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잘 알려지지 않은 여수 화양면의 다도해 명품조망처 > |
1. 산행개요
◈ 산행일시 : 2020년 01월 12일 (일), 날씨 : 맑음
◈ 산 행 지 : 봉화산(372m), 고봉산(364m) - 전남 여수 화양면
◈ 산 행 자 : 나홀로산행
◈ 산행코스 : 여수요양병원 근처 임도길 → (임도길 차량으로 이동) → 봉화산 정상 → 장수리 활공장 → 고봉산 정상
◈ 산행시간 : 약 2시간 30분 ( 휴식, 촬영시간 포함 )
◈ 산행거리 : 약 2.41km
◈ 비 용 : 입장료 및 주차료 없음
2. 산행지 소개
< 여수 화양면 곡화목장길 > |
화양면은 구국의 성지로 여수반도의 서남쪽에 위치한 곳으로, 남해안의 요지에 위치해 있다. 유인도 1개, 무인도 17개, 해안선 89.7km로 서쪽의 여자만과 동쪽의 가막만을 향해 뻗어나온 반도로 이러한 지리적 위치는 천혜의 어장을 형성할 수 있는 자연적 조건을 갖추고 있다. 지리적 위치때문에 군사적 방어의 거점으로 활용되었으며, 화동마을을 중심으로 호국군마를 길렀던 곡화목장이 형성되었다. 또한 장등과 원포마을 뒷산인 봉화산 봉수는 돌산 방답진 봉화산에서 받은 봉수를 고흥 팔영산-장흥 천관산-진도 여귀산 등을 통하여 서울 목멱산(남산)까지 연결하던 제5거의 하나였다. ※ 곡화목장 - 조선시대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규모로 호국군마(말 1,217마리, 목자 446명)를 길렀던 목장 |
3. 산행 하이라이트 사진
4. 산행지도
5. 산행이야기 - 여수 화양반도 끝자락에서의 감동.. 여수-고흥간 해상교량 감상은 보너스..
2020년 초.. 약 한달 정도 업무차 여수 화양면에 있게 된 필자..
여수 화양면 일대에는 이름난 산이 없어서 섬 산행에만 관삼이 가 있었는데... 지도를 보다가 눈에 띄는 곳이 있었다.
장등해변 뒷 산인 봉화산이라는 곳이었다.
지도상 임도길이 나 있고, 정상부에 봉수대로 보이는 돌 건축물이 있는 것 같아 오늘 그리로 향한다..
우선 임도길 진입이 우선이다. 다행히 수월하게 산 위로 오르는 임도길 초입을 찾았고.. 편하게 차량으로 이동을 했다.
봉화산 정상부 부근에 와서 차를 세우고 이제 산길을 조금 올라서면 된다.
봉수대에서 보는 남쪽 다도해 전경을 보고 왜 이곳이 진작에 알려지지 않았는지 의문이 들었다.
그정도로 멋진 경관을 선사해 주었기에..
한참을 그곳에서 경치감상을 하다가 이제 다시 차를 몰아 고봉산 전망대방면으로 가 본다.
이곳은 아예 산 정상 바로 아래에 주차장 시설까지 들어서 있다..ㅎㅎ 왜 진작에 몰랐을까..
봉화산 봉수대에서 본 조망만큼 이곳도 멋진 경치를 보여주는 곳이다.
차 타고 산 정상부까지 편하게 와서 이렇게 멋진 경치를 볼 수 있는곳도 참 드문데.. 솔직히 별로 유명세를 타지 말았으면 하는 바람도 다소 생긴다. 또 어떤 민폐 행락객들이 와서 자연환경을 훼손 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다음에 다시 찾았을 때도 지금과 마찬가지의 풍경을 만끽했으면 좋겠다. ^^
여수 화양면 봉화산-고봉산 연계산행..
잘 알려지지 않은 곳이지만 멋진 다도해 조망을 즐길 수 있는 멋진 곳임을 알게 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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