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5.23 (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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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장/일기장

2009. 5. 23.

 

오전 10시까지도 몰랐었다.

중리동 이모전화 받고 그 사실을 알았고 TV를 틀어보았다..

오전까지만 해도 일단 추락에 의한 두개골 외상으로 인해 사망확인이 되었으며..

단순 실족사인지 자살인지는 분명하게 밝혀지지 않았으나

점점 자살로 기울어졌다..

 

아..

이건 무엇인가 잘못되었다는걸 느꼈다.

박연차 게이트사건이 터질때만 해도 노무현도 어쩔 수 없구나..

적지 않게 실망을 했었는데 막상 소식을 접하고 연민의 정이 샘솟았다.

 

처음에는 미디어에서 다 '노무현 사망'이라고 표기되어져 있다가 나중에 보니까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라는 표현으로 바뀌어져 있었다.

 

솔직히 정치판에 대해..

그리고 그 뇌물수사에 대해 내가 자세히 아는 바는 없다.

검찰 수사과정이 다른 사건들에 비해 너무 지나쳤다는 언론보도..

그리고 도덕성이라는 정치신념을 가진 정치가가 뇌물수수혐의로 인해 모든 신뢰가 사라졌고..

자신뿐만 아니라 가족들도 연루되어 곤혹을 겪고 있고..

삶의 의욕이 사라진 듯 하다.

5년간 대한민국의 대통령으로서 힘든 시간을 겪으며 무던히도 애써오셨는데

정말 수고하셨을 거라는 생각이 지금에서야 든다.

 

삶과 죽음이 모두 자연의 한 조각이라는 유서의 문구가 계속 뇌리에 남는다..

 

일국(一國)의 대통령이었던 사람이 자살로 생을 마감하는건 정말 애석한 일이다.

대한민국은 지금..울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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