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화양면 봉화산, 고봉산 산행 - 백야곶봉수대와 고봉산 전망대에서의 다도해 조망 (화양 곡화목장길 5코스/여수-고흥 연륙 연도교 조망/장수리 패러글라이딩 활공장/다도해 조망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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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크로드 - 등산/전라도 지역

2021. 2. 22.

< 잘 알려지지 않은 여수 화양면의 다도해 명품조망처 >

 

 

1. 산행개요

 

◈ 산행일시 : 2020년 01월 12일 (일),  날씨 : 맑음

◈ 산 행 지 : 봉화산(372m), 고봉산(364m) - 전남 여수 화양면

◈ 산 행 자 : 나홀로산행

◈ 산행코스 : 여수요양병원 근처 임도길 → (임도길 차량으로 이동) → 봉화산 정상 → 장수리 활공장 → 고봉산 정상

◈ 산행시간 : 약 2시간 30분 ( 휴식, 촬영시간 포함 )

◈ 산행거리 : 약 2.41km 

◈ 비  용 : 입장료 및 주차료 없음

 

 

2. 산행지 소개

< 여수 화양면 곡화목장길 >

화양면은 구국의 성지로 여수반도의 서남쪽에 위치한 곳으로, 남해안의 요지에 위치해 있다.
유인도 1개, 무인도 17개, 해안선 89.7km로 서쪽의 여자만과 동쪽의 가막만을 향해 뻗어나온 반도로
이러한 지리적 위치는 천혜의 어장을 형성할 수 있는 자연적 조건을 갖추고 있다.
지리적 위치때문에 군사적 방어의 거점으로 활용되었으며, 화동마을을 중심으로 호국군마를 길렀던 곡화목장이 형성되었다.
또한 장등과 원포마을 뒷산인 봉화산 봉수는 돌산 방답진 봉화산에서 받은 봉수를 고흥 팔영산-장흥 천관산-진도 여귀산
등을 통하여 서울 목멱산(남산)까지 연결하던 제5거의 하나였다.

※ 곡화목장 - 조선시대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규모로 호국군마(말 1,217마리, 목자 446명)를 길렀던 목장

 

 

3. 산행 하이라이트 사진

 

 

 

4. 산행지도

 

 

5. 산행이야기 - 여수 화양반도 끝자락에서의 감동.. 여수-고흥간 해상교량 감상은 보너스..

 

2020년 초.. 약 한달 정도 업무차 여수 화양면에 있게 된 필자..

여수 화양면 일대에는 이름난 산이 없어서 섬 산행에만 관삼이 가 있었는데... 지도를 보다가 눈에 띄는 곳이 있었다.

장등해변 뒷 산인 봉화산이라는 곳이었다.

지도상 임도길이 나 있고, 정상부에 봉수대로 보이는 돌 건축물이 있는 것 같아 오늘 그리로 향한다..

 

우선 임도길 진입이 우선이다. 다행히 수월하게 산 위로 오르는 임도길 초입을 찾았고.. 편하게 차량으로 이동을 했다.

봉화산 정상부 부근에 와서 차를 세우고 이제 산길을 조금 올라서면 된다.

봉수대에서 보는 남쪽 다도해 전경을 보고 왜 이곳이 진작에 알려지지 않았는지 의문이 들었다.

그정도로 멋진 경관을 선사해 주었기에..

 

한참을 그곳에서 경치감상을 하다가 이제 다시 차를 몰아 고봉산 전망대방면으로 가 본다.

이곳은 아예 산 정상 바로 아래에 주차장 시설까지 들어서 있다..ㅎㅎ 왜 진작에 몰랐을까..

봉화산 봉수대에서 본 조망만큼 이곳도 멋진 경치를 보여주는 곳이다.

차 타고 산 정상부까지 편하게 와서 이렇게 멋진 경치를 볼 수 있는곳도 참 드문데.. 솔직히 별로 유명세를 타지 말았으면 하는 바람도 다소 생긴다. 또 어떤 민폐 행락객들이 와서 자연환경을 훼손 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다음에 다시 찾았을 때도 지금과 마찬가지의 풍경을 만끽했으면 좋겠다. ^^


편하게... 콘크리트 임도길따라 차량으로 이동~~ 본문에서 언급했듯이 여수요양병원 주변 임도길 초입을 찾기만 하면 금새 올라올 수 있다.

 

임도길 중간에 있던 이정표다. 장등 방면이 필자가 임도따라 올라온 방면.. 행정구역명으로 화양면 안포리인 원포마을로 가는 산길도 있고..

 

아까 전 이정표에서 임도길 600m 이동하면 봉화산 정상으로 올라설 수 있는 계단 초입이 나온다. 이곳으로 가보자~

 

완만한 경사의 계단 올라가고..

 

약 3분 계단 올라가면 주능선에 이른다. 이곳에서 좌측 봉화산 정상으로 간다.

 

금새 나오는 봉화산 정상부.. 운동기구들도 몇 개 있구나~

 

여수 화양면 봉화산(372m) 정상이다. 그리고 정상에 있는 백야곶 봉수대.

 

보통 여수 봉화산이라고 하면 여수 개도 봉화산 또는 만흥동에 있는 봉화산이 가장 많은 빈도로 인터넷에 검색이 된다. 이곳 봉화산을 정확하게 검색할려면 화양면 봉화산이라고 덧붙여서 검색해야 된다..

 

봉수대 돌 사이로... 누군가 태극기를 꽂아두었구나.

 

산 정상부에는 봉수대와 산불감시초소도 같이 있다.

 

이곳 봉수대는 조선시대 봉수로 중 제5거의 두 번째 봉수대인 백야곶 봉수대로 동으로는 시기봉인 돌산의 방답진 봉수대와 응하고 서로는 고흥 팔영산 봉수대와 응했으며, 장흥 천관산, 진도 여귀산 등을 거쳐 서울 목멱산으로 전달했던 직봉으로 전술상 요충지였다.

 

이곳에는 봉수군 10명과 오장 2명이 거주했는데, 조선 왕조실록을 보면 백야봉수 감고 신명회가 후망을 조심하지 않아 적선이 오는 것을 몰라 장 1백대를 맞는 기록이 보이며, 여러 가지 장비와 무기를 비치하였는데 특히 바닷가의 수마석을 항상 200개 이상 비치했기 때문에 지금도 봉수대 주위에서 수마석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동쪽으로는 여수 돌산도

 

남쪽으로는 백야도, 개도, 금오도 등등의 다도해의 보석같은 섬들이 보이고..

 

서쪽으로는 고흥으로 이제 해상교량으로 육지와 이어진 조발도, 둔병도, 낭도, 적금도.. 그리고 고흥 팔영산이 조망된다.

 

이 멋진 조망처에서... 기념사진..^^

 

여수 시내방면.. 이순신 공원쪽

 

여수 구시가지 조망.. 돌산대교가 보인다.

 

동남쪽 방면으로는 화태대교도 보이고.. 아래쪽에 작은 무인도끼리 길게 일자로 연결되어 있는 모습이 이채롭다.. 섬의 이름은 삼섬이다.

 

가운데 섬이 바로 백야도..

 

외형이 멋진 닐센 아치교량인 백야대교를 망원으로 담아본다..

 

돌산 신기와 화태도를 잇는 화태대교도 망원으로 가깝게 담아보고..

 

좌 하화도, 우 상화도

 

동쪽.. 돌산도 좌측 소미산, 대미산(359m), 봉황산(460m) 순으로 돌산지맥이 이어져 있다.

 

아래쪽에는 디오션C.C

 

여수 화양면과 고흥 나로도 사이의 남해바다에 있는 사도, 추도, 부도 등등.. 외나로도 봉래산 주릉이 뚜렷하구나..

 

화양조발대교(시공중에는 화양대교), 낭도대교, 적금대교가 보이네.. 필자가 이때만해도 저 화양대교의 거의 막바지 시공을 맡고 있었다.. 가칭은 화양대교였으나 조발도 주민들의 반발로 합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화양조발대교로 2020년 9월 3일 최종 결정이 되었다. 개통이 된 후에도 교량의 이름이 확실하게 정해지지 않은건 다소 아쉬운 점이라 볼 수 있을듯하다.. 원래는 현재의 둔병대교가 시공중에는 가칭 조발대교였었다. 그러다가 조발대교였던 교량이 둔병대교로 바뀌면서 조발도 주민들의 항의가 이어져서 그 탓에 화양대교에서 화양조발대교로 바뀌게 된 것이다. 교량 명칭이 정해진 뒷 이야기를 풀어보았다..ㅎ

 

현수교량인 팔영대교도 보인다. 그 뒤로 고흥의 명산인 팔영산도 우람한 덩치를 뽐내며 서 있고.. 팔영대교로 주장하는 고흥과 적금대교로 주장하는 여수 지자체끼리의 명칭싸움으로 한동안 표류하다가 2016년 12월 12일 최종 확정을 지었다.

 

여수 화양면 봉화산에서 본 여수-고흥간 연륙연도교와 그 사이의 섬 전경 모습..

 

서쪽으로 고봉산으로 이어진 임도길이 선명히 보이고.. 정상부에는 정자가 있다.

 

으흠... 확대를 해서 하화도 출렁다리도 사진을 담아본다..^^

 

북서쪽 방면으로도 담아본다. 화동저수지, 그리고 여자만..

 

이런 사진 한장 정도는 찍어줘야지...;; ^^

 

바로 아래쪽으로도 막힘없는 멋진 조망을 선사해준다.

 

섬 산행에 못지 않은 정말 멋진 경관이다.

 

해변이라는 이름 붙이기 약간 부끄러운 백사장을 가지고 있는 장등해변..ㅎ

 

예전에 저 방파제와 펜션이 몰려있는 해변에 갔었던 기억이 난다..ㅎ

 

공룡화석지로 유명한 사도에 꼭 가봐야되는데..

 

봉화산 정상에서 살짝 앞쪽으로 내려온 곳인데, 이곳에 측량점이 있었다. 확실히 사방이 훤히 트여있어서 이런곳에 삼각점도 있다니..

 

 

 

이제 봉화산 봉수대에서 내려와서... 다시 차를 타고 임도길따라 고동산으로 이동.. 얼마 못가 훤히 트여있는 곳이 나오길래 잠시 멈춰섰는데 바로 장수리 패러글라이딩 활공장이었다. 이곳에서 도약해서 주변을 돌아다니다가 주 착륙장인 장등해변으로 내려가게 된다고 한다.

 

활공장에서 본 여수 화양반도 서쪽 끝자락.. 반원 모양의 해안선을 가지고 있는 지형이다.

 

전망좋은곳에서 패러글라이딩을 하는구나..^^

 

예의상 활공장에서 한 컷..ㅎ

 

활공장에서 조금 더 이동해서 고봉산 전망대 주차장까지 왔다. 거의 산 정상부 아래쪽인데 이런 주차공간까지 만들어두었다니..ㅎ 그러나 정작 여수시에서는 이곳을 잘 활용할 마음은 없는것 같다. 이곳을 알리는 제대로 된 이정표를 근방에서 보지 못했다. 필자도 우연찮게 찾아온 것이고..^^

 

주차장에서 곧장 올라가는 계단이 있다.

 

고봉산 정상이자 고봉산 전망대로 금새 올라오게 되고..

 

봉화산 봉수대에서 봤던 전경과 크게 다르진 않다.

 

정자 위에서~

 

이 전망대 누각은 정말 제대로 된 전망대 누각이다. 막힘없는 다도해조망이 가능하다..^^

 

아까 전 올랐었던 봉화산..

 

북쪽방면도 다시 보고..

 

곡화목장길의 한 코스이기도 한 시루봉 탐방코스다. 상시루봉~중시루봉~하시루봉으로 이루어진 능선이고, 3.6km 거리에 2시간이 소요된다.

 

고봉산 전망대에서 본 남쪽 나로도 방면으로의 조망.. 앞에서부터 상계도, 하계도, 추도 동쪽 갯바위.. 그리고 그 뒤로 외나로도

 

사도, 추도 등의 섬 너머로 내나로도..

 

고봉산 전망대에서 본 화양조발대교..

 

 

 

시간이 지남에 따라 먼 곳은 더 뿌옇게 보이기 시작..

 

백야도 백호산은 다음에 또 기회가 된다면 다시 찾아가고 싶다..^^

 

여자만 해넘이 전망대가 있는 지점에서 동쪽편 끝자락.. 군부대시설이 있는 곳이다. 그리고 그 너머로 낭도 상산 정상부가 보인다.

 

여수 시내와 그 뒤로 영취산..

 

여수 구시가지도 한번 더 바라보고..ㅎ

여수 화양면 봉화산-고봉산 연계산행..

잘 알려지지 않은 곳이지만 멋진 다도해 조망을 즐길 수 있는 멋진 곳임을 알게 되었다. ^^

 

http://blog.daum.net/callse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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