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내(Gaenea)

아름 다운 고향 개내

한 편의 시처럼(영상글 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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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비타민 글[2]

2021. 1. 22.

 

♥ 한 편의 시처럼 ♥ 

나무가 봄꽃을 피우는 순간은

생명을 잉태하더 그 순간부터

뿌리 깊은 곳에 숨겨두었던

나무의 소원이 발현되는 것이고

 

달이 보름달로 차오르는 순간

그믐달이 자신의 깊은 내면까지 삭여가면서

밀어낸 소원의 싹이 자라나

발현되는 것이고

 

한 편의 시가 읊어지는 것은

시인의 가슴을 텅 비워낸 순간

비로소 토해낼 수 있었던

한 구절의 소원이 발현되는 것입니다

 

한 편의 시가 쓰이는 동안

무던히도 달이 뜨고

 

봄꽃이 피듯

우리도 그렇게

세상이라는 대지 위에

웃음의 씨앗을 뿌리며

살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그 사이 우리네 인생 밭에는

희망의 별꽃이

가득 피어날 것입니다

 

​--강재현 <마음이 주는 선물> 중에서--

www.youtube.com/watch?v=ZZDfCX3bTW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