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철민 보컬레슨

촛불하나 2008. 10. 12. 14:48

안녕하세요. 개구리입니다.

정철민 선생님의 허락으로 초급강좌에다가 지필을 하게 되었습니다.

부족한 점이 많지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

 

제가 이번에 쓸 글은 이제 발성을 시작하셔서 입술떨기를 하시는 분들을 위해

입술떨기를 통과할 수 있도록 도와드리기 위한 글입니다.

제게 입술떨기에 대한 질문등이 많이 오고 있어서 그분들을 위해 글을 하나 쓰면 좋겠다고 생각했기때문에

이렇게 글을 쓰게 됐습니다.

 

본론으로 들어가서,

입술떨기를 통과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것은 무엇일까요?

바로 입술에서 호흡을당겨서 입술떨기를 해야한다는 것 입니다.

 

「질문 - 입술떨기를 어떻게 해야하나요? 구체적으로좀 알려주세요.

 답변 - 볼에 손을 살짝댄후에 호흡을 당겨서 하시면 됩니다.」

 

질문과 답변중 무엇하나 잘못된것은?

전혀 없습니다. 답변처럼 볼에 손을 살짝 댄 후 호흡을 당기시면됩니다.

허나 이 '당기는 방법'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분들이 있기에 제가 이 글을 쓰게 된 것입니다.

 

우선적으로 당기는 방법을 제대로 이해못하신채 입술떨기 연습을 하시는 분들께 드리고 싶은 말씀은.

「보컬레슨 게시판부터 정독하십시오.」 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보컬레슨 게시판을 보시면 기초 호흡이론에 대한 글이 있습니다.

한번으로 이해하기 어려우니 여러번 읽고 이해하라는 도움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글을 간과하고 넘어가시기 때문에 당기는법을 제대로 이해를  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제가 오늘 이곳에 당기기, 즉 다시한번 기초 호흡이론에 대해 설명하겠지만

기초호흡이론을 간과하지 말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자 그렇다면 당기는 윰? 당기기를 어떻게 하는것일까?

다른말들을 막론하고 가장 쉽게, 편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말씀드리겠습니다.

그러기 위해서 우선 동영상강좌라던가 그외에 곳에서 본 50:50이라던가 하는것들은 모두 잊어주십시오.

당기는것 조차 안되는데 50:50을 처음부터 이해하고 하려고한다? 바보같은짓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러니 50:50같은 말들은 모두 잊고 100% 당긴다고 생각하세요.

 

우선 가장 쉽게 당기는 방법을 설명드리겠습니다. (정철민 보컬레슨의 '기초호흡이론'에 있었던 그림을 인용하겠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그림 A-1>

 

위 그림처럼 입앞에 존재하는 투명한 공기를 입앞에 있는 경구개까지 끌어와서

붙인다고 생각을 하면 된다는것입니다.

정말로 입앞에 있는 호흡을 입안으로 넣으려고 하시면 안됩니다. 그렇게 빨대로 호흡을 들이마시듯 하면

절대로 소리는 날수 없습니다. 단지 그렇다는 생각만을 가지고 하셔야 합니다.

 

이 말이 어렵다구요?  그렇다면 아래 그림을 보시면서 이해를 하시면 빠를것입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그림 A-2>

 

자, 이 그림에서 말하는 당기는 기준점을 호흡의 한계점 으로 바꿔서 생각을 하세요.

 

지금 한번 숨을 크게 들이 마쉬어 보세요.

'후흡~'

자 그렇다면 호흡이 어디까지 차겠습니까?

배까지 찬다. 가슴까지. 이런것은 답이 될수 없습니다. 정답은 입안까지 찬다 입니다.

호흡을 크게 들이마쉬었을때 위 사진에 D지점까지 호흡이 차게 될것입니다. 그렇죠?

그렇다면 조금 덜 들이마신다면? C지점까지 찰것이고 그보다 조금더 덜 들이마신다면?

B지점까지 찰 것입니다.

그것보다 좀 더 덜 들이마시면 A지점까지 차겠지요?

 

자 이제 이곳에 당기기를 대입합시다.

숨을 가장 크게 들이마쉬었을때, 즉 몸에 차있는 호흡이 D지점까지 있을때 A-1사진처럼 당긴다는 느낌으로

소리를 내봅시다. 어떻게 되겠습니까?

소리는 D지점에서 바로 생성이 됩니다.

 

왜 이런 현상이 나타나느냐?

D지점까지 들이마쉰 호흡이 차있는상태에서 당긴다는 느낌으로 소리를 내게되면

입앞에 존재하는 투명한 호흡들과 입앞까지 차있는 호흡이 서로 마찰을 일으키게 됩니다.

결국 D지점에서 만난 입밖의 호흡과 입안의 호흡이 마찰을 일으키면서 D지점에서 소리를 생성하게 되는것

이지요. 이게 바로 호흡을 당겨서 앞에서 소리를 내는 방법입니다.

그런데 이때 질문이 하나 생기죠.

실제로 입앞의 호흡을 직접 끌어들이지말고 그 느낌만갖고 하라는데 어떻게 마찰이 생길수 있죠?

그것은 그런 느낌만 가지고 하면 실제로도 입앞의 호흡이 입안으로 빨려들여집니다.

증거를 대볼까요?

정철민선생님께서 소리를 당겨서 낼때 입앞에 휴지를 가져가보면 실제로 휴지가 입으로 달라 붙는걸 볼수

있습니다. 이 얘기는 직접 빨아들인것이 아니라 그 느낌만 가지고 했음에도 실제로 호흡이 빨려 들어온다

는걸 알수 있습니다.

 

이제 당기는 것에 대한 이해가 되십니까?

자 그렇다면 여기서 질문하나 들어갑니다. A-2 사진에서 말하고 있는 당기는 기준점이라는 말은 왜 나온걸

까요?

잘 이해했다면 답이 나올것입니다.

당기는 기준점이란 다시말해서 당긴 호흡과 입안의 호흡이 만나서 소리를 생성하는 기준점이란 얘기입니

다.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호흡을 충분히 들이 마셔서 D지점까지 차있는상태에서 당기면 D지점에서 소리가 생

성되는것이고, 호흡을 덜들이마셔서 B지점까지 차있는상태에서 당기면 B지점에서 소리가 생성되는 것이

다 라는말입니다.

 

그렇다면 호흡을 충분히 들이마시지 못한상태에서 당기게 되면 어떻게되겠습니까?

결국 성대와 가까운 A지점에서 당기게 될것이고 소리는 성대와 가까운곳에서 생성됩니다.

즉 목을 사용해서 소리를 내게 된다는 말이죠.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D지점에서 호흡이 생성되도록 연습을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제 당기기를 이해하시겠습니까?

이와 마찬가지로 입술떨기를 할때 같은 방법으로 당기시면서 입술떨기를 하시면됩니다.

입술떨기 외에 멈 , 성대끝소리 , 입술떨기 `이` , 루 , 턴  모든 발성에서 필요한 당기기는

이 방법 하나의 느낌을 가지고 당기는 것입니다.

그러니 이번기회에 당기기를 확실하게 이해하고 넘어가셔서

입술떨기는 물론 다른 여타 발성들을 통과하기 위해 연습하시기 바랍니다.

 

 

자 어떻습니까? 전 당기는 호흡을 이해하는 가장 쉬운방법을 설명드렸습니다.

정철민선생님께서 말씀하시는 바가 제가 지금 말씀드리는 바와 같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저도 이 방법으로 당기기를 이해했고 지금도 완벽하게 당기는호흡을 활용하기 위해 연습중입니다.

당기기를 이해했다고 해서 한번에 되지는 않습니다.

수없이 많은 반복과 연습을 통해 당기기를 완성해나가는 것이 목적이므로 열심히 연습하시기바랍니다.

 

다음 글에서는 본격적으로 이 당기는 느낌으로 입술떨기 통과를 위한 이야기를 풀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출처 : CM뮤직 보컬아카데미
글쓴이 : 정철민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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