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내(Gaen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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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함께 눈길 걸어요/김현수(영상글 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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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의 마음의 글

2022. 1. 20.

 

♥ 우리 함께 눈길 걸어요/김현수♥

 

눈이 오면

세상이 정해 놓은

딱딱한 규칙과 원칙을 버리고

 

편견과 아집

알량한 자존심도 버리고

아무런 꾸밈없는 순수한 마음으로

우리 함께 눈길을 걸어요

 

걷다 걷다

부정의 생각에 미끄러져 넘어지면

긍정의 손 힘껏 잡아당겨 일어서고

 

삶에 지친 슬픈 이를 만나면

이루지 못한 부족 함을 위로 해 주며

우리 함께 눈길을 걸어요

 

낮선이와 마주치면 그 사람도 누군가에게는

기쁨과 유익함을 주는 사람이니

반갑게 따뜻한 차 한잔 나누어 주고

 

보기 싫은 사람과 마주치면

그 사람도 누군가 에게는

보고 싶어 하는 사람이 있으니

웃음으로 반겨주며 우리 함께 눈길을 걸어요

 

걷다걷다 욕심많은 사람이라도 마주치면

그 사람 나름대로 이루고자 하는 꿈과

말 못할 사정이 있는 사람이니

 

너그럽게 따뜻한 마음 한조각

뚝떼어 건네주면서

우리 함께 눈길을 걸어요

 

속절없이 흐르는 세월 속에

미운사람 고운데 없고

고운데 미운데 없는 것이 사람의 마음이지만

 

미워하는 사람과 언제 어디서

어떻게 만나게 될지 모르는 인생길에

사람을 미워하며 구겨진 얼굴되어 무었하겠나요

 

그래봐야 얼굴에 잔주름 하나 늘어

골만 더 깊어질 뿐

행여 미워하는 사람과 마주치더라도

 

그 사람도 누군가에게는 사랑받고 존경받는

소중하고 귀한 사람이라 것을 인정해 주면서

우리 함께 눈길을 걸어요

 

그렇게 너그럽게 포용하는 마음으로

한 발짝 한 발짝

자연스럽게 끌어안고 걷다보면

 

앙증 맞은 봄 햇살이

당신 가슴에 밝게 비춰 줄 거예요

 

우리 함께 눈길을 걸어요

 

--김현수의 <마음의 글> 중에서--

https://www.youtube.com/watch?v=jdcxxE2m_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