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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시간 마스크 착용에… 韓 스킨케어 수출 사상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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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1. 28.

입력2021.01.28. 오전 6:04

권오은 기자

무역협회, 유망품목 AI 리포트
"최대 수출국 中, 앞으로도 가장 유망"
"美·日 점유율도 프랑스와 격차 좁혀"

 

2020년 한국 스킨케어 제품 수출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마스크 착용 시간이 길어지면서 피부 관리에 대한 관심이 커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은 28일 ‘유망품목 AI 리포트-스킨케어 제품’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무역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 스킨케어 제품 수출은 57억달러(약 6조3000억원) 규모로, 2019년보다 15.9% 증가했다. 코로나 사태의 영향으로 마스크를 장시간 써야 하고, 외출이 어려워지면서 스스로 피부 트러블을 관리하려는 트렌드가 확산됐기 때문으로 보인다.

서울 광화문의 전광판에 LG생활건강이 중국 소비자를 대상으로 만든 광고가 게재 돼 있다. / LG생활건강 제공

한국 스킨케어 제품의 최대 수출국은 중국으로 294200만달러를 수출해 실적을 끌어올렸다. 일본 역시 지난해 수출 규모가 2019년과 비교해 78.5% 늘었고, 같은 기간 베트남(20%)과 미국(14.7%)에서도 수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특히 일본과 미국 수입시장에서의 한국 제품 점유율은 지난해 각각 29.6%와 13.1%로 2019년보다
12.6%p, 1.6%p 상승했다. 주요 경쟁국인 프랑스의 일본과 미국 시장 점유율 30.8%, 18.8%와 격차를 좁혔다.

 

무역협회가 주요 58개국의 수입시장 지표를 분석한 결과 한국 스킨케어 제품의 수출 잠재력이 가장 높은 시장은 ▲중국(92.8점) ▲홍콩(85.2점) ▲싱가포르(84점) ▲미국(80.7점) 순으로 나타났다.

중국은 수입통관지수가 높아 수출에 시간과 비용이 많이 필요하다. 다만 최근 3년간 스킨케어 제품 수입이 연평균 49.3%씩 성장하고, 한국 제품의 점유율도 20%를 넘어서 가장 유망한 시장으로 평가됐다.

강성은 무역협회 연구원은 "코로나19로 스킨케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합리적 가격대에 우수한 품질을 갖춘 한국 제품이 온라인 채널을 중심으로 판매가 늘고 있다"며 "친환경 포장재를 사용하거나 유해성분이 없는 클린뷰티 등 트렌드에 맞는 제품을 개발하고 비대면 마케팅 전략을 병행한다면 앞으로도 스킨케어 제품 수출이 계속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권오은 기자 oheun@chosunbiz.com]

 

출처 : 조선비즈

기사원문 : n.news.naver.com/article/366/0000660371