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내(Gaenea)

아름 다운 고향 개내

22 2022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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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 스님의 글 삶에는 정답이 없습니다./법정스님(영상글 첨부)

♥삶에는 정답이 없습니다 / 법정스님♥ 삶에서의 그 어떤 결정이라도, 심지어 참으로 잘한 결정이거나 너무 잘못한 결정일지라도 정답이 될 수 있고, 오답도 될 수 있는 것이지요. 참이 될 수도 있고, 거짓이 될 수도 있는 겁니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정답을 찾아 끊임없이 헤매고 다니는 것이 습관이 되어 버렸습니다. 정답이 없다는 것은 다시 말하면 모두가 정답이 될 수도 있고, 모두가 어느정도 오답의 가능성도 가지고 있다는 것이지요. 지나온 삶을 돌이켜 후회를 한다는 것은 지난 삶의 선택이 잘못되었다고 정답이 아니었다고 분별하는 것입니다. 그럴 필요는 없습니다. 지금 이 자리가 정확히 내 자리가 맞습니다. 결혼을 누구와 할까에 무슨 정답이 있을 것이며, 대학을 어디를 갈까에 무슨 정답이 있겠고, 어느 직장에 ..

22 2022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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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비타민 글[2] 무엇을 탓하는가 (영상글 첨부)

♥ 무엇을 탓하는가 ♥ 깨끗한 물이 고여 있는 길가에 수레가 지나간다. 바퀴가 지날 때마다 물은 점점 탁해진다. 본래의 맑고 깨끗했던 물은 사라지고 더럽고 질퍽한 구정물만 웅덩이에 남는다. 바퀴가 물을 탁하게 했다고 여기는가? 수레가 모두 지나가고 나면 물은 점차 깨끗해진다. 품었던 흙과 부유물을 내려놓고 천천히 본래의 모습으로 되돌아간다. 물을 탁하게 한 것은 아무것도 없다. 그래서 물은 수레를 탓하지 않는다. 당신은 어떠한가? 마음이 어지러울 때 무슨 생각을 하는가? -- 중에서-- (1) 무엇을 탓하는가 - (대반열반경) 중에서 - YouTube

22 2022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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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하루 고마워 치로리(22.06.22 .수)

고마워 치로리 2006년 일본 도쿄에서 특별한 추모제가 열렸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이날 약 300여 명이 참여해서 추모했던 대상은 13년 동안 수많은 환자들에게 기적을 선물한 치료견 '치로리'였습니다. 치도리 덕에 말을 잃었던 라쿠 할머니는 말을 되찾았고 전신마비 환자였던 헤이코 할머니는 치로리를 쓰다듬기 위해 손을 움직이는 일까지 일어났습니다. 그리고 삶의 의미를 잃고 침대에서 누워만 지냈던 하세가와 아저씨는 치로리를 따라 걷기 시작했습니다. 많은 이들을 위로한 치로리, 그러나 사실 치로리의 과거는 밝지만은 않습니다. 1992년 비 오는 날, 쓰레기장에 강아지 다섯 마리와 함께 버려진 어미 개 치로리의 몰골은 애완견과는 거리가 멀었습니다. 한쪽 귀는 서고 한쪽 귀는 접히는 짝귀에다 볼품없는 '숏 다리..

22 2022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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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원의 아침편지 도서관의 존재 이유 (22.06.22 .수)

도서관의 존재 이유 엘름 부인의 눈동자가 생기를 띠며 달빛을 받은 웅덩이처럼 반짝거렸다. "삶과 죽음 사이에는 도서관이 있단다." 그녀가 말했다. "그 도서관에는 서가가 끝없이 이어져 있어. 거기 꽂힌 책에는 네가 살 수도 있었던 삶을 살아볼 기회가 담겨 있지. 네가 다른 선택을 했다면 어떻게 달라졌을지 볼 수 있는 기회인 거야... 후회하는 일을 되돌릴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면 하나라도 다른 선택을 해보겠니?" - 매트 헤이그의《미드나잇 라이브러리》중에서 - * 도서관에는 다른 사람의 삶이 기록으로 쌓여 있습니다. 내가 미처 경험하지 못했던 일, 꿈도 꿔보지 못한 일 꿈을 꾸었지만 실행으로 옮기지 못했던 것들이 끝없이 펼쳐져 있습니다. 인생은 짧습니다. 지구상의 모든 것을 직접 경험할 시간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