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내(Gaenea)

아름 다운 고향 개내

05 2022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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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의 마음의 글 사랑 /이해인 - 소욕지족(小欲知足) /법정스님(영상글 첨부)

♥ 사랑 / 이해인 ♥ 우정이라 하기에는 너무 오래고 사랑이라 하기에는 너무 이릅니다 당신을 사랑하지 않습니다 다만 좋아한다고 생각해 보았습니다 남남이란 단어가 맴돌곤 합니다 어처구니 없이 난 아직 당신을 사랑하고 있지는 않지만 당신을 좋아한다고는 하겠습니다 외롭기 때문에 사랑하는 것이 아닙니다 사랑하기 때문에 외로운 것입니다 누구나 사랑할 때면고독이 말없이 다가옵니다 당신은 아십니까 사랑할수록 더욱 외로와진다는 것을.. ♥ 소욕지족(小欲知足) ♥ 이 세상에 태어날 때 빈손으로 왔으니 가난한들 무슨 손해가 있으며, 죽을 때 아무것도 가지고 갈 수 없으니 부유한들 무슨 이익이 되겠는가. 할 수 있으면 얻는 것보다 덜 써야 한다. 절약하지 않으면 가득 차 있어도 반드시 고갈되고, 절약하면 텅 비어 있어도 언..

05 2022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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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비타민 글[1] 힘이 돼 주는 사람 / 김현수 (영상글 첨부)

♥ 힘이 돼 주는 사람 / 김현수 ♥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내 가슴이 따뜻해 지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은 나에게 힘이 돼 주는 사람입니다 지나치는 말 한마디에도 편안함을 주고 즐거움과 웃음을 준다면 그 사람은 나에게 힘이 되는 사람입니다 따뜻한 말을 주고받고 따뜻한 눈길을 주고받고 정겨운 미소를 주고 받은 뒤에 뒤돌아서서 씩 웃고 미소 한자락 여운이 남는다면 그 사람은 가슴속에 오래 기억되는 힘이 돼주는 사람입니다 힘들다고 투정해도 어렵다고 하소연해도 아프다고 신음 소리를 내도 묵묵히 들어주며 위로해주는 인정이 살아있는 정겨운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은 힘이 돼주는 사람입니다 하루 하루 고달한 삶에 변함없이 믿어주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은 힘이 돼주는 사람이고 그리고 생각을 통하여 꿈속에서도 나타나 웃음..

05 2022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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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하루 땅만 보며 걷는 삶(22.05.05.목)

땅만 보며 걷는 삶 한 청년이 어느 날 길을 걷다 우연히 만 원짜리 지폐 한 장을 주웠습니다. 그는 언제 또 이런 횡재를 얻을지 모른다는 생각에 그 후로 길바닥만 보고 다니기 시작했고 이는 곧 습관이 되었습니다. 그렇게 10년이 지난 후에 그가 얻은 것은 돈 몇 푼과 구부정한 어깨가 전부였습니다. 반면 그가 잃은 것은 더 많은데 찬란한 햇빛, 별들의 반짝임, 사람들의 미소 등 삶의 일상에서 평범하게 느낄 수 있는 따뜻함과 사람 사는 이야기였습니다. 청년이 땅에 떨어진 돈을 줍는 행운을 얻은 대신 땅만 보며 걷는 동안 스쳐 지나간 무수한 것들을 놓친 셈입니다. 우리의 시선이 가는 곳에 우리의 삶과 방향이 결정되기도 합니다. 한쪽만 바라보는 고립된 시선은 우릴 가둘 수 있지만, 멀리 보는 시선은 새로운 경험..

05 2022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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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원의 아침편지 시대 변화에 적응하려면 (22.05.05.목)

시대 변화에 적응하려면 떠돌이, 뜨내기, 부랑자, 정착하지 못하는 자들이라 불리는 사람들은 언제나 있었다. 하지만 세 번째 밀레니엄에 들어선 지금, 그들은 전통적인 형태의 주택과 아파트를 포기하고 '바퀴 달린 부동산'이라고도 일컫는, 밴과 스쿨버스, 캠핑용 픽업트럭, 여행용 트레일러, 그리고 낡은 세단에 들어가 산다. 그들은 중산층으로서 직면하던 선택들, 선택 불가능한 그 선택들로부터 차를 타고 달아나는 중이다. - 제시카 브루더의《노마드랜드》중에서 - * 삶의 패턴이 바뀌고 있습니다. 전혀 다른 개념의 생활 방식이 속속 등장합니다. 얼마나 많은 변화가 있을지 예측하기 어렵습니다. 제2, 제3의 코로나 위협도 있고, 기술과 인공지능이 인간의 능력을 넘어서는 싱귤래리티(Singularity)도 코앞에 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