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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바이트 2009. 12. 20.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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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일 사골 고느라 새벽까지 벌 섰어요~^^

 

하지만 우리 꼬맹이들 좋아하는 사골곰탕으로, 피곤한 옥체들 좀 보해야겠죠~ ㅎ

 

금새 추워진다고 , 많이 춥기 전 먹일려고 어제 종일 ?는데

 

아, 글쎄 오늘 날씨가 장난이 아닌 거 있죠...

 

새벽까지 힘들여 끓이긴 했지만 보람있네요~ ^^

 

특별히 뼈에 많은 도움이 되진 못하지만 지친 체력 보하는데는 그만이래요~

 

 

 

전학 하고 말은 안 해도 저희들도 스트레스 많이 받을텐데도

 

한 번도 군소리가 없어요..

 

그래서 더 미안하고..

 

 

 

너무나 좋아하는 사골 곰탕 많이 먹이고 힘내라고 해야겠어요~^^

 

 

 

맛 보기로 국만 조금 떠서 줬는데

 

세상,, 첨 구경한 애들 같아요.ㅋㅋ

 

 

 

실은,, 어제 먹일려고 끓인게 아닌데

 

전학오기 전동네 친구녀석들이 어제 3명 놀러왔다가 오늘 갔거든요

 

그래서 딸래미들 5중에 우리큰꼬맹이랑 친구녀석 한 명이 새벽에 침 질질 흘리길래

 

맛보기로 떠준거에요

 

 

사골은 피물만 잘 빼면 끓이기만 하면 되므로 전혀 어렵거나 한 음식이 아닌데다

 

한 번 끓여 놓으면 곰탕으로, 각종찌개,, 특히 김치찌개,부대찌개 활용할 때 좋구요

 

떡국이나 만두국 끓여도 잘 먹으니까 얼른 좋은 놈으루 하나 사오세요~^^*

 

 

 

 

 

이건 하루 핏물 뺀 상태에요

 

 

 

 

이틀 전, 점심식사후 집으로 모시고 온 사골

 

거세 한우 앞다리가 최곤거 아시죠~?

 

뭔가가 정확히 틀리다.. 이건 저두 조사를 안 해봐서~ㅎ

 

하지만 옛날 어른들이 말씀하시는게 맞잖아요

 

젤 힘 많이 받는 부분이니 젤 좋다고 생각하고 먹여야죠~^^

 

 

점심 먹고 와서 3시쯤 찬물에 담가서 핏물 빼기 시작해서요~

 

거의 20시간 정도 ,,

 

물 여러번 갈면서 관리하는 건 아시죠?

 

 

8시간 이상만 빼면 된다니

 

너무 오래 안 하셔도 됩니다

 

저도 보통은 12시간 정도만 피빼기 하거든요^^

 

 

국거리는 두 근 준비해서

 

6시간 정도 핏물 빼 준 뒤에 냉장고에 보관했어요

 

 

자, 이제 사골곰탕 끓여 볼께요~

 

 

사골이 잠길 정도의 물을 붓고 팔팔 5분 정도 끓여 물을 버리고

 

 

다시 깨끗한 물 받아서 1번째 끓이기 시작합니다

 

이렇게 팔팔 끓이기를 1시간 30분

 

 

이렇게 물이 줄어들었어요

 

 

기름 제거 해 주시는데요

 

 

그냥 하수구로 흘러 보내면 관을 타고 내려가다가

 

점점 온도가 식어서 관에 들러 붙게 되니까

 

요런 종이컵에 휴지 조금 깔고 떠 내면 버리기도 쉽고

 

물도 덜 오염시키고.. 하하

 

 

그 상태로 뚜껑 덮고 약불에서 2시간 끓였어요

 

헉~!

 

ㅋㅋ

 

냄비가 알록달록 하네요~ 하하

 

 

이렇게 물이 반으로 줄었어요

 

 

거기에 찬 물 붓고 2번째 끓이기~

 

1시간 동안 팔팔 끓이기

 

 

보통 3.4번 물을 갈아서 끓이고 그 물을 섞으시는데요.

 

이건 제 방식이니 편한 대로 하시믄 됩니다~ ^^*

 

전 여러 냄비 묻히는 거 질색이라 요렇게 끓여요~

 

전에 어느 설렁탕집 사장님이 요렇게 끓이신다고~

 

 

끓이는 양과 시간은 많이 틀렸지만 그래도 비슷해서

 

좋은 방법이라고 나름 칭찬(?) 해 가며 끓인답니다~^^

 

 

이제 첫 번째랑 틀리게

 

불은 중약불로 조절해서 1시간 30분 끓였어요

 

 

다시 3번째 물 붓고

 

 

떠 오르는 것들은 죄다 떠 내요

 

사실 .... 제가 사골을 못 먹거든요~

 

그래서 요런건 더 먹이기도 그렇고 해서..ㅎㅎ^^;;

 

몸에 좋은 건지 나쁜 건진 잘 모르겠지만 암튼 걍 버려요

 

 

요게 3번째 끓이기 끝난 상태에요

 

 

다시 물 붓고 4번째 끓이기

 

 

아직도 멀었나...

 

사진 보다는 뽀얗게 잘 나왔는데..역시 카메라가 문젠가요..

 

 

얼추 되어가는 중~^^

 

 

다섯번째 물 부었어요

 

 

기름은 종이컵에 중간 중간 계속 떠 내면서 끓여요

 

 

으이그.... 뽀얗게 잘 나왔는데 사진빨이 좀....

 

 

암튼 전날 핏물 빼 놓았던 국거리 고기도

 

다시 깨끗이 헹구어 끓이면서 하나씩 넣었어요

 

 

진한 사골국에 고기를 두 근 넣으면서 찬 물 추가 해 주고

  

 

떠오르는 거품 떠 내면서 1시간 정도 센 불로 끓였어요

 

 

고기는 고명으로 얹을 거라서 너무 무르면 안 되기 때문에

 

이제 꺼내서 얇게 저며요

 

 

첫 번째는 좀 두껍게 됐는데

 

더 얇게.. 씹을 때 퍽퍽하거나 질기지 않게

 

얇게 썰어야 좋아요

 

 

통에 키친타올 깔고 썬 고기들을 보관 해 뒀다가 먹을 때 조금씩

 

얹어 끓여 냅니다

 

 

뼈는 다시 다른 냄비로 ?겼어요

 

ㅋㅋㅋㅋㅋ

 

너무 지독 하다구요~?

 

 

영양분이야 다 빠져 나왔겠지만

 

담 날 아침,, 다섯 공주님들 떡국 한 번 끓여주려고 다시

 

센불에서 1시간

 

중불에서 1시간 30분 끓여냈어요

 

 

이렇게 뽀얀 걸 아까워서 안 버리길 잘 했다.. 했네요~^^

 

아주 사골 하나 사서 뽕을 뽑아요~ 하하하하

 

 

이건 사골 우려 내면서 나온 기름들이에요~

 

장난이 아닌 양입니다

 

큰 맥주잔에 두 개, 작은 거 한 개~

 

 

이제 베란다에 내 놓고 식기를 기다려야죠~

 

 

그런데.. 왜 갑자기 사골국이냐구요?

 

아 글쎄~

 

첫 번째 핏물 끓여 버리고 맑은 물에 첨 끓이기 시작했는데요

 

제가 빨래 꺼내러 베란다 갔다 왔더니만...

 

 

큰 꼬맹이가 묻더군요~

 

" 엄마!! 빨래 삶아요~?"

 

 

??????

 

 

 

"아니,, 왠 빨래.. 지금 사골 고는데~" ^^

 

 

 

" 깔깔깔 ~~ 다행이다~! 나, 저거 사골인 줄 알고 한 숟가락 먹었는데

 

빨래 삶는 맛 나서 깜짝 놀랐어요~ "

 

 

 

 

헉!!!

 

 

사골이 빨래 삶는 맛???

 

 

그러고 보니 냄새도 좀 비슷 한 듯 하다~ 하하

 

 

종일 왔다 갔다....

 

"언제 돼요? 한 번만 먹어 봐도 돼요?"

 

 

아주 내가 미쵸...

 

사골 첨 먹어 보는 애 같다

 

내가 안 먹어서 너무 안 먹였나..

 

일 년 중 겨울에만 두 대 고아 주는데 너무 적은 가요?

 

 

친구들이랑 누워서 조잘조잘 장난 하더니 12시 30분정도에 두 놈이 나옵디다

 

"엄마,, 우리 한 숟가락씩 맛만 보면 안 돼요~?"

 

하더니,, 먹어 보더니만...

 

 

"사골 냄새는 나는데 간이 안 돼서 맛이 안 나지?"

 

지들끼리 쑥덕 거리는게 너무 귀여워서 한 대접씩 국물만 마시라고 떠 줬네요~^^

 

얘기가 너무 길었죠? 말로 하면 짧은데~ ^^;;

 

 

 

아침에 보니 떡국 끓일려고 둔 국엔 기름이 벌써 차게 굳었습니다

 

 

고운체로 떠 냅니다

 

 

완전 깨끗해~^^

 

 

 

 

어제 급조로 담근 깍두기랑 아침에 한 대접씩 다섯 놈들이 맛나게 먹어치웠어요^^

 

 

잠도 못자고

 

싫어하는 사골 냄새에 코 막아가며 끓인 보람 있네요~^^

 

 

너무 복잡해 보이나요?

 

첫 번만 강불에서 1시간 30분 , 약불 2시간이고

 

두번째 부터 다섯 번째 까지는 강불로 1시간, 중약불로 1시간 30분씩 끓여 주면 돼요

 

 

두 줄로 설명하니 무지 간단하죠~? ㅎㅎ

 

 

암튼 매일 매일 가족들의 건강과 식사 챙기시느라 수고하시는 분들.

 

사골 하나 과 놓으면 한 일주일 좀 쉽지 않을까요~?

 

 

국수 넣고 고기 얹어 설렁탕도 끓이고,

 

김치찌개,부대찌개,미역국,떡국,만둣국,,,,,, 활용도가 너무 좋지요

 

 

오늘도 화이팅 하시고 주부님들 건강부터 챙기기~ *^^* 

 

 

출처 : 하루보리
글쓴이 : cake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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