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병원이야기_D10 2016. 11. 17. 14:00

멜로디가 정말 아름다운 이런곳에
잠시 머물러서 가보세요.
같이 넘 좋은 선율을 들어보면서
심신의 정화를 맘껏 느끼도록 해볼까요.
레이니썬 꿈에
자, 바로 요 뮤직….



여러분들에게 넘 자신 있게 보여드리는
제가 너무나 추천하는 선율입니다.
선율을 한 번 들어보심이 어때요?
나의 느낌을 한가득 채워준다는 대만족스러운 울림.
자, 그럼 함께 들어보겠습니다.
이 뮤비 같이 감상하고 싶어요. 레이니썬 꿈에
이 노래 준비했답니다.,



거리를 지나다니는데 좋아하는 노래가 들렸답니다.
숨바쁘게 지나다니는 길….
아무도 귀 기울여 듣지 않는 노래.
그 번거로운 와중에 제가 좋아하는 음악을 듣기란
하늘의 별 따기 같은 확률인데.
어떻게 딱 들려오는지 모르겠더라고요.
대박 신기했어요.
그래서 잠깐 멈춰 선 다음 멜로디를 들었어요.


길 가운데서 말입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살짝 민폐고 부끄런 짓인데
그래도 딱 멈춰 선 다음 멜로디를 들었어요.
4분 정도의 시간을 홀로 멈춰 서서
그렇게 음악을 듣고 있었는데
저를 빼고 모든 세계가 움직이는 듯한
영화에서 보는 듯한 장면이
나에게 일어난 거 같았죠. 새로운 경험이었어요.


지나다니는 사람들은 저를 한 번씩 쳐다봤고
편찮아하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그래도 나는 가만히 있었어요.
이제 와서 사과드리지만, 통행방해 미안했습니다. ㅠ_ㅠ
하여튼 그렇게 민폐를 끼쳐가며
그 자리에 계속 서 있었죠.


그래도 그 당시에는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았었고
지나다니는 사람들도 보이지 않았답니다.
오직 저와 노래만 같이 있는 듯한 느낌….
그렇게 바쁘고 바쁜 나에게
잠시의 멈춤을 줬다고 생각하는 순!간!
노래가 끝나더군요. 아쉬운 마음을 뒤로하고는
나는 걸음을 재촉했습니다.
오늘은 진귀한 경험을 한 날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