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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6/13(월) 한눈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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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6. 11.

22/06/13(월) 한눈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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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것이 나빠 보일 때 해야 할 일 - DB

 

ㅇ 요즘처럼 어려운 시기에

 

또다시 투자자를 난처하게 만드는 일들이 나타났다. 미국에서는 5월 CPI 증가 율이 예상과 달리 추가로 상승하며 인플레이션 공포를 확대했다. 유럽에서는 ECB가 향후 금리 인상을 단행하며 긴축정책으로의 전환에 동참할 뜻을 내비쳤다.

 

치솟는 물가와 줄어드는 유동성으로 주말 해 외 주식시장에서는 성장주 중심의 주가 하락이 강렬하게 전개됐다. 본고가 투자자에게 전달될 때쯤에는 한국주식시장에서도 역시 일정한 주가하락이 나타날 수밖에 없을 듯하다. 모든 것이 나빠 보이기만 한다. 다만, 현명한 투자자라면 이러한 시기에 몇몇 요인을 냉정하게 따져 물어야 할 것이다.

 

ㅇ 물가상승률은 추가로 더 속등할 수 있을까?

 

사람들은 흔히 지금의 상태가 지속될 것으로 생각한다. 철 학자 비트겐슈타인이 말한 것처럼 미래를 현재의 연장선에서 바라보는 것은 인간사고의 한계일 지도 모른다. 물가에 대해서도 유사한 생각이 똬리를 틀 수 있다.

 

하지만 이성적으로 평가해야 한다. 비록 이번 미국 5월 CPI 증가율이 41년 만의 최대 수준을 기록했지만, 물가는 화폐적 현상이라는 것 을 잊어서는 안 된다. 중요한 것은 진작부터 유동성 증가율이 정점을 치고 내려왔다는 점이다.

 

(유동성 증가율은 평균 1년 8개월 후 물가상승률의 변화에 영향을 미친다. 그리고 유동성 증가율은 작 년 초부터 하락했다.)

 

이에 따라 정확한 시점은 알 수 없을지라도 올해 중반부터는 물가상승률이 내려 올 때가 됐다. 그것이 올해 5월 CPI가 됐건, 6월 CPI가 됐건, 점차 물가상승률이 떨어질 가능성이 커지는 것이다. 지금처럼 공급 측면 인플레이션이 만연했던 1970년대에도 물가상승률이 내려오는 것만으 로 주식시장이 반등했다.

 

이 같은 역사적 사례에 비춰보면 향후 인플레이션과 관련하여 주식시장이 악 화되는 것을 염려하기보다는 그것이 완화되는 방향을 고려하는 것이 더 유리할 수 있다.

 

ㅇ ECB의 금리 인상 예고는 순수한 악재일까?

 

ECB의 금리 인상은 단편적으로 보면 글로벌 유동성이 줄 어든다는 것을 뜻한다. 미국에 이어 유럽에서도 유동성을 조이는 시기에 접어든 것이다. 유동성이 밸 류에이션은 물론, 펀더멘탈에 미치는 영향이 큰바, 이는 주식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다만, ECB의 금리 인상으로 말미암아 외환시장에서는 달러의 일방 강세에 제동이 걸리게 됐다. 유로화는 달 러의 가치를 결정할 때 50% 내외의 영향력을 발휘한다. 유로화 가치가 강해지면 그만큼 달러 가치가 약화하는 것이다.

 

ECB의 이번 발표 전까지, FED의 금리 인상과 ECB의 미온적 통화정책으로 금리 차 에 의하여 달러 가치가 강했다. 그러나 향후 ECB의 금리 인상이 진행된다면 그 흐름은 바뀌게 된다. 달러의 일방 강세에 제동이 걸릴 때, 일부 지역의 주식시장에서는 수급의 변화가 나타날 수 있다.

 

대표적으로 신흥국 주식시장에서는 해외 자금의 유입이 수월해진다. 해외 투자자 입장에서는 환 차손의 염려를 덜 수 있기 때문이다. 이는 한국 주식시장에서도 마찬가지다. 단순히 ECB의 긴축 동참 에 의한 유동성 흡수를 걱정하기보다 외환시장을 포괄하는 수급 변화 여지를 감안해야 하는 것이다.

 

ㅇ 주식시장을 부정적으로 바라봤어야 할 시점은...

 

엄밀히 말하면 지금이 아니라 작년이었다. 당시처럼 모 든 것이 좋아 보이기만 할 때, 현명한 투자자라면 냉정하게 따져 물었어야 했다. 그리고 지금과 같이 모든 것이 나빠 보일 때는 관점을 달리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필자의 판단으로 인플레이션 문제의 정점 형성과 더불어 외환시장의 변화에 의하여 주식시장이 반전을 맞을 가능성이 존재한다. 참여자의 걱정스러운 시선에도 불구하고, 단기적 변동성 확대가 있을지언정 올해 하반기만큼은 주식시장이 반등할 것으로 판단한다.

 

물론, 모든 주식을 다 좋게 보자는 것은 아니다. 성장주에 대해서는 반등시 매도의 관점에서 대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밸류에이션 바닥권 주식(당사의 하반기 주식시장 전망 참조: 철강, 유통, 보험 등 추천)에 대해서는 주식시장이 되밀렸을 때 역발상으로 접근해봄 직하다.

 

 

 

 

 

■ 통제의 역설 : 아! 유가와 금리 - SK

 

통제하려는 것은 통제되지 않고, 통제에 응하지 않으면 돈을 버는 아이러니

 

초미의 관심이던 미국의 5 월 CPI 는 예상치를 뛰어넘은 서프라이즈였고, 그 즉시 시장은 쇼크로 받아들였다. 높게 봐 서 전월비 0.7% 상승했을 것으로 봤던 컨센서스가 무색하게 1.0%나 올라 전년대비로는 8.6%(전월 8.3%)를 기록, 41 년 만에 최대 상승률을 보였다. 단연 석유류의 상승이 절대적이었다.

 

하지만 석유류를 제외한 근원 물가도 전월비 상승폭이 0.6%로 적지 않아 총체적 난국으로 해석할 수 밖에 없었다. 자연히 Fed 의 긴축에 가속도가 붙을 거라는 전망으로 귀결됐고, 금리(미 10 년 3.16%)와 달러(104.2pt)는 급등하고 주가(나스닥 -3.5%)는 급락했다.

 

발등에 불이 떨어진 미국 정부에 대해 2 가지 관점의 접근법이 부각된다. 1) 하나는 유가를 관리하기 위한 조치이고, 2) 다른 하나는 금리에 관한 것이다. 국제유가만으로도 얼마나 거침이 없는지를 알 수 있지만 미국의 휘발유 소매 가격은 사상 처음으로 5 달러를 돌파했을 만큼 올랐다.

 

이에 미국 정부는 사우디를 왕따 시키려던 그간의 모습과 달리 바이든 대통령이 직접 사우디를 방문하려는 계획을 검토하고 있다. 당연히 목적은 증산 요청일 것이다. 동시에 사상 최대 수준의 이익을 누리고 있는 엑손모빌에 투자 요청(압박)을 한다. 이 역시 그 동안 친환경과 탄소배출량 감축을 위한 행보를 고려하면 매우 역설적이기까지 하다.

 

금리에 관련해서는 당장 금주 FOMC 에서는 50bp 인상이 유력하지만 7 월에 75bp 자이언트 스텝 가능성도 다시금 불을 지핀다. 이렇게 되면 우리가 설정하고 있는 연말 2.75% Fed 기준금리 Base 전망대비 3%를 넘는 시나리오의 확률이 높아진다.

 

우리는 이를 Worst 시나리오로 상정해 모니터링 중인데, 미국 물가 쇼크로 매크로 전망은 더 악화되 어 경제와 시장을 압박하게 됐다. 지난 주 ECB 의 금리 인상 가이던스에 이어 이번 주 FOMC 의 가이던스가 더없이 중요해졌다.

 

여러 모로 글로벌 금 융시장의 유동성 긴축은 기존 전망대비 더 가속되는 것 같다. 이 와중에 아이러니한 점은 전쟁을 제재하는 미국과 유럽은 날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제재의 대상인 러시아와 전략적 우호국들의 곳간은 날로 쌓여간다는 점이다.

 

 

 

 

■ 침체 경로로 가속화 - DB

 

ㅇ 미국의 5월 CPI는 피크아웃 경로에 있으나 예상보다는 높아, 향후 변수는 유가:

 

미국의 5월 CPI는 피크아웃 의 흐름이기는 했지만 높은 유가와 식량가격에 기인하여 그 정도가 예상보다는 덜했다. 상품가격의 물가 기여도 가 확연히 낮아지기는 했지만 석유류와 식료품이 상승을 주도했으며 서비스 물가의 흐름도 견조했다.

 

우리는 동 지표를 보면서 향후 재정과 통화의 쌍끌이 긴축이 물가 안정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고 판단한다. 공급 망 교란에 따른 인플레는 긴축 영향을 덜 받지만 서비스 인플레는 약발을 잘 받기 때문이다. 서비스의 절대 다 수를 차지하는 거주비의 경우 다소간의 시차를 두고 완화될 것이라는 많은 증거들이 있다.

 

따라서 향 후 물가의 핵심은 에너지와 식량가격, 그 중 특히 원유가격이 좌우할 것이다. 유가 예측은 대단히 어렵고 단기 적으로는 수급이슈에 민감한 테마주의 성격을 가진다. 시장 참여자가 제한되고 선물시장에서 거래되는 물량도 전체에 비하면 미미하지만 그들이 전체 유가를 결정한다.

 

지난 20년간의 경험을 되돌아보면 유가는 펀더멘털을 즉각 반영하기보다는 평소에는 늘 꾸준히 상승하다가 경제위기가 도래하거나 큰 사건이 계기가 되어야만 큰 폭 으로 하락하는 경향이 있었다. 이번에도 비슷한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ㅇ 침체시기는 당겨지는 중, 글로벌 부동산과 유로존의 약한 고리가 문제가 될 가능성:

 

침체 도래 여부에는 큰 이견이 없고 그 시기만이 이슈이다. 미국 OIS선도금리에는 내년 2분기 금리인하가 반영되고 있는데 해당 시점이 침체시기라고 봐도 무방하다. 동 지표가 예상하는 금리인하시기는 올해 초만하더라도 2024년이었는데 점점 시가가 당겨지고 있다. 침체는 미국과 중국을 포함한 전세계 부동산 시장에서 촉발될 가능성이 있다. 거기 에 더해 ECB의 긴축은 유럽의 약한고리에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

 

우리는 지난주 미국의 물가지표보다는 주간 실업수당 청구건수의 4주 이평 상승세와 ECB의 긴축에 더 관심이 갔다. 전자는 상승이 지속될 경우 실업률을 반등시켜 즉각적인 침체를 선행해서 보여준다. 후자인 ECB 긴축에서 놀라웠던 점은 긴축시 발생할 재정 취약국에 대한 안전장치가 없었다는 것이다. 이는 10여년전에 있었던 재정위기가 다시 도래할 수 있음을 의미 한다.

 

현재의 유로존 재정은 당시보다 훨씬 악화되어 있고 주변국과 중심국간의 격차는 더 확대되었다[도표7,8]. 유로존의 만성적인 약점인 취약한 남유럽 은행 시스템에 대한 우려도 여전하다. ECB는 2008년 리먼 부도 직전 에 고유가 대응을 위해 금리를 인상했던 바 있고 2011년에도 금리를 인상했다가 재정위기를 촉발시켰다. 두 사 례 모두 3~4개월만에 다시 금리를 대폭 인하하는 굴욕을 선보였다. 역사는 반복될 가능성이 높다.

 

ㅇ 강력한 플래트닝과 역전 베팅 지속, 원/달러 환율은 ECB긴축시기에 상승폭 제한될 것:

 

침체를 선행하는 지 표로서 미국채 2s/10s는 물론이고 연준이 사용하는 18개월 후 3개월 선도와 현재 3개월물간의 스프레드도 5 월부터 축소되기 시작했다. 강력한 커브 플래트닝과 역전이 다시 한번 진행될 것이다.

 

앞서 언급한 이유들과 미국의 실질중립이자율이 (-)임을 고려하면 미국채 10년 금리는 2018년의 전고점을 의미있게 넘지는 못할 것이다. 원화는 큰 흐름에서 유로화와 동행한다. 유로화는 유로존 위기 발생 전까지는 일부 강세일 것이다. 원/달러 환율도 1,300원을 넘지 못할 것으로 보이며 미국의 성장 모멘텀 약화 고려시 오히려 하방에 무게를 둔다

 

 

 

 

 

■ 고원 지대 인플레이션 -NH

 

ㅇ 광범위한 인플레이션 

 

① 인플레이션 상위와 하위 품목을 제외한 물가지수인 Median CPI 상승률이 가팔라지고 있음. 이는 인플레이션을 특정 품목이 주도하는 것이 아니라 광범위해지고 있다는 의미임.

 

② 지난 20년 동안, 미국 CPI 상승률이 빠르게 상승한 적은 있지만 당시에 Median CPI 상승률은 별다른 변화가 없 었음. 꼬리 값에서 발생한 인플레이션이었기 때문에 비교적 빠른 속도로 하락했음.

 

③ 반면, 지금은 휘발유뿐만 아니라 식품, 임대료, 비행기 운임 등 전방위적인 품목에서 인플레이션이 발생

 

ㅇ 어쩌면 1970년대 

 

① 70년대는 실업률이 상승했고 금본위제를 폐지했다는 점에서 지금과 다르지만 약간 비슷한 점이 있음.

 

② 1950년대 낮은 물가 상승률이 지속(2010년대 저물가)되면서 1960년대 재정/통화 팽창이 좀 더 자유로워졌는데 (2020년 대규모 부양), 밑바닥에서는 인플레이션 씨앗이 자랐을 것으로 추정됨. 이 씨앗이 1970년대 소련 흉년과 오일쇼크(2022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중국 봉쇄)를 거치면서 밖으로 나옴.

 

③ 1970년대 인플레이션은 1979년 볼커 의장 취임, 1980년 사우디 원유 증산, 1981년 미국-소련 곡물협정을 통 해 1980년대 초반 수년에 걸쳐 해결→ 지금은 Fed 통화긴축+전쟁 종료+봉쇄 완화가 모두 필요.

 

ㅇ 인플레이션 궤적 전망.

 

① 연말 미국 CPI 상승률은 전년 대비 6.5%로 예상. ② 미국 소매업체 재고가 쌓였기 때문에 인플레이션이 빠르게 내려갈 수 있다는 전망(Bloomberg)도 있으나 하반기 스토리는 아닐 것임.

 

백화점/마트의 재고율은 코로나19 이전으로 돌아갔지만 자동차 재고율은 아직 부족. CPI 움직 임에 영향이 큰 것은 백화점/마트가 취급하는 비내구재가 아니라 내구재인데, 자동차 재고가 적다면 내구재 CPI 상승 률이 빠르게 내려가기는 어려움.

 

 

 

 

 볼커 이후 가장 높은 물가, 가장 낮은 자신감 -NH

 

[볼커 시대 이후 가장 높은 물가와 가장 낮은 소비자 자신감이 맞물린 가운데 연준은 긴축 강공을 이어갈 것. 미국 2y/10y 스프레드 다시 한 자릿수로 축소. 침체를 각오한 연준의 긴축 속 장기금리는 시차를 두고 안정화 전망]

 

ㅇ 연준의 메시지: 침체를 각오한 긴축

 

- 글로벌 물가 급등세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투자자에게 가장 중요한 질문은 ‘물가 Peak out 시점이 언제일까?’보다 ‘물 가를 잡아내기 위해 중앙은행은 어떻게 할 수밖에 없는가?’라는 질문일 것. 당사는 하반기 전망을 통해 나선형 물가 상승세를 끊기 위해 중앙은행들은 침체를 각오한 긴축에 나설 수밖에 없으며 시차를 두고 하반기에는 시장의 이목이 경기로 이동할 것으로 전망한 바 있음.

 

- 지난주 5월 CPI는 시장 전망치를 크게 상회하며 볼커 의장 시대인 1982년 1월 이후 최고치. 같은 날 발표된 미시건대 소비자 심리지수는 관련 통계 작성 이후인 1978년 1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 미국 경제는 볼커 시대 이후 가장 높은 물가와 가장 낮은 소비자 자신감을 기록. 문제는 기대인플레이션 관리가 가장 중요한 연준 입장에서는 긴축 강공을 이어 갈 수밖에 없다는 것.

 

금주 6월 FOMC에서는 50bp 금리인상을 단행하고 7월 50bp 인상까지는 기정 사실화. 이후에도 추가적인 50bp 인상 가능성은 열어둘 것. 이에 더해 기자회견을 통해 강한 물가 통제 의지 표명이 이어질 전망.

 

- 5월 물가 발표 직후 연준 긴축 우려 부각되며 2y/10y 스프레드 한 자릿수로 축소. 주목할 점은 10년 BEI가 1bp도 상승하지 않았다는 것. 즉, 시장은 ‘연준의 침체를 각오한 긴축’ 전략을 받아들이고 있으며 이로 인해 결국 물가는 통제되고 경기는 둔화되는 국면으로의 전환을 프라이싱했다는 것. 당사 하반기 전망의 핵심 뷰이며 하반기 장기 미국채권에 대한 긍정적 시각 유지.

 

ㅇ 지금의 시장 기대가 4분기에도 합리적일지가 중요하다.

 

- 지난주 한국은행 부총재보는 시장의 연말 기준금리 2.50~2.75% 전망에 대해 ‘합리적’이라고 평가. 2.75%가 되려 면 올해 남은 금통위 모두 금리인상이 단행되어야 할 것. 지난 2월 이주열 전 총재는 시장의 연말 기준금리 1.75~2.00% 전망이 합리적이라고 평가. 결국 핵심은 지금은 합리적으로 보이는 수준이 실제 인상이 단행될 시점에 서도 합리적일지를 고민해야 한다는 것.

 

- 당사는 적어도 4분기 금리인상은 쉽지 않다는 판단. 핵심 근거는 수출 국가의 특성상 주요 수출 대상국의 공격적 긴축 효과가 한국으로 전이되는 부정적 경기 효과가 클 것으로 보기 때문. 특히, 수요 측 인플레이션 압력도 사상 최고 수 준인 미국의 전략인 ‘중립금리를 크게 상회하는 기준금리’가 한국에서도 유효할지 의문. 주요국 중앙은행의 긴축이 불러올 효과에 주목할 필요.

 

 

 

 

 물가쇼크 대응 #1. 약세장은 언제쯤에나 끝나는 것일까? -KB

 

ㅇ 물가쇼크:

 

5월 CPI 쇼크 이후 다음과 같은 문제점이 떠오르고 있습니다. ① 물가 피크아웃 기대가 소멸됐습니다. ② Core CPI는 낮아졌으나, Core에서도 Sticky 항목들*의 상승이 시작됐습니다.

 

③ 3분기까지 8% 중반 CPI가 유지될 것으로 컨센서스가 변화 중입니다. 6월 FOMC (6/15)에선 50bp 금리인상이 컨센서스이나 (75bp 전에는 시그널을 주겠다고 파월이 언급), 분명 이전보단 훨씬 매파적일 것입니다.

 

ㅇ 시장전략:

 

이런 상황에서 생각해볼 수 있는 방법은 ISM제조업지수가 ’50’을 하회한 뒤 매수 타이밍을 잡아가는 것입니다 (5/31, 하반기 전망). 지금처럼 물가 압력이 높은 상황에선 ‘50 이상’에서 긴축을 중단할 가능성은 별로 없습니다. 반대로 ’50 이하’에서 연준이 긴축을 중단하지 않은 적이 거의 없었습니다. 물가가 높았던 1970년대에라도 말입니다.

 

따라서 지금부턴 경기사이클을 주목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여기에 덧붙일 것은 ‘경기침체 여부’입니다. 경기침체 시기에 ISM지수는 45를 하회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즉, 50을 하회하더라도 바닥까지는 시간이 좀 더 필요하다는 뜻입니다. 따라서 ISM지수 50 하회 이후의 매수 시점은 경기침체 여부에 따라 ‘조금’ 달라질 것입니다.

 

ㅇ 요약:

 

① 물가 피크아웃 기대 소멸, ② Core CPI에서 ‘Sticky’ 상승 시작, ③ 3분기까지 8% 중반 유지로 컨센서스가 변하고 있다. ‘하반기 전망’에서 했던 ISM제조업지수 ’50’ 하회한 뒤 매수하는 전략은 지금 생각해볼 수 있는 전략이다. 다만 경기침체가 발생하는 경우 ‘50’ 하회 후 ‘40 중반’ 도달까지 매수 시점을 늦춰야 할 수 있다.

 

 

 

 

 

 물가쇼크 대응 #2. 하반기 이익률 압착 가능성에 대해 - KB

 

ㅇ 이익률 압착:

 

물가 압력 외에 생각해볼 문제가 하나 더 있습니다. 바로 ‘이익률 압착’입니다. 가수요가 사라진 뒤에는 수요 (매출)가 감소하게 되고, 그때 이익은 더 크게 줄어듭니다. 재고 레버리지 효과가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하반기 전망’의 퀀트 분석에 따르면, 최근 기업들은 호실적에도 현금흐름이 악화되는 특이한 현상이 벌어지고 있는데, ‘재고증가’가 주요 원인입니다. 재고자산이 늘어난 상태에서는 매출이 조금만 줄어도 이익은 훨씬 크게 감소합니다.

 

반도체를 예로 들어봅시다. 반도체업종 주가는 이익률 패턴과 동행 하며, 이익률은 경기사이클과 연동성이 강합니다. 이런 현상이 나타나는 이유는 ‘재고사이클’과 관련이 있습니다. 재고/매출 비율이 고점을 찍고 하락할 때 (재고 상각)가 반도체 주가의 바닥이었습니다.

 

ㅇ 경기사이클과 이익률:

 

이렇게 봤을 때, 올해 하반기 코스피 영업이익률 전망치는 다소 높아 보입니다 (올해 남은 3개 분기 영업이익률 8.3% 추정). 지금과 같이 경기사이클이 하강하는데, 이익률이 반대로 상승했던 사례는 거의 없습니다.

 

이렇게 보면 하반기 영업이익률 8%는 조금 높아 보이며, 과거 사이클을 참고했을 때 약 6%대까지 이익률 하항조정이 가능해 보입니다. 원화 약세라는 이익률을 방어할 수 있는 요인이 있으나, 원가 상승 (PPI-PCI) 이라는 악재로 인해 상쇄될 듯 합니다.

 

ㅇ 요약:

 

재고자산이 늘어 있는 상태에서 매출이 꺾이면, 매출은 소폭 감소해도 이익은 더 크게 감소하게 된다. 코스피 하반기 영업이익률은 상반기보다 높을 것으로 추정되어 있는데, 아마도 1~2%p 정도 하향 조정될 것이다. 이것이 잘 통하는 산업은 반도체 (경기민감산업)이다. 재고 상각 뉴스가 나올 때 쯤이 바닥국면인 경우가 많다.

 

 

 

 

 

■ 기다릴 FOMC는 6월보다 9월 - 신한

 

ㅇ 소비자물가 발표로 인플레 정점 주장 설득력 상실. 긴축 반영 구간

 

5월 CPI(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시장 예상치를 크게 상회했다. 인플레이션 정점 통과 주장은 5월 CPI 발표로 설득력을 잃었다. 원유와 휘발유 등 정제 상품 불 안이 6월 중에도 지속되고 있음을 고려하면 인플레이션 정점 통과는 하반기로 지연될 듯하다. 6월 FOMC에서는 50bp 금리 인상에 나선 뒤 7월과 9월 각각 50bp 금리 인상을 시사할 가능성이 높다.

 

ㅇ6월 FOMC에서 매파 색채 강화. 반등 실마리는 9월 FOMC 모색

 

매파적 스탠스가 우세할 6월 FOMC에서는 주식시장 반등 실마리를 찾기 어렵다. 중요 분기점은 6월보다 9월 FOMC가 될 가능성이 높다. 근거는 크게 두 가지다.

 

첫째, 인플레이션 둔화 조짐을 기다려야 한다. 긴축에 따른 수요 둔화, 리오프닝 지속으로 인한 서비스 물가 상승으로 당분간 인플레이션 궤적 둔화를 기대하기 어렵다. 서비스 물가는 변동성이 낮아 기저효과 진입 시 상승률은 둔화될 수 있 다.

 

둘째, 공급망 차질 완화 여부를 기다려야 한다. 공급망 압력 지수는 6월 상해 지역 정상화를 기점으로 재차 둔화할 전망이다. 인플레이션과 밀접한 관계를 고 려하면 9월 FOMC 의사 판단에 영향을 줄 수 있다.

 

ㅇ KOSPI 장부가 하회 가능. 침체 우려 완화 후 복원력 빠른 구간

 

중요한 분기점은 장부가다. 이익 전망이 의심을 받을 때 PBR(주가순자산비율) 1 배는 설득력을 얻기 어려웠다. 침체 우려를 가격에 반영하고자 하는 투자자들이 많을수록 KOSPI PBR 1배 하회 가능성은 상존한다. 변동성에 따라 장부가를 하 회할 수 있으나 하반기 복원력이 빠를 수 있는 구간으로 판단한다.

 

침체 우려를 덜어내려면 인플레이션 정점 통과를 확인해야 한다. 확인까지 시간이 필요하다. 지수 반등은 그 전까지 추세적이기보다 순환적 형태를 보일 전망이다.

 

 

 

 

 

 

■ 힘든 시기, 그나마 괜찮은 일본이 주는 힌트 - 하나

 

최근 글로벌 증시가 약세 흐름을 이어가는 과정에서 그나마 일본 증시가 상대적으로 양 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Nikkei225지수는 올해 저점 대비 +13% 상승하며 상대적으 로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BOJ는 Fed나 ECB와는 달리 여전히 양적완화정책을 고수하고 있다. 미국 2년물 국채금 리는 3.0%를 상회하고 있고, 유럽 2년물도 1.0%에 근접해 있다. 하지만 일본 2년물은 여전히 (-)마이너스권을 유지하고 있고, 양적완화정책을 기반으로 엔/달러환율도 134.4 엔을 기록하며 달러대비 약세 현상이 가속화되고 있다.

 

현재 일본의 소비자 물가상승률(YoY)은 2.5%에 불과해 미국(8.6%)과 유럽(8.1%) 대비 절대적으로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BOJ가 양적완화정책을 지속할 수 있는 배경은 현재 인플레이션 압력이 여전히 낮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러한 저물가 상황이 오래 지속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

 

① 일본 수입금액 중 원유가 차지하는 비중은 9%로 미국의 2배 정도 높은 수준이다. 최근 유가 상 승과 엔화 약세가 겹치면서 일본 수입 물가상승률(YoY)은 42%로 미국(12%), 유럽 (31%) 보다 높다.

 

② 일본도 코로나19 방역 해지로 인해 서비스업 체감지수가 2개월 연 속 기준선(50)을 상회하며 상승하고 있다. 에너지와 식품 제외 물가상승률(YoY)도 (+) 플러스로 전환했다. 향후 서비스업 관련 물가가 상승하면서 BOJ의 양적완화정책 명분이 약해질 수 있다. 현재 BOJ의 자산증가율(YoY)도 1~2% 수준에 그치고 있다.

 

다만 BOJ의 긴축정책 전환 시그널이 나오기 이전까지 현재 진행되고 있는 엔화약세 의 수혜를 누릴 수 있다. ① 엔화약세 국면에서 일본증시로의 외국인 자금 유입이 나타나는 경향이 있고, (5월 이후 MSCI JAPAN ETF로 자금 유입 중),

 

② 일본 기업 매출 추정치는 상향 조정된다(최근 12개월 예상 매출액 2010년 이후 최고치 경신 중). 참고로 일본 증시 내에서 매출과 이익 증가율이 가장 높은 업종군은 원자재와 리오프닝(항공 /육상/해상운송)이다. 그 외 기계, 자동차, 가전, 화학 업종도 상대적으로 높은 매출과 이익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

 

국내 대(對)일본 수출 비중은 5%로 중국, 미국, 베트남 다음으로 높은 국가고, 수출증가 율(YoY)도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대(對)일본 수출 중 비중이 가장 높은 품목은 화 학 및 관련(28%), 철강 및 관련(12%), Tech 관련(9%) 순으로 형성되어 있다.

 

▶ 투자전략 아이디어를 정리해 보면,

 

최근 일본 기업 중 매출 추정치 상향 조정과 주가 수익률이 높은 기업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시가총액 순으로 보면, 토요타자동차, NTT, KDDI, 닌텐도, 미쓰비시상사, 다이이찌산쿄, 히타치, 혼다자동차, 이토추상사, 동경해상홀딩스 등이 여기에 해당한다

 

해당 일본 기업의 밸류체인에 속해 있는 국내 기업에도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삼성전자(일본 공급 기업: NTT, KDDI), LG화학, POSCO홀딩스, SK이노베이션, 한화솔루션(미쓰비시상사), LG전자, 삼성전기(히타치), 한국타이어앤테크, 현대위아(토요타자동차) 등이 여기에 해당한다

 

 

 

 

 

 MSCI 이슈: '계획'만으로는 선진국이 될 수 없다 -한국

 

[MSCI의 연례 시장 접근성 평가 결과 발표. 한국에 대한 평가는 2021년과 거의 동일하며, 일부 항목은 악화. MSCI 선진국 편입으로 가는 길에 여전히 넘어야 할 산이 많은 상태]

 

ㅇ MSCI 시장 접근성 결과 발표

 

6월 23일(한국 시간 6월 24일 오전 05시 30분) 시장 재분류 결과 발표를 앞두 고, MSCI가 시장 접근성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한국은 경제 규모나 주식시장 규 모는 이미 선진국 수준이지만, 시장 접근성 문제로 선진국에 분류되지 못했다. 시 장 접근성 개선은 한국이 MSCI 선진국 편입을 해결하기 위해 해결해야 하는 이슈 이다.

 

ㅇ 기대와 달리 지난해와 유사한 결과

 

정부는 지난 해부터 MSCI 선진국 편입을 위해 노력해왔다. 환율 시장 접근성 문 제 해결과 외국인 등록 제도 개선 등을 시사했고, 올해 4월에 당시 기재부 장관이 었던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MSCI 회장과의 면담을 진행하는 등의 활동을 했다.

 

한국 정부의 추진과 시장의 기대와 달리, MSCI의 평가는 지난해와 달라진 점이 거의 없었다. 외환시장 자율화 문제, 외국인의 시장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점 등을 지적했다. SK텔레콤의 외국인 보유 비중 허용 한도가 얼마 남지 않았다는 점을 지 적하며, 일부 항목은 오히려 평가를 낮추었다.

 

ㅇ 올해 선진국 후보 편입 가능성 하락

 

24일에 예정된 시장 재분류 결과에서 한국의 목표는 ‘선진국 분류’가 아니라 ‘선 진국 분류 후보 편입’이었다. 24일에 선진국 후보 편입 가능성이 0인 것은 아니겠 지만, 이번 시장 접근성 평가 결과는 시장의 기대보다는 확률이 하락했다는 의미 로 봐야할 것이다. 이번 MSCI의 평가는 정부의 개선 의지도 중요하지만, 실제 개 선 결과를 확인한 후에 평가를 변경하겠다는 MSCI의 입장이라고 이해해야 할 것 이다.

 

 

 

 

 


■ 오늘스케줄 -6월 13일 월요일

1. 박진 외교부 장관, 美 방문
2. 中 베이징, 정상등교 등 방역 완화
3. WTO, 제12차 각료 회의 개최
4. 미국 바이오 컨퍼런스(BIO USA) 개최
5. 가상자산 2차 정책간담회 예정
6. 쌍용차, 중형 SUV 신차 "토레스" 사전계약
7. 국고채 10년물 입찰 예정

8. 엘비루셈 보호예수 해제
9. 압타바이오 보호예수 해제
10. 엔케이맥스 추가상장(CB전환)
11. 베셀 추가상장(CB전환)
12. 노블엠앤비 추가상장(CB전환)
13. 코스나인 추가상장(CB전환)
14. 테라사이언스 추가상장(CB전환)
15. 도이치모터스 추가상장(CB전환)

16. 영국) 4월 무역수지(현지시간)
17. 영국) 4월 산업생산(현지시간)

 

 

 

 

 


■ 미드나잇뉴스

 

ㅇ 미 5월 소비자물가지수가 다시 41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하며 전년 동기 대비 8.6% 오름. 일부 월가 전문가들은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기록적인 수준을 기록했지만, 아직 고점에 다다르지 않았을 수 있다고 경고함 (WSJ)

 

ㅇ 래리 서머스 전 미국 재무장관이 향후 1~2년 이내에 미국이 경기침체에 직면할 수 있다고 경고함. 현 상황보다 물가가 더 올라갈 가능성에 대해서는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행동과 유가에 달려 있다고 답함 (CNBC)

 

ㅇ 미국의 6월 소비자들의 경제 신뢰도가 사상 최저치로 떨어지며 6월 미시간대 소 비자태도지수 예비치가 50.2를 기록함 (CNBC)

 

ㅇ 미 재무부는 한국과 중국, 일본, 독일, 이탈리아, 인도, 말레이시아 등 12개국을 환율 관찰대상국(Monitoring List)에 포함함. 또한 미 재무부는 한국 상품수지 약화와 글로벌 금리 인상, 높아진 지정학적 불확실성을 원화 약세 요인으로 꼽음 (WSJ)

 

ㅇ 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오는 7월에 다시 하향 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힘. 게리라이스 IMF 대변인은 "지난 전망치를 내놓은 이후 많은 일들이 매우 빠르게 일어났다"면서 "세계 성장률 전망치가 다음 달에 다시 낮춰질 것으로 보인다" 밝힘.

ㅇ 러시아는 서방의 압박이 국제적으로 러시아를 고립시키는 것을 불가능하다고 자신함. 전쟁이 막바지에 이르렀다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우크라이나 측은 포격전이 승부처가 될 것이라며 서방에 무기 지원을 호소함.

ㅇ 유럽 공항과 항공사들이 임금 인상을 요구하는 직원들의 파업으로 몸살을 앓고 있음. 유럽 허브 공항인 프랑스 샤를 드골 공항에선 파업 첫날 100여개의 항공편이 결항됨. 여름철 성수기를 앞두고 유럽 여행객들의 혼란이 빚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됨.

ㅇ 전 세계의 닭고기 소비량이 빠르게 늘고 있음. 올해 세계인구가 먹을 닭고기 양은 23년 전보다 두 배 많은 1억톤에 육박할 전망임. 돼지고기, 소고기보다 무게대비 가격이 싼 닭고기가 인플레이션 시대에 단백질 공급원 역할을 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옴.

ㅇ 미국의 완성차 업체 제너럴모터스(GM)와 방위산업 기업인 록히드마틴이 2025년 출시를 목표로 달에서 사용될 탐사용 차량을 공동개발 중이라고 보도됨. 두 기업은 블루오리진과 스페이스X 등 민간 우주탐사기업에 앞으로 개발할 차량 공급을 희망하고 있음.

 

ㅇ 골드막삭스가 임박한 경기침체와 경쟁심화로 넷플릭스에 대해 투자의견을 매도로 하향함. 또한 넷플릭스의 2022년 및 2023년 매출 추정치를 낮춤 (CNBC)

 

ㅇ 미국의 대표적 소매기업인 타깃이 분기배당금을 0.9달러에서 1.08달러로 인상하기로 결정함. 앞서 타깃은 공급업체에 대한 주문을 취소하거나 상품 정리를 위 한 할인으로 수익이 줄어들 수 있다는 점을 경고함 (WSJ)

 

 

 


■ 금일 한국증시 전망 : 하락 출발 후 외환시장 변화에 따라 등락 전망

 

MSCI한국지수 ETF는 -2.55%, MSCI신흥지수 ETF는 -1.11%. NDF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279.98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9원 상승 출발 예상. Eurex KOSPI200 선물은 1.33% 하락. KOSPI는 -1.2% 내외 하락 출발 예상.

지난 금요일 한국 증시는 미국의 소비자 물가지수 발표를 앞두고 하락. 특히 미국의 반도체 지원법안 취소 가능성이 부각되자 반도체 관련주가 하락을 주도. 장중 중국의 물가지표 발표 후 낙폭을 축소하기도 했으나, 미국의 높은 물가에 대한 우려 및 경기침체 이슈가 부각되며 외국인의 매물이 집중된 점이 부담. KOSPI는 1.13% 하락하며 2,600pt를 하회 했으며 KOSDAQ도 0.83% 하락.

 

금요일 뉴욕 증시가 소비자 물가지수 발표 후 인플레이션 정점통과 기대가 약화되며 급락한 점은 한국 증시에 부담. 연준의 공격적인 긴축 기조가 더 높아졌기 때문. 여기에 높은 물가로 인해 미국 소비둔화 가능성이 높아져 ‘경기침체’ 이슈까지 유입된 점도 부담. 이는 외국인 수급에 부정적인 요인.  미국의 근원소비자 물가지수는 지난달 발표를 하회하며 ‘인플레 피크 아웃’ 기대는 여전히 유효하고, 바이든 미 대통령이 ‘인플레이션과의 싸움’을 더욱 적극적으로 단행할 것이라고 발표한 점은 긍정적.

 

최근 옐런 재무장관이 대 중국 관세 인하, 러시아산 원유 구매 허용 등을 언급해 실제 진행될 경우 이번 물가 상승을 주도하고 있는 에너지, 식품가격의 급격한 하락 가능성이 높기 때문. 이를 감안 한국증시는 1.2% 내외 하락 출발 후 FOMC를 기다리며 변화가 큰 모습을 보일 것으로 전망.

 

한편, 일요일 프랑스 의회선거도 주목할 필요가 있는데 극좌, 극우 정당의 의미 있는 의석수를 기록할 경우 우크라이나 사태와 인플레이션 이슈가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정치 불확실성이 높아질 수 있기 때문. 그렇지만, 마크롱의 르네상스가 과반의석을 차지할 경우 정치불확실성 완화 기대가 부각될 수 있어 유로화 강세에 따른 달러 약세 기대를 높일 수 있어 주목.

 

 

 


■ 전일 한국증시마감시점 이후 매크로변화로 본 아침투자환경

 

S&P500선물지수 : -3.02%
WTI유가 : -0.64%
원화가치 : -0.86%
달러가치 : +0.99%
미10년국채금리 : +3.91%

위험선호심리 : 후퇴
안전선호심리 : 확대
글로벌 달러유동성 : 축소
외인자금 유출입환경 : 유출

 

 

 

 


■ 전일 뉴욕증시

 

ㅇ 다우- 2.73%,  S&P-2.91%, 나스닥-3.52%, 러셀-2.73%

ㅇ 뉴욕증시 변화요인 : ①소비자물가지수 해석 ②공격적인 연준 우려

 

10일 뉴욕증시는 5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예상을 상회한 전년 대비 8.6%를 기록하자 높은 수준의 인플레이션 장기화 가능성이 부각되자 하락.

 

특히 높은 인플레이션으로 6월 FOMC에서 연준이 75bp 금리 인상을 단행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자 대부분의 종목이 하락.

 

더불어 기솔린과 임대료 등 필수적으로 지출되는 품목의 상승이 지속되자 소비 둔화 우려가 높아져 경기 침체 우려 또한 투자심리 위축 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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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소비자 물가지수가 전년 대비 8.6% 상승해 예상을 상회한 결과를 내놓음.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소비자물가지수는 예상을 상회한 전년 대비 6.0% 상승했으나 지난달 발표보다는 둔화되며 여전히 인플레이션 피크 아웃 기대는 유지.

 

세부항목으로는 식품이 전월 대비 0.9%에서 1.2%로, 에너지가 2.7% 감소에서 3.9% 상승했는 데 전년 대비로는 34.6% 증가해 12개월만에 가장 큰 폭의 상승을 기록. 특히 연료유가 무려 전월 대비 16.9% 급증하며 이를 주도 했음.

 

지난달 0.4% 하락했던 중고차는 전월 대비 1.8% 상승으로 전환했으며 의류도 0.8% 하락에서 0.7% 상승으로 전환. 임대료도 0.6% 상승을 유지. 물론 항공 운임은 18.6%에서 12.6%로 상승률이 하락해 운송 서비스가 3.1%에서 1.3%로 둔화 되었으며 의료 서비스가 0.5%에서 0.4%로 둔화 되었으나 영향은 제한.

 

이번 소비자물가지수를 통해 알 수 있는 부분은 인플레이션 피크 아웃 기대는 여전하지만, 높은 수준의 물가 상승압력은 유지되고 있어 연준의 공격적인 금리인상 가능성을 높였다는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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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6월 소비심리지수는 지난달 발표(58.4)나 예상(58.5) 을 크게 하회한 50.2로 발표. 현재 경제상황도 63.3에서 55.4로, 기대지수도 55.2에서 46.8로 하락. 미시간대는 모든 구성요소가 하락했으며 경영환경의 하락이 가장 큼.

 

소비자의 부정적인 의견중 46%는  인플레이션 때문이라고 발표해 지난달 38%보다 많아짐. 특히 가솔린 가 격 상승에 따른 것이라고 발표. 여기에 1년 인플레이션 전망은 5.3%에서 5.4%로 발표되었으며 5년 인플레이션 전망은 4개월 연속 3.0%을 기록하다 이번에 3.3%로 상승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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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이 패닉에 빠질 정도로 급락세가 지속될 가능성은 높지 않을 것으로 전망. 여전히 근원 소비자 물가지수는 둔화되고 있으며, 이번 물가 상승이 에너지 중심으로 급격하게 상승한 데 따른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

 

소비자물가지수 발표 직후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9천건의 시추허가를 확보하고 있으나 고유가를 유지하기 위해 원유업체가 시추에 나서지 않고 있다” 라며 에너지 업체를 비판.

 

이번 달에 에너지 요금, 처방약, 운송비 절감을 위한 법안을 의회가 통과 시켜야 한다고 촉구. 특히 “물가를 낮추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계속 할 것” 이라며 ‘인플레이션과의 싸움’을 지속할 것이라고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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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FOMC에서 75bp 금리인상 확률을 FedWatch는 기존의 3.6%에서 23.2%로 발표하고, 바클레이즈 등 일부 투자회사들도 75bp 금리인상으로 전망을 수정. 더불어 6월 50bp 인상했을 경우 7월 75bp 금리인상 확률을 54.6%로 상향 조정.

 

대체로 기존에는 6,7월에 50bp 인상을 하고 9월부터 25bp 인상으로 수정할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으나 현재는 6,7월에 이어 9월과 11월까지 50bp 금리인상을 단행할 수 있다는 점이 부각. 이 여파로 이날 2년물 국채 금리가 무려 25bp나 급등해 3%를 상회하며 주식시장 대부분 하락하게 만들었음.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5월 물가 지표가 긴축 완화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을 실망으로 뒤바꾸면서 투자심리를 악화시켰다고 진단. 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1.66(6.36%) 급등한 27.75로 마감.

 

 

 

 


ㅇ 주요종목

 

테슬라(-3.12%)는 높은 수준의 물가로 연준의 공격적인 금리인상 기조 우려로 하락 했으며, 장 마 감 후 8월 주주총회에서 3:1 주식 분할을 발표하자 시간 외로 1.2% 상승.

 

넷플릭스(-5.10%)은 골드만삭스가 악화되는 경제 추세를 이유로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하자 하락. 디즈니(- 3.77%), 워너브라더스(-4.93%) 등 스트리밍 업종도 동반 하락.

 

부킹닷컴(-7.59%) 등 여행, 카니 발(-5.80%) 등 크루즈, 라스베가스 샌즈(-5.07%) 등 카지노, 델타 항공(-4.43%), 보잉(-5.02%) 등 항공업종은 경기 침체 및 높은 물가로 인해 여행 취소 이슈가 부각되자 하락

 

JP모건(-4.60%), BOA(-3.88%) 등은 물론 주택 대출이 많은 웰스파고(-6.07%), 소매 대출이 많 은 씨티그룹(-4.52%) 등 금융주는 경기 침체 우려 및 장단기 금리차 급격한 축소에 따른 이익 둔화 이슈가 부각되며 하락.

 

국채 금리 급등과 규제 우려가 부각되자 MS(-4.46%), 애플(-3.86%), 아마존(-5.60%), 알파벳(-3.04%) 등은 하락.

 

엔비디아(-5.95%), 마이크론(-5.15%), AMAT(- 5.00%) 등 반도체 업종은 금리 상승과 반도체 법안 취소 우려, 업황에 대한 불안 등으로 하락

 

반면, 월마트(+0.56%), 필립모리스(+0.63%), 켈로그(+1.34%), 코카콜라(-0.63%) 등 필수 소비 재는 상승하거나 제한적인 하락에 그쳤으며 금 가격 상승으로 뉴몬트마이닝(+3.52%)도 상승

 

 

 

 


■ 새로발표한 경제지표 : 물가 지표 급등과 그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

 

미국 5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지난달 발표(mom +0.3%)나 예상(mom +0.7%)을 상회한 전월 대비 1.0% 상승 했으며, 전년 대비로도 지난달 발표(yoy +8.3%)를 상회한 8.6% 상승을 기록.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소비자물가지수도 전월 대비 0.6% 상승해 예상(mom +0.5%)을 상회 했으 며 전년 대비로도 6.0% 상승해 예상(yoy +5.9%)을 상회.

 

미국 6월 소비심리지수는 지난달 발표(58.4)나 예상(58.5)을 크게 하회한 50.2로 발표. 현재 경제 상황도 63.3에서 55.4로, 기대 지수도 55.2에서 46.8로 하락. 미시간대는 모든 구성 요소가 하락 했으며 경영환경의 하락이 가장 크게 나타나. 부정적 의견의 소비자 46%는  인플레이션 때문이라고 발표해 지난달 38%보다 많아짐. 특히 가솔린 가격 상승에 따른 것이라고 발표.

 

 

 

 

 


■ 전일 뉴욕 채권시장

 

국채금리는 미국의 소비자 물가지수가 전년 대비 8.6%를 기록하는 등 예상을 상회하자 6월 FOMC에서 75bp 금리인상 가능성이 부각되자 상승.

 

FedWatch는 6월에 50bp 금리 인상할 경우 7월에서는 75bp 인상 확률을 54.6%를 기록하는 등 공격적인 금리인상 가능성이 부각되었으며 이 여파로 2년물의 경우 무려 25bp나 급등하며 3%를 넘어선 점이 특징.

 

10년 - 5년,10년-3년의 금리가 다시 역전 되는 모습. 긴축강화예상으로 실질금리가 상승하고 장기간 인플레이션가능성이 부각되면서 텀 프리미엄이 상승. 

 

 

 


■ 전일 뉴욕 외환시장

 

ㅇ 상대적 강세통화순서 : 달러인덱스>엔화>위안>유로>원화>파운드

 

달러화는 기록적인 미국 물가지표 발표로 여타 환율에 대해 강세. 이러한 물가지표는 연준의 공격적인 금리인상 가능성을 높였다는 점에서 달러강세 요인으로 작용.

 

엔화는 경기 침체 우려가 부각 되자 안전선호심리가 유입된 데 이어 일본 외환 당국이 강도높은 개입을 시사하자 달러 대비 보합권 등락.

 

파운드화는 BOE 금리 결정을 앞두고 25bp 인상 전망 속 북아일랜드 관련 법안을 무리하게 통과시키며 EU와의 마찰이 높아질 것이라는 소식에 달러 대비 1.4% 약세.

 

역외 위안화 는 0.4%, 호주 달러는 0.6% 약세를 보이는 등 신흥국과 상품 환율도 달러 대비 약세.

 

 

 

 


■ 전일 뉴욕 상품시장 : 미 2년물 국채 금리 3% 상회

 

국제유가는 예상을 상회한 물가 발표로 수요둔화 우려가 부각되자 하락. 더불어 중국 일부지역의 봉쇄도 전반적인 투자심리 위축 요인으로 작용. 결국 미국의 높은 수준의 물가와 그에 따른 달러강세 및 스태그플레이션 우려가 전반적인 투자심리를 위축 시켰다고 볼 수 있음. 다만, 드라이빙 시즌을 보내고 있는 가운데 공급의 타이트함이 지속되고 있어 하락은 제한.

 

금은 달러 강세에도 불구하고 높은 수준의 물가 발표로 상승. 구리 및 비철금속은 달러 강세 및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로 하락. 중국 상품선물시장 야간장에 서 철광석은 1.58%, 철근은 1.07% 하락.

 

곡물은 대두가 수요 증가로 인한 예상보다 작은 재고 가능성이 부각 되었으나 10년내 최고치를 기록한 데 따른 차익 매물 출회되며 하락. 밀은 재고 증가 전망 불구 프랑스 작황 부진 소식에 보합으로 마감. 옥수수는 건조한 날씨 여파로 작황이 부진할 수 있다는 우려가 부각되자 상승 했으나 재고 전망 상향 조정으로 상승폭 둔화. 

 

 

[SCFI 주간변동] 2022-06-02 4208.01, 2022-06-10 4233.31, 주간변동 +25.29(+0.60%)

 

 

 


■ 전일 중국증시 : 

 

ㅇ 상하이종합+1.42%, 선전종합+1.94%


10일 중국 증시는 외인 매수자금 유입과 앤트그룹 상장(IPO) 재논의 소식 등에 상승했다.

 

외국인들이 다시 중국 증시로 돌아왔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이날 오전 5억5천400만 위안을 포함해 6월 들어 35억1천400만 위안어치의 중국 A주식을 매입했다. 5월 매입액 16억8천만 위안보다 대폭 증가했다.

중국 당국에 의해 좌절됐던 앤트그룹 상장이 재논의된다는 소식도 시장에 활력을 제공했다. 한 외신은 이날 익명 소식통을 인용해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가 앤트그룹 IPO를 재논의할 팀을 구성했다고 보도했다.

증감회는 홈페이지를 통해 이런 연구를 진행 중인 것이 없다고 부인하면서도 "조건에 부합하는 인터넷 기업의 해외 상장을 지지한다"고 밝혀 앤트그룹 상장 가능성에 대해 열린 태도를 보였다.

 

 

 

 

 


■ 전일 주요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