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내(Gaenea)

아름 다운 고향 개내

삶이란 지나고 보면/용혜원 (영상시 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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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시(詩)

2021. 9. 28.

♥ 삶이란 지나고 보면/ 용해원

 

젊음도

흘러가는 세월(歲月) 속으로

떠나가 버리고

추억(追憶) 속에 잠자듯

소식(消息) 없는 친구(親舊)들이

그리워진다.

 

서럽게 흔들리는

그리움 너머로

보고 싶던 얼굴도

하나둘 사라져 간다.

 

잠시(暫時)도

멈출 수 없는 것만같아

숨 막히도록

바쁘게 살았는데

어느 사이에

황혼(黃昏)에 빛이 다가온 것이

너무나 안타까울 뿐이다.

 

흘러가는

세월(歲月)에 휘감겨서

온 몸으로 맞부딪히며

살아왔는데

벌써끝이

보이기 시작한다.

 

휘몰아치는

생존(生存)의 소용돌이 속을

필사적(必死的)으로 빠져나왔는데

뜨거웠던 열정(熱情)도

온도(溫度)를 내려놓는다.

 

삶이란

지나고 보면

너무나 빠르게 지나가는

한 순간(瞬間)이기에

남은 세월(歲月)에

애착(愛着)이 간다.

https://www.youtube.com/watch?v=nQnTNuIy_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