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내(Gaenea)

아름 다운 고향 개내

26 2021년 04월

26

마음의 비타민 글[1] 억겁(億劫)의 인연(因緣) (영상글 첨부)

♥ 억겁(億劫)의 인연(因緣) ♥ 눈 깜짝할 사이를"찰라"라고 합니다. 손가락을 한번튕기는 시간을 "탄지"라고 합니다 숨 한번 쉬는 시간을"순식간"이라고 합니다. 반면에 겁이란 헤아릴수 조차 없이 길고 긴 시간을 일컫는 말 이랍니다. 억겁의 세월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국어사전에는 천지가 개벽한 때부터 다음 개벽할 때까지의 시간이 바로 겁 입니다. (예를 들어) 모서리의 길이가 약 15키로나 되는 단단한 바위가 있습니다. 일백년에 걸쳐 하루 한 번씩 이 바위를 부드러운 면포로 닦아서 바위가 완전히 닳아 없어진다고 해도 한 겁의 시간을 채우지 못한다고 합니다. 실제로 힌두교에서는 43억 2천만 년을 "한겁"이라고 합니다. 혹은 지붕위의 낙수물이 집채만한 바위를 뚫는시간을 "한겁"이라하기도 하며 잠자리가 날개..

26 2021년 04월

26

마음의 비타민 글[1] 중년이 되면서 그리워지는 것들(영상글 첨부)

♥중년이 되면서 그리워지는 것들♥ 색깔 진한 사람 보다는 항상 챙겨주는 은근한 친구의 눈웃음을 더 그리워 하며... 바보 같이 우울할 때면 그 친구의 눈웃음이 그리워 전화를 합니다. 눈만 뜨면 만나지 못해도 늘 언제나 그 자리에 있는지 확인하기 좋아하고... 늘 사랑한다 좋아한다 말을 못 해도 그것이 사랑이라는 걸 우리는 압니다. 우울한 날은 괜스레 차 한잔 나누고 싶어하며 할 이야기도 별로 없으면서 얼굴이라도 보고 싶어합니다. 말없는 차 한잔에서도 좋아하는 건지 사랑하는 건지 읽을 수 있고, 물어 보지 않을 수 있으며, 말할 수도 있고, 감출 수도 있으며 모르는 척 그냥 넘어갈 수도 있고 아는 척하고 달릴 줄도 압니다. 참을 줄도 알고 숨길 줄도 알고 모든 것들을 알면서 은근히 숨겨줄 줄도 압니다. 중..

26 2021년 04월

26

마음의 비타민 글[1] 모든 일에는 때가 있다.(영상글 첨부)

♥ 모든 일에는 때가 있다.♥ 우리가 현명한 사람이 되는가 어리석은 사람이 되는가는 "지금'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좌우됩니다. 많은 사람들이 멋진 꿈과 훌륭한 인생을 꿈꾸지만 '내일' 또는 '다음에'라는 말에 속아 그렇고 그렇게 삶을 헤매는 것을 많이 봅니다. "오늘" 하지 못한 일은"내일'이 와도 할 수 없습니다. "다음" 이라는 편안한 말에 속지 마십시오. '다음" 오지 않은 채로 우리 인생이 끝날 수도 있습니다. 내일이 없다고 생각하고오늘 해야 할 일은 아무리 작고 사소한 것이라도 지금 당장 하십시오. 일을 자꾸만 미루다 보면 게으름이 습관이 되고 도태와 퇴보라는 원치 않은 선물이 여러분을 찾을 것입니다 -- 중에서-- www.youtube.com/watch?v=t5RHbK74t-U.

26 2021년 04월

26

따뜻한 하루 아이들의 꿈을 지원합니다(보낸날짜 : 21.04.26.월)

아이들의 꿈을 지원합니다 몇 년 전 해외 봉사를 하러 갔을 때 일입니다. 한 시골 마을에서 아이들과 친해졌을 무렵, 유난히 눈에 밟히던 한 소녀에게 다가가 "네 꿈이 뭐니?"라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소녀는 대답 대신 갑자기 눈물을 보였습니다. 순간적으로 당황했지만, 눈물이 마를 때까지 기다렸고 그렇게 수 분이 흐른 뒤에 소녀가 조용히 말했습니다. "선생님, 감사해요. 정말 감사해요... 지금까지 '꿈이 뭔지', '하고 싶은 게 뭔지' 저에게 물어본 사람이 단 한 명도 없었어요. 선생님이 처음이에요." 사실 이 소녀는 여섯 명의 동생을 돌봐야 하는 어린 소녀 가장이었습니다. 가족 중 누구 하나 아프거나 문제가 생기면 소녀가 모든 걸 해결해야 했습니다. 그 때문에 학교에 가는 것도, 친구들과 수다를 떠는 것..

26 2021년 04월

26

고도원의 아침편지 '우산 쓴 시각 장애인을 보신 적 있으세요?' (21.04.26 .월)

구엘 공원에서 보이는 바르셀로나 도심과 지평선 '우산 쓴 시각 장애인을 보신 적 있으세요?' 어느 비 오는 날, 오케스트라 창설자이자 음악 감독인 이상재 교수와 점심 식사를 겸해 만났다. 일곱 살 때 사고로 시각을 잃은 그는 마지막 빛이 사라질 때를 또렷이 기억하고 있다고 했다. 식사 후 택시 타는 곳까지 우산을 들고 바래다주면서 물어봤다. 비 오는 날에는 많이 불편하시겠다고. 그러자 그가 답했다. "이사장님, 우산 쓴 시각 장애인을 보신 적 있으세요? 곁에서 받쳐주지 않는 한 우리는 우산을 쓰지 않아요. 얼굴로 느끼는 감각이 둔해지기 때문이지요." 안개비, 보슬비, 가랑비, 장대비를 골고루 맞아 보니 그가 말한 감각이 무엇인지 어렴풋이 알 것 같았다. - 김인식의《자유로운 영혼으로 혼자서 걸었습니다》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