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첨산 야경포인트로 향하는 길은 다소 난해했지만.. 그 결과물은 GOOD ~^^ > |
1. 여행개요
◈ 일 시 : 2020. 01.11 (토), 날씨 : 맑음
◈ 장 소 : 여수 국가산업단지 첨산포인트
◈ 비 용 : 입장료 및 주차료 없음
2. 여행지 소개
< 여수국가산업단지 > |
1967년 조성된 여수국가산업단지는 정유, 비료, 석유화학 등을 소재한 국내 최대 규모의 중화학 공업단지이다. 웅장한 기계설비에 설치된 수 만 개의 조명으로 어우러진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야경은 이곳을 찾는 관광객의 탄성을 자아내기에 충분하다. 산업단지에 밤이 찾아오면 반짝이는 불빛이 환상의 하모니를 이룬다. |
3. 여행 하이라이트 사진
4. 여행지도
5. 여행이야기 - 여수 첨산포인트로 초행길.. 산행 경험이 다소 있기에 찾을 수 있었던 산길..
여수 국가산업단지 야경포인트를 알아보니... 산업단지 내 첨산이라는 산 위에 포인트가 있는걸 알게 되었다.
그래서 여수 국가산단 전망대에서 주경사진을 찍고... 오후4시반쯤.. 첨산으로 향했다.
한 블로거분께서 정성들여서 첨산 야경포인트로 향하는 안내지도를 만들어둔것에다가 필자의 GPS 궤적을 같이 포함시켜서 만들어보았다. 올라갈 때와 내려올 때의 궤적이 약간 다른 이유는 올라갈 때 살짝 길을 헤맸기 때문에..
이곳을 찾는 사람은 사진작가들과 사진동호회인들.. 그리고 필자같이 사진을 취미로 하는 이들 말고는 거의 없기에,
인적이 드문 곳이다. 그래서 제대로 된 이정표는 당연히 없고, 오로지 방향감각과 희미한 산길, 그리고 선답자들이 만들어 놓은 자료에 의지해 찾아가는 수 밖에 없다.
산 눈이 밝은 필자도 이곳은 처음에 막막했다..
개척산행 수준으로 가야되나 하고 고민도 하고.. 실제로도 올라갈 때는 다소 헤매다가 겨우 산길을 발견하고 나서야
첨산 정상으로 올라갈 수 있었다. 내려올 때는 헤매는 것 없이 편하게 내려왔다..^^
조금의 고생은 당연히 감수해야 하는 곳이기에, 편하게 전망대같은 곳에서 찍을 생각밖에 없다면 이곳을 포기하시라..
대신 올라갔을 때 여수 국가산업단지의 중심에서 감상할 수 있는 야경모습을 보고나면 올라갈 때의 수고가 이미 잊혀질것이다^^
필자의 경우에 산 경험이 많고, 혼자 어두운 산에서도 괜찮기에 이런 출사가 가능했지만
그렇지 않은분들은 꼭 최소 2명 이상 함께 동행을 하셔서 이곳에 도전해야 될 것이다.
산길을 못 찾아 119 대원분들의 도움으로 내려오신 분들도 있다고 하니..
어찌됐건..!! 쉽사리 갔다 올 수 있는 곳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아예 못갈 정도는 더더욱 아닌 여수 첨산 야경포인트~!
다음에는 아직 못가본 여수 중흥동 철탑포인트로 가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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