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회개, 창조 보존 십자가의 길 中

댓글 0

[충주현대씽크]/현대 공지사항˚

2022. 4. 1.

                                                                                                      사진 ㅣ 최 알렉산델 수사님 작품 

 

 

 

스스로의 노동으로 땀 흘려 일해

생명의 먹을 거리를 만들며

영혼의 갈증을 

자연 속에서 채우고 사는 그대들이

 

우리의 시몬입니다.

 

우리 모두가 

수많은 생명들로 이루어졌고

모두가 한 생명이며 한 몸임을 깨달아

서로를 소중히 여기고 공경하는 그대들이

 

우리의 시몬입니다.

 

반짝이는 솔잎

저녁노을이 번지는 강물

하늘이 안보일 만큼 울창한 숲 속

그리고 한 낮의 비로 깨끗이 씻긴 뒤

소나무 향이 배인 바람의 내음.

 

이 모두를 좋아하고

그 안에 배인 창조의 거룩함을 아는 당신은

 

우리 모두의 시몬입니다.

 

 

천주교 서울대교구 환경사목위원회

'초록 회개를 위한 창조보전 십자가의 길' 中

'제 5처. 시몬이 예수님을 도와 십자가를 졌습니다'

 

_

우리는 모두 흙에서 왔고

흙으로 돌아갈 사람들임을, 

우리 또한 자연의 일부임을.

자연을 아끼고 사랑하며,

사람을 아끼고 사랑하며.

그렇게 살아가야 함을

다시금 기억하며.

 

은총의 사순시기, 

그리고 봄날입니다.

건강하셔요.

 

 

충주현대씽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