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내(Gaenea)

아름 다운 고향 개내

말실수 (21.05.08.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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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원의 아침편지

2021. 5. 8.

 걷다가 때가 되면 이렇게 편하게 길에서 앉아
식사를 합니다. 배고플 때 먹는 식사가 최고입니다.
함께 걷는 사람들이 있어 어느 만찬도 부럽지 않습니다.
소박한 샌드위치 한 조각과 콜라 한잔이
몸과 마음을 가득 채웁니다.

매주 토요일엔 독자가 쓴 아침편지를 배달해드립니다
오늘은 최정아님께서 보내주신 아침편지입니다

 

말실수

말실수를 했어도
이미 엎질러진 물이라며 포기하지 말아요.
다행히 '말'은 '물'이 아니에요. 말실수를 대하는
내 태도에 달렸어요. 설령 상대방 때문에 내가 말실수를
했어도 얼른 인정하고 수습할 때 실수가 내 인생의
스승이 되는 거예요. 잊지 말아요. 한 번 실수한 말은
수습할 수 있지만 같은 말실수는 수습되지
않는다는 것. 그건 더 이상 실수가
아니기 때문이에요.

- 임영주의《열세 살 말 공부》중에서 -

* 어른이든 아이든
우리는 누구나 말실수를 할 수 있습니다.
이때 어른과 아이의 구분은 나이가 아닐 겁니다.
실수한 것을 알게 된 직후, 최대한 빨리 진심을 다해
사과를 하고 다시는 그런 실수를 하지 않기 위해
노력해야겠지요. 그렇게 한다면 다섯 살도
어른이고, 그렇지 않다면 예순 살도
아이라고 봐야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