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내(Gaenea)

아름 다운 고향 개내

어머니의 정/시인 최현희 (영상시 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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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시(詩)

2022. 5. 10.

 

♥ 어머니의 정/시인 최현희 ♥

 

내 가슴 안에

내 삶이 지는 그날까지

언제나 묻고 사는

그 이름 아 ~ 어머니

 

수많은

계절이 가고

세월이 퇴색되어

변한다 하여도

잊을 수 없는 어머니

 

지금은 하늘의

별이 되셨나요

 

가시밭길 같은

고행길을

다 잊고 하늘을 훨훨

나는 한 마리 새가

되셨나요

 

어두운 밤

적막한 뜰에 바람이 불면

천사의 날개를 달고

잠시 왔을까

 

찾아 헤매는

때늦 은 마음에

미안함이 먼저 앞섭니다

 

허공에 대고

불러보아도

대답 없는 가엾은

나의 어머니

 

내 나이

철들어 돌아보니

이 세상에 아니 계신

어머니 이 그리움을

어쩌란 말입니까

 

소낙비가 내리는 날이면

어머니의 눈물인 듯싶어

온종일 내 가슴에도

찬비가 내린답니다

 

아~어머니

천상에서 늘 나의 모습을

바라다 봐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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