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사회/노동 뉴스

채널만호 2008. 7. 25. 11:48

경찰은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 총파업과 촛불 시위 주도 및 작년 이랜드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파업을 지시해 업무 방해를 한 혐의의 이유로, 민주노총 이석행 위원장과 진영옥 수석부위원장, 이용식 사무총장 등 지도부 3명에 대한 체포영장을 23일 신청해, 5시간 만에(24일 오전 11시40분경)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체포영장을 수락했다.


체포영장을 발부 받은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24일 오후부터 서울 영등포 민주노총 건물 주변에 수십 여대의 전경차를 끌고 와 병력으로 에워싸기 시작했다.

이에 민주노총은 24일 오후에 예정돼 있던 제10차 투본 및 12차 중집회의를 중단하고, 민주노총 사무총국 전 성원 및 산하 지역본부와 가맹 산별조직들에도 비상상황을 알리고  지도부를 사수할 것을 요청하는 긴급 소식을 날렸다.

이 소식이 알려지면서 다음 아고라 등에는 민주노총에 대한 경찰침탈을 규탄하는 네티즌들 목소리가 높아졌고, 마침내 “민주노총을 지키자”며 촛불 시민들이 속속 몰려들었다.

경찰의 “이 위원장 등이 건물 밖으로 나올 경우 검거하겠지만 현재로서는 민노총 건물에 경찰 병력을 투입할 계획은 없다”에 대해, 민주노총은 “표적 공안 수사이자 노동자의 파업 권리를 무시하는 처사”라며, 자진출두 할 의사가 없고 영장을 철회할 것을 요구했다.

민주노총 조합원과 촛불 시민들은 경찰과 대치하며 24일부터 연이어서 촛불시위와 함께 밤샘 지도부 사수 투쟁을 해, 26일까지 사소한 마찰 외에는 검거작전에 의한 침탈이나 큰 물리충돌 없이 전운만 감도는 상태였다.
그러다 27일, 진영옥 수석부위원장이 잠시 신촌에서 일을 보다 돌연 체포되어 영등포서에 수감되었다.
이날 이후부터 민주노총 앞에서 물리적 충돌이 심해지고 있는데, 경찰의 과도한 검문검색으로 마찰이 발생되고 있다.
또 건물안까지 경찰 병력을 투입할 계획은 없다는 당초 방침과 달리 경찰의 무전교신 등에 의하면, 30일 밤 이후부터 새벽쯤 건물 침탈 상황도 배제할수 없을것으로 예상된다고 한다.(즉 침탈 가능성이 있다.)

 

 

6#  08.8.02 민주노총 앞 현장모습      신만호 기자 @ chmanho1@hanmail.net

 

5#  08.7.30 민주노총 앞 현장모습     




4#  08.7.29 민주노총 앞 현장모습

 


 

 

 

 




3#  08.7.26 민주노총 앞 현장모습

 


2#  08.7.25 민주노총 앞 현장모습

 

 


 

 

 

 



 

1#  08.7.24 민주노총 앞 현장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