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산골옹달샘

깊은산속 작은옹달샘이 되어 생수한잔 퍼놓고 세상사는 야그를 밤새워 나누고싶어라.

마이산 벚꽃에 취하다(천안KT연합동우회)2013.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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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2013. 4.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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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벚꽃이 질때             이 남 일

벚꽃잎 사이로

환한 햇빛이 쏫아질 때마다

그대는 속삭인다

당신의 눈길은 참 아름답다고

 

벚꽃 나루길 넘어

바람이 불어올 때마다

그대는 속삭인다

당신의 손짓이 그리울 거라고

 

강물위에 벚꽃잎 질때마다

흔들리는 몸짓으로

그대는 나직이 속삭인다

다시올 때까지

내향기 가슴에 담아두라고...

출발부터 봄비가 내린다

좋은날 골라골라...두달전에 예약된날

인생사...그런거지 뭐~~~뭐든 맴대로 되지않는게 인생임을 터득할 년배들이아닌가....

한직장에서 가족들 보다도 더 많은 시간을 같이햇든 동료들이다

만저보는 손길들이 바라보는 눈길들이 따스하다

비가오면 어떻누...요런날이 추억거리가 더 많당게로...ㅎㅎㅎ

마이산 남부 주차장에 도착

그래도 인증샷은 날려야지...카메라 버릴라...얼른 한컷...

폼잡을 여유가 없다...빠진 칭구덜도 몇명...이렇게 즐거운 하루가 또 시작된다....

마이산...

전국에서 벚꽃이 제일 늧다는 곳....오늘은 만개한 모습이다...

비는와도 새하얀 숨결로 우리를 맞는다

어서 어세용...맞아주는 뽀얀 손길이 마음을 잡고 빼앗아가 버린다....

황홀하다....

아...저안쪽엔 무엇이 있을까...

신선이 내려와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까...

벚꽃에 취해 풍치에 취해~~~우리는 마이산속으로 빨려 들어가고 있다...

 

 

 

 

 

이곳이 탑사로구나...

세상사...무슨사영들을 쌓고 쌓고 쌓아 놓았을까...

오늘 우리들도 한사연~~~ 내려놓고 돌아선다...

 

 

 

 

점심은 남부주차장에서 안쪽으로 "벚꽃마을"에서...

막걸리에 벚꽃잎을 동동동...

일명 벚꽃주로 흥을 돋구우고

우렁찬 "위하여" 선창소리에 벚꽃 몇잎 떨어저 내리고

우리 인생사 뭐있노...

인생은 알콜 이랑게...언니야...도오동주 ....하나 추가요 추가 .......

얼시구나...좋아 버려요.....

올라오는길에...전주 한옥마을...

봄비에 젖어 기웃기웃 담넘어로 여기저기 엿보고 왔네요...

 

 

 

 

 

 

요로콤 비가 오는날...

분위기에 딱 맞는집~~~막거리 한주전자에 기본반찬...요렇게....

막럴리 맛 쥭여 주네유...

 

요 분위기 고대로...

오늘은 벚꽃에 취해 막걸리에 취해

친구들 눈웃음에 취해 흘러갑니다...

오늘 이행사를 기획하고 추진한 동우회 간부들 감사합니다...

천안 KT퇴직연합동우회 회원들 건강 하세요.....

화이팅...화이팅...화이팅...

 

청  산     올 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