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대왕암 1 - 울산의 명소이자 신라 문무대왕비의 혼이 서려있는 곳 (울산대왕암공원/울기등대/사근방/탕건암/울산여행/울산 가볼만한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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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크로드 - 여행/경상도 지역

2021. 1. 20.

< 100년 세월의 아름드리 해송향기 가득한 대왕암공원 >

 

 

1. 여행개요

 

◈ 일 시 : 2019.12.20 (금), 날씨 : 맑음

◈ 장 소 : 울산 대왕암공원

◈ 비 용 : 입장료 및 주차료 없음

 

 

2. 여행지 소개

< 울산 대왕암공원 >

산책이 즐거운 숲 그늘과 기암괴석 해변을 끼고 있는 동구 일산동의 공원은 도심 속에서 좀처럼 보기 어려운 귀한 휴식처다.
942천㎡에 달하는 산뜻한 공간을 가진 이 공원 옆에는 울퉁불퉁한 바위해변을 보고
놀란 가슴을 진정 시킬 수 있는 일산해수욕장의 모래밭이 펼쳐져 있어 더욱 좋다.

우리 나라 동남단에서 동해쪽으로 가장 뾰족하게 나온 부분의 끝지점에 해당하는 대왕암공원은,
그래서 동해의 길잡이를 하는 울기등대로도 유명하다.

 

 

3. 여행 하이라이트 사진

 

 

 

4. 여행지도

 

 

 

5. 여행이야기 - 오래간만에... 대왕암공원을 찾아가보다..^^

 

예전 기록을 보니..2011년 2월에 친구들과 같이 이곳을 첫 방문했었다.

그때의 기록을 보니, 다녀왔던 지금과 크게 달라진건 대왕암공원 입구 쪽에 새로 생긴 제반시설을 제외하고 별로 없었다.

대왕암 일대의 탐방로와 바위는 거의 그대로..^^

 

오늘은 혼자 대왕암공원 일대를 천천히 둘러본다.

울기등대, 대왕암 등등..

날씨도 좋아서 멋진 사진들도 많이 건져서 포스팅을 2개로 나눠서 올려보고자 한다..^^

 


 

주차장에서 걸어나와 처음 마주하게 된 이 바위는 울산 낙화암이다. 원래 미포만 해안의 백사장 위쪽에 수직 절벽을 이루며 한 덩어리로 붙어 솟아 있었던 바위산이었다. 현대중공업이 들어서면서 공사할 때 낙화암이 대부분이 매립되거나 없어졌다. 그러나 한시(漢詩)가 새겨진 암각석과 쌍바위는 따로 보존되었는데, 2017년 5월에 대왕암공원으로 옮겨 와 시민들에게 공개되었다.

 

큼지막한 대형주차장과 함께 같이 만들어진듯한 제반시설들.. 편의점과 카페, 음식점 등이 들어서 있다. 반원 형태의 구조로 멋지게 조성이 되어 있음.. 2011년에 왔을 때는 대형주차장 및 이런 제반시설이 없어서 울산 동구에 있는 일산해변쪽 탐방로를 통해 대왕암으로 접근했었다.

 

대왕암 출입구로 가다보니.. 한켠에 이런 놀이터시설이 있었다..ㅎ

 

대왕암공원 입구 1,148㎡ 부지에 2013년 9월 완공된 미르놀이터는 문무대왕의 왕비가 호국룡이 되어 잠겼다는 전설을 모티브로 용을 형상화 하여 조성되었다.

 

미끄럼틀과 흔들의자 등 각종 놀이기구를 갖추고 있으며, 7m 높이의 거대한 용은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높다고 함..ㅎ

 

대왕암공원의 자랑거리인 1만 5천그루의 송림 사이로 이어진 산책로는 마치 동화속 비밀의 숲에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키며, 나무사이 아름다운 계절 꽃들은 색다른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울기항로 표지관리소에도 진입..ㅎ 수도꼭지 조형물이 인상적이다. ^^ 이곳에 있는 안내판에서 트릭등대 분수대로 소개하고 있다.

 

꽤 신식건물이 들어서 있다. 표지관리소 숙소와 전시체험공간(1층-전시실, 2층 4D영상체험관/선박조종체험관, 3층-사무실, 4층-전망대)..

 

등대가 있는 이곳은 송림으로 우거진 산으로 대왕바위산, 혹은 대양산이라고도 하였다. 일본이 1905년 2월에 이곳에 등간을 설치하면서 '울산의 끝' 이라는 뜻을 그대로 옮겨 러일전쟁시 군사목적으로 등대명칭을 울기등간이라고 하였으며, 이곳 지명 또한 울기로 부르게 되었다.

 

최초점등일은 1906년 3월 24일이며, 광파표지는 회전식 대형등명기, 음파표지는 전기혼을 사용. 이 구등탑은 처음에는 1층 표체와 등롱을 포함하는 6.1m를 먼저 축조하여 등대로 운영하여 오다 주변의 소나무가 등대를 가려 항해선박이 등대식별에 어려움이 발생하여 1972년에 2층으로 8각형 콘크리트조로 3m 수직증축(등롱은 1층의 것을 수직증축 후 2층 슬라브에 다시 설치)하여 현재의 모습을 하고 있다.

 

구등탑은 백색 하부원형 상부 팔각형 구조로 높이 9.2m이며, 신등탑은 백색 팔각형 구조로 높이 24m이다. 구등탑은 구한말 시대의 건축양식을 내포하고 있어 근대문화재로 가치가 높아 2004년 문화재청의 등록문화재로 지정되었다.

 

등대 출입구는 포치(porch)라고 부르는 건축 양식으로 돌출되어 있다. 등화는 백색으로 매일밤 일몰에서 일출까지 약 1초 간격으로 불빛이 반짝거렸으며, 18해리(약 33.3km)까지 볼 수 있었다고 한다.

 

현재 사용되고 있는 신 등탑.. 백색 팔각형 구조로 높이 24m이다. 불을 밝히는 촛대 모양을 형상화하여 미를 표현하였다.

 

구등탑 앞... 문학전망대

 

울기등대 구등탑과 신등탑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남겨본다..^^

 

울기등대 야외공연장에서 본 모습..

 

가까이에서 보니 신등탑 높이 24m인게 실감이 되는구나.. 꽤 높다~

 

울기등대를 충분히 둘러보고.. 이제 해변으로 내려서자. 대왕암을 만나러..~~

 

평일인 금요일에... 코로나19 여파로 무척이나 한산하구나. 이런 울산의 명소에 그래도 사람들이 거의 없다니..

 

한가로이 사진 찍을 수 있겠는걸..~

 

남서쪽 방면으로 몽돌이 깔린 과개안 해변이 보인다.

 

해송과 바위가 어우러진 모습이 멋져서 한 컷..~

 

슬슬 대왕암으로 접근해보자~

 

마치 선사 시대의 공룡화석들이 푸른 바닷물에 엎드려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킬 정도로 거대한 바위덩어리들의 집합소이다. 불그스레한 바위색이 짙푸른 동해 바다색과 대비되 선명한 첫인상을 준다.

 

신라시대 삼국통일을 이룩했던 문무대왕의 왕비가 죽은 후 문무대왕을 따라 호국룡이 되어 울산 동해의 대암 밑으로 잠겼다는 신비한 전설이 내려오고 있다.

 

곧장 마주 보이는 대왕암은 물에서 떨어져 나가려고 몸부림치는 용의 모습 그대로다. 점점이 이어진 바위를 기둥 삼아 놓여진 철교를 건너면 대왕암에 발을 딛고 설 수 있다.

 

대왕암으로 향하는 길 주변모습이 참 멋지다. 일반적인 동해안의 단조로운 해안이 아니라서~

 

이곳저곳 가보고싶기도한데...ㅎ 그래도 이곳은 명승지이니 지정된 탐방로만 이용하기로 하자..ㅎ

 

송림 너머 울기등대 신등탑도 보이고..

 

댕바위 혹은 용이 승천하다 떨어졌다 하여 용추암이라고도 하는 이 바위는 신라 문무왕의 호국룡 전설에 이어지는 이야기가 있다. 왕의 뒤를 이어 세상을 떠난 문무 대왕비가 남편처럼 동해의 호국룡이 되고자 이 바위로 바다에 잠겼다는 것이다.

 

남쪽편 저 모퉁이를 돌아서면 방어진과 슬도가 있다.

 

맑은 날씨와 적당한 구름..~

 

 

 

파도도 꽤 일렁거리는 날씨.. 갯바위 암초를 주기적으로 파도가 하얀 포말을 일으키는 모습을 하염없이 지켜보다가...ㅎ

 

대왕암으로 가는 인도교를 건너가며 뒤를 바라보고..ㅎ

 

북쪽 방면으로도 갯바위지대와 암초가 펼쳐져 있다. 현대중공업 공장 시설물들도 시야에 어느정도 뚜렷하게 확인된다.

 

낚시꾼들이 몇명 있을법한 장소인것도 같은데... 아무도 없군..ㅎ

 

인도교 측면 모습.. 수많은 사람들이 오갔을 사용빈도 높은 인도교다..^^ 대왕암으로 향하는 길에 위치한 대왕교는 1995년 현대중공업에서 건립기증한 다리이다.

 

인도교 지나 대왕암바위 최상단으로 가는 길 주변에도 많은 바위 볼거리들이 있다.

 

사람들 몇 명이 올라서있는 바위 상단 전망대까지 가 보자~!

 

동해의 푸른 바다~~

 

파도가 쳐서 이 바위 틈 사이로 바닷물이 솟구친다.. 덕분에 카메라 렌즈 한번 닦아줘야했고..ㅎ

 

위의 사진에서 바닷물이 솟구친 흔적...ㅎ 

 

 

 

 

 

 

 

귀가 큰 강아지 얼굴형상의 바위도 보이는것 같고..ㅎ

 

오랜 세월동안 파도와 바람에 의해 단단한 부분만 남아 있는 형태의 바위들..

 

 

 

남동쪽으로도 바위지대가 조금 앞쪽으로 펼쳐져 있는데.. 민폐남이 되기 싫어 그냥 눈으로만 보는걸로..ㅎㅎ

 

비둘기와 사람들...ㅎ 생각해보니 바닷가인데 갈매기가 아니고 비둘기가 있네. 부산 기장 오랑대에서도 그랬고.. 이 근방 동해안에는 비둘기가 많이 서식하는듯하다..

 

중간중간 있는 자그마한 돌 벤치들이 귀엽네..ㅎ

 

마침 몇몇분들이 빠져나가고 나서... 아무도 없는 대왕암바위 최상단 전망대..

 

울산의 가장 유명한 명소에서 한 낮에 이런 한가한 모습을 남길 수 있다니..!! ㅎ

 

우리나라 동남단에서 동해 쪽으로 가장 뾰족하게 나온 부분의 끝 지점에 해당하는 이곳은 동해의 길잡이를 하는 울기항로표지소로도 유명하다.

 

울산 대왕암은 우리나라에서 울주군 간절곶과 함께 해가 가장 빨리 뜨는 곳..

 

울기등대가 있는 육지에서 보는 풍경도 멋지지만 배를 대절해서 바다에서 조망하는 바위형상은 가히 절경이라고 한다.

 

바위에 부딪히는 파도의 모습만 구경해도 시간가는줄 모르겠다..^^

 

대형 크레인들의 움직임에서 울산경제의 역동성을 느끼게 된다...ㅎ

 

끄트머리에 풍력발전기 1기가 있네..? ㅎ

 

남쪽으로 보이는 슬도등대..^^ 멀리 희미하게 기장 달음산(587m) 봉우리가 보인다..

 

망원렌즈로... 울기등대 신등탑~

 

북서쪽으로 현대중공업 공장 너머 울산 무룡산 주릉이 보인다.

 

 

 

 

 

 

 

신기하게 생긴 바위들..

 

 

 

바지선에 대형선박의 한 부분이 운송되어지고 있다.. 현대중공업 부근이라 앞바다에서 종종 이런 모습을 볼 수가 있다.

 

 

 

검은색 고양이에 초점을 맞추다 보니 뒷배경이 좀 흐려졌군...

 

 

 

누워있는 짐승을 닮은 바위..

 

 

 

 

 

다시 대왕교를 지나게되고..

 

 

 

전체적인 대왕암 전경..

 

 

 

첫 번째 대왕암공원 포스팅은 울기등대와 대왕암까지...ㅎ  이제 '전설바위길' 이라는 이름의 둘레길을 걸으며 두 번째 포스팅을 올려보도록 하자..^^

 

http://blog.daum.net/callse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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