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건리 이끼폭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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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크로드 - 여행/강원도 지역

2009. 6. 22.

 

 

 

 무건리 이끼폭포..

 

 

 

 

 

<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그 곳..>

 

 

 

 

 일시 : 2009.06.21(일)  날씨 : 맑음

 장소 : 무건리 이끼계곡

 

 

 

 힘들게 찾아간 그 곳은 내게 모든 것을 열어주었다..

 숨은 비경(秘景)을 찾아나서는 기쁨은 일반적인 답사여행에 비할바가 못된다.

 보물지도 한장들고 머리속엔 그곳을 향해 나아가는 실크로드가 펼쳐진다...

 

 

 기현이형이 좋은출사지 조언을 해달라기에 바로~~ 형..저도 같이..ㅋ

 몇몇분 같이 동행할려다가 다들 사정이 생긴탓인지 불참.

 내가 따로 해진이형에게 연락을 취하여 3명이서 떠나기로 한다.

 

 전날 토요일 오후 내내 비가 억수같이 쏟아졌고..일요일에도 날씨예보가 그리 좋은편은 아니였지만

 계획한대로 21일 AM 00:00 대구에서 출발~

 

 내 계획은 태백시에서 황지연못과 근처 매봉산에서 일출을 감상하고 무건리로 이동하여 이끼폭포..

 대강 이런 일정으로 틀을 잡고 일단은 태백으로 향한다.

 도중에 안동휴게소에서 한번쉬고...쉬엄쉬엄 2시간 반 넘게 걸려 태백시 황지연못에 도착했다.

 낙동강의 발원지로 잘 알려져 있다.

 칠흙같은 어두운 밤이고 그다지 눈여겨 볼만한건 없었지만 그냥 예전부터 한번 와보고 싶었던 장소라 한바퀴 돌면서 대충 구경~

 

 조금 배가 허기져서 근처 분식집에서 간단하게 한끼 식사를 한뒤 매봉산으로 향했다.

 산 정상에 풍력발전단지가 있는 매봉산은 정상부위까지 임도로 차가 오를 수 있기에 편하게 차량으로 이동.

 어느 정도 올라갔을까..

 동쪽하늘 넘어로 희뿌옇게 보이는 여명이 조금씩 느껴졌고 우리는 그곳에 내려 한참동안 그곳을 바라보았다.

 간간히 먹구름이 끼기도 했지만 하늘은 어느정도 개인 상태였고..

 날씨가 흐려 큰 기대를 하지 않았기에 그 기쁨은 두배가 된다..^^

 

 우리는 오늘 등산이 아니라 출사를 왔다.

 다들 삼각대~DSLR~ 세팅완료.!!

 열심히 찍어대기 시작했고..나도 노출측정해보며 셔터를 눌러본다.

 AM 04:56 저 멀리 태양이 드디어 솟아오르고~

 온 대지는 태양의 빛으로 물든다..

 

 산  정상부로 차로 잠시 이동~

 풍력발전 바람개비가 윙~윙~ 소리를 내며 힘차게 돌아간다.

 멋진 피사체이다. 하늘은 맑고 푸르렀다.

 이 날..매봉산에는 우리들밖에 없었고..한적함과 고요함을 느끼며 그 풍경을 가슴속에 담아본다.

 

 실컷~찍고 이제 이끼폭포로 이동할 차례~

 잠을 못잔 탓일까..가던 도중에 기현이형이 피곤에 못 이겨 도로가에 차를 대 놓고 잠을 청한다.

 1시간 정도 달콤한 숙면을 취하고 얼른 이동.

 무건리로 접어드는 다리를 지나 바리케이트가 설치되어 있는 무건리 이장님댁 앞까지 왔다.

 이장님에게 열쇠를 받아서 열어야 차가 지나갈 수가 있는데 아무리 불러봐도 아무도 안 계신다.

 어쩔 수 없이 그곳에 주차해 놓은 후에 도보로 이동.

 시간은 아침 8시가 채 안되었지만 이미 날씨는 한낮이다.

 쨍쨍 내리쬐는 햇빛과 습한 날씨에 땀을 많이 흘리며 콘크리트 임도길을 올라간다.

 포장도로가 끝나는 지점에서 비포장도로를 약 30분 넘게가면 계곡으로 빠지는 길이 나온다.

 전날 내린 비로 내려가는 길은 매우 미끄러웠고..옷에 진흙 안묻힐려고 안간힘쓰며 조금 힘겹게 내려왔다.

 

 드디어 이끼폭포가 모습을 드러냈다.

 사진으로만 봤던 모습이 지금 내 눈앞에 있다.

 이 곳 이끼폭포는 2단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진정한 비경은 사다리를 타 넘고 올라서야 볼수있는 위 쪽에 있는 이끼폭포이다.

 이끼 폭포를 사진에 담기 위해 구입한 ND필터 갈아끼우고~ 사진을 담는다.

 조금은 힘들고 위험하기도 한 위태위태한 사다리를 붙잡고 위쪽으로 올라간다.

 이야~~

 어두운 계곡아래에 빛추는 햇살사이로 보이는 풍경이 장관이다.

 이미 좋은 포인트는 사진사들이 점령한 상태..이곳저곳 기웃거리며 나도 멋진모습을 담아본다.

 사람들의 입소문과 근래 들어서 알려진 비경지대로 자꾸만 늘어가는 사람들의 방문에 이끼가 많이 훼손되고 있다.

 밟지 않도록 조심해야된다.

 

 다시 아까 왔던 길을 되돌아나와 이장님댁으로 왔고~

 점심을 먹기 위해 삼척시내로 와서 든든하게 국밥으로 해결.ㅎ

 추암촛대바위와 망상해수욕장도 가보고..

 오늘 정말 알찬 여정이다.^^

 영동고속도로와 중앙고속도로를 거쳐 대구로 무사히 도착~

 형들과 재밌게 보낸 출사여행. 좋은 추억으로 남을것 같다.

 

 

 

 황지 연못이다. 낙동강의 발원지..

 

 

낙동강 천삼백리..

 

 

 

 

 

어둡지만 한번 찍어보는데..

 

 

매봉산 올라가는 도중에..

 

 

여명은 밝아오고..

 

 

 

 

 

 

 

 

ㅎㅎ 저 옷이다. 브랜드 앰버서더 사은품..^^  그래도 고어텍스 퍼포먼스!

 

 

 

 

 

 진지한 모습으로 사진을 담고..

 

 

 

 

 

 

 

 

 

 

 

 태양이 솟아오르기 시작했다.

 

 

 

 

 

 

 

 

 

 

 

 

 

 

 ㅎ 일부러 수동초점에서..

 

 

 

 

 

 

 

 

 

 

 

 

 

 

 

 

 

 

 

 

 

 

 

태양의 빛으로 물든 고랭지 배추밭..

 

 

 매봉산 정상부에 있는 풍력발전단지..

 

 

차 창가에 비친 하늘의 모습..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저긴 오투 리조트 인듯하다.

 

 

 

 

 

 

 

 

해진이형..

 

 

기현이형..ㅎ

 

 

작고 아담한 풍차..

 

 

 

 

 

매봉산이 백두대간인 사실을 이곳에 와서야 알게 되었다. 

오늘 힘 한개도 안들이고 백두대간을 밟는구나..

 

 

 

 

 

 

 

 

 

 

 

 

 

 

 

 

 

 

 

 

 

 

 

 

이 바리케이트를 넘고 본격적인 이끼폭포 탐사가 시작된다.

 

 

임도가 끝나는 지점에 있는 방치된 사고차량(?)..

 

 

골짜기는 울창한 수풀을 이루고 있고.. 

 

 

 

 

 

 

 

 

 

 

 

 

 

 

전봇대 대신..ㅎ

 

 

무슨 냄새가 났는지 해진이형이 코를 막아보인다.ㅎ

 

 

 이끼폭포 하단..

 

 

 위로 올라갈수 있는 밧줄과 사다리가 보인다.

 

 

 

 

 

 

 

 

 

 

 

 

 

 

 

 

 

 

 

 

내려다 본 이끼폭포 하단의 모습..

 

 

 저기 보이는 곳이 바로..진정한 이끼폭포이다.

 

 

 여러 사진사들이 풍경을 담아내기에 바쁘다.

 

 

 

 

 

 

 

 

 

 

 

 

 

 

 

 

 

 

 

 

 이 어찌 말로 표현을 할 수 있을까..

 

 

 

 

 

 

 

 

 

 

 

 

 

 유난히 대가리가 검고 큰 올챙이들..

 

 

 

 

 

 

 

 나리 꽃..

 

 이건 구절초인가..?

 

 

 

 

 

 

 

 

 

뱀 딸기..

 

 

 

 

 

이장님 댁으로 다시 내려왔다..

 

추암해수욕장...촛대바위

 

 

 

 

 

바닷물이 정말 맑았다.

 

 

 

 

 

 

 

 

 

 

 

형들과 오늘 처음이자 마지막인 단체사진.

 

 

 

 

 

강원도 바다열차길..

 

 

 

 

 

 

맑은 날씨만큼 너무 좋았던 하루..

 

 

 

 

 

 

 http://blog.daum.net/callseok

 

 

 

 

 - 이끼폭포 여행후기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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