蔡작가&일상/생각생각

당당하고겸손하자 2016. 2. 15. 00:44

이미 알고 있었다. 그 어떤 것으로도 채울 수 없는 자리라는 걸.


100년전 쓰여진 생떽쥐베리의 '어린왕자'에서 볼 수 있던 그 시대 사람들의 자화상이


나라도 문화도 다른 이곳에서 그대로 재현되는 걸 보면서


2500년전 쓰여진 '성경'이 과연 하나님이 인간에게 보여주시는 '하나님의 형상'으로 만들어진


인간이 나아갈 길임을 의심할 여지도 없다.


하지만 난 여전히 마음의 빈자리가 메워지길 바라면서 그 자리에 하나님 대신,


이성과의 사랑, 돈, 직업 등을 먼저 올려놓는다.


물론 그 모든 건 그림자다. 그림자를 통하여서 실체를 보라는 뜻.


정말이지 언제쯤이면 이 돌림노래가 끝날소냐.


늘 나는 나의 편이기에 이 공간, 내 마음에 대신하여 채우고 남긴다.


내 속을 낱낱이 보여줄 수 없고, 그저 알고저 하는 사람에게 공유하고 싶은 자리.


누구나 한번쯤, 그리고 계속적으로 하고 있을 끝이 없는 리메이크를 함께 전주하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