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둥산 지도 ( 지억산 ) ( 강원 정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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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UNTAIN MAP/ㅁ

2010. 4. 20.

 

강원도 정선군 남면에 위치한 민둥산(1,117.8m). 산 이름 그대로 정상부는 나무 하나 찾아벌 수 없을 정도로 황량한 상태로 초본류인 억새만이

한껏 자라고 있다. 산나물을 채취하기 위하여 매년 산 정상을 태워 나무가 자라지 못하고 억새만 자라고 있는 민둥산. 가을 억새산행지이자

철도산행지의 대표적인 산이 정선 민둥산이다.  민둥산은 해발 1119m(1,118.8m)로 억새산이라고 할만큼 온통 억새로 뒤덮혀 있다.
여름내 푸르던 이 산 정상의 초지는 가을이 되고 찬 이슬을 맞으며 화려한 옷을 갈아입는다.

은빛으로 피어난 이삭이 새벽녘과 석양에 물들며 황금빛으로 파도치는 선경을 연출한다.

10월 초부터 가을에만 허락된 멋진 이벤트가 벌어지는 것이다.민둥산으로 오르려면 증산초등학교로 간다.

이곳에서 민둥산 정상을 거쳐 지억산으로 능선을 타고 정선군 동면의 화암약수까지 이어진 15km 거리의 산행이 가능하다.

그다지 가파른 곳도 없고 뚜렷해 하루 산행으로도 여유롭게 즐길 수 있다. 억새밭은 주로 민둥산 정상부에 형성되어 있다.

▶ 증산초등학교 기점 코스
증산면 북쪽 증산초등학교 앞에서 시작하는 등산로는 가장 일반적인 민둥산 산행 코스다.
기차역과 국도에서 가까워 접근이 쉽고 정상으로 오르는 거리도 짧은 편이다.

하지만 꾸준한 경사와 억새는 정상부에 가야만 만날 수 있기에 생각처럼 결코 쉬운 산은 아니다.  
증산초등학교에서 출발해 민둥산 정상을 거쳐 지억산으로 능선을 타고 정선군 동면의 화암약수까지 이어진 15km의 주능선 산행이 가능하다.

이 코스는 일단 능선에만 들어서면 크게 가파른 곳이 없고 길도 뚜렷해 하루 산행으로도 여유있게 즐길 수 있다.

억새밭은 주로 민둥산 정상부에만 형성되어 있다.
증산에서 철길 아래의 굴다리를 지나면 오른쪽에 증산초등학교 정문이 보이고 그 건너편에 짤막한 콘크리트 다리가 보인다.

이 다리 바로 앞에 커다란 민둥산 등산로 안내판이 서 있다.
다리를 건너 20분 정도 오르면 왼쪽에 정상으로 직접 이어지는 가파른 소로가 나타난다.

길은 뚜렷하게 잡목숲과 억새밭을 뚫고 나 있다. 힘은 들지만 정상까지 이어진 가장 빠른 길이다.
갈림길로 빠지지 않고 계속해 오던 길을 다르면 낙엽송이 우거진 작은 계곡을 끼고 이어져 발구덕 마을 안쪽의 쉼터에 닿는다.

이곳에서 왼쪽으로 보이는 임도를 따라 10분쯤 가다 오른쪽 능선으로 붙으면 민둥산 정상으로 이어진다.
발구덕은 마을 전체가 하나의 커다란 분지 속에 형성되어 있는데, 석회암의 침식으로 함몰된 구덩이(돌리네)가 산채한 특이한 곳이다.

가을까지 고랭지채소 재배지로 분주하게 사람들이 드나들지만 수확이 끝나면 공동화되는 곳이다.발구덕 마을까지는 찻길이 나 있다.

사륜구동차량이면 좋지만 승용차라도 짐을 무겁게 싣지 않는다면 민둥산 북동쪽의 능전 마을로 이어진 시멘트 포장길을 따라 발구덕까지

오를 수 있다. 길이 좁고 곳곳이 파손되어 노면이 좋지 않으므로 운전에 조심해야 한다.

또한 억새밭은 이 발구덕 마을 위쪽 지역에 형성되어 있으므로 민둥산 억새산행은 이곳에서 시작되고 마친다고 할 수 있다.
발구덕 마을을 경유해 가려면 시멘트 포장도로를 따라 민가들이 보이는 곳으로 향한다.

마을길을 따라 조금 가면 마을 중간에 있는 조그마한 언덕 위 공터로 나선다. 여기에 화장실과 밴치가 있어 쉬어가기 좋다.
이곳에서 민둥산 정상을 올려다보면 완만한 곡선의 억새밭이 드넓게 펼쳐진다. 여름에 보면 엄청나게 큰 목장 같다.
공터를 지나 조금 더 가면 능전에서 발구덕으로 올라온 도로와 만나고, 그 사거리에서 산쪽으로 난 임도를 따라간다.
거의 임도 끝에 다다랐을 때 배추밭 건너편에 입산금지 안내판이 보인다. 이곳이 민둥산 북쪽 안부로 연결된 등산로 초입이다.

여름에는 풀이 우거져 길이 희미하지만 가을철에는 뚜렷하다.
비교적 가파른 산길을 따라 잡목을 잡고 균형을 잡으며 20분쯤 오르면 숲이 사라지고 싸리나무와 억새가 어우러진 초원지대가 눈앞에 나타난다.

길은 매우 뚜렷하지만 여름철 수풀이 짙을 때는 손으로 풀을 헤쳐가면서 등산로를 확인해야할 정도다.
숲지대를 빠져나와 조금만 더 가면 민둥산 북쪽 능선의 안부에 도착한다. 이 일대도 억새밭 일색이다.

안부에서 남쪽으로 15분만 가면 민둥산 정상이다. 정상에는 산불감시초소와 함께 정선 노두산악회가 세운 정상표지석이 서 있다.평평한 정상에는 지억산과 민둥산 일대의 등산로가 그려진 커다란 안내도가 하나 있다.
정상에서 보면 가리왕산, 지억산, 두위봉 등 강원도 특유의 첩첩산중이 주변으로 둘러서 있다.

증산역 일대의시가지도 손에 잡힐 듯 가깝다. 증산에서 민둥산 정상을 경유해 발구덕을 돌아보고 하산하는 데 3시간 가량이면 충분하다.

능선에는 물이 없으므로 미리 준비해야 하고, 또한 가을철에는 주위가 온통 마른 억새로 둘러싸여 불이 날 위험이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 민둥산 - 지억산 종주코스
가을철 억새 산행객들은 일반적으로 민두산 정상부의 억새밭을 돌아본 뒤 다시 증산 방면으로 하산하는 코스를 택한다.
하지만 시간 여유가 있다면 지억산가지 능선 산행도 권할 만하다.

이 코스는 국내에서 쉽게 볼 수 없는 돌리네라는 특이한 침식 지형을 접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주능선은 민둥산에서 지억산을 지나 화암약수 위 구슬동까지 거의 직선으로 북쪽으로 뻗어 있다.

주능선을 다르면 길 잃을 염려는 없지만 넓은 능선 상에 주능선으로 착각될 만한 작은 능선들이 있어 주의해야 한다.
북동쪽으로 지억산이 계속 제자리에 있다면 바른 길임을 의심할 필요는 없지만 갑자기 내리막이 나타나면 길을 잘못 든 것이다.
주능선은 지억산 정상을 거치지 않고 동쪽의 넓은 초지를 통과한다.
민둥산 정상에서 지억산 직전의 초원지대까지 1시간 남짓 거리.

지억산(1,116.7m) 정상으로 가려면 여기서 오른쪽 오르막을 따라 15분 정도 가야 한다.
정상은 의외로 평범하고 좁으며 조망도 좋지 않다. 삼각점 하나만이 등산객을 반긴다.

온 길을 되돌아 내려와 숲이 우거진 넓은 길이 화암약수까지 이어진다.
평탄한 능선길이 끝나면 산길은 오른쪽으로 내려서며 고도를 급격히 낮춘다.

10여 분 후 동면의 윗제동에서 올라오는 길과 만나는 갈림길에 닿는다. 여기서 좌측으로 내려서면 화암약수 방면으로 연결된다.
능선에서 내려오자마자 바로 넓은 포장도로가 나타난다.

이 도로는 화암국민관광단지에서 산책로로 만들어 놓은 길로, 차량은 다니기 어려울 정도로 상태가 좋지 않다.
임도와 만난 삼거리에서 왼쪽으로 내려서면 양쪽으로 낙엽송이 도열한 분위기 좋은 숲길이 나타난다.

가을이면 황금색 단풍의 정취를 맛보기 좋은 곳이다. 임도에서 오른쪽으로 가면 희귀식물의 보고라는 자연 산상 습지로 연결된다.
갈림길에서 임도를 따라 20분 정도 내려오면 다시 커다란 임도와 만난다.

이곳에서 불암사 입구 구슬동까지 군데군데 포장된 평탄한 길이 이어진다.

임도를 빠져나오면 화암약수와 남면 별어곡으로 연결된 2차선 포장도로로 내려서게 된다.
여기서 다시 화암약수까지 20분쯤 걸린다. 민두산 정상에서 화암약수까지 산행시간만 3시간 정도 소요된다.

▶삼내약수 기점 코스
민둥산에서 지억산으로 연결된 주능선 상의 갈림길 가운데 이정표가 서 있는 확실한 곳이 삼내약수 방면 등산로다.
이 코스는 화암약수와 남면 별어곡 구간 도로가 포장되면서 주목받기 시작한 등산로로, 민둥산 억새밭 구간의 핵심만 떼어내어 종주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다만 접근 기점의 대중교통이 전무한 실정이라 전세버스를 이용하거나 최소한 승용차 두 대가 있어야 원만한 산행이 가능하다.
산행기점은 화암약수와 더불어 정선의 유명 약수로 이름이 높은 삼내약수 진입로 건너편의 도로상. 마을로 들어가는 작은 시멘트 포장도로가

보이고 그 옆에 큼직한 등산로 안내판이 세워져 있다.
안내판 왼쪽의 마을길을 따라 잠시 들어서면 왼쪽에 통나무로 지은 2층 민박집 하나가 나타난다.

널찍한 마당과 주차장도 마련되어 있어 삼내약수 기점을 통해 민둥산을 오르려는 사람들에게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
민박집을 지나 조금 더 가면 계곡가에 민둥산 등산로 입구를 알리는 이정표 하나가 서 있다.

이곳에 승용차 서너 대는 세울 수 있는 충분한 공간이 있고, 쇄석을 깔아 만든 야영터가 조성되어 있다.

잘 곳이 마땅치 않으면 이곳에서 텐트를 치고 캠핑해도 좋다.
산행은 이곳에 설치된 다리를 지나 물을 건너면서 시작된다.

계곡을 건넌 산길은 다시 계곡을 따라 하류로 조금 내려간 뒤 산허리를 따라 연결된 옛 산판길로 이어진다.

제법 널찍한 이 산길을 따라 15분쯤 가면 소나무숲이 짙어지기 시작한다.

그리고 잠시 후 서쪽으로 방향을 틀어 능선을 타고 주능선으로 산길이 이어진다.
길이 꺾이는 곳에 철제 이정표가 하나 있어 길을 찾는 데는 어려움이 없다.
이후 산길은 계속된 오르막의 연속이다. 그다지 급하진 않지만 석회암 토질의 산길은 물기를 머금으면 상당히 미끄럽다.
조망도 시원히 않아 발아래를 조심하며 꾸준히 30분간 더 가면 '←삼례약수 20분, 정상 100분→' 이라고 쓰인 이정표가 나타난다.

작은 봉우리 부근이 이곳에서 5분쯤 비탈길을 내려서면 민둥산에서 지억산으로 연결된 주능선길과 만나는 삼거리다.
삼거리에도 '←삼내약수.고병계곡, 화암약수→' 라고 쓰인 이정표가 서 있는데, 화암약수 방면의 등산로는 수풀이 무성해 희미하다.

오히려 주능선에서 갈려나가는 삼내약수 방면의 산길이 더욱 뚜렷해 등산객들이 이 코스를 선호함을 알 수 있었다.
이곳에서 남쪽으로 뻗은 주능선을 타고 자그마한 봉우리 3개를 더 넘어야 민둥산 정상에 도달한다.

삼내약수 초입의 이정표에서 삼거리를 거쳐 민둥산 정상까지 산행시간만 약 3시간 가량 소요된다.

 
○ 증산초교 - 발구덕 - 정상(4㎞ : 90분)
○ 고병골 - 삼내약수 - 정상(7㎞ : 195분)         
○ 화암약수 - 불암사 - 구슬동 - 정상(12km : 240분)

 

 

1) 증산초교 건너편 민등산 등산로 안내판 옆 다리를 건너 올라가는 길.

2) 삼내마을 입구 등산로 안내판에서 동쪽 마을로 올라가다(6분) 반달같은 모양의 민둥산안내판에서

    우측 계류를 건너 올라가는 길이 있으나 하산로로 이용하는 것이 좋다.

 


○ 정선에서 시내버스로 남면까지 06:00-18:00중 1시간 간격 운행 40분 소요
○ 택시 이용시 정선에서 남면까지 약 30 분 소요
○ 서울에서 증산까지 가는 열차가 청량리역에서 출발하며 새마을호 1회, 무궁화호는 각 8회가 있으며  소요시간은  4시간 정도

○ 동서울터미널에서 13회 있는 버스로 정선에 가서 증산행 버스(7회)로 갈아타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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