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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1(월) 한눈경제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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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5. 9.

20/05/11(월) 한눈경제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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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형 뉴딜과 국내 수급에 대한 판단- 대신


정부가 한국형 뉴딜 정책의 밑그림을 공개했다. 우리나라의 강점인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융복합 산업을 활성화하고,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든다는 방침이다. 2~3년 내에 전 국민이 체감할 수있는 성과를 창출한다는 목표이다.


3대 영역 프로젝트로 데이터 / 5G / AI 등 디지털 인프라 구축, 비대면 산업 집중 육성, SOC의 디지털화 등을 제시했다. 4대 원칙으로는 1) 디지털기반 프로젝트에 집중할 수 있고, 2) 민간 투자와의 시너지가 크면서 일자리 창출이 가능한 과제, 3) 전 산업 및 전 분야의 기초가 되는 혁신 인프라, 4) 임팩트 있는 대규모 프로젝트에 선택과 집중을 선정했다.


한국형 뉴딜은 4차 산업혁명 상용화를 위한 인프라 투자 확대로 요약할 수 있다. 5G, 클라우드, 사이버보안 등 소프트웨어 관련주들이 주목을 받을 전망이다. IT 주도의 경기부양은 글로벌 전반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전개되고 있다. 중국은 7대 신인프라 투자정책을 공개했고, 유럽, 미국 등도 5G와 데이터 센터, 서버투자 확대를 경기부양정책의 한 축으로 제시했다.


코로나19를 계기로 4차 산업혁명 사이클의 진행 속도가 빨라질 전망이다.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IT 인프라 확보가 빨라지고, 이를 계기로 4차 산업혁명 관련 산업과 제품의 상용화가 가시화될 수 있기 때문이다.


향후 KOSPI를 비롯한 글로벌 증시는 IT 주도로 상승추세가 전개될 것으로 예상한다. 단기 불확실성 변수들이 불거지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IT 성장동력은 더욱 견고해지고 강해지고 있다. KOSPI의 단기 속도조절 국면은 IT비중확대, IT 중심의 포트폴리오 재편의 기회로 활용할 것을 권고한다.


상대적으로 견조한 한국 펀더멘털 모멘텀에 정책동력이 가세하면서 KOSPI는 글로벌 증시대비 안정적인 등락을 이어가고 있다. 이와 함께 주목할 부분은 국내 수급의 안정성이다. 금융위기 이후 외국인 매매패턴에만 의존하는 장세가 지속되어 왔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최근 들어서는 개인 순매수와 국내 기관(특히, 연기금) 순매수가 국내 수급 안정성을 높이고 있다.


특히, 개인 유동성 유입은 한국 증시, KOSPI 수급의 안정성을 높이는 변화로 판단한다. 2007년 ~ 2008년 공모펀드, 2011년 랩어카운트, 2012년 ~2015년 ELS 열풍의 기저에는 개인 유동성이 자리한다. 개인 투자자금이 투자상품/형태를 달리하며 강한 유입세를 보인 결과이다.


이번에는 직접투자, ETF 투자 패턴으로 개인 투자자금이 대거 유입되고 있다. 2020년 개인순매수는 KOSPI 26.33조원, KOSDAQ 4.86조원에 달한다. 외국인의 투매를 모두 흡수한 KOSPI 1,950선 회복의 수급 동력은 개인이었다.


고객예탁금도 44.6조원으로 레벨업되어 대기매수 자금 또한 충분하다. 코로나19 이후 KOSPI 시장은 개인, 외국인, 기관이라는 수급
의 3대 축이 형성되었다. 그만큼 KOSPI의 수급 여건은 견고해졌다.


향후 외국인 수급이 유입될 경우 개인투자자 대량 매수로 인한 유동물량축소 효과를 기대한다. 개인투자자들이 대형주 물량을 잠식한 만큼 외국인 수급 개선 시 탄력적인 주가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는 의미이다.


최근 외국인 매도가 잦아들거나, 소폭 순매수를 기록해도 KOSPI가 강세를 보이는 것도 이와 같은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다. 단기 변동성 확대는 경계하되, 국내 수급 모멘텀 개선에 따른 중기 상승추세 강화에 전략적 대응력을 높여가야 할 때이다.

 




■ 미중 갈등 고조. 트럼프의 의도와 한계 -대신


연일 트럼프의 중국에 대한 공격이 이어지고 있다. 코로나19의 책임을 중국에 지우려는 것은 물론, 관세부과, 기존 무역합의 파기 가능성을 제기하며 2차 미중 무역전쟁에 대한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 트럼프가 왜 중국에 대한 압박 강도를 높이는 것일까?


우선, 트럼프가 중국과의 갈등을 고조시키는 것은 정치적 입지를 강화하고 지지층을 결집시키기 위한 카드로 볼 수 있다. 47%를 넘어서며 취임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던 트럼프 국정 지지율은 최근 44%까지 급락했다.


경기부양을 위한 다양한 카드가 이미 제시된 상황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 보복'' 카드를 전면에 내세웠다고 판단한다. 실제로 트럼프의 국정 지지율은 대중국 공세를 강화한 이후 44%에서 안정을 찾으며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그렇다면 트럼프가 중국과 무역합의를 파기하고, 추가 관세를 부과할 수있을까? 결과를 장담하기는 어렵지만,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한다. 이미 미국인들의 상당수가 미중 무역분쟁의 장기화, 관세부과는 미국 경제, 미국인들의 생활에 부정적임을 인식하고 있다.


미국인들이 관세가 미국 경제와 가계에 부정적이라고 언급한 비중이 58%(2019년 9월 서베이 기준)에 달한다. 게다가 미중 무역분쟁이 재개될 경우 글로벌 경제뿐만 아니라 미국 경제 불확실성 확대로 인해 글로벌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가 불가피하다. 트럼프의 지지율에 부정적일 가능성이 높다고 볼 수 있다.


오히려 트럼프에게는 미중 무역합의가 유리해 보인다. 중국으로 수출을 최대한 늘리면서 무역적자를 줄이고, 순수출을 확대할 경우 GDP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 트럼프의 중국 압박 전략은 2차 무역합의 과정에서 최대한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기 위한 포석일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 물론, 미중 갈등, 패권 전쟁이 궁극적으로 해결되지는 않을 것이고, 장기적으로 어떤 방향에서든 고조될 것으로 예상한다.


하지만, 재선이 코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대중국 압박 카드는 정치적 수단으로 유효하지만, 미중 무역전쟁 재개는 트럼프의 재선가도에 부정적일 가능성이 높다.


이러한 트럼프발 미중 갈등 고조에 불구하고 글로벌 금융시장, 주식시장은 순항 중이다. 현재 글로벌 금융시장/증시의 추세를 결정 지을 변수는 코로나19 이슈, 이로 인한 글로벌 펀더멘털 방향성/모멘텀이기 때문이다.


즉, 미중 무역갈등에 대한 우려는 단기 변동성, 급등락을 야기할 만한 변수이지 글로벌 경제의 흐름/방향성과 금융시장의 추세에 미치는 영향력은 제한적인 것으로 판단한다.


미중 무역분쟁이 그동안 글로벌 경제/교역에 미친 부정적 영향보다 코로나19의 영향력, 파급력이 압도적인 상황이다. 그만큼 향후 글로벌 금융시장의 추세를 결정지을 변수는 코로나19 진정, 경제활동 재개 여부이다.


글로벌 금융시장도 이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경기회복/턴어라운드 기대가 유입되고, 하반기 경기모멘텀 회복/강화라는 그림이 만들어질수 있기 때문이다.


글로벌 증시도 미중 갈등 고조에 대한 우려로 단기 등락을 보일 수 있겠지만, 궁극적으로 코로나19의 향배, 경기흐름을 따라갈 전망이다. 미중갈등 고조로 인한 변동성 확대는 글로벌 위험자산 비중확대의 기회로 판단한다.

 


■ 디플레이션 vs. 인플레이션-SK


ㅇMacro Issue. 미국 고용으로 본 디플레이션과 인플레이션


미국의 고용 통계는 시장 반응으로 볼 때 더 이상 충격적이지도 않은가 보다. 대신 경제적 관점의 2가지 시사점은 있었다. 첫째, 고임금 근로자군과 저임금 근로자군의 차별화는 한계소비성향의 차이에 의해 전체 소비 회복의 강도를 더디게 할 소지가 있다.


둘째, 정부의 경제 재개 선언에도 재화/서비스 소비의 정상화가 즉각적이지 않아 회복의 기간도 길 것이다. 이는 디플레이션 압력의 전형이라 볼 수 있다. 우리는 불가피한 2020년 디플레이션 환경을 예상한다.


하지만 4차 산업 혁명 시대에 깊었던 충격의 골은 생각보다 빨리 회복의 과정을 겪을 수 있다. 미증유(未曾有)의 경제/시장 안정책이 가동되고 있다는 점도 거든다.  또 1년에 걸친 유가 급락 효과는 2021년 3월부터 기저효과에 의해 인플레이션 기대 재료다.


이에 우리의 고민은 2021년에 맞닥들이게 될지 모를 인플레이션이다. 만약 그것이 가시적으로 전망된다면 하반기부터 자산시장의 기대 심리도 가동될 수 있기 때문이다.


ㅇWeek Check. 중국 경제와 미국 경제의 단상


미-중 무역분쟁 재개를 둘러싼 갈등 우려와 안도가 반복되고 있다. 관련해 미국이 화웨이에 대한 임시 면허 시한도 5월 15일(금)로 다가온다.


경제지표도 미국은 여전히 4월 최악의 성적표를 받아볼 것들이 남아 있는데 중국은 조업 재개를 바탕으로 개선된 4월 성적표를 기대하고 있다.


코로나발 경제 충격 영향은 그 자체로 중요한 일이지만 미-중 스토리가 금융시장의 화두로 떠오르는 시기인 만큼 양국간의 차이가 크지 않는 것이 시장의 변동성을 줄이는 배경이 될 것이다.

 

 


■ 5월 만기전략, 프로그램매수가 대기하고 있습니다-NH


최근 가장 많이 받는 질문은 백워데이션 상황은 지수 하락기에 연출되는 현상인데 어떻게 해석해야 하는지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쉽지 않은 질문이지만 현물시장의 상대적 강세로 이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특히, 삼성전자의 지수 내 비중이 상당히 높아진 가운데 개인투자자의 매수세가 여기에 집중된데다 공매도 금지와 증안펀드의 대기 등이 투자심리안정에 긍정적 기여를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 가지 더 추가한다면 백워데이션 장기화에 따른 매도차익잔고 급증이반대의 상황이 연출될 경우 프로그램매수로 집중 유입될 수 있다는 기대감도 강한 듯 보입니다.


ㅇ만기 관련 상황: 나쁘지 않은 백워데이션


코로나 19의 안정과 함께 글로벌 증시의 반등이 지속되고 있음. 변동성도 빠르게 안정을 찾고 있는데 S&P 500의 풋/콜 레이쇼도 2배 미만에서 유지되고 있음. 만기 상황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베이시스가 변수임. 시장 반등에도 불구하고 백워데이션 수준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임.


이는 현물시장의 상대적 강세에서 이유를 찾고 있는데 삼성전자에 집중된 개인투자자의 매수와 CAP 적용 폐지 그리고 공매도 금지와
증시안정화펀드의 대기 등이 투자심리 안정에 긍정적 기여를 하고 있음.


나쁘지 않은 백워데이션으로 단정하고 있으며 베이시스 개선은 대규모 매도차익잔고의 청산을 의미한다는 점도 명심해야 함.


ㅇ패시브 이벤트 정리: 6월 정기변경에서 탐색하는 알파


패시브 이벤트 중에서는 아무래도 6월 정기변경이 가장 의미가 있을 것임. KOSPI 200과 KOSDAQ 150 모두 방법론의 변경이 상당히 많았기 때문에 교체되는 종목의 숫자도 대폭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


또한 3월의 급락 장세를 거치면서 액티브 펀드가 이러한 이벤트 플레이에 본격적으로 나서지 않았다는 점도 중요 투자포인트임. 한편, 언론에 따르면 국민연금의 벤치마크 지수 변경 보도가 있었음.


시가총액 상위종목 집중현상 분산이 목적인데 KRX 300과 같은 형태의 지수와 구성종목이 수혜를 받을 것으로 판단됨


ㅇ만기 투자전략: 중립 이상의 만기효과 기대


지수 레벨이 살짝 높아지긴 했지만 전반적인 만기 상황은 지난 4월과 유사한 모습. 반전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선물 베이시스의 전격적인개선이 동반되어야 하지만 글로벌 EM ETF의 설정액 감소와 맞물린 외국인의 현물매도가 출회되고 있어 4월 만기의 재현 정도로 만기효과를 예상하는 것이 합리적.


다만, 베이시스가 조금씩 개선되고 있으며 외국인의 선물 포지션이 확연한 매수세를 보이고 있고 제한된 프로그램매도 혹은 중립 이상의 만기효과 정도로 간주해도 좋을 듯 보임.


한국형 뉴딜정책과 맞물려 코스닥시장의 강세가 연출되고 있어 KOSDAQ150 정기변경을 타겟으로 하는 알파 전략도 고민해 볼만한 시점.

 





■ 한국형 뉴딜과 국내 수급에 대한 판단


정부가 한국형 뉴딜 정책의 밑그림을 공개했다. 우리나라의 강점인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융복합 산업을 활성화하고,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든다는 방침이다. 2~3년 내에 전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한다는 목표이다.


3대 영역 프로젝트로 데이터 / 5G / AI 등 디지털 인프라 구축, 비대면 산업 집중 육성, SOC의 디지털화 등을 제시했다. 4대 원칙으로는 1) 디지털 기반 프로젝트에 집중할 수 있고,


2) 민간 투자와의 시너지가 크면서 일자리 창출이 가능한 과제, 3) 전 산업 및 전 분야의 기초가 되는 혁신 인프라, 4) 임팩트 있는 대규모 프로젝트에 선택과 집중을 선정했다.


한국형 뉴딜은 4차 산업혁명 상용화를 위한 인프라 투자 확대로 요약할 수 있다. 5G, 클라우드, 사이버보안 등 소프트웨어 관련주들이 주목을 받을 전망이다.


IT 주도의 경기부양은 글로벌 전반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전개되고 있다. 중국은 7대 신인프라 투자정책을 공개했고, 유럽, 미국 등도 5G와 데이터 센터, 서버투자 확대를 경기부양정책의 한 축으로 제시했다.


코로나19를 계기로 4차 산업혁명 사이클의 진행 속도가 빨라질 전망이다.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IT 인프라 확보가 빨라지고, 이를 계기로 4차 산업혁명 관련 산업과 제품의 상용화가 가시화될 수 있기 때문이다.


향후 KOSPI를 비롯한 글로벌 증시는 IT 주도로 상승추세가 전개될 것으로 예상한다. 단기 불확실성 변수들이 불거지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IT 성장동력은 더욱 견고해지고 강해지고 있다. KOSPI의 단기 속도조절 국면은 IT비중확대, IT 중심의 포트폴리오 재편의 기회로 활용할 것을 권고한다.


상대적으로 견조한 한국 펀더멘털 모멘텀에 정책동력이 가세하면서 KOSPI는 글로벌 증시대비 안정적인 등락을 이어가고 있다. 이와 함께 주목할 부분은 국내 수급의 안정성이다. 금융위기 이후 외국인 매매패턴에만 의존하는 장세가 지속되어 왔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최근 들어서는개인 순매수와 국내 기관(특히, 연기금) 순매수가 국내 수급 안정성을 높이고 있다.특히, 개인 유동성 유입은 한국 증시, KOSPI 수급의 안정성을 높이는 변화로 판단한다.


2007년 ~ 2008년 공모펀드, 2011년 랩어카운트, 2012년 ~2015년 ELS 열풍의 기저에는 개인 유동성이 자리한다. 개인 투자자금이 투자상품/형태를 달리하며 강한 유입세를 보인 결과이다.

 

 



■ 연준의 금융시장 지원은 속도 조절 전망   -NH


ㅇ연준 지원의 포커스는 금융에서 실물로 이동


지난주 미 재무부는 2분기 시장성 차입(Marketable Borrowing) 규모를 2.9조달러로 발표. 작년 한 해 시장성 차입 규모가 1.2조달러였음을 감안하면 한 분기 만에 작년 한 해 시장성 차입 규모의 2.5배를 차입. 특히, 1986년 이후 처음으로 나온 20년물 발행 계획 역시 장기물에 부담으로 작용.


다만, 당사는 아직 국채 수급 부담은 큰 문제는 아니라는 판단. 금주까지 연준의 2분기 국채 매입규모는 7,450억 달러이며, 속도 조절을 감안해도 2분기 중 총 8,550억 달러 가량을 연준이 흡수해줄 수 있을 전망.


이에 더해 장기물 발행 문제도 유연하게 대처 가능. 연준 SOMA 포트롤리오 내 국채 만기구조는 1~5년 미만의 Note가 42%로 가장 많고 10년 이상은 22%에 그침.


재무부가 초장기채 발행을 늘릴 경우 연준 역시 중단기채 비중을 줄이고 초장기채 매입비중을 늘릴 여력 역시 충분. 재정 정책은 실물 지원을 위한 것인 만큼 정부재원 조달 관련해서는 연준의 지원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


지난주 FF 선물 시장 내 (-) 기준금리 기대감 부각. 다만, 기업 자금조달 중 직접 금융 비중이 90%가 넘는 미국 금융시장 특성 상 (-) 금리의 실효성 의문.


특히, (-) 금리 도입 시 단기자금의 MMF에서 이탈 가능성도 문제. 3월 중 Prime MMF에서의 대규모 자금 이탈이 CP 금리 급등으로 이어졌던 전례.


직 (-) 기준금리 현실화 가능성은 요원. 실물 시장 반등을 확인하기 전까지 미국채 금리 상승 압력 크지 않다는 판단. 미국채 금리는 좁은 박스권 등락 전망


ㅇ한국은행의 채권 매입에 대한 기대감 확대


3월까지 누적 재정 집행 진도율은 31.5%로 전년동월 대비 2.41%p 증가. 절대 규모로는 전년동월대비 26.5조원을 추가 활용. 그런데 문제는 국세수입의 경우 오히려 전년동월대비 8.4조원이 덜 걷히며 1분기 통합 재정 수지는 45.3조원 적자로 관련 통계 작성(1999/06) 이후 최대 적자를 기록


재정 수지는 분명 통제되어야겠으나 현재 정부는 경기 부양에 우선순위를 두고 있음. 재정적자로 인한 경기 부양 정책의 구축효과를 줄이기 위해서는 결국 한국은행의 역할이 중요. 29일 기금채에 대한 정부보증동의안도 통과.


한은이 기금채에 대해서도 매수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됨. 한국은행의 국채 및 기금채 매입이 전망되며 수급 부담도 점차 완화될 전망

 




■ 언택트의 일상화: 남겨진 문제들-한국


ㅇKBO 개막과 언택트의 일상화, 그 함의


5/5 KBO 무관중 개막이 전세계적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관중석은 텅텅 비었지만 조금이라도 선수들의 사기를 북돋우기 위해 곳곳에 마스크를 쓴 얼굴이 박힌 대규모 현수막이 걸렸고, 중간중간 응원이 담긴 함성소리도 연출됐다. KBO에 이어 5/8에는 프로축구 K리그도 이런 방식의 무관중 개막을 했다. 코로나 이후 한국경제의 모습을 조금이나마 유추해볼 수 있는 사건이다.


첫째, 한국은 미국/유럽과 달리 전면적인 락다운이 없었던 만큼 여타 국가 대비 경기와 내수 회복이 빠를 것이다. 전세계적으로 무관중이라도 프로 시즌을 정상 개막한 국가는 한국과 대만이 유일하다. 모두 코로나 확산을 조기에 진단하고 진압했기 때문이다. 반면 일본 야구는 6월, 미국 메이저리그는 7월 개막을 준비 중이다.


둘째, 언택트의 보편화 , 일상화다 . IT 기술과 네트워크 플랫폼을 통해 소비자들이 새로운 형태의 액티비티를 경험하고 있다. 미국
ESPN 이 KBO 중계권을 획득해 미국 전역에 방송을 하고 , 우리나라 프로축구는 17 개국에 중계권이 팔려나갔다 . LA 다저스의 무키 베츠가 직접 유튜브를 통해 KBO 화이팅을 외쳤다.


카카오톡에는 실시간 야구중계와 함께 응원과 채팅을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봇 서비스를 개시했다 . 미국 야구팬들이 피자 광고를
통해 개그맨 김준현의 얼굴을 알게 되고 , 경기장 광고 문의도 쇄 도하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하면서도 충분히 정상적으로 생활하고 즐길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사례다 . 이는 언택트의 보편화 , 일상화를 시사하고 있다.


셋째, 그러나 이는 아이러니하게도 사회적 거리두기 의 장기화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무관중으로도 즐겁게 야구와 축구를 즐기는 것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사람들은 동시에 무리해서 예전으로 돌아갈 필요가 없다고 느끼고 있다 . 막상 해 보니 훨씬 효율적이고 안전하기까지 하다. 어느덧 사람들은 공공장소 출입을 자제하거나 , 마스크를 상시 착용하는 것을 당연시하고 있다.


주말 이태원 집단감염 발발로 네이버와 카카오는 재택근무를 연장했다. 이는 코로나 이후 사람들의 생활패턴과 소비패턴이 일부이긴 하지만 영구적으로 변화할 것임을 암시하고 있다. 언택트 관련주들에게는 축복이지만, 구경제 업종에게는 큰 부담이다. 결국 일부 구조조정은 불가피하다는 의미다


ㅇ돈은 풀어도 풀어도 모자란다: 남겨진 문제들


지금은 돈을 풀어 경제활동 감소분을 메꾸고 있지만, 지속 가능하지 않다는 증거들도 조금씩 발견되고 있다. 첫째, 금리가 올라가질 않고 있다. 지난 주 한국 국고채 3년물 금리는 0.91%까지 하락했다. 지난 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었지만 채권시장 참여자들은 금리가 올라가기 어려운 환경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이는 미국에서 더욱 확연하다. 지난 주 FF 금리선물 시장에서 2021년 마이너스금리 프라이싱이 큰 화제가 되었다. 연준의 총 자산이 연말까지 10조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미국 행정부가 3조 달러에 달하는 재정지출을 감행했음에도 내년까지 금리가 더 떨어질 것이라는 관측이 증가한 것이다.


이는 채권시장 참여자들이 현재 정책만으로는 경기가 살아나기 힘들고, 좀 더 강한 조치가 나와야 한다고 판단한다는 뜻이다. 그러나 연준의 채권 매입량은 조용히 줄어들고 있다. 지난 주말 NY 연은이 공시한 Treasury와 MBS 주간 매입량은 350억달러, 250억달러로 감소했다. 3월 중순과 비교해 10분의 1 수준이다.


둘째, 추가 재정 부양책에 대한 불확실성 문제다. 이번주 13 일 수 에는 파월 의장이 피터슨 연구소와 대담을 가질 예정인데 그간연준은 마이너스 금리에 대해서는 관심이 없다는 입장이었고 4 월 FOMC 에서도 통화정책보다는 재정지출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의회를 압박했었다.


그러나 지난 주말에는 민주당과 공화당이 5 차 경기부양책에 대해 이견이 커 협상이 중단됐다는 뉴스가 나왔다 . 코로나 발발 초 기에는 급속도로 통과됐던 부양책이 5 차에 이르다보니 잡음이 늘어나는 것이다.


민주당에서는 대공황 당시처럼 대대적인 뉴딜이 필요하다며 1조달러를 더 추가하자고 주장했지만, 공화당에서는 경제 재개도 시작됐고 기존 정책의 효과를 확인하고 가도 충분하다. 그리고 지금 민주당이 돈 풀자고 하는 지역은 대부분 민주당 주지사가 있는 지역인데 당파성이 의심된다고 받아쳤다.


한국의 경우 여당이 절대다수 의석을 점유하고 있다보니 미국 같은 문제는 없지만, 재정 건전성 문제와 적자 국채 발행 이슈가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현재 재정 상황으로 미루어 볼 때 , 성장률을 크게 견인할 대대적인 재정지출을 기대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현실적으로 대규모 프로젝트에 투자할 수 있는 재원이 충분치 않기 때문이다.


올해초 정부는 10 년 만에 처음으로 총지출이 총수입보다 큰 적자예산안을 편성했다. 미중 무역갈등 장기화 등 으로 대외 여건 이 불확실 해 재정 확대를 통해 경기하방을 막고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취지였다.


그러나 이후 코로나가 확산 되어 11.7 조원 규모의 1차 추경안 중 대부분이 집행됐고 12.2 조원 규모의 2 차 추경안이 본회의를 통과했다 . 정부는 현재 코로나19 대응방안 을 이행하기 위해 30 조원 규모의 3 차 추경안을 준비하고 있다.


다만 문제는 수 차례의 추경안 편성으로 국가 채무 비율과 재정적자율 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는 점이다 . 코로나 여파로 국세 수입 이 당초 예상 을 크게 하회할 것으로 전망되 면서 홍남기 경제부총리 는 3 차 추경은 대부분 적자국채로 충당하는 것이 불가피하다 고 밝힌 바 있다.


기획재정부의 2020 년도 국고채 발행 계획 및 제도 개선 방안 에 따르면 올해 예상 적자국채 발행 규모는 약 60 조원이다. 그러나 코 로나 발발로 올해 적자국채발행 규모는 약 100 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국은행은 이에 국고채 단순매입을 늘려 금리 안정화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나 , 매입 규모가 어느 정도가 될지 에 대 해서는 아직 논란이 있 는 편이다 이는 모두 사회적 거리두기가 장기화될 경우 재정정책의 지 속 가능성에 의문이 불거질 수 있음을 시사한다


주식시장에서 업종이나 테마로 보면 IT, 소프트웨어 , 헬스케어 등 언택트 관련 업종이 상대강도는 좋을 것이다 .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고 일상화 , 보편화되면서 이에 락인 (Lock in) 되는 소비자들도 많아지고 있다 .


그러나 코스닥 지수가 급락 이전 수준을 전부 회복하는 등 가격 부담이 커진 상황이라 면밀한 모니터링이 필요해 보인다 . 어쨌거나 언택트 가 상시화될수록 구경제 쇠퇴와 구조조정 등 남겨진 문제들은 더 커질 것이기 때문이다. 4월 경제지표가 대체로 예상을 상회했지만 투자자들에게는 5~6 월 지표가 더 중요해 보인다.




■ 미 실업률, 더 이상 공포가 아니다-하이


ㅇ미실업률, 더 이상 공포가 아니다


예상은 되었지만 미국 4월 실업률은 14.7%으로 실업대란이 현실화됨. 그러나 역설적으로 실업대란 공포는 정점을 지날 가능성이 높아짐. 과거 실업률 패턴과 달리 이번 고용 충격은 이동제한(Lockdown)에 따른 일시적 고용시장 붕괴라는 점에서 회복 역시 경제활동 재개와 더불어 빠르게 회복될 여지가 있음. 즉 실업률 은 과거의 점진적 하락보다는 계단식 하락 형태를 보일 것으로 기대됨


실업률 사이클을 통해 주가 저점 탈피 여부를 보면 이전 사례들의 경우 실업률 정점에 비해 주가 저점이 수 개월 이전에 발생함. 따라서 비록 과거와는 다른 패턴이지만 실업률 정점이 2분기중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은 주가가 저점을 이미 통과했음을 시사함.


특히 최근 폭증 추세를 보인 신규 주간 실업수당청구건수 고점과 주가 저점이 거의 일치해왔음은 미국 주가가 저점을 통과했음을 뒷받침하고 있음. 향후 주가의 추가 상승은 결국 경기 반등 폭 혹은 실업률 하락 폭에 좌우될 전망임.


다만, 80년대초 2차 오일쇼크와 01년 IT버블 붕괴 당시 경기가 더블 딥(이중침체)을 보이면서 실업률 상승세가 상당 기간 지속됐고 주가 역시 저점 통과가 지연된 바 있음. 하반기 코로나19 재유행 여부에 따른 미국 경기의 더블 딥 리스크는 경계해야 할 부분임.


한편 중국의 양회를 전후로 한 대규모 부양책 실시 여부는 하반기 경기반등에 중요한 변수임. 기대보다는 미온적인 경기 부양책을 실시 중인 중국 정부가 양회를 통해 내수 부양 중심의 경기 부양책을 발표할지 여부가 이슈임


국내 경우 단기적으로 수출 모멘텀보다 정책 모멘텀에 주목. 아직 구체적인 계획이 나오지 않았지만 디지털 인프라 투자가 단기는 물론 중장기 경제의 중심 축이 될 것임.


포스트 코로나 경제 구조에서 언택트(Untact) 산업을 중심으로 한 디지털 경제가 새로운 뉴 노멀(New Normal)이 될 수 있음을 감안할 때 한국판 뉴딜 정책은 국내 경기 사이클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임


ㅇ코로나보다 무서운 것은 패권 및 정책 갈등


지난 4월 20일 자 보고서(대공황 공부하기)에서도 언급한 바와 같이 대공황 촉발의 여러 원인 중의 하나는 글로벌 정책 공조 부재 혹은 국가 간 정책 마찰이었음.


미국 대선을 앞두고 만약 자국 우선주의로 대변되는 ‘각자도생(각자가 스스로 제 살 길을 찾는다는 뜻)’ 리스크가 불거진다면 또 다시 대공황 우려가 확산될 수 있음.




■ 코로나가 전쟁이라면-NH


코로나19 이후 공장에서 자동화와 안면인식 기술 도입이 빨라질 전망. 다국적 기업들은 공장을 코로나 통제에 성공한 나라에 두고 싶어할 것임. 이렇게 변화한 매크로 환경으로 중국의 미국 추격이 가속화


①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중국에 유리한 여건을 조성


첫째, 코로나19 이후 인권보다 효율적인 통제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향후 중국이 신흥국에 자국의 5G와 안면인식 기술을 이식하고 지적재산권 수출을 늘리기 쉬운 환경이 마련되고 있다.


둘째, 코로나19로 리쇼어링이 진행되더라도 바이러스 확산을 통제하고 잠재적 수요자가 많은 중국에서 공장을 빼내가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설령, 리쇼어링이 진행되더라도 중국은 해외직접투자 의존도가 무역분쟁을 거치면서 이미 낮아졌기 때문에 타격이 제한적이다. 2008년 중국 투자에서 외국인직접투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10%였지만 지금은 2%다.


셋째, 공장 자동화율을 높이고 직원의 건강상태를 점검하는 안면인식 기술이 확산되면 중국 기업들에게 유리하다. 중국의 산업용로봇 생산은 코로나19가 확산된 올해 3월에도 전년동기 대비 26% 증가했다.


② 장기적으로 보면, 중국의 미국 따라잡기가 가속화되는 계기


2007~2013년 사이 미국 대비 중국 GDP 비율은 연평균 5.3%p 상승했다. 2014~2019년에는 중국의 미국 따라잡기가 정체됐다. 2020년에는 이 비율이 6.5%p 상승할 전망이다. 역사상 가장 빠른 추격이다.

서비스업에 의존하는 선진
국과 달리 제조업 기반이 있어, 산업용로봇과 5G 기술 중심의 생산성이 성장을 이끌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 중국 하이실리콘 1Q20 매출 +54% 증가


1Q20 기준 하이실리콘이 중국 기업 중 처음으로 전 세계 반도체 기업 매출 순위 10위에 진입. 2월부터 창신 메모리가 제조한 1xnm 공정 DRAM이 중국 내에서 판매 중. 중국 반도체 기업의 글로벌 시장 침투가 빨라지고 있음.


Ÿ 하이실리콘이 중국 기업 중 처음으로 반도체 기업 순위 10위 진입


반도체 시장 조사기관 IC Insights가 발표한 내용에 의하면 1Q20 기준 중국 화웨이 자회사 하이실리콘이 중국 역사상 처음으로 전세계 반도체 기업 매출 순위 10위에 진입.


하이실리콘은 주로 화웨이 스마트폰에 탑재되는 AP와 모뎀칩을 설계. 하이실리콘 1Q20 매출액이 27억달러를 기록. 전년 대비 54% 증가. 미국 정부의 화웨이 견제로 화웨이가 하이실리콘 반도체 탑재 비중을 늘리고 있음.


하이실리콘은 스마트폰용 칩 이외에도 최근 데이터센터에 탑재되는 머신러닝 연산 반도체와 5G 네트워크 장비에 탑재되는 반도체까지 제품 영역을 넓히고 있음. 하이실리콘 이외에도 중국 칭화유니그룹 자회사 UNISOC 매출이 급증하고 있음.


Ÿㅇ 창신 메모리가 생산한 DRAM이 중국 내에서 판매


대만의 NAND 컨트롤러 업체 파이썬이 중국 YMTC 3D NAND 메모리에 대한 지원을 발표. 우선 64단 제품에 대한 컨트롤러를 지원하고 향후 128단 제품도 지원할 것이라고 회사가 발표. YMTC 독자 발표 이외 기존 메이저 기업이 이 회사 제품과 관련된 솔루션을 발표한 적은 처음


이와 별개로 2월 말부터 중국 창신 메모리가 생산한 DRAM이 탑재된 모듈이 중국 내 온라인 사이트에서 판매를 시작. 실제 온라인 몰에 접속해보니 재고가 없어 제품 구매를 할 수는 없었음. 회사 설명에 의하면 이 칩은 19nm 공정, DDR4, 2,666Mhz 주파수로 제조.


2020년 연말까지 40K 규모로 양산될 전망이고 17nm 공정도 시작할 계획. 창신메모리의 기술은 미국 폴라리스가 2009년 파산한 키몬다의 모기업 인피니온에서 구입한 라이선스에 기반


과거 글로벌 시장에 전혀 존재감이 없었던 중국 반도체 업체들의 행보가 최근 두각을 나타내고 있음. 코로나19로 인해 미국, 유럽, 한국 등 반도체 주요 국가의 중국 견제 공조가 약해지고 있음.


실적이 부진한 반도체 소재, 장비 업체가 국가 견제가 약해진 틈을 타 중국 기업과의 비즈니스를 시도 중. 중국 정부도 이러한 시기를 기회로 국가적 투자를 늘리고 있음.





■ 애플 강세의 시사점


미국과 국내 기업의 실적 발표가 얼추 마무리되고 있는 시점이다. MSCI 전세계 섹터별 이익수정비율 변화를 보면, 특별히 어느 섹터가 개선되고 있다고 평가하기 어려울 정도로 좋지 못한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주가는 코로나19로 인해서 제품 차별화를 반영했다.


미국 MS(YTD+17%), 아마존(+29%), 넷플릭스(+35%)와 국내 NAVER(+15%), 카카오(+34%)와 같은 비대면 산업 주도주들의 주가 강세가 이를 방증하고 있다.


다만 최근 한달간 주가 변화를 주도하고 있는 기업 중 하나가 애플(1M +16%, 1W+7%)이다. 애플은 글로벌 밸류체인에 대한 의존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H/W 기업이기 때문에 코로나19로 인한 피해가 큰 편이다.  2020/1분기 EPS는 2.55 달러로 전분기 대비 -49%나 감소했다. 물론 2020/2분기 애플의 EPS 추정치도 전분기 대비 -20%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러나 2~3분기 EPS 전망치는 금번 실적 발표 이후 하향 조정이 일단락 됐다 (1주전 대비 +0.5%와 +0.8% 상향 조정). 특히 경제활동이 상반기 비대면에서 하반기 서서히 대면으로 변할 수 있다는 기대를 반영하듯 2020/3분기 EPS 전망치를 기준으로 보면 전분기 대비 +39%나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또 다른 특징은 애플의 순현금은 979억 달러로 알파벳(1,040억 달러) 다음 많은 현금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다. 애플의 Net cash neutral(순현금 Zero 수렴)정책이 지속될 수 있다는 점에서 보유 현금을 투자나 주주환원정책으로 활용할 것이라는 기대도 최근 주가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판단된다.


여기에 2020년 이후 애플은 미국 Tech섹터 내에서 ‘시장 중립’ 정도의 주가 수익률을 유지하고 있었기 때문에 ‘순환매로 인한 수익률 키 맞추기’ 관점에서 보면 상당히 유리했다.


국내 증시 측면에서는 우선 외국인 포지션과 연관성이 높은 달러대비 아시아 통화지수가 상승하고 있다는 점(달러대비 아시아 통화 강세, 2주 연속 상승)과, MS 대비 애플 상대주가가 상승 전환했다는 점(3주 연속 상승)을 감안 시 외국인 순매수 전환 가능성을 생각해 둘 필요가 있다는 시사점이 있다.


코스피200지수 내 외국인 시가총액 비중이 2020년 이후 가장 크게 감소한 대표적인 업종은 반도체(연초 대비 -1.8%p)와 자동차(연초 대비 -3.0%p)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현대차, 현대모비스의 최근 1개월 주가수익률은 글로벌 동종 기업 대비 모두 낮은 편이다. 글로벌 증시 업종 내 종목 순환매 관점에서 보면 관심이 필요한 종목군들이다.


특히 SK하이닉스와 현대차의 경우 12개월 예상EPS가 하락을 멈추고 애플처럼 하반기 개선 기대를 반영하고 있다는 점에서 관심을 가지고 볼 필요가 있는 대형주라고 판단된다.


한편 삼성전자와 현대모비스는 아직 이익 하향 조정이 진행 중인 상황이긴 하지만, 국내 대형주 중 애플처럼 순현금이 가장 많은 기업으로 꼽힌다.




■ 셀트리온 : 올해 실적은 계속 좋을 전망 - 한투


[트룩시마, 램시마SC 판매강세,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 추정치 12%, 16% 상향, 미국과 유럽시장 내에서의 판매호조 주목해야]


ㅇPros & cons : 영업이익은 매분기 개선될 전망


미국에서 셀트리온 품목들의 판매가 순항하고 있다. 인플렉트라(램시마)의 경우 United Health Care의 우선처방목록에 2019년 10월에 등재되면서 점유율이 점진적으로 상승해 현재 10% 수준이며 트룩시마는 지난달 점유율이 약 8%까지 올라왔다.


이러한 추세를 반영하여 트룩시마의 미국 내 올해 연평균 점유율을 기존 12%에서 16%로 상향했다. 영업이익은 매분기 개선될 전망이다. 영업이익 추정치 1,100억원을 9% 상회한 이번 실적내용과 현재 점유율 추이를 반영하여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7,520억원, 9,640억원으로 각각 12%, 16% 상향했다.


ㅇAction : 미국과 유럽시장 내에서의 판매호조 주목해야


매수의견을 유지하며 이익추정치 변경을 반영해 DCF로 산출한 목표주가를 24만원으로 14% 상향한다. 그룹의 목표 시가총액 44조원에서 셀트리온헬스케어의 equity value 13.5조원을 차감했다.


목표주가의 2020년과 2021년 Implied PER은 56배, 47배로 직전 53배, 42배와 큰 차이가 없다. COVID-19 영향에도 불구하고 셀트리온 그룹의 주요 매출처인 미국과 유럽시장 내에서의 판매호조가 지속되고 있어 매수의견을 유지한다.

 

 


■ 금호석유 : 환골탈태(換骨奪胎): 타이어의 트랩에서 벗어나


ㅇ실적 서프라이즈 지속. 타이어의 트랩에서 벗어날 때


최근 13번의 실적발표 중 9번 째 서프라이즈가 1Q20에 달성되었다. 향후 추정치 또한 지나치게 낮아 연간 컨센서스는 추가적으로 상향될 여지가 높다. 지난 3년 간의 실적 발표에서 유난히 많은 서프라이즈가 연출된 배경은 합성고무 사업의 추정치가 지나치게 낮았기 때문이다. 이는 ‘합성고무 사업은 곧 타이어’라는 해묵은 고정관념에 근거한다.


이로 인해, 합성고무의 영업이익이 6년 연속 증익을 시현하고 있다는 사실조차 인지하지 못하는 투자자가 많다. 타이어 부진에
도 불구 호실적 지속의 원인은 사업구조의 변화에 근거한다.


ㅇ합성고무 사업의 구조적인 변화가 진행 중


1) SBR/BR을 특수고무로 변환하고 있다. 2019년 NB Latex 18만톤/년 추가 증설은 저율 가동 중이었던 SBR 12.8만톤라인을 설비 전환한 케이스다. 또한 2020년 하반기에 예정된 SBS 4.5만톤/년 증설(신규 발표) 또한 기존 범용고무 설비를 전환할 것으로 파악된다.


2) 성장성 높은 NB Latex를 핵심 합성고무 사업으로 육성 중이다. 2016년 20만톤/년에 불과하던 NB Latex는 2019년 기준 58만톤/년으로 3배 가량 늘어났으며, 이번 실적 발표를 통해 하반기(11월 가동) 6만톤/년의 추가 증설 계획을 제시했다.


결론적으로, Capa 뿐아니라, 실질적인 판매량도 NB Latex를 포함한 NBR, SBS, SB Latex, NdBR 등 특수고무가 범용보다 높다.


ㅇ호실적과 고객사의 높은 Valuation을 감안해 목표가 상향


2020~21년 추정치를 20% 상향하면서 목표가도 기존 9.5만원에서 11만원으로 상향한다. NB Latex 중심의 합성고무 실적 개선세가 뚜렷하다. 고객사인 글로벌 Top 4 니트릴 장갑업체 및 NB Latex 경쟁사인 3위 Nantex 또한 주가가 사상최고가를 갱신했다.


이들은 높은 매출액 증가와 이익 증가에 따른 높은 Valuation도 인정받고 있다. 참고로, 고객사의 PER은 30~50배이며, 경쟁사 Nantex의 PER은 13배 수준이다. 반면, 금호석유는 여타 사업부를 감안하더라도 PER 5.2배로 절대 저평가 상태다.


 ROE 대비 PBR 또한 극심한 저평가다. 고정관념을 바꾸는 순간 주가 Upside는 더욱 많이 보일 것이다. Strong BUY의견을 제시한다.

 


 


■ NHN : 규제 완화 수혜-NH


코로나19 영향 하에서 웹보드 매출과 결제&광고 매출 성장이 두드러졌는데, 변화된 트렌드는 코로나19 완화 국면에서도 이어질 것
Ÿ 웹보드와 페이코의 동반 성장.


NHN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75,000원에서 90,000원으로 상향함. 웹보드 규제 완화에 따른 매출 상승이 예상되며,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활성화로 온라인 결제 비중 확대에 따라 결제&광고 사업 매출의 성장이 2분기 이후에도 이어질 것


동사는 4월 7일 규제 완화가 시행된 이후 빠르게 손실한도 규제 완화를 적용하였고, 5월 8일 기준 한게임포커는 구글 앱스토어 매출 순위 13위로 역사상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 중.

규제 완화 효과가 점진적으로 반영되어 매출 상승
을 견인할 것이며, Hardcore 유저가 많은 PC 포커의 경우에는 규제 완화 효과가 더욱 크게 반영될 것으로 판단함.


1분기 페이코 거래대금은 1.7조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0.8% 상승하며 결제&광고 매출 성장을 견인 중. 페이코는 경쟁사대비 오프라인 결제에 강점을 보유하고 있는데 코로나19가 완화되면서 추가적인 거래대금 상승이 기대됨.


다만, 투자의견은 Hold를 유지. 웹보드 게임 이외의 다른 모바일 게임 라인업이 많지 않고, 라인쯔무쯔무, 크루세이더 퀘스트, Compass 등 기존 게임의 매출이 점진적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페이코 사업군의 영업이익이 의미있게 성장하기에는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점에서 전체 실적 성장세는 제한적일 수 있다는 점을 감안


ㅇŸ 기대치를 상회하는 1분기 실적 기록


NHN의 1분기 실적은 매출액 3,946억원(+6.5% y-y, -1.4% q-q), 영업이익 283억원(+30.2% y-y, +61.7%q-q)을 기록. 영업이익은 당사 기존 추정치 209억원과 컨센서스 233억원을 상회. 1분기 웹보드 게임 성수기 진입에 따른 게임 매출 성장과 온라인 결제 확대에 따른 결제&광고 매출 상승이 실적 성장을 견인





■ LG유플러스 : 놀라운 무선 매출 성장-NH


가입자 성장과 5G 효과가 반영되면서 무선매출 성장이 두드러졌고 영업이익도 개선. 통신서비스 업황상 매출 성장이
이익 개선으로 이어진다는 것을 증명했다는 점에서 남은 2020년의 실적 성장이 기대됨


Ÿㅇ 가입자 성장과 5G 효과로 무선 매출


LG유플러스에 대한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4,500원에서 18,000원으로 상향. 전체 가입자 증가와 5G 가입자 비중 확대로 인한 무선 매출 성장이 두드러지며 2020년 실적 성장 본격화 전망.

LG유플러스의 경우
경쟁사와 달리 아직 ARPU가 상승세로 돌아서지 못한 상황에서도 양호한 실적을 보여주고 있는데, 하반기 중 ARPU까지 turnaround 하게 되면 매출은 더욱 가파르게 상승할 것


2020년 서비스수익 9.96조원(+8.1% y-y), 무선서비스 매출 5.88조원(+6.6% y-y), 영업이익 8,641원(+25.9%y-y)으로 양호한 실적 전망


LG헬로비전 인수가 마무리되며 1분기 실적부터 연결기준으로 편입되었고, 실적에 조금씩 기여할 것. LG유플러스와의 결합상품확대, 영업망 및 통신 네트워크 공유 등 시너지가 나타나면서 실적 개선이 나타날 것


 (주)LG는 LG유플러스의 주식 853만주(900억원)을 추가로 취득하여 지분율을 기존 36.05%에서 38.0%로 확대하기로 결정. 5월 8일 기준 약 500만주를 매수한 것으로 파악되며 단기적으로 수급 우위가 이어질 것.


Ÿㅇ 예상치를 크게 상회하는 1분기 실적 기록


LG유플러스의 1분기 실적은 매출액 3.29조원(+8.8% y-y, +12.6% q-q), 영업이익 2,198억원(+12.9% y-y, +17.4% q-q)으로 영업이익은 당사 기존 추정치 1,801억원 및 컨센서스 1,874억원을 상회. 가입자 성장과 5G 가입자 확대로 인한 무선 매출 상승이 양호한 실적을 견인


3분기 이후 안정화된 시장 경쟁 상황으로 인하여 마케팅 비용은 5,650억원(+10.3% y-y, -3.1% q-q)으로 전분기 대비 감소






■ F&F : 내수와 중국 회복, 모두 놓칠 수 없다면


ㅇHighlight
1Q20 매출액 1,660억원(YoY+2%), 영업이익 173억원(YoY-8%)으로 시장 기대치를 하회. 오프라인 사업 위주로 진행하는 홍콩 법인 적자에 비롯


ㅇPitch


2분기 추가적인 실적 추정치 하향 불필요. MLB 면세 불확실성 지속되나(2Q YoY-50% 추정), 내수가 4월을 기점으로 회복세이며, 디스커버리 차별적 성장 가속화되기 때문.


손익 측면에서도 면세는 위탁 중심으로 이루어져 마진 변동 폭이 크지 않으며, 디스커버리는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좋은 잡화 판매가 특히 호조


내수에서는 디스커버리, 중국에서는 MLB가 높은 브랜드 소구력을 바탕으로 소비회복에 대한 수혜 가능. 현재 주가는 12MF PER 14배로 국내외 소비 관련 투자심리추이에 따라 비중 확대 권고


ㅇIn detail


국내 브랜드별 성장률(YoY, 추정치) MLB +2%(순수 내수 +23%, 면세 -15%), 디스커버리 +12%, MLB Kids -30% 기록


MLB 면세가 낮은 기저에도 불구하고 역성장하였으나, 순수 내수가 1~2월 선전하여 전체 브랜드 실적 견인. 전년 동기 베이스가 편안했고, 신발 판매가 상대적으로 양호했던 것으로 파악


디스커버리의 차별적 성장이 돋보임. 코로나19 타격이 최고조였던 3월에도 신장세를 지속한 것으로 파악되는데, 신발/가방 등 성공적인 카테고리 확장이 주효했다는 판단. 연초 출시한 ‘버킷디워커V2’, ‘조거맥스’ 등 판매 호조로 인해 신발 판매 QoQ 성장


중국과 홍콩 매출은 각각 63억원(티몰 일매출 7천만원 추정), 45억원(YoY-33%) 기록. 홍콩은 오프라인 채널 중심으로 실적 타격 불가피했으나, 중국은 온라인 수요가 상대적으로 선방하며 기대치를 상회


양호한 탑라인 수준에도 손익이 기대치를 하회했는데, 대부분이 흑자 법인인 홍콩의 적자 전환에 비롯. 매출 하락에 의한 디레버리지 효과로 인해 영업이익 기준 전년비 30억원 내외 감익.


중화권 소비환경 회복에 따라 점진적인 개선을 예상해 향후 실적 전망에 영향을 주는 요인은 아님. 별도 국내 사업 기준으로는 10% 내외 증익한 것으로 추정




■ 결제주: 언택트 소비 확산으로 빛난 1분기 실적-하나


결제부문 합산 실적: 국내 1분기 온라인 쇼핑 거래액이 36.8조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7% 성장하면서 결제업체들의 실적 확대로 이어지고 있다.


먼저 KG이니시스 1분기 실적은 매출액 1,267억원(+11.5%, YoY)과 영업이익 110억원(+5.9%, YoY)을 시현했으며 배달앱과 넷플릭스 등을 중심으로 거래금액이 늘어나면서 견조한 실적 흐름을 보여주었다.


NHN한국사이버결제 1분기 실적은 매출액 1,420억원(+31.2%, YoY)과 영업이익 80억원(+51.7%, YoY)을 시현했으며 쿠팡, 티몬 등 소셜 커머스 거래금액 급증에 따른 수혜를 가장 크게 입으면서 실적 성장 폭이 가장 컸다.


KG모빌리언스 1분기 실적은 매출액 373억원(+13.9%,YoY)과 영업이익 92억원(+9.1%, YoY)을 시현했으며 휴대폰 소액결제보다는 신용카드PG 올앳 합병 효과에 따른 실적 확대가 두드러졌다.


KG모빌리언스에 대해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10,600원에서 13,300원으로 상향한다. KG모빌리언스는 기존 휴대폰결제와 교육에서 벗어나 신용카드 PG 및 식음료 부문인 KFC코리아를 통해 성장성과 사업 확장성이 동시에 이루어지고 있다.


이미 1분기에 결제 부문은 올앳이 붙으면서 전년동기대비 14% 성장했으며 2분기부터 온기로 실적이 발생하는 만큼 고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


NHN한국사이버결제에 대해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는 기존 43,800원에서 46,700원으로 상향한다. NHN한국사이버결제는 1분기부터 30%가 넘는 성장을 보이며 실적 증대가 이루어졌다.


온라인쇼핑 거래가 늘어나고 그 중심에 소셜 커머스 업체들이 있는 만큼 NHN한국사이버결제 수혜가 클 수 밖에 없다. 이와 함께 2020년에는 O2O부문(페이코 오더)도 공격적으로 확장하고 있는 만큼 외형 성장이 뚜렷하게 이루어질 것으로 판단한다.




■ 만도 : 순조로운 현재. 준비해야 할 미래-NH


단기적으로 중국 자동차 시장 회복에 따른 긍정적인 기대요인 존재. 다만, 완전자율주행 기술에서 어떤 사업기회와 포지션을 구축할 수 있는지 여부가 장기 Valuation에 더 중요한 영향 요인


Ÿㅇ 업종 내 상대적인 주가 매력이 더 높아지려면…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을 Hold로 하향하며, 목표주가는 27,000원(기존 23,000원)을 제시. 코로나19 영향 제외하면, 고객다변화와 제품고도화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음. 또한, 단기적으로는 중국 자동차 시장 회복 가능성도 중국 사업비중이 높은 동사에는 긍정적인 요인


다만, 양호한 현재 사업상황은 현대차그룹 3개사 대비 상대적인 Valuation 프리미엄으로 동사 주가에 반영되어 있음. 3월 말 현대차그룹과 Aptiv가 자율주행(Level4/5) JV를 설립했는데, 이는 완전자율주행 부문에서 현대차그룹과의 관계가 경쟁관계로 전환됨을 의미.


장기적으로 완전자율주행 기술에 대한 대응능력 입증이 추가적 Valuation 프리미엄 부여할 수 있는 요인


Ÿㅇ 1분기 Review: 북미지역 고객 다변화 효과 양호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3,101억원(-7.4% y-y), 185억원(-42.3% y-y, 영업이익률 1.4%)을 기록. 코로나19 영향은 불가피했지만, ADAS 부문의 양호한 성장세와 북미지역 고객 다변화 효과가 완충 요인


1분기 북미(미국/멕시코) 매출액은 3,223억원(+18.9% y-y)으로 코로나19영향에도 불구하고 높은 성장세 시현하며 예상치를 크게 상회. 기존 주요 고객인 현대차그룹과 GM 외에 Ford 및 북미 전기차 기업으로의 매출 성장세가 주요 요인.


북미 전기차 기업의 글로벌 판매가 호조세를 보였고, 지난해 3분기부터 Ford 픽업트럭용 조향장치 공급이 시작된 기저효과.


1분기 중국 매출액은 1,840억원(-42.4% y-y)으로 감소. 1분기 ADAS 매출액은 고급세단 및 SUV 내수판매 호조세에 힘입어 1,858억원(+10.5% y-y, 매출액 비중 14.2%)으로 성장세 지속





■ 출구전략 이후의 한국 디스플레이- 하나


ㅇ삼성디스플레이/LG디스플레이 LCD 출구 전략 마무리 단계, OLED 집중


LCD 출구 전략이 마무리 단계에 진입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2021년 LCD 매출 ‘Zero’를 공식화 했고 LG디스플레이는 국내 LCD TV 라인을 모두 shut-down 했다. 이에 따라 국내 업체의 전사 매출 대비 OLED 비중은 2020년/2021년 각각 삼성디스플레이 88%/100%, LG디스플레이 29%/36%로 상승할 전망이다.


TV : 삼성전자 지배력 유지 속 중화권 패널 의존도 심화, 삼성디스플레이 전환 투자 가속화 전망

스마트폰 : 폴더블 스마폰 및 mid-low 모델로의 OLED 영토 확대 지속


TV 시장의 99%를 차지하는 LCD 시장에서 패널과 세트 진영의 행보가 엇갈리고 있다. 적극적 출구 전략을 구사한 패널 산업과 달리 세트 산업에서 삼성전자, LG전자 지위는 공고하다(점유율 각각 1, 2위 유지).


특히 2,500달러 이상 프리미엄 시장 내 점유율은 양사 합산 70%에 달한다. 스마트홈 시대 IT 허브로서의 역할 및 고화질 컨텐츠 수요
증가 감안하면 프리미엄 TV시장은 지속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삼성전자의 중화권 패널 의존도가 2021년 90%까지 상승한다는 것은 향후 패널 가격 교섭력 약화 및 기술력 측면에서 삼성전자에게 큰 부담이다. 이에 따라 삼성디스플레이의 대형 디스플레이 전환투자가 가속화될 것으로 판단하며 관련 소재/장비주들에 대한 수혜가 전망된다.


한편, 모바일 시장의 경우 애플의 신제품 全 모델 OLED 탑재 및 폴더블 스마트폰 출시, mid-low 세그먼트로의 OLED 침투 확대 영향으로 글로벌 모바일 OLED 수요 면적이 지속 확대될 전망이다.


ㅇTop picks : 덕산네오룩스, Universal Display


글로벌 OLED 수요 면적이 2019년 7.7㎢, 2020년 9.5㎢, 2021년 14.5㎢로 확대되며 OLED 및 FPCB 서플라이체인 내 소재 업체들의 수혜 확대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Top picks로 유기 재료 소재 업체인 덕산네오룩스와 Universal Display를, 차선호주로 FPCB 관련 소재 업체인 SKC코오롱PI와 이녹스첨단소재를 추천한다.


  



■ 반도체 및 관련장비 : 한/미/중국에서 장비주 반등- 하나


[실적]

원익IPS: 1분기 매출은 1,820억 원 (+38.84% YoY), 영업이익은 145억 원(+126.79% YoY)으로 컨센서스 (매출 1,567억 원, 영업이익 94억 원) 상회. 서프라이즈의 요인은 디스플레이용 장비의 조기 매출 인식. 2분기 매출의 가이던스 폭은 2,500~3,000억 원으로 넓지만, 연내 실적의 바닥 시기인 1분기가 우려 대비 무난하게 전개되어 이후 실적의 신뢰감이 높아져 긍정적


[지표]


2020년 4월 대만 수출은 252.3억 US$, -1.3% YoY 기록. 전월 (-0.8% YoY)에 이어 역성장 기조 유지. 품목별 수출 중 전자부품 (Parts of electronic product)을 제외한 품목의 수출은 -13.1% YoY로 역성장폭 확대. 반면 전자부품 (반도체 포함)의 수출은 +24.2% YoY로 3개월 연속 두 자릿수 성장


 대만 IT 업종은 타업종 대비 코로나-19 영향 제한적. 비대면 수혜주의 4월 매출 성장세 (YoY) 견조. 난야테크 (DRAM 공급사) +36.7%, Aspeed (서버용 칩)+43.4%, Acer (PC OEM) +41.1%, Asustek (PC OEM) +13.7%


[금주 이벤트 & 대응전략]


미국 반도체기업 실적 발표: Applied Materials (5/15, 금)
산업지표: 5월 반도체 수출 잠정치 (5/11, 월)
지난주에 이어 비대면 컴퓨팅 (PC, 서버, SSD) 수요 기대감 유효. 대형주 최선호주로 SK하이닉스 유지. 
중소형주 선호업종은 공정소재뿐만 아니라 전/후공정 장비까지 확대

 



■ 리메드 : 기저 효과로 양호한 실적 시현- NH


1분기 매출액, 영업이익 대폭 성장. 미국, 유럽 코로나 확진자 증가에 따른 2분기 실적 타격 예상. 현 주가 수준은 12M FWD PER 15.1배로 여전히 밸류에이션 매력적.


하반기 우울증, 통증 치료 의료기기 미국 허가 기대. 2분기 실적이 바닥으로 예상되나 여전히 밸류에이션 매력적. 동사에 대한 목표주가 4만원과 투자의견 Buy를 유지함.


3월부터 미국, 유럽 내 코로나19 확진자 증가로 선진국向 미용부문 매출액 감소가 불가피하며 2분기 실적 저점 확인이 필요하나 현 주가는 12M FWD PER 15.1배 수준으로 여전히 밸류에이션 매력적으로 판단됨.


3월에는 거의 쿨톤(CoolTone) 수출 중단 상태였으나, 4월에는 수출이 다소 개선된 것으로 파악됨. 다만 물류비는 증가 불가피. 이를 감안한 2020년 연간 OPM 추정을 0.5%p 하향 조정함.


동사는 2분기 실적 분위기가 파악되는 대로 연간 가이던스 조정 유무를 공개할 예정. 신규 글로벌 파트너십 체결 또한 코로나19
영향으로 지연. 향후 코로나 국면 해소에 따른 수출 정상화 및 신규 파트너십 계약 체결 기대


ㅇ코로나 영향 본격화 전 양호한 1분기 실적 시현


1분기 개별 매출액 67억원(+139.2% y-y), 영업이익 23억원(+11425.0%y-y, 영업이익률 34.3%) 시현. 1~2월까지 엘러간向 ‘쿨톤’ 매출 안정적 시현 및 기저효과로 낮아진 눈높이 대비 양호한 실적 시현. 미용부문과 전자약부문의 매출 비중은 약 50 : 50으로, 엘러간向 1분기 매출은 약 34억원 추정.


1분기 연결 자회사 ‘이끌레오’ 설립하며 홈케어 사업 진출. 국내 에스테틱 시장 목표로 영업 본격화 예상. 향후 리톤(가칭) 출시로 국내 몸윤곽성형 의료기기 시장의 선도적 기업으로 도약 전망.


2분기 NMS(통증) FDA 의료기기허가 신청, 3분기 TMS(우울증) FDA 의료기기 허가 신청 기대. 약 3~6개월의 심사기간 감안하면 하반기 NMS, TMS 허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

 



 







■ 오늘 스케줄 - 5월 11일 월요일


1. 프랑스 이동제한령 해제(현지시간)
2.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신청 개시
3. 상하이 디즈니랜드 재개장 예정
4. DAY6 컴백 예정

5. 한화시스템 실적발표 예정
6. GS 실적발표 예정
7. 현대그린푸드 실적발표 예정
8. 현대리바트 실적발표 예정

9. 이베스트스팩5호 공모청약
10. 기업은행 추가상장(유상증자)
11. 자안 추가상장(유상증자)
12. 코센 추가상장(유상증자)
13. 뉴지랩 추가상장(CB전환)
14. 우리들제약 추가상장(CB전환)
15. 비티원 추가상장(CB전환)
16. 유바이오로직스 추가상장(스톡옵션행사)
17. 라파스 보호예수 해제
18. 日) 일본은행(BOJ) 금융정책결정회의 요약본





■ 미드나잇뉴스



ㅇ미국 증시는 미국의 4월 고용지표가 우려보다는 덜 나빴던 데 힘입어 상승 마감. 업종별로는 전 업종 상승 마감. 유럽 증시는 미국과 중국 간 무역전쟁 재발 우려가 진정되며 상승하며 마감


다우지수는 24,331.32pt (+1.91%), S&P 500지수는 2,929.80pt(+1.69%), 나스닥지수는 9,121.32pt(+1.58%),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775.61pt(+2.94%).


ㅇWTI 유가는 미국 원유 채굴장비 감소와 수요 회복 기대 등으로 전일대비 배럴당 $1.19(5.05%) 상승한 $24.74에 마감


ㅇ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4월 고용 지표의 부진은 예상된 것이라면서, 사라진 일자리는 조만간 모두 회복될 것이라고 주장함 (Fox)


ㅇ 유진 스캘리아 미 노동부 장관은 다음 달 실업률은 14.7%를 넘어설 수도 있지만 50개 주 모두 경제 재개의 과정에 있고 사람들이 일자리로 돌아가기 시작했다며, 고용 시장이 매우 유동적이라고 밝힘. 그는 또 80%의 실업자들은 해고가 일시적이라고 밝힘 (CNBC)


ㅇ 백악관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살만 빈 압둘아지즈 알사우드 사우디아라비아 국왕이 통화하고, 에너지 시장 안정의 중요성에 공감했다고 밝힘 (DowJones)


ㅇ 국제통화기금(IMF)이 코로나19와 관련된 불확실성으로 올해 세계 경제 규모가 3% 이상 위축될 수 있다며 예상보다 상황이 좋지 않다고 밝힘 (Bloomberg)


ㅇ 뉴욕 연방준비은행의 경제 전망 모델인 ''나우캐스트''는 미국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이 31% 이상 급감할 것으로 예상함 (WSJ)


ㅇ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미국이 두 번째 봉쇄를 피하기 위해서는 경제 재오픈은 아주 신중하게 다뤄져야 한다고 강조함 (WSJ)


ㅇ 중국 인민은행과 외환관리국(SAFE)이 적격외국기관투자가의 투자 한도를 오는 6월6일부터 공식 폐지한다고 밝혔다고 차이신이 보도함. 이에 따라 향후 적격외국기관투자가는 중국 국내외로 송금할 때 등록절차만 밟으면 되며 앞으로는 투자범위를 기존의 주식•채권에서 선물•옵션, 기업공개(IPO) 등으로 확대하는 쪽으로 규제 완화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됨


ㅇ 독일의 지난 3월 무역수지가 128억유로(약 16조9천억원) 흑자로 집계됐다고 독일 연방통계청이 8일 발표함.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전망치 245억유로에 크게 못 미치는 수치임


ㅇ 골드만의 티모시 모 아시아 거시분석 전략가가 시장이 미•중 무역갈등에 따른 위험을 어떻게 여기는지 측정하는 지표가 지난주 다소 하락했다며 이는 물 밑에서 시장이 미 중 간 무역갈등을 가격에 반영하고 있다는 뜻이라고 말함


ㅇ 금융시장이 연준의 마이너스 금리 도입 가능성을 의식하고 있는 가운데, JP모건에셋매니지먼트는 해당 정책은 별 효과가 없다고 지적함. 그는 일본과 유럽이 마이너스 금리 정책을 채택했음에도 경제적인 도전과제에 직면해 있다며, 은행 시스템을 막히게 하는 결과만 초래했을 뿐이라고 주장함

ㅇ 코로나19 확산으로 OTT와 화상회의 서비스 가입자가 폭발적으로 늘어나자 구글, 페이스북 등 대형 미디어 기업과 정보기술(IT) 공룡들이 잇따라 시장에 뛰어들고 있음. OTT기업 넷플릭스와 화상회의 솔루션 업체 줌이 최대 수혜기업으로 꼽힘




■ 한국증시전망

(1)
이번주에 글로벌 증시에의 영향을 미칠 요인으로는 코로나19확산 통제를 통한 미국/유럽의 봉쇄조치 단계적 해제와 경제활동의 재개, 미중1단계 무역협상내용의 이행, 미국/유럽/중국의 실물지표 호전여부이다 .


글로벌 GDP에 기여도가 큰 미국과 유럽에서 지난 3주동안에 이어 코로나19확산이 완화되고 있는 점은 글로벌 증시에 긍정적인 요인이다. 코로나 재확산이 적절히 통제되는 상황에서 경제봉쇄조치의 단계적 해제는 그동안의 억눌린 수요폭발과 유동성효과, 각국정부의 재정투자효과에 기대어 3분기 경기반등에 확신을 줄 수있기 때문이다.


아직 경제활동 재개에 대한 불안감이 남아있지만, 코로나 재확산의 통제가능성은 충분해 보인다. 치료제와 백신이 없는 상황에서 경제활동 재개시 인간이 대응할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감염여부를 진단하고, 감염자를 격리시키며, 개인 차원의 감염을 예방하는 것이다. 이미 코로나19에 대한 대응방법론은 한국의 경험을 중심으로 세계에 공유되었으며 감염자를 가려낼 진단키트도 전세계에 공급되고 있다.


글로벌 주식시장은 코로나19의 통제상황을 보아가면서 반응할 것이나, 추세적 하락이나 큰폭의 추세적 상승보다는 제한적 변동성 내에서 종목장세 중심의 우상승 흐름을 나타낼 가능성이 커보인다. 그런 한편 재정정책이 펼쳐지는 상황에 따라 소재, 산업재, 금융, 경기소비재 등 낙폭과대 경기민감주들이 불쑥불쑥 반등하는 순환장세의 모습을 보일것으로 예상한다.


(2)
지난주 미국증시의 핵심이슈였던 미국측의 코로나19 중국책임론 주장에 대한 중국정부의 유연한 대처와, 미국 주요州의 단계적 봉쇄조치 해제 등은 증시하방을 지지할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향후 코로나19 유래에 대한 보고서를 내는 등 바이러스 유래 및 전파에 대한 중국의 책임을 묻겠다는 발언을 하고 있으며 폼페이오는 우한바이러스연구소 실험실 유출 증거가 있다는 주장을 하고 있다.


중국측 책임이행 방법론으로서 관세인상, 중국정부가 보유한 미국채에 대한 지급거절설이 거론되기도 했다. 또 지난 3일 중국과의 1단계 무역합의에 대해 중국이 이행하지 않는다면 합의를 파기할 것이라고 발언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미정부당국자들의 전방위적 중국 때리기 발언의도는 트럼프의 선거전략상으로 미국내 코로나19 초기 대응 실패에 대한 여론의 관심을 회피하고, 중국과의 마찰을 정치적 카드로 재활용하려는 의도로 판단한다.


지난주 5월 5일~7일 연속 미국증시가 부진하자 8일 미-중 무역 대표단은 전화 회담을 통해 1단계 무역 합의를 이행하는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어 트럼프는 미-중 무역 문제와 관련해 아직 어떤 결정도 내리지 않았다며 중국이 고의로 바이러스를 퍼트렸을 것으로 믿지는 않는다고 완화적으로 발언 했다.


코로나19 사태로 연초이후 4월까지 중국측의 대미 누적수입액은 전년대비 5.9% 감소해 올해 767억달러 순증 목표 달성에 커다란 차질이 발생하고 있는 상태이다.


중국 측의 유화적 제스쳐는 불가피한것으로 보인다. 중국이 절대적 열세에 있고 중국경제의 회복도 미국과의 관계 회복이 필수적인 만큼 유화적 태도로 나설 수 밖에 없다.


중국측의 유화적 태도의 내용은, 5월15일 화웨이 제재안 만료시한 전까지 즉각적인 농산물 수입 확대, 지적재산권과 기술이전관행 근절, QFII, RQFII 등 투자한도 철폐 등을 중국이 미국에게 제시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를 매개로 미-중 무역 파국우려가 수면하로 내려갈 것으로 예상한다.


미국이 중국에 대응하는 장기적 관점은 "패권경쟁자"이다. 패권들은 군사/경제/소프트파워/기축통화 요인으로 나누어서 바라볼수 있는데, 이중에서 가장 핵심적인 패권은 기축통화에 대한 패권이며 다른 패권요인들은 핵심패권요인에서 2차적으로 파생한다고 볼수있다.


중국은 축적된 달러흑자를 기반으로 디지털위안화를 기축통화로 추구하고 있으며, 미국은 이를 차단하려 한다. 미국은 기축통화로서의 달러의 지위를 지키기 위해 심지어 자국기업들이 주도하는 디지털화폐 "리브라"에도 제동을 걸었다. 결국 리브라와 달러의 일정한 교환비율을 전제로 리브라의 개발을 제한하고 있다.


미국은 패권경쟁자로서 중국파워의 기반이 되는 과도한 달러유입을 차단하려 하지만, 중국의 급속한 붕괴도 트럼프가 바라는 바가 아니다. 이는 당장 글로벌 경기침체를 가져올 것이고 트럼프의 재선에도 도움이 될수 없기 때문이다. 오히려 중국이 위기를 맞게 될때는 미국으로부터의 구원의 손길도 기대할수 있다.


트럼프의 중국에 대한 장기적 전략은 중국의 급속한 발전을 차단하여 미국에 대한 패권도전을 제한하려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미국의 중국에 대한 무역흑자 규모제한, 관세인상으로 탈중국화와 리쇼어링, 지적재산권보호, 정부보조금 제한정책은 결국 위안화의 기축통화화를 제한한다. 이런 점 때문에 장기적 관점에서 우리는 미-중 무역전쟁과 트럼프의 중국견제를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고 본다.


(3)
미국의 주요 州가 봉쇄 조치를 풀고 있다. 33개 주에서 경제활동을 재개했음에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감소하고 있다. 오는 15일부터 뉴욕주는 10개 지역 단위에서 단계적으로 재개 예정으로, 건설업과 제조업 중 코로나19 위험성이 낮은 사업체부터 시작된다.

8일 시장의 관심이 쏠렸던 미국의 4월 고용보고서가 시장우려보다 나쁘지 않아 금요일 미국장은 1.7% 내외로 큰폭 상승마감했다. 이같은 추세가 지속될 경우 3분기 미국경기 반등에 대한 자신감이 확산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은 서비스업 정상화가 빠르게 진행 중으로, 입국후 14일 격리조치가 해제되며, 베이징행 항공권 예약건수가 급증하고 4월 자동차 소비가 정부 부양정책에 힘입어 강하게 반등했다


글로벌 경기지표가 악화되고 있는 점은 부담이지만, 이는 주가에 이미 과도하게 반영되어 있다. 최근 나오는 증권사 시황리포트에는 코로나19로 인한 순이익 감소로 글로벌 증시의 밸류에이션 부담이 커져있고, 밸류에이션 정상화를 위해서는 주가가 하락해야 한다는 논조가 많다.


일반적으로 주가는 실물경기를 6개월정도 선행한다. 글로벌경제가 6개월 이상 장기간 침체에 빠져서 순이익 회복이 될수 없다면 밸류에이션 고평가는 주가하락으로 정상화 되는 것이 맞다. 하지만 6개월이내에서 순이익 급락분이 회복한다면 주가가 하락하기보다는 순이익 회복으로 밸류에이션부담이 해소되는게 더 타당하다.


코로나19가 글로벌 증시에 영향을 주기시작한 시점은 2월중순이며 6개월이 되는 시점은 8월중순이다. 그사이에 엄청나게 많은 한계기업들이 도산했으며 8월중순 이전에 코로나19가 잡혀서 글로벌 경기가 반등이 나온다면 그때는 살아남은 기업들의 순이익 확대 잔치가 시작된다. 주가 상승속도보다 순이익상승속도가 빨라지는게 당연하다.


(4)
코스피지수가 1900선 중반대까지 올라섰다. 지난주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홀로 1조7098억원어치를 사들였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조5323억원, 2676억원을 순매도했다.


외인의 지속적인 매도로 1450까지 내려갔던 한국증시는 개인들이 외인매도 물량을 다 받아내면서 1950대로 올려놓았다. 공매도금지와 유동성공급으로 국내시장은 개인중심의 수급기반이 단단해졌다. 기관들의 수급은 중립이하이며, 외국인들의 매도세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지만 약해졌고, 외국인수급이 전환되는 시점은 자국의 코로나19 극복상황과 맥을 같이한다. 따라서 외국인 수급반전은 이제 언제든지 돌아설수 있으며 그 때가 멀지않았다.


개인들의 순매수는 12년만에 찾아온 저가매수기회에 대한 적극적 편승의 결과이다. 개인투자자들의 순매수는 1998년, 2008년 경기침체시 저점에서 참여했던 투자자들이 큰 목돈을 마련했던 성공경험에 기반한다. 그리고 10년후인 2018년에서 Late Cycle이 연장된 2020년의 하락이 나타났고 개인투자자들은 다시 주식이라는 Veichle에 적극적으로 편승하고 있다.


이번의 경기침체는 10년내외의 주기로 다가오는 자본재(기계설비)파동인 쥬글라 파동이 2018년 이후 연준의 경기조절로 연장되어 오다가 코로나19가 퍼지면서 2020년 들어 경기침체로 연결된 계기가 된 것으로 판단한다.


많은 글로벌 한계기업들이 이번에 정리되었고 그들의 시장은 살아남은 기업의 시장이 된다. 한국이라는 작은 수출형 개방경제는 글로벌 공급체인의 시작점이다. 글로벌 경기가 나빠질때는 먼저추락하며 경기가 반등할때는 먼저 반등한다. 올해 한국증시는 다른 어떤 시장보다 강세를 보일것으로 전망한다.


(5)
5월초 연휴기간에 서울 이태원 클럽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가 일파만파 커지고 있어서 경제재개를 기대하던 투자심리가 위축될 수 있다.


방역당국과 각 지방자치단체가 확인한 서울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 수는 수도권만 40명이 넘는다. 이태원을 관할하는 용산구 조사 결과 파악한 조사 대상자는 총 7222명으로 신규 확진자가 급증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8일 한국증시의 상승마감은 한국 방역당국이 코로나19 재확산 사태를 막아낼 것으로 보고 시장이 한국방역당국을 신뢰하고 있다는 방증이다.


금요일 미국장에서는 소재, 산업재, 금융 등 경기민감 낙폭과대 가치주가 큰폭으로 상승하였다. 금요일 한국장이 일부 선반영되었으며 한국장 마감이후 지수선물과 미 금리는 추가상승하여 월요일 한국장에서도 아침 시작시점에는 소재, 산업재 등 낙폭과대 가치주들이 강세를 보일것으로 예상한다.


특히 소재, 방산, 기계, 은행, 자동차, 소매유통, 2차전지, 반도체, 정보기술은 상대적 강세로 출발할 것으로 예상한다. 하지만 가치주들의 지속적 상승을 담보할수 있겠는가에 대해서는 중립적이다. 올해 한국시장에서 돈을 버는 업종은 헬쓰케어, 통신/미디어/컨텐츠, 인터넷/온라인유통플랫폼, 소프트웨어/클라우드, 반도체/통신장비/2차전지 업종이다.

ㅇ 금일  아침시황


위험선호심리 확대
안전선호심리 후퇴
글로벌 달러유동성 중립
외인자금 유입=유출


코스피200 경기민감주 긍정적
중소형 경기민감주 긍정적
고ROE형 성장주 긍정적
경기방어형 성장주 중립적








■ 8일 뉴욕주식시장


다우지수는 1.91% 상승한 24,331.32.

S&P 500 지수는 1.69% 오른 2,929.80

나스닥 지수는 1.58% 오른 9,121.32.


8일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미국의 4월 고용지표가 우려보다는 덜 나빴던 데 힘입어 큰 폭 올랐다. 고용지표의 안도 속에서 미 국채 가격은 하락했고, 달러 가치는 혼조세를 보였다. 뉴욕 유가는 미국 원유 채굴장비 감소와 수요 회복 기대 등으로 상승했다.


시장은 미국의 4월 고용지표와 미·중 간 갈등 상황 등을 주시했다.


미 노동부는 지난 4월 비농업부문 고용이 2천50만 명 감소, 실업률은 3월의 4.4%에서 14.7%로 치솟았다고 발표했다. WSJ가 집계한 시장 예상은 고용 2천150만 명 감소, 실업률 16% 였다. 고용감소규모와 실업률 모두 사상 최악의 수치이지만 시장이 우려했던 것보다는 나쁘지 않았다.


4월 실직자의 78% 이상이 '일시해고' 상태인 것으로 조사된 점도 향후 고용 반등에 대한 기대를 자극했다.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4월 실직의 4분의 3이 일시해고라면서 4월 지표는 매우 비통하지만, 일시적인 것으로 판명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폭스뉴스와 인터뷰에서 충분히 예상돼 놀랍지 않으며 사라진 일자리들은 이른 시일 안에 모두 회복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 재발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경감됐다. 류허(劉鶴) 중국 부총리와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무역대표부(USTR) 대표,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은 이날 전화 통화를 하고 경제 상황과 관련해 논의하고 1단계 무역합의 이행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중국 신화통신은 양측이 거시 경제와 공공 위생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는데 입장을 같이했다고 보도했다. 미국과 중국은 또 1단계 무역합의 이행에 유리한 환경과 조건을 만들고 긍정적인 효과를 내도록 노력하기로 하면서 상호 소통과 조율을 지속하기로 했다.


USTR은 성명을 통해 "현 글로벌 보건 위기에도 양국은 적시에 1단계 무역합의 상의 의무를 다할 것으로 완전히 기대한다"면서 "기존 합의를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 필요한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좋은 진전이 이뤄지고 있다는 데 동의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과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면서도, 무역 문제와 관련해서는 아직 어떤 결정도 내리지 않았다고 말했다. 또 중국이 고의로 코로나바이러스를 퍼트렸을 것으로 믿지는 않는다고도 했다.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과 살만 빈 압둘아지즈 알사우드 사우디아라비아 국왕이 통화하고, 에너지 시장 안정의 중요성에 공감했다고 밝혔다.


미국 내 최소 30개 주가 이미 경제 활동을 재개했거나, 5월 중에 재개할 것이란 계획을 발표하는 등 경제 활동 재개와 관련한 기대도 이어졌다. 애플은 다음 주부터 아이다호와 사우스캐롤라이나, 알라바마 등 일부 지역 매장의 영업을 시작할 것이라고 이날 밝혔다.


이날 종목별로는 영업 재개 방침을 밝힌 애플 주가가 2.4%가량 올랐다. 업종별로는 전 업종이 오른 가운데 에너지가 4.34% 급등했고, 산업주도 2.5% 올랐다. CBOE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보다 11.01% 하락한 27.98을 기록했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악화한 경제 지표 현황보다는 향후 경기 회복 기대가 우위를 점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 주요 매크로 변화

ㅇ WTI유가 : 21달러~ 77달러 밴드에서 전일 24.62달러로 하락(전일 유가 0.44%하락)

ㅇ 원달러환율 : 1110~1290원 밴드에서 전일 1219.80원으로 하락(전일 원화가치 0.00%상승)

ㅇ 달러인덱스 : 93~104밴드에서 전일 99.773로 상승(전일 달러가치 0.04%상승)

ㅇ 미10년국채금리 : 0.3%~ 3.25% 밴드내에서 전일 0.685% 로 상승(전일 국채가격 7.87%하락)

ㅇ10년-2년 금리차 0.498%에서, 전일 0.524% 로 확대



■ 8일 뉴욕채권시장


시장의 관심이 쏠렸던 4월 고용보고서가 최악을 예상했던 시장 우려보다는 나쁘지 않아 미 국채와 같은 안전자산 선호는 밀려났다. 고용보고서 발표 전 0.626%로 소폭 하락하던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발표 후 상승세로 전환했다.


대규모 경기 부양책을 통해 고용 지속을 위해 노력했지만, 코로나19 사태로 감원은 피할 수 없을 것이라는 것이 최근의 지배적 전망이 었다. 이미 주간 실업수당 청구, 민간 고용, 감원 계획 등 앞서 충격적인 경제지표를 경험한 만큼 웬만큼 놀라운 수치 아니고서는 영향은 제한적일 수 있다는 분석이 많았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 긴장도 다소 완화했다. 트럼프가 "무역 문제와 관련해서는 아직 어떤 결정도 내리지 않았다, 중국이 고의로 코로나바이러스를 퍼트렸을 것으로 믿지는 않는다" 는 말을 했는데 이는 시장의 하락을 의식한 듯 한 선거전략상의 발언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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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일 뉴욕외환시장 : 유로>달러>엔화


달러인덱스 99.766 (-0.11%)

엔화/달러 106.710엔(+0.39%)

달러/유로 1.08372달러(+0.07%)

엔화/유로 115.64엔(+0.48%)


추가 관세 우려가 줄고 경제 정상화도 속도를 내는 데다, 관심이 쏠린 미국의 4월 고용 수치도 예상보다는 나쁘지 않아 위험 통화가 상승했다. 달러는 더 안전통화로 인식되는 엔에만 오를 뿐 대체로 하락했다.


다만 일자리 감소나 실업률 수치 자체는 최악이고, 코로나19의 경제 충격이 더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여전한 만큼 달러 하락은 제한됐다.


연방기금선물시장에서 연준의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이 가격에 반영되는 등 미국의 마이너스 금리 정책도 달러를 움직일 요인으로 등장했다. 마이너스 금리 베팅 속에 전일 2년 만기 미 국채수익률은 사상 최저치를 경신했다.


독일 헌법재판소가 유럽중앙은행(ECB)의 국채매입프로그램(PSPP)이 권한을 넘어서는 것이었다는 판단에 주초 2주 이내 최저치로 떨어졌던 유로는 이틀 연속 반등했다. 그러나 이번 주 1.31% 하락했다.


중국 수출이 증가한 데다, 무역 긴장도 줄어 호주 달러가 달러에 최근 1주일 동안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호주는 7월까지 모든 억제 조치를 없애는 것을 목표로 3단계 과정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완화하기로 했다. 영국 금융시장이 휴장한 가운데 달러/파운드는 0.42% 상승했다.




■ 8일 뉴욕원유시장


6월물 WTI 가격은 배럴당 1.19달러(5.1%) 상승한 24.74달러


원유시장 참가자들은 주요 경제 지표와 원유 채굴장비 수 등을 주시했다.

미국의 4월 고용이 악화되었만 시장의 예상보다 덜 나빴던 점이 위험 자산 전반에 대한 투자 심리를 지지했다.


뉴욕 증시 주요 지수도 비교적 큰 폭 오름세를 나타내면서 유가를 지지했다. 각국의 경제 재개 움직임이 본격화하는 점도 유가에 긍정적이다. 미국 각주의 봉쇄령이 속속 해제되면서 휘발유 수요가 다시 늘고 있다. WSJ에 따르면 발레로 에너지와 필립스66은 휘발유 수요가 계속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생산을 늘리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미국의 원유 채굴장비도 지속해서 감소하며 향후 산유량이 줄어들 수 있다는 기대를 키웠다. 이번 주 미국 내 원유채굴장비 수는 전주보다 33개 줄어든 292개를 기록했다. 원유 채굴 장비 수는 8주 연속 감소했다. 특히 가스 채굴 장비 수를 포함한 총 채굴장비는 374개로 사상 최저치로 떨어졌다. 북미지역의 원유 채굴 업체들이 예상보다 빠르게 생산량을 줄이고 있으며, 6월 말까지 산유량을 하루평균 170만 배럴 줄일 수 있는 추세라는 분석도 나왔다.


다만 석유수출국기구(OPEC) 등 산유국의 감산 합의 이행이 부실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적지 않다. 특히 사우디아라비아와 달리 이라크가 아직 원유 수출을 줄이겠다는 의사를 매수자들에게 알리지 않고 있는 점이 이런 불안을 자극한다.




■ 8일 중국증시 : 미·중 갈등 완화에 상승


상하이종합지수는 0.83% 상승한 2,895.34

선전종합지수는 1.17% 오른 1,809.17


8일 중국증시는 미국과 중국 간의 갈등이 완화하면서 상승했다. 미국과 중국 간의 갈등이 소폭 완화한 것이 투자심리를 북돋웠다. 상하이종합지수에서는 통신주가 상승세를 견인했다. 선전종합지수에서는 필수소비재 부문이 2% 넘게 올랐다.


이날 중국 신화통신에 따르면 미국과 중국의 무역 대표단은 전화 회담을 통해 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1단계 무역 합의를 이행하자는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미국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도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중국 책임론을 거듭 제기하면서도 추가적인 무역협상 가능성을 열어두는 모습을 보였다.


앞서 지난 3일 트럼프 대통령이 폭스뉴스의 타운홀 미팅에서 미·중 1단계 무역합의와 관련해 "그들이 (미국산 제품을) 구매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합의를 파기할 것"이라고 언급한 것과 비교했을 때 양국 갈등이 소폭 완화한 것이다.





■ 8일 주요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