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엔나에서 보낸 가을

하늬 2009. 1. 1. 13:45

 

 

비엔나 마리아 테레지아 광장, 미술사 박물관 내 이집트 유물관에서 초등학생들을 보았다. 교사와 함께 와서 고대의 진귀한 유물에 대해 설명 듣는 학생들, 미이라와 관 사이에서 메모를 하는 학생들. 이들에게는 일제고사는 없다. 이들이 커서 자녀들 손을 잡고 미술관에 올 때 되면, 어릴 때를 함께 기억하며 자기 아이들에게 이야기해 줄 것이다.

 

2008년 12월 31일, 일제고사 대신 체험학습 안내를 하였다 하여 해고된 최혜원 교사가 새해를 한 시간 남겨두고 연행되었다 한다. 이런 정권에게 학생들은 무엇일까? 사지선다형과 단답형으로 길들여진 학생들을 키우려는 욕심은, 철학이라든가 상상력이라든가 비판정신은 귀찮다는 생각의 발로 아니겠는가?

 

노란풍선 띄우면서 학교로 돌아가고 싶다는 의사를 전하려던 교사는 풍선마저 뺐겼다고 한다. 위험물질이라는 것이다. 풍선이 위험한 세상에서 연행되는 교사. 수십년 전 성적위주의 인생놀음으로 돌아가는 교육정책. 우리 아이들이 불쌍하다.

 

시험지로 열등과 우열을 가려 일찍이 인간성을 양극화 시키려는 발상이 참으로 가슴 아픔니다 .이쯤 불확실성 시대에서 인간성 회복에 새로운 대안을 모색하는 시점에서 나온 정책이라 더더욱 화가나는군요...
그러게 말입니다.
그러니만큼 고생을 마다않는 전교조 선생님들을 생각하면 가슴이 뭉클해 옵니다.
이웃님, 새해 복(福) 가득 담으소서...
꽉꽉 채워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흘리지 않고 잘 챙겨야 할 터인데요^^....
가슴이아프네요.
이렇게 공부를하였고.
제자식이 그렇게 대학교까지
학업을 끝내고 장가를 갔고
머잖아 손자나 손녀가 태어나면
고통의시련을 직간접으로
느끼고 당하며 살아야겠지요.
후유~~~~~~~
걱정이 떠날날 없군요.
새해에 복 많이받으시고
내내평안하소서.
예, 정말 마음이 아프고 답답합니다.
그렇지만 설마, 그때까지 그러기야 하겠습니까?
새해 건강, 행복, 만사형통하시길 바랍니다.^^.
제가 살아온 교육문화와

아직 학부모가 아니여서 인가

현시대 교육문화를 이해 하기 힘들 뿐만 아니라

차후 제 자식의 교육문화를 이해 하기 힘든 시대 인듯 합니다

언제즈음 우린 자식들에 힘든 교육문화를 잠재울수 있을지

분명 자식과 아비가 행하는 모든 일들이 자식보단 아비가 더 힘들어야 하지만

요즈음 세상사는 그게 아니죠!

아비 보다 자식이 더늦고 힘들어 하고

참 답답한 세상사인듯 합니다

새해 조금 아주 조금씩 바뀐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뛰여놀고 힘들면 자고 전 그렇게 학창시절을 보냈는데......

죄송합니다

이놈에 욱~하는 성질땜시 암튼 두서없이 낙서한듯 합니다

하늬님 올 해는 이런 소식 접어두고 행복한 시간 만 쭈~~~~~~~~~~~욱 되시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구 웃자구요^^
아비가 많이 웃으면 아이들도 기운이 나겠지요?
방문 감사드립니다. 겨울 산행 건강 늘 조심하십시요.

말씀하신대로 일단 팍팍 웃으며 기운 내고 삽시다.
애들도 애들이지만 어른들 사는 것도 장난 아니니...
요즘 정책도 학생들을 성적순으로 메기는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
그러게 말입니다. 이젠... 초등학생까지... 에구... 저도 6학년때 그런 시절 보낸 적 있는데... 지금 생각하면...에구...
참으로 불행한 시대로 회귀하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이 또한 지나가리니......^^*
아, 솔로몬... 글쎄... 그냥 지나갈까요?^^
어릴 때는 그저 많이 경험하고 자연 속에서 뛰노는 것이 좋을 듯 싶네요..
후에 성인이 되었을 때 가장 큰 마음의 양식은 역시 그런 어린 시절의 경험과 자연에서 얻는 생명의 느낌인 듯 싶습니다.
그럼요, 자연이 최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