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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2/22(월) 한눈경제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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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2. 20.

21/02/22(월) 한눈경제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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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리 상승의 재료 구분하기 -NH

 

지난주 금리 급등은 연준의 긴축이 앞당겨질 수 있다는 우려에 기인. 다만, 연준의 경기과열을 판단하는 기준은 물가가 아니라 고용. 긴축 논의는 시기상조. 긴축 우려로 인한 금리의 가파른 상승은 속도 조절을 전망

 

ㅇ방향은 상승이겠지만 긴축 우려로 인한 상승분은 되돌려질 것

 

미 하원은 26일 1.9조달러 추가부양정책 표결 예정. 추가부양정책이 구체화되자 지난주 미국채 명목금리가 급등하고 실질금리 역시 큰 폭 상승. 특기할 점은 유로달러 선물에 반영된 2023년, 2024년 기준금리 전망이 큰 폭 상승했다는 점.

 

결국 금번 명목금리 급등은 공격적 정부 지출이 경기 과열을 유도해 연준의 긴축을 앞당길 수 있다는 시장의 우려 를 반영한 것

 

다만, 당사는 대규모 정부 지출에도 연준의 긴축이 앞당겨질 가능성은 제한적으로 판단. 현재 연준은 고압경제(의도된 경기 과열)를 유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때 과열의 기준은 물가가 아닌 고용.

 

1.9조달러 추가부양정책의 49.2%가 사실상 소득 지원금이라는 점에서 단기적인 물가 상승 압력으로 작용할 것.

 

그러나 고용 시장 과열로 이어 지기는 어렵다는 판단. 실제로 정부지원이 시작된 1월 고용지표는 실업률은 하락했지만 참가율 하락과 영구 해고자 비중 확대 등 질적 개선세가 요원. 연준 입장에서 긴축 논의는 시기상조

 

당사는 긴축 가능성이 아닌 기대인플레이션 확대에 의한 미국채 금리 상승을 전망하고 있으며 지난 11월 연간 전망을 통해 2분기 초 미국 10년 국채금리 상단을 1.50%로 제시.

 

여전히 미국채 금리 추가 상승 여력이 있지만 긴축 우려로 인한 금리 상승분은 반납되며 속도조절을 예상. 다시 기대인플레이션이 주도하는 금리 상승 국면으로 전환 전망. 이에 실질금리는 하향 안정화될 것

 

ㅇ 2월 금통위: 아직 움직이기 어렵다

 

2월 금통위는 만장일치 기준금리 동결 및 자산 매입에 대해서는 기존의 ‘필요 시 적극 매입’ 스탠스를 유지할 전망. 현재로서는 금통위의 정책 방향이 완화, 긴축 중 어디로도 움직일 수 없는 상황.

 

코로나로 인한 내수 부진 심화에도 수출 경기 개선세 지속. 이에 더해 1분기 추경으로 정부 지출 확대. 수정경제전망에서는 성장률 및 물가 전망치 상향 조정 가능성도 열려있음

 

다만, 지난주 홍남기 부총리와 함께 진행한 거시경제금융회의에서는 코로나19 사태가 마무리되기 전까지 경기 부양을 위한 정책 공조를 강조. 헤드라인 지표 개선에도 한은의 정책 정상화 논의는 시기상조이며 완화적 스탠스를 유지할 것.

 

당분간 금통위는 시장 중립 재료. 시장은 대내 재료보다는 대외 금리 민감도가 커질 것으로 전망. 여전히 단기채를 통한 방어적 포지션 권고

 

 

 

 

 

■ 금리 상승/하락보다 더 중요한 변수-대신

 

금리 변수가 글로벌 금융시장에 팽배해있는 낙관론, 강세론에 균열을 가했다. 미국 PPI 서프라이 즈가 물가에 대한 경계심리를 자극한데 이어,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1.3%를 넘어서며 글로벌 금융시장은 다시금 물가, 금리 상승에 민감해졌다.

 

특히, 이번주에는 파월 연준 의장의 상원 은행 위원회 청문회 출석(23일, 현시시간), 한국은행 금통위(25일)가 예정되어 있다. 단기적인 금리의 향배와 경기 판단에 있어 변화가 있는지 주목한다.

 

금리가 하락하면 시장은 안정을 찾고 상승추세를 재개할 수 있을까? 필자는 현재 시점에서 금리 상승도, 하락도 글로벌 금융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어렵다고 생각한다.

 

최근 시장 흐름에 서 볼 수 있듯이 금리 상승은 밸류에이션 부담 가중, 성장주 차익실현 매물출회로 이어진다. 반면, 금리 하락반전은 경기둔화, 안전자산 선호심리 강화로 인식될 수 있다. 특히, 경제지표 부진으로 금리 하락시 글로벌 증시는 더 불안한 흐름을 보일 것이다.

 

궁극적으로 금리 등락보다 더 중요한 것은 자생적인 경기회복에 대한 자신감을 되찾아야 한다. 1 월초에 이어 이번에도 미국 고용지표 부진이 경기회복 속도에 대한 의구심을 자극했다. 미국, 유럽, G10의 1/4분기 GDP 성장률은 여전히 마이너스이다.

 

연준의장, 위원들의 비둘기파적인 발언도 금리상승을 제어할 수는 있겠지만, 경기회복 속도에 대한 불안감을 높이는 변수이다. 1분기 중에는 코로나19 상황, 경제지표 결과와 그에 따른 경기회복 기대심리 변화에 따라 물가/금리 변 수 자체가 부담스러울 수 밖에 없다.

 

결국, 펀더멘털 동력이 강화되고, 경기회복에 대한 자신감 유입이 필요하다. 이 경우 물가/금리 상 승은 경기회복/성장과 선순환 고리를 형성하며 글로벌 증시에 상승탄력을 더해 줄 것이다. 경제성장, 기업이익성장을 주도하는 업종과 인플레이션 기대에 민감한 시클리컬, 금융주가 동반 상승할 수 있기 때문이다.

 

2분기 GDP 성장률은 미국 10.8%, 유로존 13.1%, G10 8.57%, 아시아 12.01%에 달한다. 물가, 금리 상승을 압도하는 성장동력이 유입된다는 의미이다. 미국 물가 상승 압력이 컸던 2011년, 2017년 당시에도 글로벌 증시, KOSPI 상승추세는 지속되었고, 상승탄력은 강해졌다.

 

당분간 글로벌 금융시장, 증시는 물가/금리 레벨 변화에 적응하는 국면이 불가피해 보인다. 글로 벌 증시 대비 단기 과열, 밸류에이션 부담이 남아있는 KOSPI의 상대적 부진도 지속될 것이다. 다소 답답하고 지지부진한 흐름이 이어질 수 있지만, 이는 2분기 상승추세 재개, 강화에 대비할 수 있는 기회이다.

 

변동성을 활용한 비중확대 전략과 구조적 성장주(인터넷, 2차 전지, 신재생에너지) 와 수출주(반도체, 자동차, 운송)에 대한 최선호 의견을 유지한다. 멀지 않은 시점에 KOSPI 박스권 (3,000~3,200p) 돌파와 거래대금 증가(24조원 이상) 여부, 선호 업종의 저항선 돌파가 중단기 추세를 결정지을 것이다.

 

 

 

 

 

■ 성장률>이자율 지속은 증시 선호 이유 -대신

 

올해 주식에 투자하는 투자자라면 1) 보고만 있어도 답답한 증시 흐름, 2) 작은 노이즈에도 민감해 하는 증시 변동성에 대해 감내를 해야 한다. 지난해와는 확연히 달라진 모습이다.

 

2020년 글로벌 증시(FTSE All World) 수익률(14.1%)은 저점기준 68.0% 상승해, 최근 5년 평균 저점기준 수익률 (16.0%)를 크게 상회했다.

 

과거 2010년 이후, 연간 저점에서 큰 폭으로 상승한 해의 이듬해 증시 수익률은 저조했다. 총 11번 가운데 7번이 해당됐다는 점에서 올해 증시 수익률에 대한 기대치를 낮출 필요가 있다.

 

2월 들어 증시 노이즈로 작용하고 있는 미국채 10년물 금리 상승은 주의는 기울여야겠지만, 현 시점에서 증시 상승의 발목을 잡을 변수는 아니다.

 

백신 보급에 따른 코로나19 이전의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기대 그리고 바이든 시대 개막 후, 블루웨이브 완성으로 원안대로 추진될 가능 성이 높은 추가 부양책 규모에 대한 기대는 중앙은행의 기준금리 동결에도 불구, 시장금 리는 지속적으로 오를 수 밖에 없다.

 

(추가부양책 규모 1조 9천억 달러 규모, 3월 중순이전 통과, 3월 중순은 기존 부양책의 실업급여 추가지원이 종료되는 시점)

 

다만 현재 눈여겨 볼 대목은 금리가 올라가는 원인이다. 금리가 올라가는 이유는 크게 두가지로 1) 경기회복과 2) 통화긴축 전환이다.

 

현 국면은 백신 보급과 블루웨이브 완성으로 경기회복에 대 한 기대가 금리 상승을 견인한다는 측면에서 증시 상승에 부담을 주지 않는다. 즉 향후 리플레이 션(경기회복+물가상승) 플레이는 계속될 수 있다는 점이다.

 

과거 금리 상승이 증시 상승에 부담을 준 시기였던 연준의 통화긴축 단계를 상기시켜 보면,

 

1) 시작단계라고 볼 수 있었던 13년 5월, 데이퍼링 언급시 미국채 10년물 평균 금리(이하)는 1.92%, 2) 테이퍼링이 시작된 14년 1월 평균 금리는 2.85%, 3) 3차 QE가 종료된 14년 10월 평균 금리 는 2.29%, 4) 실제 금리인상이 이뤄진 15년 12월 평균 금리는 2.23%였다.

 

현 미국채 10년물 금 리(1.34%, 19일 기준)는 최소한의 임계치라 할 수 있는 테이퍼링 언급시기의 평균 금리(1.92%)를 크게 하회하고 있어, 증시 조정국면 진입에 대한 우려는 시기상조이다.

 

오히려 지난해 3월 코로나19 증시 급락 후 현재까지, 실물과 금융간 괴리 확대에 감내 할 수 있는 투자자 임계치를 상회한 증시 급등에 대해 비이성적이라는 공감대가 투자자 사이에 만연해졌음을 판단하는 잣대로 볼 필요가 있다.

 

향후 백신 접종 확대에 따른 경기회복세 강화로 기대 인플레이션의 상승에 따른 금리 불안이 나타 날 수 있지만, 주요국이 여전히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해 확대 재정정책을 지속해야 한다는 점 에 주목해야 한다.

 

성장률>이자율 지속되는 상황에서 정부부채 원리금 부담 완화로 확대 재정정책 은 지속 가능해 여전히 투자 우선순위는 주식에 두어야 한다.

 

 

 

■ 기대 인플레이션은 이미 정점을 지났다-대신

 

시중금리의 상승세가 이어짐에 따라 금융시장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그러나 높아진 금리 부담 에도 최근 금리 동향의 핵심 원인으로 지목된 인플레이션은 이미 기대 지표가 정점을 지났다. 인플레이션 발(發) 금리 상승 우려가 추가로 확산될 여지는 제한적이란 견해다.

 

현재의 금리 상승은 여러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적극적인 재정 확대에 따른 국채 수급 부담과 함께 펀더멘털 측면에서는 경기 개선과 물가 상승에 대한 기대가 금리 상승의 주요 동인(動因)으로 작용 중이다.

 

따라서 개별 이슈들이 시중금리에 얼마나 영향을 미치는지를 분리할 수 있다면 이번 금리 상승에 대한 성격 규정과 전망 역시 동시에 가능할 것이다. 하지만 해당 요인들을 정확히 분리해서 금리 동향에 미치는 지분을 평가한다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을 뿐만 아니라, 지금처럼 변곡점 국면에서는 더욱 판단하기 어려운 고차원의 방정식이 될 수 밖에 없다.

 

이에 필자는 이번 금리 상승의 원인으로 지목된 요인들이 최근 수주간 혹은 수개월 동안 어떤 기 대와 반응을 통해 금리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에 대해 고민한 결과 최근 금리 상승의 핵심적인 원인은 인플레이션이 가장 크게 영향을 주고 있다는 평가를 내렸다.

 

국채 수급의 경우 이미 재정 확대를 통한 부담이 지속될 것이란 교감이 채권시장 내에서 꾸준히 형성됐고, 경기 개선은 최근 집계되는 지표들이 긍정과 부정적 내용을 동시에 나타나고 있다는 사실에 착안했다. 결국 물가 인식이 민감하게 변화하고 있는 상황이 이번 금리 상승의 가장 큰 원인 일 것이란 추론이다. 또한 물가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하는 장기물 위주로 금리가 상승하고 있다는 사실도 물가를 이번 금리 상승의 주 원인으로 지목하는 이유다.

 

최근 집계되는 물가 지표들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단기적으로 물가 동향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유가 등 원자재 가격 역시 동반 상승하고 있다. 특히 유가의 경우 지난해 한때 마이너스(-) 까지 가격이 하락하며 낮아진 기저로 인해 올해는 물가로 표시되는 전년비 상승률 자체가 매우 큰 폭으로 집계될 수 있다는 우려도 중첩되고 있다.

 

실제 필자가 주요 물가 지수들을 과거 전월비 평균 값으로 시뮬레이션해 본 결과 올해 미국의 물 가상승률(전년비)은 2분기부터 단순한 추정 만으로도 2%를 넘어설 수 있다.

 

하지만 높아진 물가 우려에도 채권시장에서 형성 중인 기대 인플레이션(BEI)은 이미 지난 주를 기 점으로 정점을 확인했다. 코로나19 충격으로 낮아진 기저로 인해 물가가 반등했고 금리 역시 이 를 반영하며 상승했으나, 적어도 기대 경로를 통해서는 물가가 더 이상 상승하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이 현재 채권시장 차원에서의 물가에 대한 프라이싱인 셈이다.

 

 

 

 

■ 금리 상승이 불러온 자산시 장의 변화 -대신

 

지난주 미 국채 10년물 금리가 2020년 2월 이후 처음으로 1.3%를 돌파했다. 최근 국채금리 상승 과정에서 특징적인 점은 실질금리(물가연동국채 금리)가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는 점이다. 미국 10년물 기준 실질금리는 -0.82%로 높아지면서 작년 1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실질금 리는 지난 2월 10일 이후 25bp 상승했는데, 같은 기간 21bp 상승한 미 국채 10년물 금리보다 상승폭이 컸다.

 

금리 상승에 대한 부담이 높아지고 있긴 하지만 글로벌 금융시장은 안정적인 모습을 유지하고 있 다. 글로벌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여전히 높은데다, 미국의 대규모 경기부양책이 예정되어 있고, 지난 4Q20 기업실적도 예상보다 양호해 투자자들의 위험자산에 대한 선호심리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실질금리의 상승으로 금융시장 내에서 선호자산이 바뀌고 있다는 점은 염두 에 둘 필요가 있다고 판단한다.

 

그동안 실질금리 하락의 수혜를 받았던 투자자산은 금이었다. 작년 8월에 2,000달러를 돌파하기 도 했던 금 가격은 실질금리의 상승과 함께 다시 1,800달러 아래로 내려왔다. 전반적인 국채금리 상승으로 전세계 마이너스 금리 표시 채권의 규모가 줄어들고 있다는 점도 금 가격에는 부정적인 요인이었다. 주식시장에서는 원자재 가격 상승과 실질금리의 상승이 에너지, 소재, 금융 섹터가 중 심이 되는 가치주에 긍정적으로 작용하면서 성장주 대비 가치주의 상대강도가 개선되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

 

글로벌 경기 회복과 대규모 경기부양책의 수혜가 기대되는 산업용금속의 가격은 상승세가 이어지 고 있다. 금 대비 구리의 상대가격이 상승할 때 국채금리는 상승세를 나타냈다. 이러한 흐름이 글 로벌 경기의 회복을 의미한다는 것은 긍정적이지만, 실질금리의 추가 상승으로 이어질 경우 금과 성장주의 상대성과에는 부정적인 요인이 될 수 있다고 판단한다.

 

금리의 움직임과 함께 지켜봐야 할 변수는 달러의 강세 전환 여부다. 작년 3월 이후 달러는 약세 로 돌아서면서 글로벌 금융시장이 안정을 찾는데 상당한 도움을 주었다. 달러 약세 움직임이 완화 된 것은 달러 인덱스가 2018년 2월 저점 수준까지 내려간데다 달러에 대한 비상업적 순매수 포 지션이 전저점 수준으로 낮아지면서 달러 약세를 가속화시킬 수 있는 원동력이 다소 약해졌기 때 문이다.

 

미국 국채금리의 상승속도가 주요국가 대비 빨라질 경우 달러는 대체로 강세를 나타냈다. 미국 국 채와 독일 국채 간의 금리차는 작년 7월 이후 상승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 글로벌 경기 회복과 그 에 따른 글로벌 교역 확대는 달러 약세 요인이라는 점에서 달러가 강세를 나타내더라도 단기에 그 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한다. 달러 강세로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될 경우 주식과 산업용 금속 등 위험자산에 대한 비중확대의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고 판단한다

 

 

 

 

■ 현재 가장 주목할 지표: BEI

 

인플레이션에 대한 경계심 강화가 금리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 금리 상승이 주식시장의 불안심 리를 자극했지만, 증시 조정폭은 제한적이었다. 전세계 주가지수의 주간 수익률은 0.4% 하락에 그 쳤다. 바이든 정부의 대규모 부양정책, 백신 보급, 양호한 4Q20 실적 등이 위험자산 선호심리를 뒷받침하고 있다.

 

현재의 시장 흐름을 꺾을 만한 명확한 악재가 아직 보이지는 않는다. 기대 물가의 상승 추세가 유 효하지만 아직까지 2.5%를 하회하는 수준이다. 또한 미니애폴리스 연준에서 추정하는 향후 5년 CPI 증가율이 3%를 상회할 확률은 24% 정도다. 이번주 23~24일 예정된 상하원 반기 통화정책 보고에서 파월 연준 의장은 완화적 정책 지속을 재확인시켜줄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자산시장 과열 우려가 높은 만큼 일각에서 꼬리위험(Tail Risk)으로 제기되고 있는 물가 급등 리스크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최근 미국의 경제학자 서머스와 블랑샤르는 현재 미국의 경기부양 책 규모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손실분 대비 과도하며, 이러한 대규모 지출이 단기간에 이루어 지는 것이 물가 급등을 야기할 가능성을 지적했다. 연준이 인플레이션 위험을 과소평가하고 있다 는 것이다.

 

연준이 지난해 평균물가목표제를 도입한 이후 정책의 우선점을 물가보다 고용에 두겠음을 천명하 고 있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물가가 연준의 목표 구간내에서 유지될 때의 얘기다. 물가가 연준의 목표를 벗어날 조짐이 강해진다면 연준은 테이퍼링을 고려할 수밖에 없다.

 

2013년 테이퍼 텐트럼의 경험으로 인해 물가 전망의 불확실성이 커지더라도 연준은 시장과의 커 뮤니케이션을 신중하게 진행할 것이다. 하지만 저물가가 뒷받침하는 연준의 통화완화 정책 지속이 주식시장의 높은 밸류에이션을 지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연준이 조금의 테이퍼링 시그널을 주는 것만으로도 금융시장에 큰 충격이 가해질 수 있다.

 

예기치 못한 인플레이션 국면에서는 금과 원자재의 포트폴리오 성과 방어 효과가 뛰어날 수 있다. 미국 헤지펀드 AQR이 최근 발간한 자료에서 과거 인플레이션 서프라이즈에 대한 여러 자산군의 민감도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금, 원자재가 높은 양(+)의 민감도를 가진 반면 미국채는 높은 음 (-)의 민감도를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주식 섹터 별로는 에너지, IT, 유틸리티, 산업재 등이 높은 양(+)의 민감도를 가지며 시장을 상회하는 성과를 기록했다.

 

한편 이번 물가 논쟁이 특히나 염려스러운 이유는 물가 급등에 따른 연준의 정책 실패가 달러화에 대한 신뢰 약화를 자극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연준이 MMT라는 전례 없는 정책 실험을 강행하고 있음에도 달러 가치가 지지될 수 있는 것은 달러가 가진 기축통화 지위 때문이다.

 

영국은 2차 세계대전의 후유증으로 전후 금의 2배 가까운 규모로 파운드를 찍어냈고, 105년만에 기축통화국의 지위를 신흥강자 미국에 내줬다. 달러가 기축통화 지위를 가진지 99년이 된 지금, 미국은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달러를 대규모를 찍어냈다. 최근 달러 가치 하락세가 지속되 는 가운데 중국은 미국을 바짝 추격해오고 있고 비트코인으로 대표되는 디지털 화폐가 급부상 중 이다.

 

역사는 늘 되풀이된다. 이번에도 다르지 않을 것이다. “연준에 맞서지 마라”라는 말이 격언으로 받 아들여 지고 있는 지금은 2008년 금융위기 당시 연준이 보여줬던 아성에 반복의 방점을 찍는다. 다만 그 방점이 1980년대 인플레이션 파이터였던 연준, 장기적으로는 영국 파운드화의 몰락으로 이동할 가능성을 경계할 필요가 있다.

 

 

 

■ 인플레, 기업의 가격전가율이 중요하다-하나

 

미국과 국내 시중금리가 빠르게 상승하면서 주식시장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 시중금리 상 승이 경기 회복을 바탕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점과 신용위험을 건드리고 있지 않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그러나 미국 10년물 국채금리(1.3%) 보다 10년물 기대인플레이션(2.2%)이 높다는 측면에서 보면, 경기보다는 물가가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는 우려가 생길 수 있다. 세 가지의 고민거리를 안고 있다.

 

① 현재 미국 적정금리(테일러준칙)는 1.9%로 2015년 12월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당시 수준(2.8~2.9%)에 비해서는 낮지만, 2013년 12월 테 이퍼링 발표 당시 수준(1.5~1.7%)에 비해서는 높다. 앞선 생각일 수 있지만, 투자자들은 연준의 통화 확장정책의 변화 가능성을 고려하고 있다.

 

② 주식시장의 높은 PER도 부담 으로 작용한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1.0~1.5% 내에서 형성된 S&P500 평균 PER 16배로 현재 23배와는 차이가 크다. 국내 3년물 국채금리(현재 1.0%)가 1.0~1.5% 내에 서 코스피 평균 PER은 12배로 현재 14배와도 차이가 있다.  금리 상승(경기개선)이 이익 증가로 이어져 PER이 낮아진 결과이기도 하지만, 현재 상황에서 과거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PER이 정당성을 유지하기 쉽지 않은 것도 사실이다.

 

③ 물가는 소비자물가와 생산 자물가로 구분할 수 있다. 기업 측면에서 보면 소비자물가(CPI)는 제품 판매 가격, 생산자 물가(PPI)는 제품 생산 원가로 구분할 수 있다. 중국과 미국의 PPI 증가율(YoY) 모두 플 러스로 전환했고, PPI와 CPI 스프레드(PPI YoY-CPI YoY: 물가 스프레드)도 상승하고 있다.

 

기업들의 생산 원가 상승 부담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 PPI가 CPI 증가율 보다 국제 유가 상승 여부에 민감하다. WTI 가격이 현재 60달러 수준 을 유지한다고 가정하더라도 기저효과로 인해 2021년 3~4월 WTI YoY 증가율은 190~200%나 된다. 향후 PPI가 CPI 증가율 보다 가팔라질 가능성이 높다.

 

투자전략 측면에서 보면 중요한 변수 중 하나가 기업의 생산 원가 상승을 빠르게 제품 가 격으로 전가 할 수 있는가의 여부가 중요하다. 미국과 중국의 물가 스프레드(PPI YoYCPI YoY) 상승 국면에 대비하는 방안 중 하나는 해당 국면에서 매출(YoY)이 매출원가 (YoY) 보다 빠르게 상승할 수 있는 즉 가격전가율(기준: 매출과 매출원가 YoY 스프레드 의 전분기 대비 변화 폭)이 높은 업종과 기업에 관심을 갖는 전략이 유효해 보인다

 

▶ 미국과 중국의 물가 스프레드가 상승하는 국면에서 과거(2011~15년)에 비해 최근 (2016~20년) 가격전가율이 개선된 업종은 디스플레이, 정유, 반도체, 기계, 소매/유통, 지주 등이 여기에 해당한다. 반면 과거에 비해 최근 가격전가율이 악화된 업종은 은행, 필 수소비재, 유틸리티, 미디어, 호텔/레저 등을 꼽을 수 있다.

 

▶ 가격전가율이 개선된 업종 내에서 상대적으로 개선 정도가 큰 기업을 선별해 보면, LG디스플레이(일진디스플레이), S-Oil, SK하이닉스, 현대로템, 이마트, 삼성물산, 삼성전기, 카카오, 현대모비스, 롯데케미칼(대한유화), 삼화콘덴서, 휠라홀딩스가 여기에 해당 한다.

 

 

 


■ 3월 월간공유 : 오즈의 마법사

‘오즈의 마법사’에서 돈을 빌린 농민과 노동자는 빌린 돈의 가치가 하락하는 인플레이션이 발생하기를 원합니다. 지금 미국에서 가장 돈을 많이 빌린 경제 주체는 미국 정부입니다. 미국 정부도 인플레이션이 발생하기를 원합니다.

 

좋은 인플레이션에 대한 준비는 마쳤습니다. 오일 쇼크 등의 공급 충격이 아닌 좋은 인플레이션은 완만하고 천천히 진행될 것 입니다. 다만, 좋은 인플레이션도 그동안 공짜 점심에 익숙한 사람들에게는 비용입니다. 비용이 드는 것보다 더 벌면 문 제가 되지 않습니다. 잠시 놀라겠지만, 일상으로 돌아가는 과정에 있습니다.


ㅇ 경제: Demand > Cost

 

2분기 한국 수출 증가율은 30%로 확대될 전망. 2011년과 같이 수출(매출) 증가율은 낮아지고 물가(비용) 상승률만 높아지는 Cost-Push (비용인상) 인플레이션이 아닌, 수요가 뒷받침되는 인플레이션이 나타날 수 있음.

 

수출 확대를 견인하는 것은 미국 소득(소비) 확대. 미국 소매업체 재고율이 역사상 최저.

중국 경제 역시 내수보다는 수출 확대가 빠른데 이는 중국도 미국의 재정확대 수혜를 보고 있음을 의미. 올해 글로벌 성장률은 2010년과 비슷한 5%로 예상되는데 내용은 다름. 2010년 경제는 중국 인프라투자가 이끌었지만, 2021년은 미국 소득(소비) 확대가 중심

ㅇFed Watch:

 

① 물가 상승률이 높아진 1950년대~1960년대 중반에도 미국의 평균 CPI 상승률은 2%였음. 전쟁이 아 니라면 인플레이션은 매우 천천히 진행

 

② 통화정책으로 자산가격을 통제하기는 매우 어려움. 자산버블 여부를 측정 할 수 없고, 설령 버블이라고 판단해 긴축을 시도했다가 실물경기를 하강시킬 수 있기 때문

ㅇ 투자전략: 레알(Real, 실질)이 중요해

현재는 주식시장이 과열 양상을 나타내고 있어 비용 변수의 속도에 민감할 수 있음. 다만, 상반기는 미국 경기 및 기업이익에 대한 믿음이 강한 시점. 

 

아직 미국 실물 경제는 바이러스에서 회복하는 과정에 있어 통화정책과 재정정책의 지원이 계속될 것이기 때문.

금리 상승은 주식시장의 할인율 부담을 증가시키나 어닝 모멘텀이 빠르게 상승하는 중이라는 점을 감안, 비용 변수의 영향은 실물과 주가의 괴리를 축소하는 정도의 역할을 수행. 금리 등 비용 변수에 의한 조정 시 분할 매수 대응 유효.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른 공급 충격이 없다면 향후 최상의 시나리오는 금리 상승 시 스타일(가치/성장)의 부드러운 순 환과 하반기 시중 금리 하향 안정에 대한 기대일 것.

 

ㅇ 투자아이디어: 할인율 부담을 이길 수 있는 주식 찾기

 

3월 포트폴리오: 할인율 부담을 이겨낼 수 있는 기업들 ① 실적 모멘텀, ② 정책 모멘텀, ③ 백신 모멘텀, ④ 신사업 모멘텀

 

① 미국 장기 국채 금리 상승으로 주식시장의 할인율 부담 증가. 할인율이 높아지는 만큼 성장률도 함께 높아지는 기 업은 밸류에이션 부담이 덜할 것. 수출 호조에 따라 기업 실적 전망이 양호한 기업들에 주목. IT, 자동차 업종 관심

 

② 3월 중국 양회 개최.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은 지난해 9월 2060년까지 이산화탄소 배출을 제로로 하는 '탄소 중립'을 실현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음. 비화석 에너지 비중 제고 예상. 태양광 관련 모멘텀 기대

 

③ 한국 코로나 백신 접종 2월 26일부터 시작. 9월까지 1차 접종 완료 목표. 3월에는 내수 서비스 분야 모멘텀 기대

 

④ 코로나 극복 과정에서 언택트 분야의 반사이익 반납 예상. 이를 피해갈 수 있는 분야는 구독경제. 고객이 서비스 에 만족하면 지속적 관계를 맺기 용이하기 때문. 구독경제 분야 진출을 본격화하는 플랫폼 기업에 주목

 

ㅇ 3월 관심종목: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현대차, 현대모비스, 경동나비엔, 한화솔루션, 대우건설, 현대백화점, 호전실업, NAVER, 한국금융지주

 

 

 

■ 구리 가격의 이유 있는 급등세 -NH

 

자산시장 전반의 위험자산 랠리 속에서 원자재 강세도 지속. 타이트한 실물 수급 상황 속 중국 재고 비축 수요는 구리 등 산업금속 섹터 강세를 지지

 

ㅇ 미국 명목금리 상승(위험자산 랠리) 속 원자재(귀금속 外) 강세 지속

 

지난주 원자재 시장(S&P GSCI) 수익률은 +1.32%. 미국 남부지역을 강타한 역대급 한파와 원유 재고 감소세로 에 너지 섹터 주도의 원자재 강세가 주 중반까지 지속.

 

반면 사우디 아라비아의 증산 고려와 미국 텍사스 유전 및 정유 시설 정상화 움직임에 주말 직전 유가가 반락해 주간 지수 상승폭도 제한

 

세부적으로는 구리와 니켈 중심의 상승세가 돋보인 산업금속 섹터가 가장 아웃퍼폼. 농산물 섹터도 미국 한파 속 소 맥(겨울밀) 작황 우려와 커피, 원당 등 소프트 가격 강세에 주간 2.03% 상승률을 추가.

 

반면 귀금속 섹터는 미국 명목금리(국채 10년물 수익률) 상승세가 지난주도 금 가격 약세(안전자산 수요 후퇴)를 초래. 동 기간 실질금리 급등은 인플레이션 헤지 수요까지 저해

 

ㅇ 구리 가격 톤당 9,000달러 근접! 다음 목표는 역대 최고치(10,500달러)

 

당사 2021년 원자재 톱픽인 산업금속, 특히 구리 가격 강세가 눈에 띔. 연휴에서 돌아온 중국(최대 소비국)발 실물 매수 재개 속에서 타이트한 수급 상황이 부각돼 지난주 구리 가격은 톤당 9,000달러에 근접

 

보통 연말부터 춘절 전까지 비축돼 성수기 동안 소진되는 계절성을 띄는 상하이선물거래소(SHFE) 재고는 비축이 완 료되지 않은 상황. 구리 재고는 특히 3주 연속 증가세에도 전년 동 기간 수준을 약 20만톤 하회, 타이트한 실물시장 여건을 방증.

 

최근 톤당 45.5달러까지 하락한 동 정광 제련수수료(TC/RCs)도 구리 가격 강세 원동력인 가운데 선진 시장 인프라, 특히 신재생(Renewables)向 수요도 여전한 기대 요인. 이에 산업금속 투자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 하고 구리 가격 목표치를 역대 최고 수준인 톤당 10,500달러로 재차 상향 조정

 

ㅇ 풍산 : 강한 구리 가격에 주가 상승 예상

 

구리 가격이 톤당 9천달러 선으로 강하게 상승. 보수적인 가이던스에도 불구하고, 풍산의 주가는 구리 가격에 반응하며 상승할 것으로 예상. 구리 가격은 사상 최고치였던 톤당 10,500달러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

 

ㅇ 구리 가격 상승 반영해 목표주가 상향

 

풍산(103140.KS)에 대해 목표주가를 43,000원으로 기존대비 19.4% 상향하며, 투자의견 ‘Buy’를 유지. 새로운 목 표주가는 2021년 예상실적 기준 PBR 0.8배(ROE 6.2%)에 해당. 2021년 연결영업이익으로 1,581억원(+30.4% y-y)을 전망.

 

톤당 9,000달러에 육박한 구리 가격이 신동사업의 이익 증가와 주가 상승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 반 면, 방산부문은 수출 증가가 예상되나 내수 판매 감소로 인해 매출은 1.4% 증가에 그칠 전망

 

2021년 구리 가격의 평균으로 톤당 8,758달러(+41.8% y-y)를 가정. 이는 기존 대비 10.9% 높인 것으로, 2021년 주당순이익(EPS) 예상치 또한 14.3% 상향.

 

2021년 연결 매출액 3조481억원(+17.5% y-y), 영업이익 1,581억원 (+30.4% y-y), 지배주주순이익 917억원(+27.6% y-y)을 전망. 영업이익은 1분기 344억원(흑자전환 y-y, - 35.7% q-q), 2분기 454억원(+116.3% y-y, +32.2% q-q)으로 양호한 실적 이어질 것

 

ㅇ 보수적인 가이던스에도 구리 가격이 강한 주가 상승 모멘텀될 것

 

회사는 2021년 별도기준 가이던스로 매출액 2조2,237억원과 영업이익 1,094억원을 제시. 전년 대비로 각각 14.4%, 39.6% 증가하는 것이나, 당사 추정치 및 시장 컨센서스보다는 낮아.

 

이는 2021년 구리 가격을 톤당 7,500 달러로 가정한 데 따른 것으로 보수적인 계획. 낮은 가이던스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구리 가격에 반응하며 상승할 것 으로 예상

 

구리 가격은 지난 2월 19일 톤당 8,947달러로 올라. 경기 회복에 따른 수요 증가와 낮은 재고, 광산의 더딘 공급 증 가 등이 상승 요인으로 작용. 당사는 구리 가격이 사상 최고치였던 2011년 2월의 톤당 10,500달러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

 

당시 풍산의 주가는 52,600원까지 상승한 바 있음. 경기 회복에 의한 수요와 역대급으로 낮아진 재고로 인해 구리 가격이 강한 오름세를 보인다면, 주가는 실적 증가 이상으로 상승할 수 있을 것

 

 

 

 

 

■ 한 달째 잠자는KOSPI 깨우기 -유진

 

ㅇ 첫 번째 조건, 봉쇄 조치 완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둔화로는 불충분

 

한국 증시가 다시 힘을 내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할까? 먼저, 백신 접종 이후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감소하는 것도 중요하 지만, 거리두기 완화가 기폭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한국뿐 아니라 미국과 유럽 주요국들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둔화되고 있다. 하지만 미국과 유럽의 실시간 이동량(Mobility) 데이터는 크게 회복되지 않고 있다.

 

Apple 에서 집계하 는 미국 이동량 데이터는 지난 11 월 이후 별 다른 변화가 없다. 유 럽 주요국들의 이동량 데이터는 조금 개선되긴 했으나, 코로나 19 이전인 1월 수준을 회복하지 못했다.

 

경기와 기업이익이 개선되고 있다. 하지만 아직 사람들의 이동량은 개선되지 못했다. 이러한 상태에서 유가를 비롯한 원자재 가격은 코 로나 19 이전 수준을 빠르게 넘어섰다. 부담이 있다. 이러한 한계를 넘어서기 위해 이동량과 경제 활동량이 늘어날 필요가 있다.

 

주요국 이동량이 회복되지 못하고 있는 이유는 봉쇄 조치 때문이다. Oxford 대학에서 집계하는 엄격성 지수(Stringency Index)는 봉쇄 강도를 가늠하는데 유용하다.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미국과 유럽 주요 국가들의 봉쇄 강도는 지난 7~8월 보다 높다.

 

한국도 마찬가지다. 지난 여름 이후 코로나 19 재유행에 따른 트라우마 때문이다. 이번 에 섣불리 봉쇄 조치를 완화했다가, 코로나 19 상황이 악화되면 그 책임을 면하기 어렵다. 더군다나 백신 접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정부 입장에서는 섣불리 봉쇄조치를 완화하는 것 보다 신중한 편이 낫다. 더 이상 코로나19 대응 실패라는 낙인을 피하고 싶기 때문이다. 당장 모멘텀은 부족하다. 하지만 봉쇄 완화와 이동량 회복은 시간 문제다.

 

2분기 중반 이후 백신 접종에 적극적인 선진국들은 점차 봉 쇄 조치를 완화할 가능성이 높다. 이는 한국 경제와 기업들에게도 추가적인 모멘텀이 될 전망이다.

 

ㅇ두 번째 조건, 재고 확충과 소비 회복 필요

 

코로나19 수혜를 넘어서 전반적인 수요 회복 필요 한국 주식시장이 힘을 내기 위한 두 번째 조건은 투자 싸이클이다. 물론 한국 설비투자 싸이클은 주요 선진국들보다 양호하다.

 

그러나 한국투자 싸이클은 전반적인 수요 회복보다 코로나 19 수혜, 즉 비 대면 수요 영향(Tech 투자) 덕분이다. 하지만 한국 설비투자는 더 개선될 여지가 남아 있다. 재고가 많지 않기 때문이다.

 

지난해 4분기까지 한국 GDP상으로 재고는 5분기 째 감소했다(도표9). 2012~13년 사례를 상기시킨다. 당시 재고는 4분기 연속 감소했다. 이후 투자는 2017년까지 증가했다.

 

당시 투자가 확대된 이유는 2011 년 동일본 대지진의 수혜 영향도 있었다. 그러나 재고 감소 영향도 컸다. 지금도 그렇다. 그때만큼은 아니더라도, 재고 확충 수요와 함께 투자가 늘어날 여지는 충분하다

 

코로나19 직후 지금까지 한국 기업들의 실적이 좋았던 것은 코로나 19 수혜 산업들 영향이 컸다. 실물 경기는 좋지 않아도, 수혜 산업 들 중심으로 투자가 이어졌다.

 

현재 투자 회복 속도는 과거 위기 이 후 투자가 늘어난 속도와 비교해 볼 때 크게 다르지 않다(도표10). 하지만 이제는 추가 모멘텀이 필요하다. 한국 민간소비는 부진하다.

 

과거 IMF외환위기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민간소비는 꾸 준히 회복되었다. 위기 이후 소비 복원력이 나쁘지 않았다. 반면 현재 한국 민간소비는 정부의 지속되는 재난지원금 지원에도 지난해 1분기 이후 더 나빠지지 않고 있을 뿐이다.

 

주식시장에서 성장주에서 가치 및 경기 민감 섹터로의 순환이 지속 적이지 못한 이유를 여기에서 찾을 수 있다. 부정적으로 보면 경기 순환이 제대로 진행되지 못하고 있다. 반면 긍정적으로 보면 추가적 인 경기 및 실적 모멘텀이 발생할 가능성이 남아 있다.

 

ㅇ 세 번째 조건, 기업이익의 추가 상향 조정 필요

 

환율 부담은 당분간 지속, 그래도 원화강세 진정은 긍정적 세 번째 조건은 기업이익 모멘텀이 재차 강화되는 것이다. 올해 한국기업 이익이 지난해보다 좋을 것이라는 기대에 반론은 적다.

 

하지만 현재 컨센서스라면 KOSPI 영업이익 증가율 측면에서 모멘텀은 2021년 1Q가 정점이고, 점차 둔화될 수 있다. 기업이익 증가율이 둔화된다고 해서 주가가 하락하지는 않는다. 증가율 둔화는 강도의 문제이지, 이익 감소 또는 역성장은 아니다.

 

그러나 올해 2분기 이후 기저효과가 약해진다. 기저효과는 숫자상의 변화만은 아니다. 강도의 변화를 나타내는 경우가 많다. 전세계 주요지역 가운데 코로나 19 이후 빠르게 이익 상향 비율이 높아졌던 국가는 미국, 한국/대만, 중국이었다. 코로나19 의 수혜가 컸던 지역들이다. 그런데 실적 상향 비율이 둔화되고 있다.

 

한국 기업이익 상향 비율이 둔화되고 있는 여러 이유 중 하나는 환율이다. 환율 변화가 기업이익에 미치는 영향력은 감소하고 있다. 수출기업들이 결제 방법을 다양화하면서 환율 변동 위험을 줄이고 있기 때문이다.

 

대체로 원달러 환율이 하락(원화가치 상승)한 이후 6~9개월 이후 한국 기업들의 이익 증가율 추정치는 둔화되었다. 지금도 이러한 위험에 놓여 있다. 추가적인 모멘텀이 필요하다. 최근 원화 강세가 진정되고 있다.

 

3~6개월 후 기업 실적에는 긍정적일 가능성 이 있다. 한국 기업이익 추정치가 더 높아지기 위해서는 봉쇄조치 완화, 한국 설비투자 싸이클의 재개, 원화 강세 진정 등이 필요하다. 당분간 환 율 부담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2분기 중 봉쇄조치 완화 와 투자 및 소비 개선 기대는 유효하다

 

 

 

 

■ 백신 접종에 즈음한 전술적 스윙- DB

 

오는 2021년 2월 26일에는 한국에서도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이뤄진다. 이와 같은 시기에 즈음하여 각 주식시장에서 나타나는 공통된 현상을 살펴 전술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ㅇ 코로나19 백신의 접종 시작이라는 이벤트가 발생한 시점부터 이에 해당하는 주식시장에서는 리테일 업종이 주가지수 대비 2~3배가량 초과 성과를 나타냈다.

 

미국은 접종이 시작된 12월 14일 이후 최 근까지 S&P500이 7.3% 상승했으며 리테일 업종은 20.8% 올랐다. 유로존은 접종이 시작된 12월 27 일 이후 지금껏 STOXX50이 3.2% 상승했으며 리테일 업종은 10.7% 올랐다.

 

이 같은 현상은 자연스러 운 생각의 발로다. 코로나19 백신의 접종 시작과 함께 일상생활로의 복귀에 대한 기대가 커지기 때문 이다. 이에 따라 그간 침체된 대면 소비가 한 번쯤 활성화될 수 있다는 인식이 주가에 반영됐다고 판 단한다.

 

ㅇ한국 주식시장에서도 유사한 기대감이 형성될 수 있음은 당연하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현재까지 업 종별 누적수익률을 보면 소매(유통) 업종은 전체에서 하위 30% 아래에 속한다. 이는 지금까지 대면 소 비에 대한 극도의 경계가 주가에 묻어난 탓이다. 다만, 최근 1주일간 업종별 누적수익률은 전혀 다른 모습을 보인다.

 

소매(유통) 업종의 수익률은 전체에서 상위 80%에 해당한다. 앞선 코로나19 백신 접종 국가와 마찬가지로 대면 소비가 나아질 것이라는 인식이 주가에 투영된 탓이다. 이는 단순한 순환매를 넘어서 그 흐름에 어느 정도의 지속성이 담보되는 현상이라고 판단할 수 있다.

 

ㅇ 그렇다면 일정 기간 포트폴리오의 수익률을 강화하는 도구로써 소매(유통) 업종을 전술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소매(유통) 업종의 주요 종목에 대하여 2021년 영업이익 증가율 컨센서스 평균은 75%YoY로 나타난다. 컨센서스 형성에 있어서 낙관적 편향이 일부분 존재할지라도 올해에 영업이익의 턴어라운드 가 진행될 수 있다는 점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이러한 실적 개선의 기대가 백신 접종의 시작과 함께 주가에 반영되고 있으므로 그 기회를 살릴 필요가 있다.

 

 

 

 

■ 반도체산업 : 업체별 NAND 공정 격차 축소 -NH

키옥시아가 차세대 162단 3D NAND 개발을 완료. 최근 업체별 NAND 공정 기술력 차이가 축소. 이는 추후 보수적 신규 Capa 투자로 연결될 것으로 예상. SK하이닉스 등에 수혜 전망

 

ㅇ 업체별 NAND 공정 기술력 차이 축소

 

NAND 업체 키옥시아가 162단 3D NAND 개발을 완료. 제품 집적도가 기존 112단 제품보다 40% 이상 증가. 170 단 이상 차세대 제품은 현재까지 마이크론과 SK하이닉스가 개발을 완료했다고 밝힘. 키옥시아가 차세대 제품을 1Q22부터 양산할 것으로 예상됨

 

NAND 기술 선두 업체가 170단 이상 제품 개발에 난항. 이로 인해 업체별 기술 격차가 과거 대비 축소 중. 과거 제 품에서는 업체별 양산 시점이 1년 이상 차이가 났음. 효율성 격차도 커서 업체별 영업이익률 차이가 30%p 이상 벌 어졌음. 170단 이상에서는 이러한 차이가 축소될 것으로 예상

 

ㅇ 3Q21부터 NAND 고정거래가격 상승 예상

 

2021년 NAND 신규 Capa 투자가 시장 예상 대비 축소될 것으로 전망. 삼성전자 75K, SK하이닉스 15K로 예상. 이 는 2020년 수준과 유사. 상반기에 투자 규모가 크고 하반기에 감소할 것으로 예상.

 

차세대 NAND 기술 격차가 과거 대비 줄어 선두 업체가 공격적인 투자 전략을 쉽게 구사하기가 힘든 환경. 현재 각 업체의 지배구조 이슈, M&A 관련 자금 조달 이슈도 2021년 보수적 NAND Capa 투자를 예상케 하는 부분. 2021년 공급 증가세 둔화로 인해 하반기 NAND 고정거래가격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

 

이로 인해 가장 큰 수혜가 기대되는 회사는 SK하이닉스. 적자 지속 중인 NAND 부문 영업이익이 3Q21부터 턴어라 운드 가능할 것으로 예상. 최근 NAND 수요도 개선 중. 노트북PC의 판매 호조로 PC OEM이 클라이언트 SSD주문을 늘리고 있음.

 

일부 스마트폰 업체의 공격적인 재고 확보로 NAND 업체의 재고가 축소 중. 데이터센터 고객들은 Whitley 플랫폼을 적용한 서버 출시가 본격화되는 2Q21에 엔터프라이즈 SSD 주문 확대 계획.

 

 

 

 

■ OLED 봄날이 온다 -하이

 

LCD TV 패널 가격이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주요 TV 세트 업체들의 수익성 악화 우려가 심화되고 있다. LCD TV 패널 가격은 지난해 하반기에만 40~50% 가량 상승했으며, 올해 들어서도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LCD 산업의 주도권은 중국 정부 디스플레이 산업 지원 정책의 힘에 의해 한국에서 중국 업체들로 완전히 넘어갔다.

 

중국 정부가 LCD 산업에 보조금 지원을 축소한 가운데, 치킨 게임에서 승리한 중국 업체들이 제살 깎기식의 Capa. 증설이 없다면 과거와 같은 LCD TV 패널 가격 급락 가능성은 제한적일 수 있다. 중국 업체들은 강해진 LCD TV 패널 가격 협상력을 바탕으로 지난 수년간의 적자를 보상하기 위해 패널가격을 계속 인상할 가능성이 높다.

 

이미 LCD TV세트 업체들의 수익성 악화우려는 시작됐다. 국내 TV세트 업체들의 수익성 악화에 대한 고민은 계열사들의 LCD 구조조정에 따른 패널 수직계열화가 깨지면서 시작된 것이다. 디스플레이 패널 수직계열화 여부는 TV세트 사업의 사활에 크게 영향을 미친다.

 

대표적인 예로 Philips 는 지난 2007 년부터 LG 와의 합작사(LG-Philips)를 정리하기 시작해 2009 년에 완전 결별했으며, SONY는 당시 삼성전자 LCD 사업부와의 합작사(S-LCD)를 2011년 말에 완전 정리했다.

 

그 결과 두 업체 모두 TV시장에서 설 자리를 잃었다. 향후 국내 업체들이 TV 세트 사업을 포기하지 않는다면 새로운 전략의 패널 수직계열화 노력은 반드시 필요하다.

 

특히 LCD TV 사업만을 하고 있는 삼성전자는 삼성디스플레이가 LCD 사업을 중단할 경우 TV 세트 사업의 수익성과 시장 점유율 하락 우려가 더욱 커질 수 있다. 이를 위해 삼성전자는 삼성디스플레이와 함께 2022 년에 QD-OLED TV 를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전세계 TV 시장 점유율 1 위 업체이다. 삼성전자가 QDOLED TV 시장에 진입할 경우 그에 합당한 생산 Capa.가 뒷받침되어야 한다. 특히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 2019 년에 대형 디스플레이 기술 방향을 QD 로 전환하고 오는 2025 년까지 QD 디스플레이 생산 시설 구축과 연구개발에 총 13.1 조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미 구축한 8.5 세대 Q1 양산 라인 1 개(30K/월)를 제외하면 최소한 4~5 개 라인을 증설할 여력이 충분히 남아 있는 셈이다. 삼성전자가 새로운 TV 전략으로 OLED TV 출시를 본격화한다면 4Q21~1Q22 를 기점으로

 

① 6 세대 Flexible OLED, ② 8.5 세대 QD-OLED, ③ A5 신규 공장 건설이 동시에 진행되는 삼성디스플레이 OLED 신규 설비 투자의 Big cycle 이 도래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삼성디스플레이의 연간 Capex 규모도 2022 년 약 8 조원으로 큰 폭의 증가세가 예상된다. 애플이 iPhone 에 Flexible OLED 를 도입하기로 결정하면서 공격적인 투자가 이루어진 지난 2017 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일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올해 하반기 주가 상승세를 대비한 OLED 장비 업체 및 QD-OLED 관련 소재 업체에 대한 비중 확대 전략이 필요하다고 판단된다.

 

특히 지난해 국내 OLED 장비, 소재 업체들의 주가는 국내 IT 업종 내 가장 부진했다. 주요 디스플레이 장비 업체들의 2020 년초 대비 연간 주가 평균 상승률은 전세계 증시의 상승 랠리에도 불구하고 4% 수준에 불과했다.

 

전방 산업의 작은 변화에서 민감하게 움직일 가능성이 높다. 또한 OLED 소재는 OLED TV 시장 확대로 새로운 성장판이 열릴 것으로 전망된다. 전방 업체들의 대규모 투자가 주도하는 장비, 소재, 부품 업체들이 중장기적인 높은 성장 가능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 오늘스케줄-2월 22일 월요일


1. 식약처, 화이자 백신 검증자문단 회의 및 발표 예정
2. 화웨이, 폴더블폰 메이트X2 공개 예정
3. 삼성전자, 갤럭시F62 인도 출시 예정
4. 4분기 및 연간 지역경제동향
5. YG PLUS 추가상장(유상증자)
6. 씨에스윈드 추가상장(유상증자)
7. 카페24 추가상장(무상증자)
8. GS건설 추가상장(CB전환)
9. 엔비티 추가상장(CB전환)
10. 엔지스테크널러지 추가상장(CB전환)
11. 알파홀딩스 추가상장(CB전환)
12. 네오티스 추가상장(CB전환)
13. 비보존 헬스케어 추가상장(CB전환)
14. 세코닉스 추가상장(CB전환)
15. 클라우드에어 추가상장(CB전환)
16. 대원 추가상장(CB전환)
17. 캠시스 추가상장(BW행사)
18. 국동 추가상장(BW행사)
19. 엔케이맥스 추가상장(주식전환)
20. 오스테오닉 보호예수 해제


21. 美) 1월 경기선행지수(현지시간)
22. 美) 1월 시카고 연방 국가활동지수(현지시간)
23. 美) 2월 달라스 연준 제조업 활동(현지시간)
24. 독일) 2월 IFO 기업환경지수(현지시간)
25. 中) 2월 대출우대금리(LPR) 발표 예정

 

 


■ 미드나잇뉴스

 

ㅇ재닛 옐런 미국 재무부 장관이 비트코인에 대해 ''투기성이 심하다''며 투자자들에게 신중해야 한다고 경고함. 옐런 장관은 비트코인을 규제할 필요가 있느냐는 질문에 투자자들을 보호하려면 어떤 조치도 취할 수 있어야 한다고 답했음.


ㅇ미국 민주당이 불법체류자 1100만 명에게 8년 뒤 시민권 획득 길을 열어주는 파격적 이민법안을 공개했음. 조 바이든 대통령의 대선 공약을 반영한 이 법안은 불법체류자 단속과 추방을 강화한 도널드 트럼프 전 행정부의 반이민 정책 기조를 180도 뒤집는 것으로 평가됨.


ㅇ지난달 국제 결제에서 중국 위안화가 차지하는 비율이 최근 5년 내 가장 높았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음. 위안화 가치 강세가 이어지고 국제적 영향력이 지속적으로 커지고 있다는 분석임.


이란 핵합의 복귀 의사를 밝힌 미국 정부의 제안에 이란은 도널드 트럼프 전임 정부에서 도입된 대이란 제재의 해제를 ㅇ거듭 촉구했음. 자바드 자리프 이란 외무장관은 트위터에서 미국이 트럼프 전 대통령이 부과, 재부과한 제재를 모두 조건 없이 그리고 효과적으로 해제한다면 이란도 보복 조치를 즉각 뒤집겠다고 밝혔음.


ㅇ중국 정부가 대만의 코로나19 백신 구매 계약을 압력으로 무산시켰다는 의혹이 제기됐음. 대만 정부는 미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의 백신을 구매하려 했지만, 대만 공급권을 쥔 중국이 이를 방해했다는 게 대만 측의 주장임.

 

ㅇ조 바이든 대통령이 미국과 유럽이 힘을 합쳐 중국 정부의 경제 남용에 맞서야 한다면서 모두가 동일한 규정을 따라야 한다고 강조 (CNBC).


ㅇ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주가 등 높은 자산 가격에 대해 걱정하지 않는다고 말함. 자산 가격 상승이 금융 안정성을 저해하는 증거도 아직 보지 못했다고 덧붙임 (CNBC).


ㅇ 연준은 미국 기업의 부실화 위험이 여전히 상당하다고 진단함. 반기 통화정책보고서를 통해 기업 대출이 사상 최고치 수준이라면서 이같이 지적함. 또 팬데믹에 따른 경제 구조의 변화로 인한 상업용 부동산 가격의 하락 위험 등도 언급 (Reuters).


ㅇ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 사무총장과 알리 아크바르 살레히 이란 원자력청장이 만남 (Reuters).


ㅇ 존슨 영국 총리는 7월까지 영국 내 모든 성인에 대해 코로나19 백신의 1차 접종을 완료하겠다고 밝힘. 기존에 발표한 영국내 성인 1차 접종 완료 시기였던 9월에서 두 달 앞당기겠다는 계획임 (BBC)


ㅇ 오라클의 틱톡 인수 시도가 무산되면 마이크로소프트가 인수를 시도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됨 (FOX)

 

 

 


■ 금일 한국증시전망


19일 뉴욕증시 주요지수는 새 부양책 기대로 초반 상승하다가 국채금리 상승에 지수 상승폭을 반납하고 마감했다. 미국 국채금리는 경제회복과 인플레이션기대로 다시 상승했다. 달러화가치는 상대적으로 견조한 유로존의 경제지표와 전일 발표된 주간 미국 고용지표 저조영향, 미국의 기대인플레이션 확대 등으로 약세를 보였다. 유로화와 파운드화는 코로나19 백신보급 기대를 바탕으로 가파른 강세를 보였다. WTI유가는 한파로 차질을 빚었던 미국 원유생산의 정상화 전망 등으로 큰 폭 하락했다.

19일 한국장 마감시점 대비 S&P500선물지수-0.19%, WTI유가-1.16%, 원화가치-0.02%, 달러가치-0.20%, 미10년국채가격 -2.84% 변동했다.

미국증시에 상장된 아시아ETF들은 한국물ETF+1.63%, 신흥국ETF+1.61%, 중국물ETF+0.79%로 마감했다. 19일 코스피는+0.68%로 마감, 월요일 코스피는+1%내외 상승출발이 예상된다.

S&P500섹터별로는 소재>에너지>산업재>금융>부동산>정보기술>경기소비재>통신써비스>헬쓰케어>필수소비재>유틸리티 순이다. 이 순서는 금요일 한국 코스피에서 오후장 시간에 V자반등으로 업종별 등락이 요동친 결과와 유사한 모습이다.

증시 고객예탁금은 작년 3월5일 30조 저점에서 증가하기 시작하여 올해 1월12일 74.5조원으로 고점 기록, 다시 하락하여 2월10일 63.9조원 저점 기록 후 2월20일 66.1조원으로 증가하고 있다. 최근 반등은 지난주 증시가 장중 급등락에 일단 현금화 한 때문으로, 지난주 증시 거래대금 감소와 관련이 크다. 예틱금 증가에 당장 의미를 부여하기는 어렵지만 향후 계속 증가한다면 증시가 좋지 않아도 증시밖으로 자금이탈이 안되고 있다는 의미에서 긍정적으로 해석 할수 있다.

국민연금은 지난주에도 하루 3000억내외의 순매도를 지속하다가 금요일 오전장이 급락하자 매도속도를 조절하는 모습을 보였다. 향후에도 국민연금이 증시 급락시 매도속도를 조절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번주에도 국민연금 매도와 개인매수 구도위에 매크로 변수에 좌우되는 외인이 순매수에 가담하느냐의 여부가 지수 방향성을 결정하게 될것으로 보인다.

이번주에도 특별한 매크로리스크는 부각되지 않고 있다. 미국 VIX지수도 최근 1년간의 저점수준인 22근처에서 등락하고 있다. 지난주에 금리급등과 20일 옵션만기일이 변동성을 키웠다면 이번주는 우려가 완화되면서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지속될 것이다.

작년3분기에 실적 써프라이즈를 기록한 후 4분기에 컨센이 높아져 있는데서 회계기말 일회성 비용반영의 영향으로 4분기 기업들의 실적이 컨센대비 저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실적써프라이즈 희귀성이 커질수록 상승하는 종목만 계속 상승하는 모멘텀 투자가 계속될 수 있는 환경이다. 최근 실적발로 상승을 지속중이면서 밸류에이션이 아직 낮은 경기민감 가치주들에 분할매수가 유효하다.

향후 금리상승을 예상하여 현재 밸류에이션이 높아져 있는 성장주보다는 오르지 못한 경기민감 가치주를 보유하는 것을 제안한다. 5월3일 공매도 재개에 대비하여, KOSPI200과 KOSDAQ150에서 벗어나 있는 중소형 경기민감 가치주들로 포트를 수정할 필요가 있겠다. 소재, 산업재, 신재생에너지, 반도체, 자동차 업종이 중기적 매크로환경에 적합하다.

오늘 강세를 보일것으로 예상되는 업종은 반도체, 운송, 기계/방산, 건설/건자재, 은행, 금속/화학소재, 자동차, 레저/엔터, 온라인플랫폼이다. 반면 유틸리티, 인터넷/SNS, 미디어/컨텐츠, 의류/리테일, 개인/가정용품, 2차전지업종은 상대적으로 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

 

ㅇ 전일 한국장 마감시점이후 매크로 변화로 본 금일  아침투자환경


위험선호심리 후퇴
안전선호심리 후퇴
글로벌 달러유동성 확대
외인자금환경 중립이상

코스피200 경기민감주 긍정적 
중소형 경기민감주 긍정적
고ROE형 성장주 부정적
경기방어형 성장주 부정적

 

 

 

 

■ 주간 한국증시에 영향을 미칠 요인

금리상승은 경기회복신호이고, 물가압력이 높아지면 실질금리(=명목금리-기대인플레이션)가 실질성장율 밑으로 낮아지면서 경기선순환 조건이 만들어지게 된다. 다만 최근에 급등한 인플레이션이 경제성장(수요견인) 인플레이션이 아니라 공급제한(비용견인) 인플레이션이라는 점에서 부정적으로 작용했다고 추정한다. 비용견인의 핵심은 유가상승과 곡물가상승이다. 영향도가 큰 유가상승은 북반구 한파가 지나가면서 곧바로 해소될 것이며 곡물가 상승은 영향도가 크지않다.

한국증권에서 최근 장기금리 상승을 분해해 본 결과 경기회복 기대감으로 인한 상승은 36%에 불과하고, 경기부양을 위한 국채발행과 TIPS매입이 과도하여 국채시장의 수급불균형이 초래되면서 상승한 부분이 64%로 설명된다고 발표했다. 이를 여러 시각으로 해석할 수 있겠으나 핵심은 바이든의 새 부양책의 시기와 규모가 정당성을 가지는 것이며, 국채시장수급불균형 부분은 연준이 얼마든지 제어할수 있는 영역이다. 연준이 금리급등을 문제점로 인식했다면 향후 나타날 결과는 금리 상승속도의 둔화이다.

미 국채금리 상승이 증시 밸류에이션에 부담을 주는 메카니즘은 맞지만 지금의 금리수준으로 인해 주식에서 채권으로 포지션 이동이 일어날 상황은 전혀 아니다. 연준위원들은 인플레이션보다 고용시장회복세 둔화가능성을 더 우려하고 있다. 통화긴축 우려는 다음회의시 까지 소강상태를 보일 전망이다. (차기 FOMC 3월17일). 향후에도 금리상승은 계속되겠지만 상승속도가 연준에 의해 제어될 것이며 결론적으로 백신접종발 경기회복에 기반한 위험자산선호심리는 계속될 것으로 전망한다.

백신접종이 본격화되고 있다. 속도가 빠른 미국의 회복을 중심으로 2021년 글로벌 경제성장률을 지난달에 이어 상향조정됐다(5.2%, +0.1%p). 백신접종의 효과는 서비스업에 집중될 것이며 미국에 이어, EU와 한국, 중국 등 신흥국의 순서로 회복이 나타날 것이다. 백신접종은 유럽경제의 급속한 회복을 초래하면서 유로화 강세로 달러는 약세쪽에 머무르게 될 것이며 이는 위험선호심리를 강화하는 쪽으로 작용할 것이다.

민주당은 하원에서 다음 주 말까지 1조9천억 달러 부양법안을 통과시킬 계획이다. 여기에 바이든 대통령이 이번 부양책 마련 이후에는 3조달러 규모의 인프라 투자 법안을 추진할 수 있다는 보도도 나왔다.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이 대규모 부양책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하면서 위험자산 선호심리를 지지했다. 옐런장관은 미국인의 고통을 해소하기 위해 큰 패키지를 추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너무 적게 하는 것이 너무 많이 하는 것보다 훨씬 더 대가가 클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증시에서 최근 외국인 패시브자금의 포지션 축소가 있었으나 대규모 추세적 이탈현상은 보이지 않고 있다. 코로나의 성공적 통제로 작년 3분기부터 먼저 리플레이션을 시작한 아시아국가들 중에 특별히 크게 오른 한국증시에서 차익실현과, 4분기에 리플레이션을 시작한 유럽과 미국증시 쪽으로 자금이 일부 이동한 것으로 관측된다. 한국은 4분기 컨센이 이미 높아져 있었던 반면 유럽과 미국은 4분기 컨센이 충분히 낮아져 있었기 때문에 유럽과 미국의 실적써프라이즈가 많은 것이다. 이제 4분기 실적발표 마감과 함께 1분기 실적발표시즌에 돌입하면서 외인자금의 이동도 멈출 것으로 전망한다.

1월이후 매일 3000억원 내외의 강력한 매도세를 이어오던 국민연금이 19일 금요일 오전장 중에 코스피가 1.6%정도 하락하자 오전매도후 오후매도를 그치면서 856억원 순매도로 속도를 조절하는 모습을 보였다. 최근 하루 하루의 지수 방향성은 개인순매수, 외인중립, 국민연금 순매도의 구도속에 있다. 향후 외인수급은 매크로변수에 충실할 것이다. 매도해야 할 량이 많이 남은 국민연금은 5월3일 공매도 재시행에 앞서 우려가 반영되기 시작할 3월말 즈음까지 매도세를 그치지 않을 것이지만, 지수급락시 매도속도를 조절할 것이므로 이번주 한국증시 지수 방향성은 중립이상으로 예상된다.

 

 


■ 전일뉴욕주식시장

 

ㅇ다우+0.0%, S&P500 -0.19%, 나스닥+0.07%

주요지수는 부양책, 주요 경제지표, 미 금리 동향 등이 증시에 영향을 받았다. 장 초반에는 부양책과 경제지표에 비교적 강한 상승세를 나타냈다. 하지만 금리 상승세가 재개되면서 이내 상승폭을 반납했다.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이 대규모 부양책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하면서 위험자산 투자 심리를 지지했다. 옐런 장관은 "미국인의 고통을 해소하기 위해 큰 패키지를 추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라면서 "너무 적게 하는 것이 너무 많이 하는 것보다 훨씬 더 대가가 클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은 하원에서 다음 주 말까지 1조9천억 달러 부양법안을 통과시킬 계획이다. 여기에 조 바이든 대통령이 이번 부양책 마련 이후에는 3조 달러 규모의 인프라 투자 법안을 추진할 수 있다는 보도도 나왔다.

 

미국 국채 장기물 금리 상승세가 다시 가속해 증시는 보합으로 마감했다. 10년물 국채 금리는 장중 1.35%를 넘어서기도 했다. 금리상승(할인율상승)속도가 실물경제 성장속도보다 빨라서 고성장기업의 평가가치 하락이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기업의 실적이 양호했던 점은 시장에 지지력을 제공했다. 반도체 관련 기업 주가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업종별로는 커뮤니케이션이 1.07% 내리며 부진했고, 기술주도 0.15% 하락했다. 금융주는 1.16% 올랐다. CBOE VIX는 전 거래일보다 1.96% 하락한 22.05를 기록했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미 금리상승으로 인해 주식에서 채권으로 이동하는 포지션의 변화가 나타날 수 있다고 내다봤다. 

 

 

ㅇ 업종&종목

 

중국이 희토류 수출을 통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자 미국의 유일한 희토류 생산업체인 MP Materials Corp.의 주가는 이날 6.4% 상승세로 마감했다. 미국 국방부는 지난 11월 희토류 채굴과 정제에 960만 달러를 제공한 바 있다.

 

반도체 장비업체 어플라이드머티리얼즈는 시장예상을 웃도는 분기실적을 발표하면서 주가가 5.3% 이상 올랐다. 

 

농기계 제조업체 디어(Deere)는 양호한 실적을 바탕으로 주가가 10%가량 상승했다. Deere는 농업 및 건설기계에 대한 수요증가로 1분기 이익이 두 배 이상 증가했다. Deere가 2021년 전망을 올린 후 Caterpillar도 5.0%올랐다.


 

 

■ 전일한국장마감시점대비 매크로변화

 

ㅇS&P500선물지수 -0.19%
ㅇWTI유가 : -1.16%
ㅇ원화가치 : -0.02%
ㅇ달러가치 : -0.20%
ㅇ미10년국채가격 : -2.84%

 

 

 

■ 전일뉴욕채권시장


ㅇ 10년물 국채금리 1.344%(+5.8bp)

 

이날 경제지표가 호조세를 보여 최근 고용부진으로 잠잠해졌던 리플레이션 기대가 다시 높아졌다. 올해 강한 경제 성장, 억눌렸던 인플레이션이 고조될 것이라는 기대를 키우며 장기물 위주로 수익률은 점차 상승폭을 확대했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이날 초반부터 상승하기 시작해서 장중반에 1.35%를 넘어서기도 했지만 장 마감시간으로 가면서 1.3% 부근으로 상승세가 다소 누그러지는 흐름을 나타냈다. 

 

미 재무부는 다음주 2년과 5년, 7년물 입찰에 나선다. 재무부가 경기부양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국채를 더 많이 발행할 것이라는 사실이 국채가격에 반영되고 있다. 또 유럽 국채금리 상승도 미 국채금리 상승에 모멘텀이 되고 있다.

 

10년물-2년물 금리격차는 전일 117.9bp에서 이날 123.5bp로 확대 되었다. 수익률 곡선은 4년만에 가장 가팔라졌다. 10년 TIPS 수익률은 여전히 마이너스지만, 역시 지난해 10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전문가들은 금리상승속도가 너무 빠르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는 대체로 양호했다. 2월 서비스업 PMI예비치는 전월 확정치 58.3에서 58.9로 상승했다. WSJ 예상치 58.0을 상회했다. 2월 제조업 PMI는 58.5로, 전월 확정치 59.2보다 하락했고 WSJ 예상치 59.0에도 소폭 못 미쳤다.

미국 1월 기존 주택판매가 전월보다 0.6% 증가한 669만채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전문가 예상치 2.4% 감소한 660만채를 상회했다.

 

 

 

 

■ 전일뉴욕외환시장

 

ㅇ달러인덱스 : 90.347(-0.23%)
ㅇ강세통화순서 : 위안>파운드>유로>엔화>원화>달러인덱스

 

유로경제권의 회복에 힘입은 유로화의 상대적 강세에 비해 바이든의 새부양책이 조만간에 통과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면서 달러에 대한 기대인플레이션이 높아져 달러의 상대적 약세가 나타났다. 

  
유로존의 실물경제 지표는 경기회복세에 대한 기대를 자극하며 위험선호심리를 뒷받침했다. 유로존의 2월 제조업 PMI 예비치는 57.7로 집계됐는데 이는 시장예상치 54.0을 웃돌고 1월의 54.8보다도 높아졌다.

영국 파운드화는 달러화에 대해 0.22% 오른 1.40055달러에 거래되는 등 거의 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며 약진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속도를 내면서 조만간 경제가 재개될 수 있다는 기대가 반영되면서다. 영국은 1천500만 명에게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완료했고 다음달 8일 등교를 시작으로 봉쇄를 풀 가능성이 커진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민주당이 하원에서 다음 주 말까지 1조9천억 달러 재정 부양법안을 통과시킬 계획을 추진하고 있는데 이는 기대인플레이션을 높이면서 달러화약세요인으로 작용한다.

 

분석가들은 최근 미 국채금리의 상승에도, 달러화 강세가 제한될 것으로 보고 있다. 향후 미 국채금리가 과도하게 추가 상승하지 못할 것이라는 이유에서 달러도 크게 상승할 이유가 없다는 의미다. 이들은 여전히 올해 달러화가 약세흐름을 보이는 한 해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 달러화 약세가 나타나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수도 있지만 세계경제 회복시기에는 전통적으로 그래왔다는 이유에서다.

 

 

 


■ 전일뉴욕유가

 

ㅇ3월물 WTI 가격 : 배럴당 59.24달러(-2.1%)

 

기록적인 한파로 원유 생산에 막대한 차질을 빚었던 미국 텍사스 등지의 생산 활동이 재개될 수 있다는 전망이 유가를 끌어내렸다. 여기에 미국과 이란이 핵 합의 복귀 협상을 시작할 것이란 전망도 유가에 하락 압력을 가했다. 

 

텍사스지역에서는 한파와 정전사태 등으로 하루 약 400만 배럴의 원유 생산 손실이 발생했었다. 하지만 이 지역의 전력과 상수도 문제 등이 점진적으로 개선되면서 업체들이 원유생산을 재개할 채비를 하고 있다. 

미국은 전일 양국이 2015년 체결한 핵 합의로 돌아가는 것을 이란과 대화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미국은 또 유엔 주재 이란 대표부에 이란 외교관에게 부과한 입국 제한 조처의 완화를 통보하는 등 유화 메시지를 보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란은 미국이 먼저 제재를 해제해야 한다는 주장을 이어가는 등 아직 양측이 본격적인 협상에 돌입한 상황은 아니다.

유가가 배럴당 60달러 선을 회복하는 등 큰 폭 오르자 OPEC+는 오는 4월께 증산에 나설 것이란 예상도 꾸준히 제기되는 중이다. 사우디아라비아가 4월부터는 하루 100만 배럴의 자발적 감산을 철회할 것이란 보도도 나온 바 있다.

원유시장 전문가들은 이란의 제재 해제 가능성이 가격에 반영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전일 뉴욕증시

 

ㅇ다우+0.0%, S&P500 -0.19%, 나스닥+0.07%


뉴욕증시 주요지수는 부양책, 주요 경제지표, 미 금리 동향 등이 증시에 영향을 받았다. 장 초반에는 부양책과 경제지표에 비교적 강한 상승세를 나타냈다. 하지만 금리 상승세가 재개되면서 이내 상승폭을 반납했다.

 

 

중국증시 : 유동성 우려에도 상승


ㅇ 상하이종합+0.57%, 선전종합+0.75%

 

20일 중국증시는 유동성 위축 우려에도 상승했다. 업종별로  에너지, 천연자원, 광업 부문이 2% 넘게 오르며 상승세를 견인했다. 경제 회복 기대감에 구리 등 원자재가 최근 강세를 보인데다 유가도 미국의 기록적인 한파에 따른 공급 차질로 상승한 것이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유동성 위축 우려는 증시 상단을 제한했다. 이날 인민은행은 200억 위안(약 3조4천억 원) 규모의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을 매입했다. 하지만 만기가 1천억 위안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800억 위안의 유동성이 순회수된 것이다. 인민은행은 전날도 공개시장조작을 통해 2천600억 위안의 유동성을 순회수한 바 있다.

 

 

 

 

■ 전일주요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