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내(Gaenea)

아름 다운 고향 개내

당신이 너무 그립습니다 / 나의 좁은 마음(영상글 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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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비타민 글[1]

2021. 6. 7.

 

♥ 당신이 너무 그립습니다.♥

 

당신을 얼마만큼 그리워해야만

당신이 가슴으로 느끼고

마음으로 받아 들일 수 있는 걸까요

 

아무말 없이 빵긋 웃는 모습

그 모습 하나만으로도

가슴이 울컥 치밀어 오르고

 

그것 하나만으로도

설령 꿈은 아니겠지만

눈 앞에 보이는 것을 만져 보기도 합니다

 

흘러내리는 눈물의 양이라도

정해져 있다면

그 만큼만 흘리면 되겠지만

 

그 양이  얼마만큼이나 되는지

수백 수천번을 가슴아파해도

가슴이 후련해 지지가 않습니다

 

가슴을 후벼 파내는

횟수가 정해져 있다면

그 횟 수 만큼만 후벼 파내면 되겠지만

 

아무리 가슴을  후벼파 내도

당신의 그리움도 파 낼 수가 없습니다

 

그래도

당신을 탓하거나

당신을 미워하거나

당신을 원망하지는 않겠습니다

 

비록 이렇게 당신을 그리워하며

눈물이 가슴을 녹이고

심장까지 녹아 흘러 내린다 해도

나는 괜 찮지만

 

오히려 마음이 여리고 여린 당신이

캄캄한 어둠속에서 혼자 울다가

당신이 어떻게 될까 봐

 

걱정되고 두렵습니다

당신이 너무나무 그립습니다.

 

♥ 나의 좁은 마음 ♥

 

마음을 활짝 열어 놓은 듯

세상은 마음 안에 담아 두려했지만

아무것도 담아 두지 못했습니다

 

얼마나 좁은  마음이 었으면

밝은 했살이 비출 공간도

이슬 한 방울 앉을 자리도 없었을까

 

눈을 크게 뜨고

세상을 바라보았지만

아무것도 눈 안에 넣어두지 못했습니다

 

얼마니 작은 시야였으면

눈을 크게 뜨고

눈앞에 있는 것도 담아내지 못했을까

 

마음을 넓게 펴 놓고

세상을 마음 안에 담아 보려했지만

아무것도 담아 놓지 못했습니다

 

얼마나 좁쌀만한 마음이었으면

좁쌀 한 톨 마음에 담아두지 못했을까

 

햇살은 쉬지 않고

가슴속 깊이 희망을 넣어주고

영롱한 아침 이슬에

어김없이 삶의 파도는 일렁이지만

 

머리에 하얀 서리 내려 앉았는데도

무엇하나 담아 두지를 못한

허망한 세월

 

유수처럼 흐르는 세월에

동 떠 밀려가는 삶이 안타갑기만 하다

 

--김현수의 마음의 글<좋은 글> 중에서--

https://www.youtube.com/watch?v=Nup1AnPmMq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