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천량 해전공원 기공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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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2010. 3. 16.

 

19일 오후 2시 거제 칠천도 옥계마을회관 운동장 임진왜란 최대 패전지…역사 마케팅·관광객 유치~

 


임진왜란 당시 조선 수군 최대 패전을 기록했던 칠천량 해전 공원 기공식이 19일 거제시 하청면 칠천도에서 열린다.

 

 


최대 패전지를 역사 마케팅으로 활용, 유비무환 정신을 되새기고 올 연말 거가대교 개통, 2012년 여수세계엑스포를 계기로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할 방침이다.

 


경남도는 16일 413년 전 임진왜란 당시 조선수군의 최대 패전인 칠천량 해전의 뼈아픈 패배의 역사를 되풀이 하지 않기 위해 조성하는 칠천량 해전공원 기공식을 19일 오후 2시 거제시 하청면 칠천도 옥계마을회관 운동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칠천량 해전공원 사업은 거제시 하청면 연구리 칠천도 산 85-4번지 일원 1만2,519㎡에 칠천량해전 전몰 수군 명복을 기리는 추모의 장(기념공원)을 만드는 사업이다.

 


경남도와 거제시는 2011년까지 칠천량 해전과 임진왜란을 소개하는 전시관, 위령조형물, 광장 등 총 사업비 85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칠천량 해전 공원 기공식에는 김한겸 거제시장, 경남도 배종대 문화관광체육국장, 도의원, 시의원 등 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행사로 해군 군악대·의장대 식전 공연에 이어 기공식 및 칠천량해전 전몰조선수군 추모제(살풀이/별신굿)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칠천량 해전 공원은 1597년 7월 15~16일 이틀간 원균 장군이 이끄는 조선수군이 대패해 당시 조선 수군 지휘부가 전멸한 아픔의 역사를 가진 곳으로 거북선 등 150여척이 피해를 입었다.

 


또 원균 장군을 비롯해 1만여 명의 조선수군이 순국한 임진란 최대 패전지로서 역사 속에 패배의 오점을 남긴 곳이다.

 


칠천량 해전공원은 전몰 수군 명복을 기리는 추모공원을 조성, 다시는 임진왜란과 같은 역사를 되풀이 하지 않기 위한 유비무환 정신을 가슴깊이 되새기는 역사 공간으로 거듭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올 연말 거가대교 개통과 2012년 여수세계엑스포 등 남해안을 찾을 국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패전의 역사 마케팅을 추진할 계획이다.

 


경남도 배종대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번 칠천량 해전공원 조성사업은 단순한 공원을 조성하는 것이 아니라 유대인 통곡의 벽처럼 우리 민족이 다시는 침략을 당하지 않기 위한 역사의 현장으로 국민속의 공원으로 조성하고 운영할 계획”이라고 강조할 것으로 알려졌다.

 


배종대 국장은 “경남도는 칠천량 해전공원 조성을 비롯해 이순신프로젝트 사업이 도정 핵심사업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할 예정이다.나눔뉴스/최성룡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