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눈이 내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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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모음

2021. 2. 1.

엄마의 손을 잡고

아장아장 걸어가는
아기가 엄마를 올려다보며


" 엄마 눈이 내려요."라고

하는 말에 하늘을 보니
꽃잎이

살포시 날리고 있었어요


그러네요

꽃눈이 작디작은 바람에 날립니다
녹색 잎에

자리를 내어주는 꽃잎입니다

 

- 박상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