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가덕도 등대탐방 - 110년동안 부산 앞바다를 밝혀 온 가덕도 등대 (가덕도 등대체험 신청/가덕도 등대숙박/가덕도 등대 가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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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크로드 - 여행/경상도 지역

2020. 12. 4.

< 오얏꽃 문양에 새겨진 110년의 역사, 부산 가덕도등대 >

 

 

1. 여행개요

 

◈ 일 시 : 2019.10.30 (수), 날씨 : 맑음

◈ 장 소 : 가덕도 항로표지관리소

◈ 비 용 : 입장료 및 주차료 없음

 

 

2. 여행지 소개

< 가덕도 등대 >

조선 말기인 1902년부터 1910년 사이에 건설된 41개 유인등대 중 하나로서 1909년 12월에 점등을 시작했다.
공사는 당시 등대 건설 소관부서였던 탁지부 등대국에서 맡았지만, 직원이나 기술자가 대부분 일본인이었으므로
이 역시 일본인들에 의해 세워진 것으로 보인다. 2003년 9월 16일 부산광역시 유형문화재 제50호로 지정되었다.

 

 

3. 여행 하이라이트 사진

 

 

 

4. 여행지도

 

 

 

5. 여행이야기 - 군부대 안에 있어 등대에 접근하기가 다소 까다로웠던 가덕도 등대 탐방..

 

가덕도 등대를 찾아가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자.

2019년 10월달에 했던 방식임을 참고로 알아두시면 되겠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조금씩 신청방법도 변할 수 있으니..

 

단순히 등대 견학을 하기 위해서는 부산지방해양수산청 항로표지과(051-609-6807) 또는 가덕도등대(051-971-9710)를 통해 담당자에게서 견학신청서 양식을 메일로 받은 후, 간략한 인적사항 기재 후 다시 메일로 보내자. 신청서는 견학일 최소 3일전까지는 보내야 된다. 실제 담당자의 요청사항이었다..

출입일자, 성명, 회사명, 생년월일, 연락처, 주소, 차량번호, 색상, 차량명, 블랙박스 유무 등등을 쓰면 된다. 그리고 반드시 잊지 말아야 될 것이 방문전날이나 당일날 꼭 방문 승인이 났는지의 여부를 문의해봐야 된다. 담당자가 실수로 메일 확인을 안할 수도 있고, 부산지방해양수산청 가덕도 표지관리소에서 다시 군부대에 방문자 승인신청을 요청해야 하기 때문.. 필자의 경험담에서 나온 충고다..ㅎ 바로 전날 가덕도 등대 바로 코 앞까지 갔다가 다시 되돌아간 일이 있었기에..

 

1박2일 등대체험을 하는 프로그램도 있다.

부산지방해양수산청 홈페이지를 통해 사용하고자 하는 일자의 전월 1일에서 8일사이에 신청을 해야한다. (예를 들어 2월 1~8일 사이에 3월분 예약을 할 수가 있다) 매년 7월과 8월을 여름등대해양학교 운영으로 개방하지 않는다. 그러나 요즈음에는 코로나19로 확산방지를 위해 임시 운영 중단이 된 상태다..

 

암튼, 각설하고 오늘 드디어 가덕도 등대로의 견학날..!!

다른 등대에서는 경험해 보지 못한 가덕도 등대의 매력을 간직한 채 매우 만족감을 느끼며 견학을 하게 되었다..^^

 


가덕도 등대 방문 도전 첫째날인 10월 29일.. 이곳은 등대 바로 앞 초소 부근에 있는 가덕도 광대역 지진관측소 기기와 센서가 있는 곳이다. 가덕도 등대에 방문하기까지 총 3번의 철문을 지나야 되는데, 앞서 2번의 철문을 지나 마지막 철문 앞에서 위병소 군인에게 마지막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중에 사진이나 찍었다..ㅎ 기다리다가 방문신청이 군부대에 전달이 안되서 오늘 견학이 불가하다고 이야기를 전달받았다. 혹시 몰라 다음날 일자에도 견학신청을 해놨다고 말하고, 내일 다시 오겠다고 하고서 되돌아갔다.

 

가덕도 등대 방문 도전 2일째..ㅎㅎ 어제 한바탕 난리를 쳐서 그런지 일사천리로 통과.. 위병소 통과 후 군부대 내무실 건물과 교장을 지나 가덕도 등대에 도착했다. 이곳은 등대체험을 할 수 있게 만들어 놓은 숙박시설 건물과 가덕도 등대 100주년 기념관이 같이 있는 곳이다.

 

등대 체험은 나중에 코로나 사태가 진정되고 시간적으로 여유가 된다면 해보자..^^

 

가덕도 등대에서 보는 거가대교의 모습.. 2주탑 사장교 구간과 3주탑 사장교 구간 전체적으로 다 조망이 가능하다.

 

가덕도 남단의 해벽..

 

가덕도 항로표지관리소 전경.. 구등탑과 신등탑이 같이 있고, 사무실 및 관리소 직원 숙소 등이 있다. 이 등대는 해군 작전지역 내에 위치하고 있어 사전 1일 전에 반드시 연락을 하고 출입허가를 받아야만 견학 및 방문 출입이 가능하다. 등대숙소의 경우 등대이탈 불가..

 

입구 바로 앞에는 나무 아래에 가덕도등대 타임캡슐이 묻혀져있다. 가덕도의 옛날 돈, 예전 사진, 가덕도에 사는 사람들이 기부한 물건 등이 들어있다고 한다. 후손들에게 보여주기 위해 등대건립 200주년인 2103년에 열것이라고 한다.

 

근 100년 전의 등대로서 다른 건축물들이 대부분 훼손되어 있는 데 비해 2002년에 새 등대가 들어설 때까지 사용되었을 정도로 원형이 잘 보존되어 있다. 일본의 강압에 의해서 건설된 만큼 당시의 시대적 상황을 함축하고 있을 뿐 아니라 철·콘크리트·벽돌·유리와 같은 근대적 재료가 사용되는 등 서구 근대건축의 도입과정도 엿볼 수 있어서 역사적·건축사적으로 그 가치가 적지 않은 문화재이다.

 

등대 관리자가 키우는 강아지 2마리가 주변을 어슬렁거리고 있고..ㅎ

 

2002년 새로 지어진 지금의 등대는 팔각으로 된 돌출형이며 등탑높이는 40.5m로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높은 등대이다.

 

우선 구등탑 내부를 구경해보기로 한다..

 

깔끔하게 새로 흰색 페인트칠을 해 두었구나..

 

구등탑 등명기로 올라가는 사다리 계단..

 

수직사다리 올라가서 등명기도 천천히 구경해본다.

 

구등탑의 등명기.. 최초점등일은 1909년 12월이었다.

 

구등탑 등명기 창문으로 보이는 신등탑 하부 구조물.. 뱃머리 형태로 만들어진 모습이다.

 

가덕도 등대는 근대 서구 건축의 양식·건축 재료·의장 수법 등이 처음으로 사용되었던 건물 중의 하나이다. 당시에 건립된 여러 등대들이 대부분 원형이 크게 훼손된 데 비해 가덕도 등대는 상당 부분 원형을 간직하고 있다는 점에서 역사적, 건축사 적으로 가치가 돋보이는 문화재이다.

 

현관 상부에 있는 오얏꽃무늬는 자두나무 꽃으로서 당시 왕실의 성인 오얏 이씨를 나타내며 창덕궁의 인정전에도 오얏꽃 문양이 새겨져 있다고 함.

 

아직까지 이 두녀석은 그자리 그대로..ㅎㅎ 팔자좋구나..

 

만일 이 등대가 마비되면 야간에 진해만에 위치한 항구에서 선박의 입출항이 상당히 어렵게 되며, 특히 진해항의 해군 함정들이 작전전개를 하는데 있어서 상당히 많은 문제점을 야기하게 된다. 물론 거제-통영쪽으로 나가는 수로가 하나 더 있기는 하지만, 이쪽 해역은 그야말로 좁아터진 협수로(일명 견내량)로 대형선박은 항행이 상당히 제한된다. 거기에 부산신항의 물동량이 늘어나면서 이 등대의 중요성은 더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등대와 관계없이 가덕도 자체는 부산지역의 섬들 중에서 낚시가 잘 되기로 유명한 곳.

 

동서양 건축 양식이 함께 어우러진 모양을 하고 있다. 등탑(燈塔)은 고딕 형으로 프랑스 등탑 형식과 비슷하다..

 

이곳은 천혜의 요새와 같은곳이다. 좌우 양쪽 해안 단애로 이루어진 곳인데다가, 군사작전구역이라 민간인의 출입도 자유롭지 않은 곳..

 

구등탑 최상단에 있는 방위를 가리키는 화살표.. 문득 동서남북을 가리키는 영어단어의 첫글자인데, 왜 서쪽이 "O" 로 표현이 되어 있을까...? 라는 의문이 들었다. 한참동안을 고민하다가 깨달은 것이 있었다. 110년 전인 근대시절에는 미국보다 유럽의 문화와 기술이 더 뛰어난 시절이었다. 프랑스어로 "OUEST" (서쪽)가 바로 저 앞글자로 쓰인 것이다.

 

이 똥강아지 두 마리는 여전히 따사로운 햇살을 받으며, 낮잠을 자고 있다..ㅎㅎ

 

잔디밭 위에서 어찌나 편안하게 자던지..ㅎㅎ

 

이렇게 녀석들의 인생사진을 찍어주게 되고..

 

부산광역시 가덕도의 남쪽 맨 끝 동두말이라고 부르는 곶의 위쪽에 자리하고 있는 등대로 남해상에서 부산항, 부산신항, 마산항, 진해항 등으로 들어오는 선박들의 항로표지 역할을 하고 있는 등대이다.

 

갑자기 일어난 두 똥강아지들의 출현.. 한마리씩..

 

모델로서의 점수는 불합격이다..

 

이번엔 개가 아닌 사람을...ㅎㅎ

 

구등탑 여기저기 둘러보고..

 

이제 등대 직원분께 올라가봐도 되냐고 물어본 뒤, 신등탑 위로 향해본다. 나선형 계단을 따라 올라가게 되는데 아래쪽에서 위로 쳐다 본 모습이다..

 

올라가다가 중간에 보인 전경..

 

등탑 최상단 전망대에서 본 모습.. 아래쪽으로 구등탑과 항로표지관리소 직원 숙소 등등이 보인다.

 

가덕도 최남단의 지형..

 

신등탑의 최상단 전망대는 이런식으로 되어 있다. 가덕도 최남단 벼랑 끝에 서 있는 등대에다가 등탑 높이자체도 40m나 되서, 정말 멋진 전망을 즐길 수 있다.

 

높이가 높으니 바라보이는 전망도 더 좋아지고..ㅎ

 

아래쪽으로는 또 군부대 시설물들이 있는데, 보안차원에서 사진은 비공개로..ㅎ

 

주변 경관을 또 넋놓고 바라본다..ㅎ

 

아래쪽에는 역시나 선박을 이용해 도착한 낚시꾼들이 자리잡고 있고..

 

신등탑의 등명기도 가까이에서 구경해본다.

 

등명기 : KRB-750(220V-700W), 등질은 섬백광 12초 1섬광(FIS 12s), 광달거리는 24M(43.8km)

 

등대를 좋아하는 필자에게 참 많은걸 보여준 가덕도 등대이다...ㅎ

 

 

 

등명기 주변을 서성거리며.. 계속 사진..^^

 

 

 

등탑에서 내려와서..다시 담아 본 모습..

 

 

군사보호지역 안에 있는 탓에 쉽사리 접근을 할 수 없는 가덕도 등대..

하지만 이틀에 걸쳐 찾아간 덕분에 멋진 가덕도 등대의 모습을 사진으로 담을 수 있었음에 기쁘게 생각한다..

다음에는.. 등대체험을 좋은 사람과 함께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며..^^

 

http://blog.daum.net/callse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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