경을 자랑하는 곳이다.

특이한 것은 향일암 뒷편 산봉우리에는 거북등에 있는 육각형무늬가 상당히 넓은 지역에 분포해 있다. 이는 금거북전설을 설득력 있게 하는 형상이다.

산허리에 명찰 향일암을 품고 있다. 향일암은 낙산사 홍연암, 금산 보리암, 강화도 보문암과 함께 4대 기도처로 이름났다.

그래서 한때 ‘거북 구’를 써 영구암이라 부른 적이 있고 현재 영구암이란 편액이 남아 있다고 한다.






3. 산행 하이라이트 사진





4. 산행지도





5. 산행이야기 - 향일암 뒷산인 여수 돌산도 금오산으로..


오늘 산행으로 향일암에는 개인적으로 3번째 방문이다.

첫번째는 대학생 때 동호회 사람들이랑 단체로 새해 일출보러 급하게 떠났었던 여행이었다.

그때는 향일암에서 엄청난 인파에 떠밀려 해만 보고 그냥 도망치듯이 빠져나갔었고..

두번째는 나홀로 여수로 여행을 왔을 때다. 여수에서 새벽버스를 타고 이곳에 온 뒤, 향일암 뒤쪽 거북등껍질 바위 지대까지 올라가봤던 기억이 난다.

그리고 세번째인 오늘.. 오늘은 차량을 이용해 율림치 성두주차장에서 시작해 향일암으로 내려서는 산행을 계획해본다.

차량회수는 택시를 타고 다시 돌아오든, 아니면 대중교통을 이용하든간에 크게 고민하지 않고 일단은 가보기로 한다.


맑은 날씨였지만, 시정은 약간 좋지 않은 날이다.

율림치에서 시작한 산행은 아주 무난했다. 고도 차이 별로 없는 능선길 따라 계속 남동쪽으로 이동하면 된다.

금오봉을 지나 향일암이 내려다보이는 곳이 가장 백미인 구간이다.

이곳에서 볼 수 있는 거북이 등껍질 바위도 아주 볼만하다.


성두에서 시작했기에 따로 입장료 없이 향일암을 구경할 수 있는 장점이 있고..ㅎ

널널하게 향일암 둘러보고 임포마을쪽으로 내려왔다.

콜 택시를 불러서 다시 되돌아갈려고 했는데, 잘 잡히지가 않았다. 콜 택시가 그 타이밍에 향일암이 있는 임포에 있지 않는한 잡기가 힘들어 보인다.

되돌아가는 곳이 여수 시가지도 아니고, 도로를 따라 4.5km 거리의 성두 주차장이라서 더 안잡혔던 탓도 있으리라..


결국 버스를 타서 대율마을 율림삼거리에서 내려 율림치까지 다시 올라가게 되었다. 뭐.. 이정도는 각오했으니까...^^;;

차 2대를 이용해서 들머리와 날머리에 1대씩 놔두거나, 안내산악회 등의 버스를 이용해서 이 코스를 산행하는게 괜찮겠다.

필자처럼 나홀로산행 하시는 분들께는 다소 수고가 드는 코스..







이곳은 율림치.. 성두 주차장이다. 율림재 또는 성두치라고도 부른다.

행정구역상 여수시 돌산읍 율림리와 금성리 사이의 돌산도 봉황(460m)과 금오산(323m)을 잇는 능선 중간에 해당하는 고개이다.

주차장 공간은 충분히 넓다. 승용차 23대에 대형버스 6대 정도의 수용능력..

주차장 한켠에는 산행객들을 상대로 여러음식을 파는 식당이 있다.




이제 이곳 성두주차장에서 향일암으로 내려서는 산행을 시작해볼까~




향일암까지는 도상거리 2.9km의 적당한 거리다. 가볍게 산행은 시작된다.



 


금오봉까지 큰 고도차이가 없는 쉬운 산길이다.





3월말.. 이제 산에 새순이 돋아나는 계절이구나~^^




풍력발전기 옆을 지나게 되고..




금오산 금오봉까지는 그리 좋은 조망터는 없다. 진행방향 좌측으로 율림어촌 방면이 살짝 보이는게 전부다.




산행 시작한지 약 35분정도만에 금오산 금오봉 정상석이 있는곳에 당도했다.

지금까지는 큰 특징없는 밋밋한 산행길..




금오산 금오봉이다. 해발고도 323m

오행의 하나인 ‘금(金)’과 한자 큰 자라 ‘오(鰲)’를 쓴 금오봉이다.




금오산은 전국에 서너 곳이 있다. 경북 구미에 금오산(金烏山·976m)이 있고..

경남 하동에 있는 금오산(金鰲山·849m)은 일출을 정면에서 맞을 수 있다 해서 오행의 하나인 ‘금(金)’과 한자 큰 자라 ‘오(鰲)’를 써 금오산으로 불렀다.

이를테면 ‘태양을 정면으로 맞이하는 큰자라 형상’이다.이번에 찾아가는 전남 여수 돌산도의 금오산(金鰲山)이 하동 금오산과 비슷한 전설을 갖고 있다.

경전을 등에 지고 바다 속으로 막 잠수해 들어가는 금거북이의 형상이라 한다. 각각 태양과 바다로 향한다는 것이 다른 점이다.




우리나라 서남해안 섬에 많이 분포한 소사나무가 이곳에도 있군..




바위 실루엣이 동물의 머리 형상이랑 닮아보여서 한 컷..ㅎ




진행방향 우측으로는 우선 가장 금오도가 눈에 들어오고.. 그 밖에 화태도, 대횡간도 등의 섬이 보인다.




금오도와 금오도와 연육교로 연결되어 있는 안도가 보인다.









대횡간도, 나발도, 소두라도, 대두라도, 화태도, 월호도 등이 보이고..




으흠.. 대횡간도는 섬의 규모에 비해 방파제와 어항은 꽤 큰 편이군..





소횡간도와 그 뒤 금오도의 여천항이 보인다.




금오도와 안도의 끝자락.. 그 사이 바다에는 배다여, 외삼도, 구몽여, 중삼도,초삼도 등의 암초와 무인도가 있다.




.산허리에 명찰 향일암을 품고 있다. 향일암은 낙산사 홍연암, 금산 보리암, 강화도 보문암과 함께 4대 기도처로 이름났다. 그래서 한때 ‘거북 구’를 써 영구암이라 부른 적이 있고 현재 영구암이란 편액이 남아 있다고.이 암자 대웅전에서 왼쪽 아래로 내려다보면 금거북형상이라는 것을 확연히 알수 있다. 바다 쪽 야트막한 봉우리가 머리, 향일암이 있는 곳이 거북의 몸체, 거북의 왼쪽어깨에 해당하는 곳에 임포마을이 있다.










아래쪽으로 성두갯가길이 있다고 하는데.. 다음기회에 가보기로 하자. ^^









돌산도 동쪽 해안이 조망되고..




성두마을 방파제가 보이네~

이 근방 섬들도 다 미답지다. 갈 곳이 아직 많이 남아있구나..^^ ㅎㅎ









돌산도와 화태도를 잇는 화태대교가 살짝 모습을 드러낸다.





금오봉에서 향일암으로 가는 중간에 살짝 솟아있는 봉우리로 올라가는중..










율림마을과 밤섬이 동쪽편으로 시야에 들어오고..





율림마을에는 대율마을과 소율마을이 있는데 이곳은 소율이다.





소율방파제에서 약 350m 떨어져 있는 밤섬이다. 당연히 무인도이고 섬 형태가 아주 살짝 하트(♥) 형상이다.





오늘 산행하기 전에 살짝 들렀었던 방죽포 해변도 보였다.

그 옆은 거의 직벽인 낭떠러지 해안가로 되어 있으며, 갈구지산이라는 이름의 산 봉우리 정상에는 전망대 시설이 있는것 같다.

























임포 삼거리에 도착..





확실한 이정표는 없긴 했는데, 이곳으로 가면 성두갯가길이 나온다..

성두갯가길을 가려면 이곳으로 내려가는 방법도 있지만, 금오산 방향으로 100m쯤 더 가서 갈라지는 길로 접어 들 수도 있다..





임포삼거리에서 조금 올라와서 뒤돌아 본 모습..





돌산도 금오산 금오봉은 높이 323m이며 국내 최고의 일출광경을 자랑하는 곳..





향일암쪽으로 이제 더 가까워진 상황..  그런데 바위 표면이 조금 특이하다.





특이한 것은 향일암 뒷편 산봉우리에는 거북등에 있는 육각형무늬가 상당히 넓은 지역에 분포해 있다. 이는 금거북전설을 설득력 있게 하는 형상이다.










이곳의 바위들이 육각형의 거북이 등껍질과 같은 모양을 하고 있다.

지질학적으로 섬의 생성과정에서 발생한 화학작용에 의한 것으로 보이는데,

뭇사람들은 이곳의 지형과 관련지어 금거북형상이라는 그럴듯한 전설을 탄생시켰다.




















선명하게 거북이 등껍질 같은 모습의 무늬를 지니고 있는 바위..















시원스레 동쪽방면으로의 조망을 즐겨본다..










아래로 내려다보면 금거북형상이라는 것을 확연히 알수 있다.

바다 쪽 야트막한 봉우리가 머리, 향일암이 있는 곳이 거북의 몸체, 거북의 왼쪽어깨에 해당하는 곳에 임포마을이 있다.










금거북의 왼쪽어깨에 해당하는 지역에 옹기종기 모여 사는 임포마을에는 70세대 200여명이 산다.

거북이가 바다로 들어가는 형상이어서 장수하는 거북이를 상징하여 마을 이름을 장성포라 불렀다.

왜구들이 이 마을에서 거북이처럼 힘센 장사가 태어날 것 같다하여 이를 막기 위해

거북이를 잡을 때 사용하는 깨를 의미하는 들깨 ‘임(荏)’자를 붙여서 임포마을로 붙였다 한다. 정말 그랬다면 지명을 바꾸는 것도 생각해 볼일이다..





향일암 휴게소와 임포 대형주차장이 보이고..

밤섬과 방죽포, 두문포 일대도 다 보인다.















향일암이 훤히 내려다보이는 곳에서.. 기념사진^^















향일암 닿기 전 시야가 트인 기묘한 바위지대를 통과한다. 촛대바위, 기둥바위 등 기이한 형상의 바위들이 짙푸른 바다를 바라보며 서 있다.

바위형태가 경전을 펼친 모습인데 흔들면 공덕이 있다 한다. 이 외에도 이곳에는 왕관바위, 경전바위, 학사모바위, 부처바위 등이 아름다운 경관을 구성한다. 바위가 많다보니 서로 얼개를 이룬 바위틈 혹은 동굴이 7개나 된다. 이를 모두 통과하면 소원이 이뤄진다고 한다.




















밧줄이 있는걸 봐서 누군가 위로 올라가긴 했나보다.. 근데 굳이 위험을 무릅쓰고 갈 필요성까진 못 느꼈다..ㅎ





산허리에 명찰 향일암을 품고 있다. 향일암은 낙산사 홍연암, 금산 보리암, 강화도 보문암과 함께 4대 기도처로 이름났다.

그래서 한때 ‘거북 구’를 써 영구암이라 부른 적이 있고 현재 영구암이란 편액이 남아 있다고 한다..










향일암으로 내려가다가 조금 방향을 틀어서 삼성각부터 보기로 한다.. 따로 길은 없는데 조금 무리해서 진입을 했다..ㅎ






























향일암 대웅전 앞..










낙산사의 홍연암, 남해 금산 보리암, 강화도 보문암과 함께 우리나라 4대 관음기도처 가운데 하나로 그야말로 최고의 자리에 위치해 있다.





644년 백제 의자왕 4년 신라의 원효대사가 창건해 원통암이라 불렀다.

고려 광종 9년(958)에 윤필거사가 금오암으로, 조선 숙종 41년 (1715년)에 인묵대사가 향일암이라 개칭했다.





관음전으로 한번 가보자~

























관음전에서 아래쪽으로 내려다보니 원효대사가 앉아 참선했다는 좌선대가 있다.





해수관음상이라고 볼 수 있겠지..? ㅎ





향일암 사랑나무

후박나무와 동백나무의 서로 다른 두 뿌리가 하나로 뭉쳐 한 몸을 이룬 연리근이다.





향일암 천수관음전










최고의 일출명소로 12월 31일에서 1월 1일까지 향일암 일출제가 열린다.

지리적으로 암릉과 수목, 원통보전을 비롯한 당우들의 배치가 자연스러워 눈에 거슬림이 없다.















등용문이라 적힌..





관광객들에게 인기 좋은 다양한 표정과 행동을 취하는 부처님상..ㅎ















향일암을 이제 빠져나오면서.. 다음에 또 언제 향일암을 찾게 될지..ㅎ



 

http://blog.daum.net/callse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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