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술/청응문검술

촛불하나 2008. 8. 12. 12:17
 

발행번호 : 청응.com 0808-1호

시행일자 : 2008 . 8. 12

발      신 : (사)세계청응문검술연맹

수      신 : 단체장 및 관장님

참      조 : 격검선수

제      목 : (사)세계청응문검술연맹 격검 시합규칙

 

  시 합 규 칙

 

제 1 장 : 시합의 정의


(정의)

제1조 : 시합은 시합자 상호가 격검 시합, 심판규칙(이하 규칙이라 함)에 따라 규정된 시합장내에서 격검장비를

           사용하여 서로 유효격참을 겨루어 심판원의 공평한 판정에 의해 승패를 결정하는 것이다.

 

제 2 장 : 시 합 장


(시합장)

제2조 : 시합장의 규격은 다음과 같다.

 1. 시합장의 넓이는 가로, 세로 8m로 하고, 특별한 경우는 심판위원회가 조정한다.

 2. 시합장의 중심은 각선이 30Cm길이의 x표로 표시한다.

 3. 경계선의 폭은 5Cm로 하고 경기장과 구분되는 색상으로 한다.

    (장외의 색상이 장내와 확실히 구별되는 경우 경계선을 설치하지 않을 수 있다.)

 4. 시합장의 외측에는 폭 1m 이상의 여지가 있어야 한다.


제 3 장 : 장   비


(호신검의 정의)

제3조 : 호신이란 (사)세계청응문검술연맹이 공인한 격검용 호신검을 말하며 시합 전 심판위원회의 검인을 필해야 한다.

(호신검의 규격)

제4조 : 호신검의 규격은 다음표와 같다. 길이는 부속품을 포함한 완성품의 전장을 말한다.


 <호신검의 규격>                                                                                                            (단위 : Cm)    

구    분

소  도

장  검

비 도

쌍 검

길이

만 13세 미만

60 이내

90 이내

-

-

만 13세 이상

60 이내

100 이내

 이내(줄 포함)

  85+ 80이내

중량

초, 중등, 여성

심판 검인

심판 검인

심판 검인

심판 검인

고등부 이상

220g 이상

450g 이상

180g이상

320+280g


제5조 : 호신검의 구조 및 각부의 명칭은 <그림2>와 같다.

(검막이)

제6조 : 검막이는 부드러운 화학제품으로 만든 원형의 것으로 한다. 크기는 직경 9Cm 이내로 하며 소정위치에

           고정시킨다.

(보호구)

제7조 : 1. 보호구는 호면, 호완을 사용하고 도복은 상의와, 하의, 띠로 구분된다.

           2. 시합자는 호면 뒷부분 조절끈에 홍색 또는 청색의 띠를 중앙에서 둘로 접어 맨다.


제 4 장 : 시합의 종류 및 방법


(시합의 종류 및 방법)

제8조 : 개인전은 다음 방법에 의하여 행한다.

 1. 개인전은 3판 승부를 원칙으로 하되 심판위원회의 조정에 의하여 단판으로 행할 수 있다.

 2. 3판 승부는 시합 시간 내에 두 판을 선취 한 자를 승자로 한다. 단, 제한시간 내에 한편만이 한판을 취하였을

     경우는 이를 승자로 한다.

 3. 제한시간 내에 승부가 나지 않았을 때는 연장전을 행하고 한판을 선취한자를 승자로 한다.

 4. 시합규칙을 준수하며 끝까지 승부를 내고, 반칙이나 상격 등으로 주의 및 경고를  받아 상호 두 판씩이 되면

     양자 패를 선고 할 수 있다. (단, 결승은 승부가 날 때까지 연장전을 가진다.)

제9조 : 단체전은 다음 방법에 의하여 행한다.

 1. 미리정한 순서에 따라, 각 개인의 시합을 행하고 단체의 승패를 결정한다. 

 2. 시합은 승자수법과 승자연전법의 두 가지 방법이 있다.

  (1) 승자 수법은 승자의 수에 따라 단체의 승패를 결정한다. 단, 승자가 동수일 경우는 대표전을 행하여 승패를

       결정한다.

  (2) 승자 연전법은 승자가 시합을 계속하여 단체의 승패를 결정한다.


제 5 장 : 시합의 시작, 중지, 재개 및 종료


(시합의 개시)

제10조 : 시합은 시합자가 상호 예를 하고 주심의 시작의 선고로 개시한다.

(시합의 중지 및 재개)

제11조 : 시합은 시합 중에 심판원의 중지의 선고로 중지하고 주심의 재개의 선고로 재개한다.

(시합의 종료)

제12조 : 시합은 주심의 승패의 선고로 종료하고 시합자는 납도 하고 예한다.

 

제 6 장 : 시합의 시간

 

(시합시간)

제13조 : 시합시간은 3분을 기준으로 하고 주심의 개시의 선고부터 시합시간의 종료까지로 한다.

제14조 : 다음 시간은 시합시간으로 간주하지 않는다.

 1. 주심이 유효격참의 선고를 하고 시합 재개까지의 소요된 시간

 2. 심판원이 시합의 중지를 선고하고 시합 재개까지의 소요된 시간


제 7 장 : 격참(擊斬) 부위


(격참부위)

제15조 : 격참의 부위는 다음과 같다.

 1. 머리 부위 : 목을 포함한 두부 부위

 2. 어깨 부위 : 목을 제외한 어깨 부위

 3. 손목 부위 : 도복의 어깨선 아래로 손가락 끝까지(검을 잡지 않은 배수는 허리에 포함한다.)

 4. 허리 부위 : 띠 이상의 몸통 앞뒤 부위

 5. 다리 부위 : 띠 미만의 다리 부위로 발가락 끝까지

 6. 찌르기 부위 : 손목과 다리부위를 제외한 전 부위

 7. 연속 격참 시는 선취점만 인정한다.

(유효격참)

제16조 

 1. 유효격참은 호신검의 유효격참부위로 각 종목 규칙에 합당하게, 상대의 유효격참부위를 진검실전강도에

     준하여 확실하게 격참하고 곧 상대의 공격권으로부터 벗어나 상대로부터 격참을 받지 않는 것으로 한다.

 2. 다음의 경우의 정확한 타격도 유효격참으로 인정한다.

  (1) 호신검을 떨어뜨리거나 넘어진 상대에게 가해진 격참

  (2) 장외로 나가는 것과 동시에 행해진 격참

  (3) 시합시간 시작 및 종료의 신호와 동시에 행해진 격참

  (4) 두 번째부터의 상격

  (5) 불충분한 타격을 받고 즉시 행해진 정확한 격참

  (6) 머리부위 중 호면의 면(面)부위에 가해진 미세한 격참(불충분 아님)

 3. 검 날이 상대의 상체에 닿아 있으며 상대를 확실하게 견제(존심이 있는 경우)하고 있을 경우(장검: 양손파지견제)

     의 격참은 유효격참으로 인정치 않는다.

 4. 검을 파지하지 않은 상태에서의 격참(던지기 등)은 유효격참으로 인정치 않는다.(비도 제외)

 

제 8 장 : 상   격

(상격)

제17조 : 다음의 경우는 상격이 된다.

 1. 양손바닥을 마주치듯이 한 동시의 격참

 2. 양손바닥을 빠르게 두 번 치듯이 한 경우

     (상대를 먼저 타격 하였더라도 상대의 검이 이미 출발한 후여서 피하지 못하였을 경우이다.)

제18조 : 다음의 경우는 상격이 아니라 선취자의 승이다.

 1. 상대의 찌르기 유효부위를 먼저 찌르고 상대에게 즉시 유효격참을 허용한 경우는 찌르기가 유효이다.

 2. 상대의 손목(검든 손목)을 격참하고 상대에게 즉시 유효격참을 허용한 경우는 손목이 유효하다.(단, 쌍검을 사용

    하는 시합의 경우 상대의 한쪽손목을 유효격참하고 다른 쪽의 검으로 곧 유효격참 당했을  경우는 상격)


제 9 장 : 반   칙

(반칙)

제19조 : 시합자가 제 20, 21, 22조의 각 행위를 했을 경우에는 반칙으로 한다.

제20조 : 상대 또는 심판원의 인격을 무시하는 언동을 하는 것

제21조 : 부정 호신검, 미검인의 호신검 및 이물질이 포함된 호신검 사용.

제22조 : 시합자가 다음 각호에 해당하는 행위를 하였을 때

 1. 시합 중에 장외로 나가는 것.

        단, 유효격참의 선고 후 취소가 있었을 경우는 제외한다. 장외로 나간다는 것은 다음을 뜻한다.

  (1) 양발이 완전히 경계선 밖으로 나가 바닥에 닿았을 경우

  (2) 호신검을 놓쳐 경계선 밖으로 나가 한쪽 발이 바닥에 닿았을 경우

 2. 시합 중 시합의 공정을 해하는 다음 각 항의 행위

  (1) 상대의 호신검을 잡는 행위 (찌르기 방어 시 쳐내는 것은 예외이다) 

  (2) 상대를 위협하기 위하여 찌르기 유효부위 이외의 부위를 찔러대는 행위

  (3) 장검 시합 중 한 손 사용시 정위치를 파지하지 않고 두 번 이상 연속적으로 공격하여 격참한 행위

  (4) 불법하게 상대에게 자신의 신체를 사용한 타격 및 부상의 위험이 있는 유술기를 사용 하는 행위 (과격행위)

  (5) 정당한 이유 없이 시합의 중지를 요청하는 행위

  (6) 고의로 시합시간을 낭비하는 행위

  (7) 기타 시합의 공정을 해한다고 사료되는 행위

        

제 10 장 : 벌   칙


(벌칙)

제23조 : 제20조의 반칙을 범한 자는 패자로 하고 심판원은 상대자에게 두 판 (단 판제에는 한판)을 주고 퇴장을 명

             한다. 이 경우 퇴장 당한자의 기득권은 인정치 않는다.

제24조 : 제21조의 반칙을 범한 경우 심판원은 다음 방법에 의하여 처리한다.

 1. 개인전의 경우는 부정 호신검 사용자를 패로 하고 상대자에게 두 판(단 판제에는 한판)을 주며, 기득권은

     인정치 않는다.

 2. 단체전의 경우는 부정 호신검 사용자가 있는 단체를 패로 하고 상대방 단체의 전 선수에게 각각 두 판

     (단 판제에는 한판)을 주며, 기득권은 인정치 않는다. 

 3. 부정 호신검의 사용을 발견한 이후는 그 개인 및 그 개인이 소속된 단체의 선수는  시합을 계속 할 수 없다.

 4. 상기 1,2항은 부정 호신검 발견 이전의 시합까지는 적용되지 않는다.

제25조 : 제22조 1항 및 2항의 행위를 범했을 경우, 처음 한번은 주위를 주고 두 번 반칙을 범했을 경우 상대에게 한판

             을 준다.

제26조 : 제 22조의 반칙은 한 시합을 통하여 적산한다.

(벌칙의 상쇄)

재27조 : 결승전 및 결승전의 연장전에서 쌍방이 한 판씩을 취하고 있을 경우 두 번째의 반칙을  쌍방이 동시에 범 했을 때는 심판

                 원은 그 행위를 상쇄하고 반칙으로 계산하지 않는다.  

 

제 11 장 : 시합 중 부상 또는 사고가 생겼을 경우


(시합의 일시 중지 요청)

제28조 : 시합자는 사고 등으로 인하여 시합을 계속 할 수 없을 경우에는 시합의 일시 중지를  요청 할 수 있다.

(시합불능)

제29조 : 부상으로 인하여 시합을 계속 할 수 없을 때 그 원인이 한 쪽의 고의 또는 과실로 인하여 생겼을 경우에는,

             그 원인을 범한 자를 패로 하고 그 원인이 명확하지 않을 때는 시합 불능자를 패로 한다.

제30조 : 사고 등으로 인하여 시합을 계속 할 수 없는 자 또는 시합의 중지를 신청한 자는 패로 한다.

(사고처리 소요시간)

제31조 : 사고 등으로 인하여 시합의 계속 여부의 판단은 의사의 의견을 물어서 심판원의 합의 판단에 의하는 것으로

             하고 그 처리에 요하는 시간은 원칙적으로 5분 이내로 한다.

(시합불능. 거부자의 재 출장)

제32조 : 단체전의 경우는 제 28, 29조에 있어서 일단 시합을 계속 할 수 없다고 인정된 자 및 시합의 중지를 신청한

             자는 그 후 시합에 출장 할 수 없다.

(시합불능자의 기득점수)

제33조 : 제 29, 30조에 의한 승자는 두 판 승으로 하고 시합불능자의 한 판은 유효로 한다.

             단, 연장전인 경우에는 승자에게 한판을 준다.

 

제 12 장 : 이의 신청


(이의신청)

제34조 : 심판원의 판정에 이의가 있는 선수는 주임심판에게 이의를 신청 할 수 있다.

제35조 : 선수가 2회 이상 거듭 부당하게 이의를 신청하면 주임 심판은 심판원의 협의를 요청하여 심판원 2인 이상의

            동의로 주심이 그 선수에게 주의를 선고 할 수 있다.


제 13 장 : 심   판


(심판장)

제36조 : 심판장은 공정한 심판을 수행하는데 필요한 일체의 권한을 가진다.

(주임심판)

제37조 : 두 시합장 이상에서 시합을 실시할 경우에 심판장을 보좌하기 위하여 시합장 별로 주임심판을 둔다. 주임

             심판은 각각 해당 시합장의 심판상의 책임을 진다.

(심판원)

제38조 : 심판원은 원칙적으로 주심 1명과 부심 2명으로 하고 (심판 위원회의 조정에 의하여 단심제 및 이심제로로 할

             수 있다) 유효격참과 반칙을 판정하는데 있어 동등한 권한을 가지고 그 판정에 임한다. 주심은 관계 요원과

             연락하여 시합의 진행을 도모하여 승패의 선고를 한다. 부심은 주심의 임무를 보좌한다.

 

제 14 장 : 진 행 원


(시계원)

제39조 : 시계원은 원칙으로 주임 1명 요원 2명 이상으로 하고 시합 시간의 계시에 임하고 시합시간 종료의 신호를 한다.

(게시원)

제40조 : 게시원은 원칙으로 주임 1명 요원 2명 이상으로 하고 심판원의 판정을 정확하게 게시한다.

(기록원)

제41조 : 기록원은 원칙으로 주임1명 요원 2명 이상으로 하고 유효격참의 부위 및 반칙의 종류와 횟수, 시합의 소요

            시간 등을 기록한다.

(선수관리원)

제42조 : 선수관리원은 원칙으로 주임 1명, 요원 2명 이상으로 하고 선수의 소집, 장비의 검사 등에 임하며 시합이

             지체 없이 진행되도록 한다.


 

제 15 장 : 심판기 등의 규격


(심판기 등의 규격)

제43조 : 심판기 등의 규격은 그림 4와 같다.

(시합자 구별띠의 규격)

제44조 : 시합자 구별띠 규격은 그 길이를 70Cm 폭을 4Cm로 하고 색상은 청, 홍 두가지로 한다.

 

제 16 장 : 부 칙

 

(규칙개정)

제 45 조 : 본 시합규칙의 개정은 연맹 총회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시행일)

제 46 조 : 본 시합규칙은 2004년 3월 20일부로 시행한다.

제 47 조 : 본 시합규칙은 2008년 3월 16일부로 시행한다.

 
 
 

카테고리 없음

촛불하나 2008. 8. 12. 07:00
 


거합도 임현수 관장

시퍼렇게 날이 선 검이 칼집에서 3분의 1 가량 빠져나오는 순간 잠시 주춤거린다. 활인검(活人劍). 적에게 다시 한 번 무모한 결투를 중지할 기회를 주는 것이다. 반 호흡의 멈춤 다음에는 그야말로 일사천리. 칼집을 빠져나온 칼은 그대로 적의 관자놀이를 베고, 연이어 상대의 머리를 양단한다. 물 흐르듯 자연스럽고 시원하다. 고수는 칼이 아니라 몸으로 벤다고 했던가. 칼날 길이만 85㎝에 무게는 1.5㎏. 웬만큼 검을 다룬 이도 버거워 할 장도(長刀)를 그는 몸의 일부인 양 자유자재로 다룬다. 발검에서 착검까지 조금의 동요도 없다. 무쌍직전영신류(無雙直傳永信流) 거합도(居合道) 한국대표인 정기관 임현수(60) 관장이다.

“거합의 ‘居’는 모든 상황을 의미합니다. 앉아 있거나 걸어갈 때, 혹은 누워 있을 때 적의 갑작스런 공격에 대처하는 검법이지요.”

거합은 발도(拔刀)와 동시에 상대를 양단하는 다양한 기법과 격검(擊劍)을 연마하는 일본 고류 검술이다. 스포츠화한 죽도 검도와 달리 진검수련을 한다. 무쌍직전영신류는 500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일본 거합도의 본류이자 백미로 꼽히는 유파다.

임 관장은 합기도와 검도계의 살아 있는 역사다. 경남 거창에서 태어난 그는 중학교 시절엔 당수(唐手)를 익히다가 1965년 영남대 재학시절 최용술 선생을 만나면서 평생 무도의 길로 들어서게 된 것이다. 고(故) 최용술 선생은 일본에서 유술(柔術)을 배워와 한국에 전파한 인물로, 한국 합기도계의 시조다. 그는 최 선생을 말년까지 모신 제자다.

최 선생에게서 혹독한 훈련을 받던 그는 어느 날 헌 책방에서 한 권의 무술책을 발견한다. 일본어로 된 낡은 검도 책이었는데 합기(合氣)라는 말이 눈에 띄었다. 대구 약전골목의 한 노인에게서 “합기란 칼과 칼이 마주쳐 상반되게 견주고 있는 힘의 상태”라는 해석을 듣는다. 그래서 검을 수련하면 합기도에 도움이 될 것 같아 검도에 입문한다. 1974년엔 정기관을 세워 검도와 합기도를 함께 가르쳤다. 정기관 검도부는 당시 유일한 사설 검도 도장이었고, 1000여명의 검사를 배출한 명문 도장으로 발돋움한다. 하지만 그는 죽도 검도에 만족할 수 없었다. 검도를 아무리 오래 해도 진검을 접할 수 없었고, 배우려고 해도 가르쳐주는 사람이 없었다.

그는 일본에서 스승을 찾았다. 1982년 한 일본 무도잡지에서 일본 고전무도연맹 거합도 회장을 소개한 글을 본 것이다. 무쌍직전영신류 21대 종사(宗師) 세키구치 다카아키(關口高明) 선생이었다. 무작정 일본으로 편지를 보냈다. 그런데 답장이 온 것이다. 이후 그는 세키구치 선생에게서 20여년간 거합을 배우게 된다.

진검을 다루는 거합은 위험하다. 자칫 실수하면 자신을 벤다. 더구나 베는 상대는 가상의 적이다. 이 때문에 자기 마음을 다스리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마음을 다스려야 하기 때문에 수련에 몰입하게 되고 그 상태가 바로 참선이 된다. 가상의 적을 베면서 자신의 마음을 베는 것이다.

“거합에선 칼을 먼저 뽑지 말라고 가르칩니다. 최대한 인내하는 것이죠. 하지만 일단 발도하면 반드시 베어야죠. 칼을 안 빼고도 상대를 제압하는 경지에 올라야 합니다. 결국 칼집 속에 모든 승부가 있습니다.”

 
 
 

무술/청응문검술

촛불하나 2008. 8. 12. 06:45

전신을 공격하는 풀컨택트 방식의 검술 대련을 지향하는 격검연구회에서는 04년 4월 25일부터 매주 및 격주 일요일마다 서울지역 수련모임을 개최 중입니다.

 

검도, 거합도,  기천, 서양 중세검술, 일본 고류검술, 우슈, 칼리&아르니스, 펜싱, 한국검도, 해동검도  등 다양한 분야의 검술을 수련했던 분들이 참석하여, 각자의 무술을 바탕으로 하여 약 3시간 동안 순환식 대련을 하는 방식으로 수련모임이 진행됩니다.


============================================================================

일시: 매주/격주 일요일 오후 15시 ~ 18시

장소: 서울시 종로구 명륜동 성균관대학교 (혜화역 4번출구)

지참장비: 도복&운동복, 운동화

대련시 사용장비: 격검연구회에서 구비 중.

중량스펀지검 ( 700g~1.3kg ) , 월도(2kg), 고무나이프
투명헤드기어 ( http://www.spotop.com/Store1/showitem.asp?PID=25921
다른 형태의 검도 호면 지참은 개인자유), 펜싱마스크. 

연락처: 조혁상 (017-717-9597 chohyuks@naver.com

격검에 대해 간단히 말씀드리자면 타격부위를 손목, 머리, 허리로 제한하는 기존의 검도와는 달리 전신 공격을 지향하는 새로운 형태의 검술 대련입니다. 스포츠찬바라가 가지는 에어소프트검의 한계성을 극복하고 검력의 발전을 모색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만들어진 대련방법이며, 문파나 무술을 가리지 않고 진검승부, 일도필살, 격검지애를 추구하는 것이 격검연구회의 목적입니다.

일요일이라도 수련을 하지 않는 날도 있으니, 참가를 희망하시는 분은 반드시 사전에 메일이나 전화연락 부탁드립니다. 본 연구회 수련모임은 교학상장(가르치고 배우며 서로 성장함)을 근간으로 하며, 참가자 분들께서 어떤 형태의 무술을 하셨든지간에 상관없이 자유롭게 상호 교류를 할 수 있는 장을 만들고자 합니다.

p.s.

## 참가비는 무료입니다.

## 장비가 없으신 분도 참가 가능합니다. 야외수련이기 때문에 운동화는 반드시 필요합니다.

## 격검의 기본 룰은 검에 의한 전신공격 가능, 체술을 통한 타격기 금지(펀치, 발

차기, 팔굽치기, 무릎치기 등등), 문파와 무술을 초월한 상호 배려와 존중입니다.

## 대련 방식은 1:1을 주로 하고, 2:2, 3:3 식이나 1:다수, 2:다수 식으로 실시하
고 있습니다. 검은 중량스펀지검 대도, 중도, 소도, 월도, 고무나이프를 종류별로 전부 사용합니다.


## 대련 중 부상으로 인한 사고는 본 연구회에서 절대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부상자 개인 스스로의 책임이라는 점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 초보자도 수련 가능합니다.

## 손가락 부상의 위험이 있으니, 가능하면 장갑이나 호완 착용을 권장합니다.

 

## 대련 중 옷이 찢어지는 일도 자주 발생하니, 감안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