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내(Gaen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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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손으로 왔다가는 인생 / 최현희(영상글 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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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비타민 글[1]

2022. 1. 8.

 

♥ 빈손으로 왔다가는 인생 / 최현희♥

 

언제가는 우리모두 떠나가야할 사람들

이세상 무엇하나 내것이 있을까요

외출증을 끈고 잠시나온 단한뿐인 인생입니다

 

살아서 소중함을 모르고 지내다

행여 잘있으란 인사도 없이 행여 먼저 가는날

술 한잔을 따라 부은들 하얀 국화꽂 한송이를 바친들

후회의 눈물을 흘린들 무슨 소용 있으리요

 

바람이 불면 부는대로 외로우면 외로운대로

세상사 고개숙이며 여기까지 걸어온

우리들이 미움이 웬말입니까

 

성냄이 웬말입니까.

아침해가 떠오르면 어느새 석양이 지듯이

인생이란 눈찰나에 지나가는 법 빈손으로 왔다가

 

돌아갈 때에 드넓은 바다를 건너

드넓은 초목산천을 올라 한마리 새가되여

훨훨훨 천상으로 날아가야 하지 않겠는지요

https://www.youtube.com/watch?v=NPuH9-vfKF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