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내(Gaenea)

아름 다운 고향 개내

29 2021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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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비타민 글[1] 아름다운 동행을 위하여!/송해월(영상글 첨부)

♥ 아름다운 동행을 위하여!/송해월♥ 세월아! 너는 너대로, 나는 나대로 가자 굳이 세상과 발맞춰 갈 필요 있나 제 보폭대로 제 호흡대로 가자 늦다고 재촉할 이 저 자신 말고 누가 있었던가 눈치 보지 말고 욕심부리지 말고 천천히 가자 사는 일이 욕심부린다고 뜻대로 살아지나... 다양한 삶의 형태가 공존하며 다양성이 존중될 때만이 아름다운 균형을 이루고 이 땅 위에서 너와 내가 아름다운 동행인으로 함께 갈 수 있지 않겠는가 그쪽에 네가 있으므로 이쪽에 내가 선 자리가 한쪿으로 기울지 않는 것처럼 그래서 서로 귀한 사람 너는 너대로 가고 나는 나대로 가자 네가 놓치고 간 것들 뒤에서 거두고 추슬러 주며 가는 일도 그리 나쁘지는 않으리니... 가끔은 쪼그리고 앉아 애기똥풀이나 코딱지 나물이나 냉이꽃을 들여다보..

29 2021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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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비타민 글[2] 정말로 행복한 사람은(아름다운 피아노 음악 첨부)

. ♥ 정말로 행복한 사람은 ♥ 구두는 번쩍거리긴 하지만 왠지 불편합니다. 사람도 오래 사귄 친구가 편하고 좋습니다. 나무도 오래 말려야 뒤틀림이 없고 포도주도 오래 숙성해야 짙은 향기를 냅니다. 오래된 것을 버리거나 잃으면 세월이 빚어낸 향기를 버리는 것이며 지난 세월의 자기 인생을 잃는다고 할 수 있습니다. 오랜 친구와 오래된 물건을 소중히 간직 하겠습니다. 산 정상에 오르면 행복할 거라 생각하지만 정상에 오른다고 행복한 건 아닙니다. 어느 지점에 도착하면 모든 사람이 행복해지는 그런 곳은 없습니다. 같은 곳에 있어도 행복한 사람이 있고 불행한 사람이 있습니다. 같은 일을 해도 즐거운 사람이 있고 불행한 사람이 있습니다. 같이 음식을 먹지만 기분이 좋은 사람과 기분 나쁜 사람이 있습니다. 좋은 물건 ..

29 2021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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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하루 구덩이에 빠진 두 남자 (21.05.29 .토)

구덩이에 빠진 두 남자 한 남자가 보입니다. 남자의 발 앞에는 돌덩이 하나가 놓여있습니다. 구덩이에 빠진 남자는 낙심한 채 그저 웅크리고 있습니다. 그곳에서 탈출하기 위한 어떠한 노력도 하지 않은 채 그저 슬퍼만 하고 있습니다. 또 다른 남자가 보입니다. 이 남자는 앞에서 본 남자와는 전혀 다른 모습입니다. 발 앞에 놓여있던 돌덩이로 열심히 흙을 파내며 탈출을 시도하고 있으며 그의 얼굴엔 미소까지 엿보입니다. 이 두 사람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탈출을 시도한 사람은 구덩이에서 스스로 나와 자신의 길을 뚜벅뚜벅 걸어갔을 것이고, 그렇지 못한 사람은 누군가 구해주기 전까지는 울고 있었을 것입니다. 여기 두 유형의 사람들이 있습니다. 여러분은 어떤 사람이 되시겠습니까? 이 두 사람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한 사람..

29 2021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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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원의 아침편지 자녀의 팬(fan)이 되어주는 아버지(21.05.29 .토)

모든 순례여정의 마무리는 산티아고 대성당에서 끝이 납니다. 멀리 보이는 대성당을 향해 마지막 순례를 합니다. 침묵을 지키면서, 그동안 걸어왔던 길들을 떠올리며, 한발 한발 발바닥에 마음을 집중하며 침묵명상으로 대성당을 향해 걸어갑니다 매주 토요일엔 독자가 쓴 아침편지를 배달해드립니다 오늘은 한창훈님께서 보내주신 아침편지입니다 자녀의 팬(fan)이 되어주는 아버지 조건없이 사랑을 주는 아버지란 자녀의 팬(fan)이 되어주는 사람이다. 자녀에게 있는 개성과 특성에 감탄하고 박수를 쳐주는 아버지를 말한다. 한마디로 아버지는 자녀에게 으뜸이자 가장 열렬하고 지속적인 최초의 팬이어야 한다. 팬은 점잖게 앉아 있는 사람이 아니다. 플래카드를 만들든, 고함을 지르든, 박수를 치든, 휘파람을 불든, 반드시 자신이 얼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